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강의 스타일
최태성의 강의는 본인만의 독특한 판서로 유명하다. 한 수업 내에도 칠판 전체를 최소 두 번 이상 꽉 채우며 수업한다. 최태성 판서의 가장 큰 특징은 단순한 나열식 판서가 아닌 역사의 흐름 위주로 선을 그어가는 정리식 판서를 위주로 하는데 역사 과목 특성상 동시대에 여러 사건들이 발생할 때 배우는 학생들은 많이 혼란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러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체계화하여 정리해준다. 이 덕분에 큰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어서 기초가 부족한 학생에게는 좋다.판서가 중요한 수업이 다 그러하듯 최대한 비슷하게 따라 적는 방법이 가장 도움이 되며 이후 한 번 더 강의를 빨리 듣는 것이 좋다. 이렇게 수업을 듣는 과정에서 판서를 모두 옮겨 적게 되기 때문에 공부가 끝났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후에도 강의노트에 있는 빈칸을 따라 여러 번 반복하여 복습해야 한다. 이는 강사 본인도 강의 내에서 여러 번 강조하는 부분.
칠판에 내용을 정리하며 주로 특정 개념의 소멸[예]을 설명할 때 주로 대상 글자에다가, 혹은 뒷부분에 X 표를 하고 또 특정 수치적 부분, 권력의 강해짐과 약해짐 들을 표시할 때 주로 화살표로 서술어를 대신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때문에 필기하는 데 그다지 무리가 따르지는 않는다. 정신줄만 놓지 않으면 강의를 한 번도 멈추지 않고 끝까지 제대로 판서를 따라 적을 수 있다.
필기하는 분필의 색깔은 총 4가지(흰, 빨, 노, 파)이며 흰색 빼고 나머지 색깔은 집중, 졸음방지용으로 색깔을 다채롭게 하는 것이라 했다.(원래는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수강후기에 묻는 사람이 많아 개념 오리엔테이션 때 이야기한다.) 오로지 필기에 집중하느라 수업을 잘 못 듣거나 필기 실수가 잦은 사람이면 연필로 우선 필기를 해두고 색깔에 맞춰 필기하길 권장한다.
강의의 개념노트가 시험의 내용을 모두 포괄하고, 문제집 외 다른 교재가 필요 없을 정도로 질이 높으면서도 앞에서 말했듯이 압축이 잘 되어 있어 양도 적당하다. 다만, 이를 위해 이해를 돕기 위한 부가적 내용은 전부 강의에서 얘기한 후에 분필을 드는 방식으로 진행하기 때문에, 키워드를 통해서 문제를 풀어야 하는 시험에는 매우 좋은 방식인 건 맞으나, 가끔씩 책에는 없고 강의에서만 언급하는 내용이 시험에 나오면 삐끗할 수도 있다. 그러니 판서 이외에 이해에 도움이 될 것 같은 부분도 잘 필기해두고, 개념노트의 필기 부분 뒷쪽에 있는 사료 부분 등 자칫 그냥 넘기기 쉬운 부분도 제대로 체크해두는 것이 시험에 도움이 될 것이다.
한국사 강사 중 드물게도 근현대사에서 연도를 외우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한다. 옛날엔 본인도 연도 암기를 주장했으나 평가원 모의평가 출제 및 검토 위원으로 참여한 경험에서 본인의 생각을 바꿨다고 한다. 평가원 출제 지침이 연도를 암기하지 않아도 풀 수 있도록 출제하자는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문제풀이 강의에서 되도록 연도를 언급하지 않고 사건의 인과관계를 풀어서 해설하는 편이다. 그러나 오히려 연도 암기가 사건의 인과관계 파악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연도를 외우지 않고 인과관계를 통해 푸는 것보다 연도를 외워서 푸는 게 편해서 이런 스타일에 불만을 가진 학생들도 많다.
