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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에 등장하는 카무이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들.2. 본편
아버지 가론이 다른 형제들과는 다르다는 이유를 들어 어릴때부터 결계가 쳐진 암야왕국의 한 성채에서만 자라게 했다. 펠리시아, 제이콥, 플로라, 군터에게 보호를 받으며 유년기를 보냈고 자주 방문오는 암야의 형제 젠더, 카밀라, 리오, 엘리스 덕분에 외로움을 달랜다. 결국 어느정도 성장하자 가론으로부터 성에서 나가도 된다는 허락을 받는다.
오랜만에 만난 아버지는 주인공이 밖에 나가도 괜찮을지 시험한다면서 백야의 병사들을 끌고 와서 풀어주고 그들을 죽이라고 시키는데, 주인공은 병사들을 죽이지 않고 쓰러트리기만 하여 가론의 노여움을 사게 된다. 하지만 형제들 덕분에 어떻게든 무마된다. 주인공은 왕을 거역한 벌로 국경의 요새를 조사하라는 명령을 받게 된다. 그러나 이는 주인공을 이용해서 전쟁의 불씨를 크게 키우려던 가론의 속셈이었고 백야 병사들과의 트러블 중에 가론이 심어둔 인물에 의해 위기에 처하나 릴리스의 도움을 받아 살아 남는다. 그러나 끝내 백야의 병사에게 붙잡힌다.
주인공은 백야왕국에서 자신과 정 반대의 처지에 속한 아주라를 만나게 된다. 아주라는 주인공과 교환할 목적으로 백야군에 납치 당한 암야의 공주였다. 자신 때문에 고향에서부터 떨어지게 되었다며 사과하지만, 오히려 아주라는 백야왕국이 좋다며 암야왕국에 유년기를 보내야 했다며 연민을 받는다.
이렇게 잃어버린 가족과 상봉하고 고향에 머물게 된 주인공. 그러나 행복도 잠시, 광장에서 미코토가 주인공을 소개하려고 할때, 수수께끼의 괴한이 나타나 주인공이 가론에게 하사받은 마검을 폭발시키면서 광장을 엉망으로 만들고 그 파편을 미코토가 대신 맞고 죽게 된다. 주인공은 어머니를 잃은 슬픔에 폭주해 용이 되어 주변의 적을 날려 버린다.
폭발로 인해 무너져 내린 석상에 전설의 무기 야신도가 발견 되는데, 무기가 주인공을 고른 마냥 날라와서 그의 손에 들어온다. 주인공은 새로운 무기를 가지고 암야군을 향해 출발한다.
백야 일행과 같이 암야군의 격전지에 도착한 주인공. 암야측 형제는 무사해서 다행이다하며 빨리 암야로 돌아오라고 한다. 한편 백야측 형제는 암야군이 한 짓을 잊지 말라며 진짜 형제가 있는 백야와 함께 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여기서 자신과 형제들, 그리고 세계의 운명을 좌우할 중대한 선택을 하게 된다. 이후의 행보는 백야/암야/투마의 각 루트 별로 다르다.
2.1. 백야 왕국
주인공이 백야왕국 편에 서기로 선택하자 젠더는 주인공이 비록 백야 출신이지만, 자신을 포함한 남매 모두 주인공을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돌아오라고 간청한다. 주인공은 이에 가론은 백야왕국을 해치기만 하는 악 그 자체라며 오히려 젠더보고 백야 측에 합류하라고 설득한다. 그 말을 들은 젠더는 주인공을 배신자라고 칭하고 공격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해서 백야측으로 돌아선 주인공은 암야 왕국의 형제들과 그들의 세력을 하나씩 꺾어가면서 그들을 설득하며, 암야의 수도를 향해 진군한다. 최후에는 젠더와 마주하지만, 완강한 성격의 젠더는 끝까지 주인공의 설득을 따르지않고 싸울 것을 강요했고, 형/오빠를 벨 수 없던 주인공이 밀리게 된다. 이 때, 엘리스가 주인공 대신 젠더의 최후의 일격을 맞아 사망한다. 여동생의 죽음에 충격먹은 주인공은 오열하지만, 엘리스의 죽음에도 물러나지 않는 젠더를 보고 그는 예전의 형이/오빠가 아니라고 탄식한다. 결국 주인공은 젠더와의 결투로 승리하고 젠더는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 가론과 최종전을 펼치게 되며, 용으로 변한 가론마저 쓰러뜨리고 평화를 되찾지만, 그 여파로 아주라가 소멸한다.[2] 흑막은 쓰러뜨리지 못했지만, 암야와 백야는 일시적인 평화를 찾게되고 막을 내린다.[3]
2.2. 암야 왕국
암야 루트에서는 자신이 잘못된 길을 걸어간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금껏 지내온 형제자매들을 저버리지 못하고 암야측으로 돌아선다. 료마는 이에 주인공을 보고 어떻게 백야왕국을 해치고 어머니를 살해한 나라의 편에 설 수 있냐고 반문한다. 이에 젠더는 출신은 상관없이 주인공은 자신의 가족이라며 그의 선택을 두둔해준다. 료마는 이에 이성을 잃고 주인공이 암야의 마법에 걸려 있어서 이러는 것이라고 하며 주인공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암야왕국 내부에서 상황을 바꿔보겠다는 생각도 있었다. 왕위 계승 1순위인 젠더는 사실 살인을 싫어하는 개념인이고 다른 형제자매들도 아예 막나가는 사람은 아니었으니. 또한 왕자/녀라는 신분을 적극 이용하여 불필요한 희생이나 살육을 막으려 하기도 한다. 아버지가 단순히 노망이 든게 아니었다는게 가장 큰 문제였지만.
