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이타치의 밤2의 등장인물.
카야마 세이이치가 카야마 하루코와 이혼한 뒤에 재혼한 새 마누라. 나이는 22세. 하루코 때도 나이차이가 상당하단 인상이었는데 이젠 거의 범죄의 영역.
붉은 숏컷 머리를 한 예쁜 여성이지만 조금 날라리끼가 있고 예절을 잘 지키지 않는다. 오사카 여자라 카야마처럼 관서 사투리를 사용한다. 그렇고 그런 업소에서 일하다가 카야마랑 눈이 맞은 듯. 자기가 선물 받은 걸 남들에게 자랑해 허영심을 채우려고 하고 있다. 심한 변비를 앓고 있다.
머리가 빈 날라리 같은 여자로 보이지만 의외로 대단히 지적이다. 전공은 종교학으로 음양도 등에 대한 일본의 토속 종교에 박식하다.
카야마에게 수천만원 상당의 선물을 받고 있는 걸 보아 돈 때문에 접근한 걸로 사람들에게 오해받고 있지만 실은 진짜로 카야마를 좋아한다.
카마이타치의 밤 2 미스테리편에서는 사망. 범인의 정체를 대충 눈치 채버렸기 때문에 사망하며, 이후 미키모토 요스케의 제안에 의해 손이 잘린다. 손에 단서를 꽉쥐고 죽었기 때문이지만 취급이 좀[1]
음양도에 박식하기 때문에 음양편에서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다. 음양편 완엔딩은 카마이타치의 밤 사상 최악의 엔딩이라, 뽑힌 눈알을 들고 다른 좀비들과 걸어오는 신세지만 감춰진 비밀의 방에 대한것을 알고 조건만 갖추면 키시자루 이에몬의 목을 딸수 있는 악령 퇴치 엔딩을 볼 수도 있다. 음양편의 연장선상인 관능편에서도 활약하지만 이에몬에게 홀려서 다른 의미로 활약하는(미도리의 엉덩이라든가.. 엉덩이라든가..) 사람들과는 다르게 그냥 토오루에게 깃든 이에몬을 퇴치해버리는 활약을 한다.
x3에서도 등장한다. 물론 죽었기 때문에 유령으로 진엔딩 루트에 들어서면 카야마가 재떨이를 맞고 죽은 8시 40분으로 되돌아가는데, 사실 카야마는 죽지 않고 유체이탈 한거였으며 유령이 존재하고 키시자루 이에몬 때문에 성불을 못하는 것이 사실이라는 충격적인 전개가 펼쳐진다. 키시자루 이에몬을 퇴치해야 성불할 수 있고 저주도 풀리기 때문에 카야마와 같이 동분서주 하며 이에몬을 결국 퇴치하며, 이에몬을 퇴치한 이후에는 결국 성불한다. 이때 카야마와 헤어지는게 조금 찡하다.
[1] 카마이타치의 밤 x3에 수록된 2에서는 그나마 모두 힘을 합쳐 손을 편 것으로 수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