위 문단에서 언급했듯이 개념 교재가 충분히 시험 출제범위를 포함하고 있으나, 모든 부분을 정확히 커버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살을 붙인다'라고 표현하는 보충을 충실히 해야 한다. 기출문제를 풀면서 노트필기 옆에 잘 띄는 색깔로 적는다면 복습할 때도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공무원 한국사는 비교적 약세다. 공무원 준비생들도 이 강의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공짜로 강의를 듣고자 이것을 듣는 사람들도 종종 있지만, 전체적인 경향과 흐름을 통해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수능 한국사나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는 달리 변별력상 자잘한 연도를 알아야하거나 지나치게 지엽적인 내용을 다루는 문제도 나오는 공무원 한국사[2]는 전적으로 최태성 강의만으로 안심하기 어렵다. 그래서 여기서 가볍게 흐름 파악하고 공무원에 진출한 사교육 강사들[3]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디테일면에서 미진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공무원 시험 대비용으로 최태성 강의를 선택하고, 교재는 흐름잡기 입문용이나 막판정리용으로 활용하고[4] 이후에는 본격적인 공시용 기본서 등으로 공부하는 루트가 일반적이다.[5] 고종훈 강사의 공무원 기본서는 완전 서술형 교재로서, 독학이 100% 가능하게 구성되어있기 때문에 이 교재로 최태성의 한능검 심화 강좌를 들으면서 기본개념을 잡고, 기출문제집 회독을 반복한다는 방법도 있다.
사실 현역 고등학교 교사였던 사람이 대놓고 사교육 시장인 공무원 강의에 뛰어들기에는 법적으로나 도의적으로나 문제가 많고, 본인도 평소 언행을 봤을 때 그런 것을 그다지 희망하지는 않는 듯하다. 이투스로 넘어 온 이후에도 공무원 강의에는 별다른 뜻이 없는 듯하다.[6] 사실 공무원 한국사 시험에 대해서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7][8]
2. 강의
최태성 강사가 교사로 재직하던 시절 EBSi에서 촬영한 강의로 전국적인 역사강사로 자리매김한 강의라고 한다면 3가지를 들 수가 있다.첫 번째가 탐스런 한국근현대사 강의
두 번째가 완전정복 국사 시즌2
세 번째가 한국근현대사 수능개념-수능특강으로 이어지는 수능 커리큘럼이다.
당시 이 강의가 문과 수험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 특히 완전정복 국사 시즌2는 공무원 수험생들도 시간이 지나 삭제된 강의를 어둠의 경로로 찾아볼 정도로 강의의 수준과 실력이 뛰어났다.
ebs가 무료강의인 것을 감안하더라도 당시 최태성 강의를 한 해에 10만 명이 볼 정도면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최태성의 강의로 수능준비를 한다는 것이 맞고, 사설인강을 메인으로 듣더라도 최태성 강의는 무조건 한 번은 듣게 되는 강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특히 인기가 좋았던 이유 중에 하나가 판서를 통해 개념을 이미지화 해주는 스토리텔링이 좋았다.
그냥 단순히 강의를 하면서 필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해당 강의에서 필요한 개념을 지도나 도표형식으로 구조화하면서 강의를 진행하기에 강의가 직관적으로 이해하기 쉬웠다.
또 역사 강의에 나름의 애국심과 선조들에 대한 존경심? 같은 것을 불어넣어 감동적인 강의를 전달하면서 지루하지 않게 강의한다.
그리고 매 강의 때 전 수업시간에 다룬 내용을 짧게 복습하면서 기억이 끊기지 않게 해주는 것도 효과적이다.
이렇게 수능개념과 수능특강을 같이 들으면 적어도 개념을 모르는 경우는 거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수능강의에서는 매월 전략이라고 해서 매달 초, 혹은 학평이나 모평 이후에 올리는데 그때 시작하는 사람, 강의 듣고 있는 사람 혹은 이미 완강한 사람들에게 공부하는 팁을 알려준다. 그중 교과서 읽는 것을 마지막 즈음에 하길 강조한다. 가끔 수능예상문제를 색깔을 바꿔 써서 강조를 하는데 실제로도 모평이나 수능에 잘 나오니 주의해서 봐둘 것.