하지만 가론 왕의 흉악한 지시는 갈수록 도를 더해가고, 수차례에 걸쳐 학살을 자행하며 고뇌는 깊어간다. 15장에서 가론왕이 보이지 않는 존재에 이미 잠식 당했다는 사실을 아주라를 통해 알게 되었다. 이를 밝히기 위해서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는 마법을 가진 백야의 옥좌에 가론을 앉혀 진실을 모두에게 밝히겠다는 계획을 세워 최종적으로는 백야왕국 침공의 최선봉에 서서 친형제들을 꺾고 료마와 최종전을 벌이게 된다.
료마는 주인공의 진의를 파악하고 가론 왕의 눈을 속이기 위해 할복 자살을 선택. 이후 백야왕국의 왕좌에서 정체를 드러낸 가론 왕을 꺾고 일단 평화를 되찾는 듯 싶었으나 외성 수비전에서 모습을 감추었던 타쿠미가 광기에 찬 모습으로 나타난다. 격전 끝에 타쿠미[4]를 쓰러트리며 전쟁은 끝을 맺고, 아주라는 조용히 사라진다[5]. 백야 루트와 마찬가지로 흑막에는 도달하지 못하지만 양국은 일단 평화를 되찾게 된다.
2.3. 인비지블 킹덤
투마 루트에서는 양 쪽의 형제들과 마주하게 된 주인공은 그 어느 쪽도 선택하지 않고 양쪽의 지휘관을 쓰러뜨리고 도주한다. 이 후, 아주라에게 투마 왕국의 진실을 듣기 위해 무한계곡에서 뛰어내리게 되고, 투마 왕국과 투마룡 아난코스에 대해 알게 된다.
진실을 알게 된 뒤, 외부에 말하면 물이 되어 죽게되는 저주 때문에 그 누구에게도 진실을 고하지 못하고 자신을 믿어 달라는 말 하나로 설득하며 사람을 모은다. 결국, 백야와 암야의 모든 왕족들을 하나로 모아 불신을 극복하며 투마 왕국으로 뛰어든다. 투마 왕국에서 그 동안 만났던 많은 사람들을 되살려 권속으로 쓰는 아난코스에게 분노하며 그들을 하나씩 쓰러뜨리고 아난코스의 왕좌에 다가간다. 최후에는 가론을 먹고 전성기의 힘을 되찾은 아난코스와 싸우게 되고, 그를 쓰러뜨리고 백야와 암야 왕국의 진정한 평화를 이끌어내게 되고, 스스로는 투마 왕국의 왕(혹은 여왕)이 되어 아주라와 함께 통치하는 한 편, 양가 형제들에게 평화의 맹세를 받게 되며 막을 내린다.
엔딩 이후에도 양국을 오가며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했다고 한다.
2.4. DLC
DLC인 보이지 않는 진실에서 밝혀지는 바로, 사실 아난코스의 자식이다. 즉 카무이는 사실 투마 왕국 출신. 아난코스가 폭주할때 분리 되어 나온 아난코스의 선한 면모가 미코토와 사랑을 나누어 얻게 된 자식. 이후 미코토와 함께 백야 왕국으로 보내졌다가 아난코스가 각성 세계관으로 가서 카무이를 도와줄 인물을 찾는 동안에 암야 왕국으로 납치 되었다.물거품의 기억에선 양쪽 칸나를 지키다가 실종된다. 이후 종장에서 아버지들이 세뇌되어 등장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등장하지 않는다. 아난코스의 말에 의하면 특별하기에 아직 건드리지 않았다고. 이후 아난코스가 쓰러진 후 각각 칸나를 맞이한다.
