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03 00:29:31

치하야와 쥬고의 혼활 파티


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군마·나가노현 경계에 걸친 오월동주 치하야와 쥬고의 혼활 파티 교토의 달콤한 밀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2. 연재 / 방영 정보3. 등장인물
3.1. 레귤러 캐릭터3.2. 기타 등장인물
4. 줄거리5. 범인6. 범행 트릭7. 사건 이후
7.1. 치하야의 회상
8.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에피소드로 단행본 102권의 에피소드.
애니화 이전 공식 데이터베이스 상 제목'혼활 파티 살인사건(婚活パーティー殺人事件)'.

2. 연재 / 방영 정보

애니메이션
국가 제목 회차 정보 방송 시기
파일:일본 국기.svg 치하야와 쥬고의 혼활 파티
(전/후편)
1115화 2024. 03. 02
1116화 2024. 03. 09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더빙]
???
(전/후편)
x기 x화 20○○. ○○. ○○
x기 x화 20○○. ○○. ○○
[자막]
치하야와 쥬고의 맞선 파티
(전/후편)
2024 7화 2024. 03. 09
2024 8화 2024. 03. 16
단행본
15의 수난 102권 File. 5
File 1085.
18의 기억 102권 File. 6
File 1086.
바보들 102권 File. 7
File 1087.

3. 등장인물

3.1. 레귤러 캐릭터

3.2. 기타 등장인물

  • 토마리 안쥬(30) : 맞선 파티 참가번호 24. 여성 참가자 중 치하야와 투톱으로 인기 참가자. 성우는 코지마 사치코
  • 우에데라 이쿠히사(26) : 맞선 파티 참가번호 31. 부잣집 아들이라 일자리가 없다. 성우는 호리이 챠도
  • 카부라기 이타루(32) : 맞선 파티 참가번호 19. IT기업의 사장. 성우는 키리이 다이스케

4. 줄거리

어느 날, 외식에 나선 코고로 일행은 어느 식당 앞에서 직원과 실랑이를 벌인다. 해당 식당이 파티 개최로 인해 당일 전세를 냈다고 하자 그곳의 식사권이 당첨되어서 찾아왔다고 항의하지만 알고보니 유효기간이 지난 거여서[4] 다른 곳을 찾아보기로 한다. 무슨 파티인지 알아보니까 마스커레이드 맞선 파티라고 한다.

식당 내에서는 수많은 파티 참가자들이 있는데 그중에는 쥬고도 있었다. 가족들이 결혼하라고 계속 재촉하는 것[5]에 못 이겨 어쩔 수 없이 참석한 쥬고. 그런데 우연히 그곳에서 치하야랑 조우. 치하야는 쥬고를 알아보고 반가워한다.[6] 쥬고가 왜 왔냐 하자 여성 참가자는 이곳에서 공짜로 참가할 수 있고 디저트랑 오드불도 마음껏 먹을 수 있어서라고.[7][8]

파티가 무르익고 토크 타임이 주어지자 쥬고는 치하야랑 회담을 나눈다. 쥬고는 치하야한테 뭐 할 얘기 없냐 하고 치하야가 일에 관한 얘기를 하자 어이없어하며 남자 취향이 어떻냐고 묻자, 치하야는 입이 험하고 태도도 건방지고 이거다라고 딱 정해놓으면 앞뒤 생각없이 돌진하는 방약무인을 그림으로 그려놓은 듯한 남자라 대답하고 그런 바보가 전에 자기한테 고백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 때 카부라기라는 남자가 나타나 치하야한테 은근히 추근댄다.[9]

곧이어 참가자들은 자리로 돌아가 마음에 든 이성의 번호를 적게 된다. 커플 발표 시간이 되고 인기가 집중된 두 여성이 커플을 이룰 경우 호화 디너가 지급된다고 한다. 당연히 치하야가 여기에 뽑혔다. 그러나 쥬고는 치하야의 참가번호[10]를 잊어버리는 바람에 적지 못한다.

24번이 고른 번호가 발표되는데 쥬고의 번호도 포함되어 있었다. 직후 쥬고는 별실에서 대기, 왜 따로따로 들어오게 하냐고 하자, 예전 행사에서 대기하던 참가자들과 트러블이 있어서라고 한다. 곧이어 쥬고가 들어가자 무언가를 보고 당황하는데......?