밑에서 설명하는 수능, 한능검 강의 말고 고등학생 내신용으로 벼락치기 강의를 찍었다. 오리엔테이션을 보면 시험 전날에 시험범위 부분만 들으라고 강조하고 실제로 효과를 봤다는 후기가 넘친다. 내신 시험에 주로 나올 포인트 위주로 프로젝터로 띄운 텍스트에 형광펜을 칠하며 강의를 하고 가끔씩 이전 수능/학평에 지엽적으로 출제된 적 있었던 부분이나 전체적 흐름을 판서해 주는데, 기존 최태성 특유의 깔끔한 판서를 기억하고 있던 사람들은 말로 빠르게 설명하며 이해를 돕기 위해 많이 흘려 쓴 판서에 좀 충격을 받을지도 모른다. 아무래도 시험 전날 벼락치기를 콘셉트으로 잡고 있다 보니 중간중간 잡담이나 자잘한 개념 설명은 스킵하기도 한다.
다른 인터넷 강의 강사들과 달리, 전 강좌가 스튜디오에서 촬영된 연출 강의이다.[9] 조금 더 강사의 의도에 맞게 강의를 구성할 수 있으며 현강생이 아닌 인터넷 수강생을 위해 설명하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2019년도부터 현장강의가 제공된다. 스튜디오 강의도 동시에 진행한다. 실강생을 만나게 되면 실강생 수준에 맞춰서 강의를 해줘야 하기 때문에 크고 아름다운 판서 만들기 방식의 최태성의 강의랑은 맞지 않는 편이다.
2.1. 수능개념
자신이 집필한 개념노트로 강의한다.[10] 개념노트의 구성은 판서-마이페이지[11]-개념정리-자료이다.[12]2016년부터 사용하는 별별한국사 책에서는 교재 구성이 한국사 즐기기(20강, 개념강의), 한국사 요약하기(10강, 수특강의에 포함), 한국사 벼락치기(5강, 수특강의에 포함), 한국사 복습하기로 챕터가 나뉘고 공부 선택 방법도 5가지로 적혀 있다.[13] 페이지 구성은 '한국사를 그리다(판서) - 한국사를 쓰다(필기) - 한국사를 읽다(개념정리) - 한국사를 채우다(빈칸 + 주요내용관련 별★톡)'이다. 강의에서는 어떠한 문제풀이도 하지 않는다.[14]
수능개념의 근현대 파트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강의의 근현대 파트가 내용이 겹치는데, 후자 쪽은 한 강의에 오직 판서 하나만을 다루지만 수능개념에서는 판서 하나는 기본이고, 두세 개 나갈 때도 있다. 근현대사 쪽의 자세한 강의를 원한다면 수능개념보다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심화 한국사) 근현대사편 강의를 듣는 것이 낫다.
2016 수능개념(2016수능 대비)의 판서는 2013이나 2014에서의 판서에 비해 달라진 점이 많지만 교재는 그대로다. 판서를 따로 깨끗하게 정리해 두는 것을 권한다.
2017 수능개념(2017수능 대비)은 강의 수가 전년도에 비해 파격적으로 줄었고, 교재도 2권으로 늘어났다. 개념 20강 + 500제 문풀10강으로 총 30강이다. 위의 내용처럼 교재구성도 다르고 공부 방법도 적혀있으니 교재는 새로 구입해서 보는 것이 좋다.
2020 수능개념(2020수능 대비)부터 분절식 수업 방식이 도입되어 과거처럼 한번에 쭉 판서를 하는 것이 아니라 주제별로 나눠서 판서를 한다. 2021 수능개념(2021수능 대비)에서는 주제별 판서를 시작하기 전에 판서 내용을 미리 보여줘서 필기하면서 듣기 전에 공간 할당을 미리 대비해둘 수 있어서 더욱 편해졌다. 거기다가 강의 시간도 늘어서 내용도 더욱 자세해졌다.
