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08 02:13:10

친퀘테레


유네스코 세계유산
파일:유네스코 세계유산 로고(흰 배경).svg
이름 한국어 포르토베네레, 친퀘 테레와 섬들
영어 Portovenere, Cinque Terre, and the Islands (Palmaria, Tino and Tinetto)
프랑스어 Portovenere, Cinque Terre et les îles (Palmaria, Tino et Tinetto)
국가·위치 이탈리아 리구리아 일대
등재유형 문화유산
등재연도 1997년
등재기준 (ii)[1], (iv)[2], (ⅴ) [3]
지정번호 826

1. 개요2. 관광3. 다섯 도시
3.1. 몬테로소 알 마레3.2. 베르나차3.3. 코르닐리아3.4. 마나롤라3.5. 리오마조레
4. 대중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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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친퀘테레는 이탈리아어로 다섯개의 마을이란 뜻으로, 리구리아 해안가에 있는 다섯 개의 도시 몬테로소 알 마레(Monterosso al Mare), 베르나차(Vernazza), 코르닐리아(Corniglia), 리오마조레(Riomaggiore), 마나롤라(Manarola)를 말한다.

친퀘테레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명소로 다섯개의 마을을 포함한 주변 경관은 친퀘테레 국립공원에 속하며 또한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2. 관광

이탈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이라 전 세계의 관광객이 북적북적거린다. 그래서 자차보다는 열차나 여객선으로 다섯 마을을 오고 가는 것이 편하다. 특히 라스페치아역을 포함한 5개의 도시에서 친퀘테레 카드를 팔기 때문에 트래킹과 기차를 병행해서 편하게 관광 할 수 있다. 물론 다섯 마을 전부를 트래킹으로 여행해도 무방하다. 쉬지 않고 다섯 마을을 지나면 약 5시간 정도 걸린다.

3. 다섯 도시

3.1. 몬테로소 알 마레

성 크리스토퍼 언덕 위에 있는 작은 마을로 인구는 약 1,522명이다.[4] 마을은 도보용 터널을 기준으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로 나뉘며 해안가에 있는 몬테로소 해변이 가장 유명하다.
  • 산 조반니 바티스타 교회(Chiesa di San Giovanni Battista) : 13세기에서 14세기에 지어진 교회로 그리스도의 세례를 묘사한 프레스코화가 유명하다. 원래 옆에 종탑이 있었지만 지진으로 손상을 입은 후 부분적으로 재건되었다.
  • 산 안토니오 델 메스코의 암자(Eremo di Sant'Antonio del Mesco) : 해발 311m에 위치한 암자로 몬테로소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원래는 수도원이 있었지만, 이전으로 인해 황폐화 되었다. 현재 그곳은 유스호스텔로 쓰고 있다.
  • 산 프란체스코 교회(Chiesa di San Francesco) : 1623년에 지어진 수녀원으로 벨기에를 대표하는 화가 안토니 반 다이크의 작품이 있다.
  • 몬테로소의 거인 (Statua di Nettuno o del Gigante) : 철근 콘트리트 구조물인 동상으로 건축가 프란체스코 레바셰르와 조각가 아리고 미네르비가 1910년에 만든 높이 14m, 무게 170톤의 이 조각상은 해양의 신 넵튠을 묘사하고 있다.
  • 오로라 타워 (Torre Aurora) : 16세기 제노바 공화국이 오스만 제국의 침입을 막기위해 만든 탑.
  • 빌라 몬탈레 (Villa Montale) : 이탈리아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 에우제니오 몬탈레가 여름마다 머물던 집.

3.2. 베르나차

고대 로마 시대부터 어부들이 정착한 항구 마을로 절벽 위에 형성되어있다. 인규는 약 711명.
  • 도리아 성 (Castello Doria) : 해발 70m의 바위 능선에 지어진 중세 요새로 2차대전 막바지에 독일군 대공포 진지로 사용되었다.
  • 산타 마르게리타 교회 (Chiesa di Santa Margherita) : 11세기에 지어진 로마네스크 양식의 교회로 팔각형의 종탑이 인상적이다.
  • 벨포르테 요새 (Bastione Belforte) : 도리아 성 바로 아래에 위치한 요새로 제노바 공화국이 세웠다.

3.3. 코르닐리아

친퀘테레 정 가운데 위치한 도시로 바다를 직접 내려다 보지 않는 유일한 마을. 약 100m 높이의 곶 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징적인 계단식 논에서 재배되는 포도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인구는 약 195명.

코르닐리아에 가려면 382개의 계단이 있는 33개의 경사로로 구성된 라르다리나(Lardarina) 라는 긴 계단을 올라야 한다.
  • 산 피에트로 교회 (Chiesa di San Pietro) : 1334년 지어진 고딕 양식의 성당으로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거장 트렌토 롱가레티의 작품인 스테인드 글라스 창문이 유명하다.
  • 구바노 해변 (Gùvano) : 베르나차와 코르닐리아 사이 위치한 해변으로 역사적으로 자연주의자들을 위한 해변이었다.

3.4. 마나롤라

다른 친퀘테레의 도시와 마찬가지로 리구리아 해와 자타산 의 리구리아 아펜니노 산맥에서 분리되어 남동쪽 방향으로 내려가는 가파른 산맥 사이에 끼어 있다. 마나롤라는 그로포 급류 계곡의 마지막 구간에 위치해 있다. 인구는 약 353명.

3.5. 리오마조레

친퀘테레의 가장 동쪽에 있는 마을로 가파른 해변을 따라 평행하게 늘어선 여러 체의 제노바 저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구는 약 1321명.
  • 리오마조레 성 (Riomaggiore Castle) : 1260년 투르코티 후작이 건설한 성으로 원래 요새였다가 묘지로 바뀌었다. 하지만 현재는 지역 회의장과 문화 센테로 사용되고 있다.

4. 대중문화


[1] 오랜 세월에 걸쳐 또는 세계의 일정 문화권 내에서 건축이나 기술 발전, 기념물 제작, 도시 계획이나 조경 디자인에 있어 인간 가치의 중요한 교환을 반영[2] 인류 역사에 있어 중요 단계를 예증하는 건물, 건축이나 기술의 총체, 경관 유형의 대표적 사례일 것[3] 특히 번복할 수 없는 변화의 영향으로 취약해졌을 때 환경이나 인간의 상호 작용이나 문화를 대변하는 전통적 정주지나 육지·바다의 사용을 예증하는 대표 사례일 것[4] 친퀘테레에서 가장 인구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