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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선수 경력/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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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오프 시즌3. 정규 시즌
3.1. 5월3.2. 6월3.3. 7월3.4. 8월3.5. 9~10월
4. 포스트 시즌5. 시즌 정리

1. 개요

최지만의 2021년을 정리한 문서이다.

2. 오프 시즌

연봉 조정 마지막날인 2021년 1월 15일까지 선수 요구액인 245만 달러와 구단 제시액인 185만 달러 사이에서 합의를 이루지 못해 연봉 조정 신청까지 가게 되었다. # 그 직후 자신의 SNS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 국내 팬들은 좌상바라는 약점, 언론플레이 등으로 이미지가 영 좋지 않다보니 냉소적인 반응이 많았지만, 사실 현 MLB 시장에서 최지만이 아무리 플래툰이었다 해도 2018~2019년에 보여준 성적이 있다보니 2020년에 다소 부진했음을 감안해도 2.45M 정도는 그렇게 비싼 연봉은 아니다. 다만 탬파베이가 워낙 스몰 마켓이고 코로나19로 2020년 재정에 직격탄을 맞은지라 가능한 연봉을 적게 올리려는 과정에서 이런 격차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다보니 국내 시선과는 별개로 실제로는 최지만이 연봉조정에서 이길 가능성이 좀 더 높게 점쳐졌고, 실제로 2월 5일 최지만이 연봉조정에서 승리하며 2021년에는 245만달러를 받게 된다. 현지 팬들 반응도 대부분 긍정적이긴 한데, 한편으로는 '연봉이 꽤 올랐으니 곧 트레이드 되겠네'라는 웃픈 반응을 보이는 팬들도 꽤 있었다.아아 레이스 아아...

1년 연기된 2020 도쿄 올림픽의 취소 가능성이 다시 대두되면서 실제로 올림픽이 취소될 경우 어떤 행보를 보일지도 주목된다. 실제로 올림픽이 취소된다면 남은 기회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인데 이 대회도 정상적으로 열린다고 하더라도 대회가 열리는 시기가 정규 시즌 말미라 차출 불가다.[1]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열린다고 해도 가장 큰 걸림돌은 40인 로스터에 속한 선수의 시즌 중 국제대회 차출 불가라는 MLB 사무국의 방침이다.[2] 그 동안 국가대표 선발과 관련해 지속적인 언플을 해 오면서 소속 팀의 허락을 받았다는 말을 반복했지만[3] 애초에 비시즌 기간인 3월에 열리는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 조차도 출전을 원하는 선수와 후유증을 우려한 구단의 의견이 상충되면 구단 편을 들어 차출을 막는 것이 현재의 MLB 사무국이니.[4] 국내의 MLB 팬덤은 MLB 사무국의 위상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짙은데 MLB 사무국의 방침은 갓 데뷔한 선수부터 고액 연봉자까지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므로 최지만에게 예외를 인정해 줄 일은 없다.

그리고 탬파베이 구단 측에 미리 허락을 받았다는 최지만의 언플과는 달리 구단에서 대표팀에 차출 불가 입장을 전달했다.#


경쟁자 중 한 명이던 너새니얼 로우가 비시즌에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레이드되며 입지가 조금은 좋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얀디 디아스, 마이크 브로소와 플래툰을 돌며 경쟁해야 하기에 최지만 본인으로서는 분발이 필요한 상황. 일단 추가적인 오프시즌 무브가 없다면 팜에 당장 메이저에서 써볼만한 좌타 1루수가 몇 없는 타선 상황상 어느정도 입지는 확보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시즌 도중에라도 트레이드나 DFA되고 새로운 1루수를 구하거나 브랜든 라우를 컨버트 하는 등 대안을 마련할 가능성이 높으며, 혹은 시즌 종료 후 탬파베이에서 가차없이 논텐더로 풀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올 시즌 최지만의 분발은 본인의 커리어를 위해서는 더욱 중요해졌다.

시범경기에서 괜찮은 타격 감을 보였지만 오른쪽 무릎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고, 회복이 다소 늦어지면서 개막전에 맞춰 복귀하는 것이 불발되었다. 결국 현지시각 3월 30일 무릎 관절경 수술을 결정하면서 IL행 확정. 구단에서는 일단 3~5주정도의 공백을 예상하고 있다.