2.2. 수능기출특강
2012년 근현대사 1400제(1406문제) 중 3단계만 문제풀이 강의를 했었다.2016년 별별한국사 500제 문제 풀이 강의가 개설되었고 수능개념 문제풀이와 연결지어서 강의를 했다. 1,2강에는 필수한국사 첫 세대인만큼 걱정을 많이 하는 수험생들을 위한 안내강의를 올렸다. 이후 강의에서는 문제풀이지만 문제와 더불어 개념을 더 설명한 문제의 판서의 사진을 모아 자료실에 올렸고 그 문제 해설은 꼭 들으라고 당부하였다.
최태성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 개설이 되었고 책도 나와있다. 다만 그 책이 아닌 별별한국사 500제를 강의 한 것.
2.3. 수능특강
수능개념 40강으로 모든 개념정리를 다 끝내고, 수능특강은 문제풀이로만 강의를 진행한다. 따라서 반드시 들어야 할 개념 강의는 오직 수능개념 40강뿐이다.(2017 수능강의부터는 20강)다만, 2014 수능특강 강의 중 개념파트를 강의하는 홀수강은 들어도 나쁘지 않다. 수능개념 교재에 '살을 붙인다' 라고 표현하는데, 수능특강 개념파트에서 봐둬야 할 부분을 체크해준다.
2015년 수능특강(2016 수능 대비)에서는 앞 20강은 개념, 뒤 20강은 문제풀이로 구성이 바뀌었다. 여담으로 "지금의 교육과정은 근현대사 위주로 편중되어 있다보니 고1들(2015년 기준)이나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및 공무원 시험 수험생들은 이 강의를 듣지 말것!"이라는 경고성 공지가 올라와있다. 올해부터인 필수 한국사 강의에서도 마찬가지이다.
2015년 수능에서 평가원이 한국사에서 불쇼 퍼레이드를 벌였기 때문에, 개념 정리 강의를 10강으로 진행된다.
개념파트에서는 수능특강의 개념뿐만 아니라 지도 같은 자료들을 다룬다. 앞 4강은 지도특강[15] 나머지 16강은 역사적 사건들을 종과 횡으로 엮는 심화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16년 수능대비 수능특강은 40강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요약하기+벼락치기 15강에 문제풀이 25강으로 구성되어있다. 문제풀이 강의에서는 앞부분은 별별한국사강의에서 다루지 않은 개념이 나온 경우 보충설명을 하고 시작한다. 또한 별채우기 20강을 모아서 pdf파일로 만든 뒤 전근대12강 근현대8강을 자료실에 올렸다. 이걸 별채우기 게임이라고 하며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1강당 1분씩 약 20분안에 완료하라고 한다. 2탄도 나왔고 모평문제로 구성된 버전도 나왔다. 500제 요약하기처럼 수능특강 문제 요약하기도 나왔다.
2018 수능특강은 본래 20강짜리를 10강으로 요약하여 강의한다.
2019학년도 또한 강의를 하는데, 메인개념 21강과 실전모의고사 5회분으로 총 26회 강좌를 꾸려놨다.
2.4. 수능완성
수능특강 개념부분도 많지 않은 편인데 여기서 개념부분은 더 적다... 강의시간 45분 중에서 약 7-8분 정도가 개념이고 나머지는 문제풀이다(...) 그래도 2014 수능완성에서는 후반부에 천기누설이라고 수능에 나올 가능성이 높은 중요한 개념을 단원마다 가르쳐주기 때문에 참고해두면 좋다.2015 수능완성은 10분간 단원을 정리하고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한국사 과목에선 수능완성이 출시되지 않는다.
