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카드를 이용하여 마술을 하는 행위로서 클로즈업 마술의 한 종류이다. 최현우 마술사를 포함한 수많은 클러즈업 마술사들의 트레이드 마크 중 하나이며 수만 가지 이상의 카드마술이 있다.2. 필요한 것
2.1. 카드
2.1.1. 노멀 카드
카드마술에는 당연히 노멀한 카드 한 덱[1]이 필요하다. 가장 유명한 노멀 카드 덱은 바이시클 라이더백이다. 대부분의 마술 샵에서 (2023년 기준) 4300-4500원 가량에 구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덱이며, 대부분의 카드 마술 도구들이 라이더백을 기준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가장 널리 사용하는 마술 카드이기도 하다. 마술 카드는 사용할수록 상태가 변하기 때문에 소모품이며, 따라서 가장 저렴한 라이더백을 대량으로 구매해서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다. 종이로 만들어진 탓에 수분에 매우 취약하여 물을 조심하여야 하고, 사용 시간과 손에 땀이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카드의 수명은 천차만별이다. 마술사의 취향에 따라 라이더백보다 조금 고급 라인인 탈리호 덱이나 피닉스 덱을 사용하기도 한다. 카지노에서 사용하는 논 보더 덱[2]의 대표 주자로는 비(bee) 덱이 있다. 간혹 플러리쉬, 혹은 디자인만을 위해 제작되었을 경우 마술에 적합하지 않거나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고, 앞서 서술 된 비(bee)덱과 같이 논 보더의 특징을 가진 카드의 경우 일부 마술에 적합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2.1.2. 트릭덱 및 가프 카드
이 바이시클 라이더백을 가공한 덱이나 가공하여 만들어진 카드, 즉 "트릭덱" 과 "가프카드" 들 역시 마술에 큰 도움이 된다. 트릭덱 중 가장 유명한 덱은 단연 '스뱅갈리' 덱[3]과 '스트리퍼' 덱[4]이 있다. 마술현상으로는 스뱅갈리 덱은 관객이 고른 카드가 계속 맨 위로 올라오더니 아에 모든 카드가 고른 카드로 변하는 현상을 지닌 트릭덱이고, 스트리퍼 덱은 관객이 고른 카드를 아무렇게나 섞어도 찾을 수 있는 관객이 섞을 수 있다는 큰 메리트를 가진 트릭덱이다. 이 외에도 스뱅갈리 덱을 보완하여 만들어진 "미라지 덱", 관객이 고른 카드를 정확히 예언하는 "팝 아이드 파퍼 덱", 백지 카드덱이 전부 노멀 덱으로 인쇄되는 "멘탈 포토그래피 덱", 뒤죽박죽 섞인 카드 덱을 단 한번에 정리시키고 관객이 고른 카드만 뒤집어 놓는 트라이엄프 연출이 가능한 "칙투칙 덱", 뒷면만 보고도 그 카드가 어떤 카드인지 알 수 있는 "마킹덱" 까지 정말 수도 없이 많은 트릭덱들이 있다. 가프카드들은 양면 뒷면인 카드 "더블백", 앞면이 백지인 "블랭크 페이스", 양면 앞면인 "더블 페이스", 더블백인데 양면의 색깔이 다른 더블백 mix[5]등 수많은 가프카드들이 존재한다.2.1.3. 구하는 법
정말 많은 종류가 있으므로 "카드 덱"이라고 인터넷에 치면 다양한 카드 덱들의 이미지가 나올 것이다. 마술용품 판매 사이트(렉쳐노트, 택매직, 네오인셉션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종종 문구점, 대형 마트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2.2. 그 외 각종 도구
2.2.1. 카드 박스
자칫 카드를 수납하는 공간으로만 생각하기 쉬운 카드 박스로도 사실은 마술을 할 수 있다. 로디 맥기 마술사의 리틀 도어, 라이징 카드 등의 박스를 도구로 개조하여 사용하거나, 박스스탈출 마술, 카드 박스 안에 카드를 넣고 진행하는 마술, 예언의 종이를 박스 안에 넣고 진행하는 등 일반적인 박스로 하는 마술 등 활용도가 다양하다.
2.2.2. 동전
카드를 동전 위에 두고 동전을 가린 뒤에 동전을 사라지게 하는 마술 등, 동전과 카드의 콜라보도 훌륭하다. 동전의 앞, 뒤를 예측하는 연출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3. 배우는 법
유튜브가 활성화되기 전에는 마술 도구를 구매하면서, 판매점에서 제공해 주는 영상을 시청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웬만한 카드 마술 비법은 유튜브에 모두 올라와 있다. 한글로 검색해서 자료가 나오지 않는다면 영어로 검색해 보자.유튜브에서 알 수 없는 심화되거나 자세한 카드 마술을 배우고자 하는 경우에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인터넷을 이용한 강좌를 구매하는 것과 마술 서적을 구매하여 배우는 것이 있다. DVD, 강의 동영상 URL부터 전자책 까지 다양한 방법이 존재한다.
사실 손기술도 손기술이지만 깡피지컬로 밀어붙이는 두뇌 차력쇼 면모도 있다. 카드 더미를 순식간에 암기하고 그냥 맞히는 게 전부지만, 그걸 짧은 시간 안에 다 외울 리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기에 신기하게 보는 것이다. 최현우마술사 왈 외우시면 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