3. 정규 시즌

3.1. 5월

5월 5일 드디어 탬파베이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더럼 불스 소속으로 재활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오토존파크에서 열린 멤피스 레드버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와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 이어 6일 경기에서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2루타) 1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했다.#

당초 게릿 콜을 상대할 수 있는 양키스 홈 3연전에 맞춰 복귀할 계획이 있었다고 하나, 통증이 온전히 가시지 않아 복귀가 지연되었다. 결국 5월 15일 뉴욕 메츠와의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맞춰 액티브 로스터에 등록되었는데[5], 이 날 메츠가 좌완 조이 루케시를 선발로 내세워서 벤치에서 시작했고 대타로도 나서지 않으며 복귀전은 따로 치르지 않았다.

다음날인 5월 16일,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올 시즌 빅리그 첫 출전을 했고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5월 18일 볼티모어전에서는 8회초에 투런 홈런을 날리며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다음 날인 19일 경기에서는 좌완 존 민스가 선발 등판하면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7회초 마이크 브로소의 자리에 대타로 들어와 2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20일 경기에서는 앞선 3타석에서 모두 볼넷으로 출루했고, 6회초 타석에서는 적시타를 때려내며 7타석 연속 출루에 성공했으나 7회 초와 8회 초 타석에서는 2타석 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21일 토론토전에서는 좌완 앤서니 케이가 선발 등판하면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6회초 마이크 브로소 타석 때 대타로 나와 동점 투런 홈런을 날렸다. 22일 경기에서는 최근 타격감이 좋은 것이 반영된건지 좌완 로비 레이가 등판했음에도 선발 출장해 첫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했으나 이후 세 타석에서 내리 삼진을 당했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 23일 경기에서도 좌완 선발임에도 플래툰 없이 선발로 출전했고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두 번째 타석에서 류현진을 상대로 2루타를 기록했지만 득점권 기회에서 해결짓지 못하고 범타로 물러난 것은 아쉬운 부분. 24일 경기에서는 볼넷 두 개를 골랐으나 오른쪽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4회말 수비 때 마이크 브로소로 교체되었다.

통증이 심하지는 않았는지 25일 캔자스시티전에 1번타자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26일 경기에서는 좌완 마이크 마이너가 선발 등판하면서 결장해 플래툰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했음을 보였다. 27일 경기에서는 2타수 1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29일 필라델피아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타점, 30일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1타점 3삼진을 기록했다.

31일 양키스전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6월 1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고 2일 경기에서는 좌완 조던 몽고메리가 선발 등판하면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7회말 얀디 디아즈 타석 때 대타로 나와 2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3.2. 6월

3일 경기는 천적 개릿 콜의 선발 등판 경기여서 관심을 모았으나 왼쪽 사타구니 통증으로 결장했다. 상태가 좋지 않았는지 4일 IL에 올랐다.

1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원정 경기에 복귀해 2타수 무안타 1삼진 2볼넷을 기록했고, 15일 경기에서는 댈러스 카이클이 선발 등판하면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9회초 마이크 브로소 타석 때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 16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친 채 8회초 브로소로 교체되었고 17일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18일 시애틀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키쿠치 유세이의 선발 등판으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9회초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 19일 경기에서는 5타수 무안타 2삼진, 20일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2일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의 선발 등판으로 벤치에서 출발했고 8회말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타석 때 대타로 나와 유격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23일 경기에서는 5타수 무안타 2삼진, 24일 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에 그친 채 7회말 좌완 조시 테일러가 등판하자 대타 마누엘 마고로 교체되었다.

2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볼넷 2개를 얻었지만 안타는 치지 못했고 타율은 .237로 내려갔다. IL에서 복귀한 후 장타가 전혀 없고 멀티 히트를 기록한 경기가 없을 정도로 타격 침체가 길어지고 있다.

26일 경기에서는 5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부상 복귀 후 첫 멀티 히트 경기를 기록했고 27일 경기에서는 좌완 패트릭 산도발이 선발 등판했음에도 선발 출전해 6회말 역전 3점홈런을 날렸으나 팀의 역전패로 빛을 잃었다.

6월 29일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7회초 공격 때 브로소로 교체되었고 30일 경기에서는 좌완 존 레스터가 나왔음에도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3.3. 7월

7월 2일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고 3일 경기에서는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한 뒤 8회초 좌완투수 등판 때 대타 테일러 월스로 교체되었다. 4일 경기에서는 로비 레이가 선발로 나오면서 결장했다.

7월 5일 클리블랜드와의 홈 경기에는 4타수 2안타 2득점 1삼진, 7일 더블헤더 1차전에서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고 더블헤더 2차전은 좌완 샘 핸지스가 선발 등판하면서 결장했다.