2.5.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강의도 촬영한다. EBSi에서 제공하는 강의이므로 당연히 무료인데, 유료 강의보다도 좋은 강의라는 평을 받고 있다. 주로 도표를 활용하여 판서하는 방식이라 역사 흐름 잡기가 수월하다. 그래서 수능을 준비하는 고등학생 이외에도 공시생, 공기업 준비생, 직장인들도 꽤 듣는다.2013년 재촬영된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고급 강의(개정 고급 한국사라 부른다)는 전근대 근현대 합쳐 87강. 수업시간은 평균 50분 이상~60분. 70분이 넘는 강의도 2개나 있다.(...)[16] 아예 대놓고 추천하는 블로거들도 심심찮게 볼 수 있을 정도. EBSi가 아닌 EBS에서 제공하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강좌가 유료인 걸 생각하면 완벽한 팀킬. 더군다나 2012년을 기점으로 난이도가 대폭 하락한 바람에 더 이상 유료 강좌를 찾을 필요가 없어져서 고종훈, 설민석 같은 스타강사도 입지가 난감해졌다.[17][18]
2013년 촬영된 강의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사라는 과목의 특성상 2024년에도 강의를 듣고 한능검 고득점을 받을 수 있었다. 다만, 기본 강의 특성상 기출문제는 한 문제도 풀어주지 않으니 기출 문제집은 따로 구입하여 풀어보는 편이 좋다. 최태성 본인은 국사 1500제, 근현대사 1400제를 추천하는데, 이렇게 많이 풀어볼 필요는 없고, 한능검 홈페이지에서 10회 정도의 기출문제를 프린트하면 된다.
2017년부터는 이투스에서 역시 무료로 '별★별 한국사 한국사능력검정 대비 특강'을 하고 있다. 이투스에서는 심화 따로, 기본 따로 강의를 하고 있는데 강의가 좀 더 엑기스화되었기 때문에 시간을 절약하고자 한다면 이투스 강의를 추천한다.
다른 한국사 강사들에 비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강의의 경쟁력이 높아서, 강의의 인기도 가장 높고 교재의 판매부수도 가장 많다. 최태성 본인 출간의 책들 중에서도 한국사능력시험 관련 교재들의 판매부수가 수능 등 여타 교재들보다 많은 편.[19] 그래서 한능검 시험장에 가보면 죄다 최태성 교재를 보고있다.
2020년 5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이 심화/기본으로 개정됨에 따라 그에 맞춰 또 한번 촬영이 이루어졌다. 유튜브에 4월 1일 업로드된 심화강의는 총 40강[20]인데 한 개의 강의도 영상을 분할하여 124개 영상이 업로드 되어 있다. 강의시간은 10분 미만에서 37분여 까지 각 영상마다 차이가 있다. 개정 고급한국사 시절에는 87강이었던 강좌를 40강으로 압축한 것이기 때문에 배속으로 듣는 것보단 기본 속도로 듣고 충분히 이해하는 게 좋다. 이투스에 올라온 버전은 유튜브와는 달리 음량 문제가 없고 수강상태 체크하기가 수월하다.
한능검 시험에 가끔 나오는 내용인데도 심화 강의에 빠진 것들이 더러 있다. 본인 말로는 지엽적인 부분까지 강의하면 100강이 넘어도 모자란다고 한다. 인증시험이기 때문에 80점만 넘어도 되기 때문이다. 그 이상 점수를 원할 경우 기출 문제를 풀며 개념을 다잡음과 동시에, 심화 내용들을 채워나갈 것을 강조한다. 2010년대 수능 강의 시절에도 국사 1500제와 근현대사 1400제의 문제를 풀 것을 강조했었고, 이를 실천한 학생들이 수능에서 고득점을 거두었다.