2.5. 기구한 운명
성격이 답답할 정도로 천진난만 하지만 겪게된 일만 보면 불행과 불운이 겹친다.- 공통
- 청년이 되도록 북쪽 성채에서 나가지도 못한 채 자기 가신들과 간간히 찾아오는 의붓형제들만 교류, 인생 절반 이상이 감금생활.
- 자신의 첫 군사 임무에서 아버지가 보낸 자 때문에 스승 겸 가신[6]이 눈앞에서 절벽으로 낙사.(작중 시점에서)
- 눈 앞에서 몇 년만에 만난 친어머니가 가론이 준 마검 간그레리의 폭발로 자신을 지키다가 사망. 이 과정에서 카무이의 귀환을 지켜보던 백야 백성들도 다수 사망한다.[7]
- 어머니 사망으로 각성하여 과거의 기억이 돌아오는데 자신의 아버지가 눈앞에서 살해당하고 납치당하는 기억.
- 자기를 지키다 어머니가 사망하여 암야 왕국군을 막을 결계가 사라지고 암야왕국이 자신을 구출한다는 명목으로 암야와 백야간의 전면전이 발생.
- 백야 왕국
- 친형제랑 다름 없이 지낸 암야의 형제, 자매들과 서로 싸우게 됨.
- 릴리스가 자신을 지키다 사망.
- 플로라가 카무이를 배신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며 분신 자살한다.
- 암야의 여동생인 엘리스가 젠더와 카무이의 결투중에 사망. 더군다나 엘리스는 카무이와 유일하게 적대하지 않았고 끝까지 카무이를 편들어줬기 때문에 더욱 비극적이다.
- 형/오빠인 젠더가 카무이에게 사망.
- 아주라가 눈 앞에서 소멸.
- 암야 왕국
- 백야의 형제, 자매들을 사실상 배신.
- 슈발리에 공국의 반란을 최소한의 피해로 진압하려 하지만 한스가 가론왕의 명령을 핑계로 공국민들을 무차별 공격하고 스칼렛을 비롯한 백야 지원군 요인들도 사망. 그리고 이 행위는 모두 카무이의 것이 됨.
- 백야군 수비대를 우회해서 진군하다가 암야군을 밀렵꾼으로 오해한 카덴과 여우 일족을 공격하고 카덴이 사망. 본인도 피할 수 있는 전투였다고 책망한다.
- 릴리스가 자신을 지키다 사망.
- 텐진 요새로 진군하여 사쿠라 휘하의 군대를 격파하고 신변을 보장하려 했지만 역시나 한스가 포로들을 공격하고 가론왕이 이를 허용. 졸지에 젠더를 비롯한 카무이의 군대는 남을 속이는 군대로 비난 받았다.
- 백야 왕성 시내로 진군하자 미코토의 사망, 간그레리 폭발, 암야왕국의 앞잡이라고 백야 백성들의 원성을 받음.
- 백야의 형/오빠 료마와 전투후에 료마가 카무이의 뜻을 알고 할복을 한다. 하필 바로 앞에 가론이 시퍼렇게 보고 있었기 때문에 슬픈 감정조차 숨겼어야 했으며, 전투가 끝난후 자기 자신을 겨우 다잡으며 아주라와 함께 운다.
- 자신을 원망하던 백야의 남동생 타쿠미는 무언가에게 잠식당해 버리고 끝내 사망.
- 투마 루트
- 이자나가 사력을 다해 주인공의 운명을 보고 사망. 그나마 이것을 계기로 양국 남매 중 카무이를 가장 불신하던 타쿠미가 합류하게 된다.
- 스칼렛이 카무이를 지키다가 사망.