7월 9일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3타점 1볼넷, 10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고 11일 경기에서는 로비 레이의 선발 등판에도 불구하고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전반기 성적은 타율 .252(111타수 28안타) 3홈런 19타점 21볼넷 37삼진 OPS 768.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한 달 이상 늦게 시즌을 시작한 것을 감안하더라도 많이 미치지 못한 성적이었다. 좌완투수를 조금 더 많이 상대하긴 했지만 플래툰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은 변함이 없었다.

후반기 첫 일정인 7월 16일 애틀랜타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시즌 4호 홈런을 날렸으나 전체 기록은 6타수 1안타 2삼진에 그쳤다. 17일 경기에서는 좌완 맥스 프리드이 선발 등판했음에도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으나 같은 좌완인 드류 스마일리가 등판한 18일 경기는 결장했다.

7월 19일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고 20일 경기에서는 좌완 존 민즈가 선발 등판했음에도 4타수 2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고, 21일 역시 좌완인 알렉산더 웰스의 선발 등판에도 불구하고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좌완투수를 상대하는 빈도가 늘고는 있지만 일부 기사에서 말하는 것처럼 플래툰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하기는 힘들다.

7월 22일 클리블랜드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우완 칼 퀀트릴이 등판했음에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6] 9회초 테일러 월스 타석 때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고 곧바로 대주자 브렛 필립스로 교체되었다.

7월 23일 클리블랜드 상대로 4타수 무안타로 부진하던 9회초 타석에서 경기에 쐐기를 박는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5호 홈런을 기록했다.

7월 24일 클리블랜드전에서는 첫 타석부터 솔로홈런을 터뜨리며 어제 경기 포함 연타석 홈런을 기록했고, 이후 2루타 두 개와 단타 한 개를 추가하며 총 4안타 3타점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25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7월 27일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조던 몽고메리의 선발 등판에도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역시 좌완인 네스터 코르테스 주니어가 선발 등판한 28일 경기는 결장했다. 29일 경기에서는 천적 게릿 콜에게는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에 그쳤고 콜이 내려간 뒤인 6회말 투런 홈런을 날렸다. 7회말 5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7월 30일 보스턴과의 홈 경기에서는 좌완 마틴 페레즈의 선발 등판에도 불구하고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31일 경기에서는 1회말 네이선 이볼디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날리는 등 5타수 2안타 2타점 2삼진을 기록했으며 8월 1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3.4. 8월

8월 2일 시애틀과의 홈 경기에서는 지난 시즌 두산에서 뛰었던 크리스 플렉센을 상대로 3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고 경기 전체 기록은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3일 경기에서는 키쿠치 유세이의 선발 등판으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9회초 프란시스코 메히아의 타석 때 대타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4일 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 2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8월 6일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서는 좌완 존 민스의 선발 등판에도 불구하고 선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 4삼진에 그쳤다. 7일 경기는 상대 선발이 우완 스펜서 왓킨스였음에도 결장했다. 8일 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8회말 공격에서 대타로 교체되었다.

8월 10일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의 선발 등판으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7회초 마이크 주니노 타석 때 대타로 들어와 2타점 2루타를 날렸으나(8월 들어 첫 안타, 첫 타점) 왼쪽 햄스트링 이상으로 교체되었다. 부상 정도가 크지는 않았는지 11일 경기에 정상 출전했지만 5타수 1안타 1삼진에 그쳤다. 결국 12일 경기와 13일 미네소타와의 원정 경기에 연속 결장했다. 14일 경기에서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으나 마에다 겐타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고 최종적으로 3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15일 경기에는 좌완 찰리 반스가 선발 등판하면서 결장했다.

8월 16일 볼티모어와의 홈 경기에서는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한 뒤 8회말에 대타 조던 루플로로 교체되었으며 17일 경기에는 존 민스가 선발 등판하면서 결장했다. 18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2타점 2삼진, 19일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 2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8월 20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2회 솔로홈런을 날렸으나 전체 성적은 4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 2삼진이었고 21일 경기에는 댈러스 카이클의 선발 등판 경기여서 결장했다. 8월 22일 경기에서는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려 첫 타석에서 2루타를 쳤으나, 주루 도중 왼쪽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2회 초 수비에서 얀디 디아스로 교체되었다.

결국 8월 24일 IL에 등재되었다. 이번 시즌 들어 3번째이다.

3.5. 9~10월

9월 8일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 복귀해 5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쳤다.