한편 코고로 일행은 열쇠를 떨어뜨려서 찾고 있던 도중 식당 내에서 들려오는 비명소리에 잽싸게 들어가보니 참가자 24번인 토마리 안쥬가 살해당한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그러나 쥬고를 제외한 용의자들은 아무 상관 없다며 각자 볼 일이 있다고 자리를 뜨려고 한다.[11]

5. 범인

이름 카부라기 이타루
나이 32
범행동기 복수
범죄목록 살인, 영업방해, 불법무기소지

사실 토마리 안쥬는 스키야마 아리라는 상습 결혼사기범이었다. 주로 얼굴을 가면으로 가린 맞선 파티를 노려 돈이 많고 어벙한 타입의 남자들[12]만 골라 교제하면서 있는대로 돈을 착취한 다음 버리는 짓을 반복해 온 것. 카부라기의 형 또한 이런 식으로 돈을 다 뜯긴 것도 모자라 거액의 빚까지 진 채로 버림받은 뒤에 자살했고, 카부라기는 형을 죽게 만든 그녀에게 복수하기 위해 맞선 파티를 돌아다니며 둘만 남아 있을 기회를 노려온 것이다.

6. 범행 트릭

우선 피해자를 향해 위협사격을 한 후 테이블 밑으로 숨어든 다음, 다음 남성 참가자를 불러 대화하라고 협박했다. 대화가 끝나 남자가 나간 후 피해자를 사살한 후 다음 참가자를 벨을 눌러 불러들인 후 몰래 빠져나간 것.

협박당하던 피해자가 만난 사람 인상착의를 적어놓는 곳에 이 인물이 범인이라는 메세지를 숨겨놔서 들켰다.

7. 사건 이후

범행이 밝혀진 카부라기는 직원 한명한테서 식칼을 빼앗아 자살하려 하고 타카기는 재빨리 다가서서 칼날을 쥐며 그것을 저지한다. 그리고 제대로 죗값을 치르게 할 거니까 놓지 않을 거라 일침하는 건 덤. 쥬고는 이 때를 노려 웨스턴 레리어트를 시전해 범인을 제압한다.

직후 사토는 경악한 표정을 짓고 타카기의 상처입은 손을 본다. 그리고 치하야는 갑자기 타카기를 벽 쪽으로 밀어붙이고 이거다 싶으면 앞뒤 가리지 않고 뛰어드냐고 묻는다.[13] 거기에 혼자서 죽어버린 그 바보랑 닮았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토한테는 이런 바보는 흔치 않으니 놓치지 말라고 충고한다.[14]

쥬고는 오토바이를 몰며[15] 치하야랑 같이 귀가하면서 타카기한테 한 얘기가 뭔 의미냐 묻는다. 이에 치하야는 타카기가 진페이랑 닮았다고 하는데...........

7.1. 치하야의 회상

학창 시절, 시노부가 실연을 당해 자기네 집에서 자살하겠다며 오열하고 칼을 목에 들이대는 등 난리를 치던 일이 있었다고 한다.[16]

그 때 마츠다가 나타나서 직전에 타카기가 범인한테 했던 것처럼 행동해서 시노부의 자살을 저지했다.[17]

이에 치하야는 자살을 막을 방법은 그 외에도 더 있었을 텐데 왜 그렇게 했냐고 마츠다한테 따졌고 이에 마츠다는 피를 봐야 자신이 얼마나 못난 짓을 했는지 알 거 아니냐고 대꾸했다고 한다.[18]