- 친어머니인 미코토가 아난코스에 의해 부활하여 두번 죽음
- 양아버지인 스메라기 왕 역시 아난코스에 의해서 사망
- 아난코스와의 관계를 생각하면 존속살해
- DLC(물거품의 기억)
- 아들/딸을 제외한 관계자 전원 사망.[8]
기본적인 플롯이 자신이 탄생한 나라와 성장한 나라 사이에서 갈등하며 온갖 고통을 받는 주인공인 것이다. 암야 왕국편에서 본인이 가론 왕의 꼭두각시 행위를 하면서 죄책감을 많이 느끼긴 하지만 사실 암야보다는 백야 루트가 본인한테 있어서는 더 비극적이라고 볼 수 있다. 암야 쪽 형제들이 그동안 오랫동안 형제처럼 인연을 쌓아온 것도 있기도 하며, 한 쪽에서는 무조건 죽는 료마와 젠더는 둘째치고 암야 쪽에서 죽게되는 타쿠미는 최종 보스로 나오지만 서장부터 주인공을 유일하게 불신하는데다 작중에서는 아난코스에게 잠식당해 가족으로서의 정을 느끼기 힘들 정도로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는 반면 백야 쪽에서 죽는 엘리스는 서장부터 응석꾸러기의 모습을 보이는데다 스토리 중에서도 유일하게 양국 남매들 중 주인공과 맞붙지 않는 인물인데 결국 젠더로부터 카무이를 지키려다가 죽기 때문에 훨씬 비극성을 높이며 플로라 역시 카무이의 시종이였기 때문에 만만치 않게 비극성을 높인다. 투마 루트는 비록 주변 인물 일부가 사망하고 죽은 인물들이 부관참시 당하긴 하지만 아주라와 릴리스가 생존하고 양국 형제들이 전부 살아남는데다 3국 간에 의형제 관계를 맺기 때문에 다른 두 루트보다는 독보적으로 행복한 결말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파엠이 자극적인 요소가 많긴 하지만, 이쯤되면 비극요소에서 써먹을만한 요소는 거의 다 박아뒀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멘탈이 워낙 튼튼해서 인간에 대한 혐오심은 가지지 않게 되었다는 것. 너무 천연이라고 까이지만, 반대로 저런 막장 환경에서 이런 인성이 나왔다는게 의문일 정도다. 오히려 유년기에 감금생활한 것이 도움이 됐을 수도 있다. 젠더, 리오, 카밀라가 경험한 궁중암투를 경험한 적도 없고 본편 시점에서야 겨우 암야 왕국의 막장스러운 상황에 맞닥뜨린 것이다.그런데 백야 왕녀가 납치감금 당하고 군터 1명만 붙이고 방치됐는데도 잘 큰 것과 천진난만한 성격임에도 스토리 내에서 고통을 다 받는데도 끝끝내 견뎌내는거 보면 기본적으로 멘탈 자체가 강하기도 한 모양이다. 코믹스인 니벨룽의 보관에서 리오의 기억을 빌리면 어렸을때 동물이 죽자 형제들과 함께 묻어주기도 했다. 생부 아난코스(선한면)의 영향을 짙게 받았을지도.
또한 투마 루트는 물론이고 DLC까지 가서도 출생의 비밀에 관한 전모를 모른다. 암야에서야 끝까지 자기가 스메라기와 미코토의 자식인줄 알고 있을 것이고 백야 루트는 자기 아버지가 스메라기가 아닌 것까진 알지만 결국 친부가 누군지는 모른다. 투마 루트에서도 아주라가 투마 왕녀의 자식인 것을 모두가 알게되는 것이지 카무이가 어떤 혈통인지는 끝끝내 알지 못한다. 아난코스 본인도 끝끝내 말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 알 방법이 없어진다. 그나마 남은 가능성은 아난코스의 선한 면을 도우러온 오딘, 셀레나, 라슬로가 말하는 것 외엔 남아있지가 않다. 릴리스는 살아있지만 스스로 함구하겠다고 다짐한 상태.
2.6. 가족 관계
인비지블 킹덤을 포함한 스토리 전체를 관통하는 정보가 있으니 보기 전에 주의!- 아난코스 (친아버지)
- 미코토 (친어머니)
- 스메라기 (의붓아버지)
- 가론 (양아버지, 의붓삼촌)
- 아레테 (이모)
- 릴리스 (친여동생)
- 아주라 (이종사촌)
- 료마 (의붓형/오빠)
- 히노카 (의붓누나/언니)
- 타쿠미 (의붓남동생)
- 사쿠라 (의붓여동생)
- 젠더 (양형/오빠, 의붓사촌)
- 카밀라 (양누나/언니, 의붓사촌)
- 리오 (양남동생, 의붓사촌)
- 엘리스 (양여동생, 의붓사촌)
- 칸나 (자식)
- 시로 (의붓조카)
- 키라기 (의붓조카)
- 시구레 (오촌 조카)
당연히 이것은 결혼 상대를 따지지 않았을 때 기준이고, 작품 내에서 누구와 이어주냐에 따라서 저것보다 더 막장스러운 가족 관계를 만들어주는 것이 가능하다.
어머니 미코토가 아주라의 어머니 아레테와 자매라서 가족 관계가 상당히 꼬였는데 가론이 양아버지이자 의붓 삼촌, 암야 형제들이 양형제이자 의붓 사촌들이 되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거기다 아주라가 카무이의 이종사촌이라서 결혼하면 근친상간이 된다. 차라리 미코토와 아레테를 남남으로 만들었다면 가족 관계가 덜 꼬였을 거다.