9월 10일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좌완 타일러 알렉산더의 선발 등판 때문에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7회초 조던 루플로 타석에 대타로 나와 3타점 2루타를 기록했고 9회초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11일 경기에서는 5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12일 경기에서는 좌완 태릭 스쿠발의 등판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8회말 교체 1루수로 들어간 뒤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9월 13일 토론토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14일 경기에서는 첫 타석에서 우중월 홈런, 두 번째 타석에서 2루타를 기록한 뒤 세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네 번째 타석 때 좌완 팀 메이자가 등판하자 대타 조던 루플로로 교체되었다. 15일 경기에서는 로비 레이가 선발 등판하면서 결장했다.

9월 16일 디트로이트와의 홈 경기에서도 타일러 알렉산더가 등판하면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대타로도 나오지 못했다. 17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삼진, 18일 경기에서는 3타수 무안타 1볼넷, 19일 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뛰고 싶다며 언플질을 시전했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은 시즌 막바지와 겹치는데다가 MLB 사무국의 방침을 거스를 수 없는데도 MLB 사무국이 자신에게 예외를 인정해 줄 거라는 생각을 버리지 않고 있다. 설령 참가가 가능하다고 해도 도쿄 올림픽 노메달을 계기로 유망주 위주로 아시안 게임 대표팀을 꾸리기로 방침을 정해 와일드 카드 말고는 방법이 없는데다가 약쟁이를 대표팀에 뽑아야 하느냐는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다.

9월 20일 토론토와의 홈 경기에서는 로비 레이가 선발 등판하면서 결장했다. 21일 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 3볼넷 1삼진, 22일 경기에서는 2타수 무안타 2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9월 24일 마이애미와의 홈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25일 경기에서는 5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으며 26일 경기에서는 좌완 헤수스 루자르도가 선발 등판하면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경기 막바지에 대수비로 들어갔다.

9월 28일 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는 9회말 동점 상황에서 2루타를 치며 간신히 무안타 행진을 끊었다. 전체 기록은 4타수 1안타 2삼진. 9월 29일 경기에서는 세 번째 타석에서 3점 홈런(시즌 11호)을 날렸다. 9월 30일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10월 1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 경기에서는 좌완 네스토르 코르테스가 선발투수로 나왔음에도 선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4삼진에 그쳤고, 마이크 몽고메리가 선발 등판한 10월 2일 경기에서는 결장했다. 10월 3일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정규 시즌을 마쳤다.

4. 포스트 시즌

10월 7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디비전 시리즈 1차전에서는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선발 등판함에 따라 라인업에서 제외되었고 대타나 대수비로도 나오지 않았다.

10월 8일 디비전 시리즈 2차전에서도 크리스 세일이 선발 등판하면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세일이 조기 강판된 뒤에 교체 출전하여 6회말에 추격의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10월 10일 디비전 시리즈 3차전에서는 선발 출전했으나 2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친 채 6회초 공격 때 좌완 조시 테일러가 등판하자 얀디 디아즈로 교체되었다.

10월 11일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가 선발 등판하면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조던 루플로를 대신하여 대타로 출전하여 2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팀이 8회초에 극적인 동점을 만든 이후 9회말 1아웃 상황의 수비에서 3루수 얀디 디아즈의 빠른 송구를 정확히 받지 못하여 내야 안타를 허용하였고, 이 상황 직후에 선행주자 크리스티안 바스케스키케 에르난데스의 좌익수 플라이 때 홈을 밟으면서 팀의 패배와 가을야구 탈락에 어느 정도 기여하고 말았다. 물론 디아즈의 송구가 빨랐고 바운드가 되는 등 어느 정도 까다롭기도 했지만 만약 정확히 받았다면 아웃이 될 타이밍이었고, 그랬다면 1아웃 1,3루가 아니라 2아웃 3루가 되었을 것이므로 키케의 좌익수 플라이에 이닝이 끝나서 연장까지 갔을 것이다. 팀의 입장에서는 아쉬운 수비가 되고 말았다. [7][8]

5. 시즌 정리

시즌 전 연봉조정 신청까지 하면서 원하는 연봉을 받은 것에 비하면 전체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시즌이었다. 단축 시즌인 2020년과 비교해 보아도 크게 나아진 부분은 출루율 정도였다. 두 자릿 수 홈런을 기록하기는 했지만 그 뿐이었다. 좌완투수를 조금 더 상대하긴 했지만 여전히 좌완 상대 약점을 극복하지 못했다.

무엇보다도 큰 문제는 30줄로 접어든 나이에 부상이 잦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한 시즌에 3번이나 IL에 올랐고 결국 전체 시즌의 절반을 겨우 넘는 83경기 출전에 그쳤다.

