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가출여고생 도우미에게 찾아가보았다: 카광이 가출한 학생에게 쉼터를 제공한다는 이른바 '가출도우미' 라는 사람에게 연락하여 찾아가 잠입 취재한 영상을 통해 알려진 논란이다. 카광 본인이 사고쳐서 생긴 각종 논란과 달리 헬퍼로 위장한 한 성범죄자의 실체를 까발릴 수 있었던 순기능적인(?) 사건이었다.2. 상세
가출여고생을 재워준다고 하길래 찾아가보았다 |
다시 찾아가보았다 |
카광은 여장을 하고 일명 앙톡이라는 만남 채팅앱을 통해 A에게 연락을 받았는데, 자신을 가출청소년을 돕는 29살 헬퍼이며 자신이 영화 관련 일을 했었다고 소개했다. 누가 봐도 60대는 되어 보이지만 애써 감추기 위해 모자, 마스크로 감싼 모습이었으며, 카광을 자신의 차량[1]에 태운 뒤 대화로 매우 충격적인 발언을 내뱉는다. 바로 소아성애 성향을 가지고 있으며, 초/중/고등학생을 가리지 않고 미성년자 성매매를 했다는 것. 초범이거나 시도라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자세한 일화[2]까지 말하며 수요와 금액에 해박한 모습을 당당하게 드러내었다. 자신의 집으로 카광을 데려오자마자 샤워할 것을 요구하거나 양귀비주로 보이는 정체 불명의 액체를 살이 빠지는 약이라며 먹을 것을 강요한다. 카광이 이를 거절하자 극단적으로 분개하며 내쫓는 등 ‘청소년 보호’의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없는 행동을 보였다.
모자이크 되었으나 어느 정도는 알아볼 수 있는 외형적 특징, 착용한 염주와 시계의 디자인, 영상에서 공개된 정치 활동 내역 등을 근거로 네티즌 수사대는 A를 문재인 대선 캠프에서 특보로 활동했던 인물인 황영선으로 특정했다. 그러나 조선일보의 취재에 따르면, A와 황영선은 이름만 같은 별개의 인물이라고 한다. 조선일보가 A를 다시 찾아가자, A는 지인에게 집을 빌려준 후 전화기, 차를 놓고 잠적했다고 한다.
경찰이 내사에 착수하고 21일에 카광을 참고인으로 소환하여 조사했으나#, 이후 일주일이 지나는 동안 별 다른 수사 진전에 대한 소식이나 보도는 없는 상태이다.
미성년자 아동•청소년에게 돈을 지급하고 성매매한 내용이 확산되었는데, 카광이 편집한 미공개 대화내용[3]은 9살 여자아이와 성관계를 설명하는 부분으로 해당 대화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직접적인 경험을 통한 내용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후에도 카광의 집에 방문한 한 남성이 12, 13세 딸과 엄마와 함께 성관계 했다던가 여중생과 여고생을 협박해 나체 사진을 받았다는 등의 범죄 행위를 털어놔 논란이 되었다.[4]
3. 범인은 누구인가?
상술했듯이, 국내야구 갤러리 등에서는 영상에 나온 집안의 임명장 등을 근거로 그를 황영선이라는 문재인 대선 캠프 특보 출신의 인물로 사실상 특정했다. 내용 정리@그러나 8월 17일 조선일보 기사에 따르면, 조선닷컴 기자가 직접 해당 당원의 집에 방문하여 취재하였고, 민주당원으로 활동한적은 있으나 이름이 다른 인물이라고 한다. 기사에 따르면 대선 기간동안 특보임명장을 찍은 횟수만 수만~수십만 장이라고 하니, 대선 캠프와 관련된 인원을 한 명 한 명 관리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여장남자에 속아 성매수 시도한 60대… ‘文캠프 특보’ 이력 논란" 조선일보 기사@
[1] 차량 내부로 보아 미쓰비시 랜서로 추정된다.[2] 증거가 되면 안 되니까 질내사정은 하지 않았다, 9살 짜리 어린 애들은 발기를 풀어서 삽입한 뒤 발기를 해야 한다, 성관계 도중 경찰이 왔는데 상대 여성이 돈을 받아서 침묵했다는 등.. 참고로 9살은 세는나이이므로 실제 피해자의 나이는 7~8세이다.[3] 자세한 대화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통, 여자들이 사춘기 12살 정도에는 자궁이 벌어져 / 그래서 성인 것이 들어가 / 남자 성인 같은 것이 / 그럼 둘은 잘 안 붙여져(?) / 근데 9살 짜리도 들어간단다 / 방법은 있어, 어떤 방법이 있냐니 키워서 넣질 않아 / 키워서 넣으면 안돼 / 죽여가지고 허면서 크면서 키운단 말이야 / 그러면 찢어지지 않고 따라서 자궁이 벌어져"[4] 사실 이 경우가 훨씬 심각한 경우다. 협박, 공갈, 불법 촬영까지 동반되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