3. 교재
기본적으로 노트에 적는 판서로 수업을 진행하며, EBS에서 나오는 수능특강/수능완성은 기출문제를 다 보고 나서 나중에 보라고 말한다. 기출문제집으로 근현대사 1400제, 국사 1500제라는 교재가 있는데 평가원/수능 기출문제는 물론이고 교육청에서 출제한 고3 학력평가를 포함하여 고1, 고2 학력평가까지 포함돼서 그 분량이 장난이 아니다. 강의에 나오는 판서와 역사 자료, 수강생 개인이 정리하기 위한 빈 페이지가 있는 강의 노트도 있다. 강의 노트에는 최태성의 1년 커리가 다 포함되어 있다.[21]한국사는 한국사 1443제라는 교재가 나오지만 절판, 따로 자료실에서 pdf 파일을 내려받아야 한다. 국사 1500제와 근현대사 1400제는 아직 판매하고 있다. 최근 국사 1500제가 개정되어 EBS가 아닌 다른 출판사에서 나오고 있다. 근현대사 1400제는 여전히 EBS에서 판매되고 있다. 2016년에는 필수한국사에 맞춰 전근대 근현대 합쳐 500제로 편집해서 나왔다.[22] 2016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중급 문제집을 한 권 만들었다.
특이한 점은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기출문제집의 앞표지에 수익금 기부활동을 소개하고, 뒷표지에 책 제목을 쓰고 있다. 교재를 구매하는 행위 자체로 나눔에 동참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한다. 이와 관련하여 문제집에 수록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책 표지 한번 별나네?"
책의 얼굴이라는 표지에 책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당황스러우셨죠?
우리 함께 공부하는 별님들의 꿈은 무엇인가요?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여야 합니다. 제가 동사의 꿈을 여러분과 함께 꾸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쓰는 책의 얼굴에 선한 메시지가 담겨진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이 작은 움직임이 큰 몸짓으로 바뀌어 나간다면 우리는 얼마나 더 따스해질까?
그래서 과감하게 책의 얼굴을 바꿔 보기로 했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삶. 저도 사실은 익숙하지 않습니다.
우리 함께 해봐요. 삶 속에서, 그냥 평범한 일상 속에서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지금'주고 있다는 느낌을 가져보죠.
별똥별을 보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죠?
큰별쌤과 함께 한국사를 공부한 별님들의 따뜻한 마음,
그 마음이 모여 간절한 바람이 있는 곳에 별똥별이 되어 날아갑니다.
이 책을 통해 나오는 수익금의 일부가
누군가에게 희망의 빛으로 다가가길 소망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서로를 기대고 있는 '사람(人)'이라는 사실을 공유하길 소망합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지금' 누군가의 별똥별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이미 누군가의 꿈을 '지금' 응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별님들은 그런 사람입니다.
2025 한국사능력검정심험 심화(1·2·3급) 기출 500제 중
책의 얼굴이라는 표지에 책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당황스러우셨죠?
우리 함께 공부하는 별님들의 꿈은 무엇인가요?
꿈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여야 합니다. 제가 동사의 꿈을 여러분과 함께 꾸고자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쓰는 책의 얼굴에 선한 메시지가 담겨진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이 작은 움직임이 큰 몸짓으로 바뀌어 나간다면 우리는 얼마나 더 따스해질까?
그래서 과감하게 책의 얼굴을 바꿔 보기로 했습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삶. 저도 사실은 익숙하지 않습니다.
우리 함께 해봐요. 삶 속에서, 그냥 평범한 일상 속에서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지금'주고 있다는 느낌을 가져보죠.
별똥별을 보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죠?
큰별쌤과 함께 한국사를 공부한 별님들의 따뜻한 마음,
그 마음이 모여 간절한 바람이 있는 곳에 별똥별이 되어 날아갑니다.
이 책을 통해 나오는 수익금의 일부가
누군가에게 희망의 빛으로 다가가길 소망합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서로를 기대고 있는 '사람(人)'이라는 사실을 공유하길 소망합니다.
이 책을 통해 당신은 '지금' 누군가의 별똥별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이미 누군가의 꿈을 '지금' 응원하고 있습니다.
우리 별님들은 그런 사람입니다.
