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스 시리즈의 지명. 아돌 크리스틴의 23세를 그린 모험일지인 '날개달린 민족을 찾아서' 에 해당되는 이스 6의 무대이다.2. 상세
아틀라스 대해에 위치한 섬. 여러가지의 모티프를 섞었는데, "약속의 땅"이란 설정은 기독교 성서에 나오는 카난[1], 지리상의 위치는 아소르스 제도[2], 섬의 모습이나 소용돌이 설정은 버뮤다 섬[3] 및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가져온 듯 하다. 숲으로 이루어진 쿠아테라 섬, 평원과 산악지대로 이루어진 카난 섬, 내해에 있는 유적의 섬인 제메스 섬의 3개 섬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대 유적들이 섬 곳곳에 많이 존재한다.항상 에스테리아에서 봤을 법한 비슷한 부류의 거대한 폭풍이 섬을 둘러 싸고 있다. 작중 사람들은 이것을 카난의 대 소용돌이라고 부른다. 물론 섬 밖에서는 그냥 대 소용돌이라고만 부른다. 카난 제도는 그 소용돌이의 중심이며, 애꾸눈의 해적 라독 선장이 목표로 한 세상의 끝이 바로 이 곳.
본디 아인인 원주민 레다 족이 살고 있었으나 폭풍을 넘어-난파를 당해서- 들어온 에레시아 인도 있어, 카난 섬에는 그들이 세운 마을인 항구도시 리모쥬가 존재한다.[4] 카난 섬에 있는 이 리모쥬와 쿠아테라 섬에 있는 레다 족의 마을을 잇는 나무로 된 다리와 지하도(미토스 참도)가 있다.
섬에는 유익인 전설과 에메라스의 가공법이 전해내려오며, 수년에 한번씩 내려오는 용을 닮은 마물에게는 에메라스 이외의 공격은 통하지 않는다고 한다.
스토리를 진행하다보면 대 소용돌이가 해제되어 로문 제국의 침공을 받으며, 이곳에 유익인의 기상제어 장치인 나피쉬팀의 상자가 봉인되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1] Canaan, 가나안이라고도 한다.[2] 다만, 이스 X에서 공개된 세계지도 상으로는 버뮤다 제도에 더 가깝다.[3] 대략 서남쪽 부분으로 한정할 때의 모습과 비슷한데, 산토리니 섬의 모습과도 매우 유사하다.[4] 리모쥬 마을의 대표인 바스람처럼 에레시아 대륙이 아닌 아프로카 대륙에 위치한 알타고 출신인 사람들도 있지만, 카난 제도의 원주민인 레다 족은 외부인들을 전부 '에레시아 인' 으로 통칭해서 부른다. 바스람과 대화해보면 이를 꽤 못마땅해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