8. 여담

  • 하기와라 치하야가 두 번째로 등장한 에피소드로 이 에피소드에서는 쥬고와의 커플링이 확립되었다.
  • 원작 기준으로 쥬고가 타카사 커플과 처음 만난 에피소드이다.[19]
  • 해당 에피소드부터 치하야는 사토랑 닮았다는 컨셉이 생겼다.
  • 역시나 하기와라 켄지, 마츠다 진페이가 치하야의 회상으로 등장하며 마츠다가 과거에는 치하야를 좋아했었다는 암시가 주어졌으며 치하야 역시 마츠다한테 연심을 품고 있었던 듯한 암시가 주어졌다.[20]
  • 잠자는 코고로의 추리쇼를 시전해 사건을 해결했는데 치하야는 이것이 전부 코난의 공인 것을 눈치챈 듯한 모습을 보인다.
  • 원작 기준 군마와 나가노현 경계에 걸친 오월동주 편 다음 에피소드이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애니화 순서가 뒤바뀐 걸로 보인다.
  • 원작 기준으로 부제들 중에 '15의 수난'이 있는데 쥬고가 해당 에피소드에서 무슨 일을 겪는지 보면 그야말로 노린 제목.[21]
  • 참고로 애니화 이전 공식 데이터베이스 상 제목'혼활 파티 살인사건(婚活パーティー殺人事件)'. 즉, 이 제목이 그대로 적용되었다면 20년째의 살의 심포니호 연속 살인사건 편 이래로 24년 만에 제목에 '살인사건'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는 에피소드가 될 뻔한 셈이다.
  • 불길한 인연의 맺음 이후로 오랜만에 살인사건이 나온 에피소드.

[1] 쥬고의 회상으로 등장.[A] 치하야의 회상으로 등장.[A] [4] 일요일까지 유효한데 당일이 월요일이었다(...) 게다가 코난과 란은 대체공휴일이었다.[5] 아버지는 지속된 닦달, 어머니는 맞선 볼 여성들 사진을 늘어놓고, 형은 직장 동료를 소개하는 등등......[6] 반가운 나머지 가면을 벗는 규칙 위반을 하기까지 한다. 치하야가 가면을 벗자 주변 남성들이 그 모습에 반하는 건 덤.[7] 참고로 남성 참가자는 1만엔. 쥬고는 이거 사기 아니냐고 따진다. 구두쇠인 쥬고 입장에서는 참으로 어이없을 만한 문구.[8] 시노부의 말에 의하면 이런 파티가 꽤 자주 있다고 한다.[9] 이 때 치하야는 그 남자한테 관심없다는 듯 모든 질문에 오토바이라 대답하는 식으로 새침하게 넘긴다.[10] 참가번호 18번.[11] 어째 단순하면서 유치하다. 각자 다른 여자 만나기, 하고 싶은 게임 있음, 일이 밀림 등등. 사토는 이를 듣고 어이가 없었는지 다 포기하라 위협한다.[12] 타겟을 골라네는 방법은 바로 비오는 날 젖은 메트였다. 이유는 비싼 구두는 미끄럼 방지가 잘 안되어 쉽게 신발이 미끄러지기 때문이다. 에피소드 초반부에 쥬고도 이런 수법에 걸려든 것을 암시하듯 토마리가 그를 지켜보는 모습이 띄워진다.[13] 이 때 오래된 상처 자국과 형사의 혼, 목숨을 건 연애중계, 타카기와 다테와 수첩의 약속 편의 장면들이 주마등으로 스쳐갔다.[14] 타카기를 내심 마음에 두고 있었는지 사토를 보고 여자친구 있었다고 독백한다.[15] 치하야가 음주를 한 상태라 대신 운전하였다. 시노부는 전철로 귀가.[16] 초반부에 치하야가 시노부가 혼활 파티에 혼자 참가하는 것이 불안했다 언급한 것도 이 때문.[17] 대신 손을 다치는 바람에 복싱 전국대회 출전은 포기했다고. 그리고 이 때의 인연을 계기로 시노부는 마츠다가 죽은 그 이후에도 마츠다를 평생의 은인으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인지 타카기의 모습에서 마츠다가 연상된 것으로 보인다.[18] 이 설명이 끝난 후 치하야는 쥬고의 허벅지에 상처가 난 걸 보고 바보가 한 명 더 있었다고 독백하며 미소짓는다.[19] 애니메이션에서는 13기 극장판 칠흑의 추적자에서 처음 만났다.[20] 단행본 기준 부제가 '바보들'로 나오는 것에서 마츠다에 대한 치하야의 감정이 어떠한 지를 알 수 있다.[21] 쥬고의 참가번호 15=쥬고 본인이 성립되는 고로아와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