현지에서 인기가 많다지만 탬파베이 구단의 입장에서 최지만은 오래 안고 갈 선수가 아니다. 2022시즌에 나아지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면 탬파베이와의 인연은 머지 않아 끝날 가능성이 높다. 시즌 종료 후에도 트레이드 가능성이 계속 언급되는 것을 보면 최지만의 입지가 국내 매체에서 떠드는 것과는 달리 그리 안정적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시즌 종료 후 1루 플래툰 파트너였던 마이크 브로소가 밀워키로, 조던 루플로가 애리조나로 각각 트레이드되었고 조이 웬들까지 마이애미로 트레이드되어 별도의 선수진 보강이 없는 한 얀디 디아스가 3루 출전 시간을 늘려야 하는 상황이 되면서 입지가 조금은 넓어졌다고도 볼 수 있고 늘 그랬듯이 국내 매체들은 희망섞인 관측을 내놓고 있으나 플래툰 1루수 자원을 늘 보강해 왔던 탬파베이였음을 감안하면 최지만의 입지가 크게 달라질 일은 없다고 봐야 한다.

현지시각 11월 30일, 텐더 여부 데드라인까지 약 한 시간을 남기고 탬파베이 타임즈 마크 톱킨을 통해 $3.2M에 연봉협상을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공식적으로 계약이 발표되며 2022년에도 탬파베이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일단 좌타 1루수가 즉시전력감 가운데는 사실상 최지만 한 명이다보니 논텐더 없이 계약을 진행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이며, MLB 트레이드루머스의 예상 연봉인 $3.5M보다 조금 저렴한 연봉이다. 물론 연봉조정 이후로도 트레이드될 가능성은 열려있으므로 향후 스토브리그를 지켜봐야 하겠지만, 메이저 리그가 직장 폐쇄로 12월부터 멈춰있는 상황이라 상황이 급격히 바뀔 가능성은 높지 않아보인다. 물론 팀에 남아 정규시즌에 돌입하더라도 지난 2년 동안 보인 성적에서 나아지지 않는다면 시즌 중 트레이드되거나 방출될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1] 추신수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었던건 대회가 시즌이 다 끝난 11월에 열려서 구단이 거리낌없이 보내줄 수 있었다. 물론 당시 추신수가 이미 만 28세로 병역 문제가 본격적으로 발목을 잡는 나이가 된데다 당시 추신수는 3할에 20-20을 찍는등 인디언스 최고의 선수였던 만큼 그런 선수를 병역 문제로 허무하게 잃지 않기 위해서라도 구단이 안 보낼 수 없기도 했다.[2] 이후 40인 로스터에 있더라도 액티브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았으면 차출이 가능해도록 했으나 다시 기존 방침으로 돌아갔다.[3] 이와 관련해 일부에서는 최지만이 계약 조건으로 올림픽 참가를 넣었다는 주장을 하지만 팀내 위상이 확고하지 않은 그에게 그런 조항을 넣었을 가능성은 없다.[4] 대표적인 사례로, 추신수가 2017년 WBC에 참여하려 했으나 텍사스 레인저스가 차출을 거부했고, 추신수가 그럼에도 참가를 강행하자 구단이 사무국에 중재를 요청해 참가가 불발된 바 있다. 텍사스 구단의 입장에서는 고액 연봉자인 추신수가 2016시즌을 부상으로 2/3 이상 날렸고 성적도 좋지 않았던 마당에 국제대회에 나가겠다는 걸 받아들일 이유가 없었다.[5] 이로써 올림픽 최종 엔트리 발탁 가능성은 완전히 사라졌다.[6] 위에서 링크한 기사에서는 구단의 관리 차원에서 라인업에서 빠졌다고 했지만 최지만의 팀내 입지가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7] 물론 최지만에게만 모든 패배의 책임을 지울 수는 없다. 투수 운용이나 타선 등에 대한 케빈 캐시 감독의 결정도 아쉬운 부분이 많았기 때문. 하지만 그래도 9회말을 잘 끝냈으면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최지만의 이 수비는 아쉬움을 남겼다.[8]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디아즈와 최지만의 결정적인 수비 미스에 대하여 '디아즈의 송구는 한 발만 디딘 상태에서 송구해야 했고, 최지만은 안전하게 자기 앞에 공을 보관해야 했다'며 불안정한 자세로 송구할 수밖에 없었던 디아즈와 공이 뒤로 빠지면 끝내기를 바로 내줄 수 있기 때문에 애매한 송구를 일단 몸으로 막아보려 한 최지만의 판단은 모두 어쩔 수 없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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