2.7. 파이어 엠블렘 if : 니벨룽의 보관
리오의 관점으로 진행되는 니벨룽의 보관(보석 왕관)에선 여성 카무이가 등장한다. 본편에선 제대로 다뤄지지 않았던 모습이 다뤄지며 주기적으로 암야 형제 자매들과 다과회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본편처럼 가론의 명령으로 적당히 성장했다고 여겨 크라켄부르그로 오게 된다. 작중 묘사를 보면 크라켄부르그에는 인생 처음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 성으로 들어오는 도중 포로로 잡힌 카제와 린카를 마주한다. 게임과는 다르게 그들과 싸우지 않고 질질끌고 오는 암야병사들을 만류하는 것으로 변경된다.[9] 이 때문에 가론에게 꾸짖음을 당하고 간그레리를 하사받게 된다.이후 무한 계곡에서 실종되고 백야 왕국으로 가서 친모 미코토를 만나게 된다. 정체성을 궁금해하는 게임과 다르게 시라사기 왕성의 풍경을 조금씩 기억하게 되며 빠르게 백야 왕국에 적응한다. 이후 아주라와 만나면서 아주라가 자기 대신 백야에 보내진 것도 알게 된다. 자신이 누구인지 점차 깨달으며 백야와 암야의 평화를 만들 가교가 되겠다고 다짐하지만 원작처럼 의문의 검사가 간그레리를 폭발시켜 본편처럼 미코토가 사망한다. 백야 왕도 시내가 폭발에 휘말리고 타쿠미가 카무이를 닦달하는 것이 원인이 되어 용으로 폭주하려다가 아주라의 도움으로 본편처럼 깽판은 치지 않고 안정이 된다.[10]
백야군이 카무이를 납치했다고 진군해온 암야군과 이를 방어하기 위한 백야군이 충돌하자 둘 사이를 막으려고 직접 히노카의 천마를 타고 나서서 말린다. 이때 암야군 석궁수가 실수로 발사한 화살이 엘리스에게 날아가자 화살을 야신도로 한번에 베어버려 리오를 벙찌게 만들기도 한다. 카무이의 노력에도 불구히고 암야와 백야가 싸움을 그만두지 않자 아주라와 함께
이후 스토리가 상당히 붕떠서 투마 루트의 12장 직후의 상황으로 등장한다.
은근히 암야형제 자매들에게 과보호를 받는 것을 알 수 있다. 가론왕의 명령으로 북쪽 성채에서 나오게 되자 리오는 정략결혼에 이용당하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한다.
리오의 독백에 의하면 보호를 받는 동시에 암야의 형제라인중 최약체로 여겼던 듯 하다. 카무이가 아예 제3의 길을 걷기 전까지 리오의 머릿속 카무이 이미지는 전형적인 양가집 규수의 이미지였다.
[1] 다만 타쿠미는 환영하긴 커녕 암야에서 자라온 주인공을 의심한다.[2] 아주라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사망이기는 하지만 저주에 의한 소멸에 가깝다.[3] 이때 가론이 사망할 때 조종이 풀리고 이제서야 풀려난다며 혼쾌히 소멸을 받아들이는데, 여기서 가론을 조종하는 존재가 아직 남아있다는 힌트가 나온다.[4] 가론왕과 마찬가지로 예전에 죽은 후 가론을 조종했던 존재에게 똑같이 빙의당한 상태.[5] 타쿠미전에서 부른 노래의 저주로 소멸한 것이지만 암야루트에선 주인공이 노래의 저주를 알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도 소멸한 사실을 몰랐고, 결국 실종처리 된다.[6] 하는 김에 실질적으로 어린 카무이를 양육한건 군터이기 때문에 어찌보면 아버지 역할을 했다고 볼 수도 있다.[7] 코믹스인 니벨룽의 보관에선 아예 어린아이들의 건물에 깔린 팔로 묘사된다[8] 단 이것은 무수한 평행세계들을 기준으로 잡은 것이다.[9] 리오는 순수하고 여린 카무이가 이런 것을 보게 해선 안된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마법으로 둘을 성 아래로 추락시킨다. 오딘과 닐스가 그물로 둘을 받아줘서 생존.[10] 본편에서처럼 미코토가 바로 사망하는 것이 아니라 사쿠라와 타쿠미 앞에서 할말을 하며 사망한다.[11] 게임에선 그냥 도주했지만 코믹스에서는 비가 오고 있어 강물이 불어나는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