2025 한국사능력검정심험 심화(1·2·3급) 기출 500제 중
[예] 고려말기 공민왕이 기철을 숙청하고 정방을 폐지하였다.[2] 하지만 요즘엔 공시에서도 지엽적인 문제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3] 공단기, 메가공무원, 박문각고시학원, 윌비스고시학원 한국사 강사.[4] 고종훈 강사도 최태성의 강의는 입문용으로는 나쁘지 않으나, 그것만 가지고 공시 한국사에 대비하는 것은 무모하다는 식의 발언을 한 바 있다.[5] 최태성의 커리큘럼만을 따라가는 경우도 전혀 없지는 않다. 결국 선택을 하는 건 공시 수험생의 몫이다.[6] 반대로 EBSi 입문 전부터 학원강사 활동을 해온 권용기 강사의 경우 공무원 한국사에 크게 관심을 보였고, 실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7] 그런데 사실 이 문제는 만들어진 지 겨우 3년 정도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사료들을 가지고 순서를 찾으라고 한지라 당연히 욕먹을 수밖에 없다. 이런 식으로 해놓으면 역사 전공자도 당연히 답을 못 찾는다.[8] 들어가보면 "이번 공무원 한국사 문제 해설 강사가 욕을 했다기에 문제를 봤습니다."라고 하는데 전 모씨가 생각나면 그거 맞다.[9] 사실, EBSi에서 현장강의를 하는 경우는 심주석 정도밖에 없다. 이전엔 군대 비하사건으로 유명한 장희민도 현장강의를 했었다. 또한 참여정부 후기~이명박 정부 초기 때에는 준메이저급 인강/학원 강사들이 대거 EBS로 진출한 적이 있었는데, 이들도 현장강의를 하는 경우가 꽤 있었다. 대표적인 예가 2009 수능대비 강의를 촬영했던 삽자루. 근데 삽자루는 파이널 강좌가 EBS의 행정착오로 강의가 올라오지 않아 결국 퇴사했다. 그런데 장희민이 군대 비하사건을 일으켜 EBSi 최대 흑역사가 발생하여 이 이후로는 현장강의를 거의 하지 않는다. 사실 현장강의를 아예 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완전정복 국사 시즌2가 현장강의를 촬영하여 올린 것이기 때문. 그러나 이후에는 현장강의를 전혀 진행하고 있지 않다.[10] 당연하지만 수능개념이 그렇듯 모두 강사가 직접 집필한다.[11] 여기에 판서를 받아적으면서 수업을 들으면 좋다.[12] 개념정리 파트는 일반 개념서를 생각하면 된다.[13] 실제 수특강의는 25강.[14] 별별한국사 500제 해설부분은 강의를 찍었으나 듣는 것은 수험생의 선택.[15] 지도에 대한 출처는 고등학교 역사부도 교과서, 출판사는 비상교육. 본인이 저자 중 한 명이다![16] 고대의 문화1, 고려의 성립과정. 그런데 의외로 따분하지도 않고 재밌다. 고대의 문화 1에 불교의 전래를 얘기하는데 중국의 전진을 적다가 신화의 전진을 얘기하는 아재개그도 선보인다.[17] 더군다나 이 때를 기점으로 선택률이 높던 한국 근·현대사마저 서울대생을 위한 한국사로 통합되는 바람에 곤란할 지경에 놓였지만, 다행히도 수능 한국사가 문이과 공통 필수과목이 되었다. 하지만 이전과 다르게 절대평가라 상대평가 때만큼의 인강 인기가 생길지는 의문.[18] 실제로 최태성이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강의를 개정하여 이를 이투스에서 촬영하면서 설민석이 2017년부터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강좌를 하지 않는다.[19] 사실 강좌가 무료인 것도 한몫했다. 거기다가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책값을 거의 원가 수준으로 책정 해놓은데다 주기적으로 판매수익을 기부하고 있어 책 판매 수입은 거의 0에 수렴하는 수준이다.[20] 기본강의는 30강이다.[21] 수능개념(필수)-수능특강-수능완성(학생 본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만 골라서)[22] 두 교재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문제집으로 나오고 수능용책이 따로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