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코나미의 아케이드 게임인 이터널 나이츠 시리즈와 몬스터 게이트 시리즈의 뒤를 잇는 차세대 온라인 버전으로 제작 중인 게임이었으며 실제로 이터널 나이츠와 몬스터 게이트에 등장하는 일부 몬스터와 등장인물들을 게임 내에서 볼 수 있었다.
게다가 2008년도쿄 게임쇼에서는 코나미가 직접 이터널 나이츠의 후속작, 카오틱 에덴이라는 슬로건으로 유저들에게 소개하기도 하며, 짤막한 게임 소개 동영상과 몬스터 인형을 판매했었다.
게임 서비스 전까지는 이상한 던전 시스템을 채용한 온라인 게임이라는 특징 때문에 일부 유저들의 기대를 받았으나, 1차 오픈 베타에 참여한 유저들이 이 게임에 대한 엄청난 악평을 쏟아내면서 자연스럽게 유저들의 외면을 받기 시작했다(…).
게임이 망해버린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큰 이유는 이상한 던전 방식의 시스템에 온라인 게임의 특징인 파티를 억지로 구겨넣었지만 그 완성도가 수준 이하였기 때문. 파티 플레이로 던전에 진입해 플레이하다가 한 명이라도 딴짓하고 있으면 어떠한 행동도 하지 못하고 그대로 아군 턴이 종료되기 때문이다. 시간이 쌩으로 날아가버리는 단점도 그렇지만 함께 플레이하는 파티원이 확실한 행동을 하지 못해서 벌어지는 난리 때문에 게임을 제대로 플레이할 수 없는 상황이 한두개가 아니었다.
더구나 클로즈 베타에 참여했던 유저들이 캐릭터의 레벨을 10까지 달성하면 게임의 진행에 도움이 되는 중~고 레벨의 장비 아이템을 준다는 이벤트를 했었지만…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쪼렙 소비 아이템과 쪼렙 장비 아이템만을 주고 끝냈다.
야마네 미치루가 참여한 배경음악의 완성도는 매우 수준높았지만 게임의 완성도와는 별개의 문제였고, 결국 여러가지 악재 및 게임을 플레이했던 유저들의 악평만을 남기고 약 6개월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이후 유니아나는 카오틱 에덴의 소스를 바탕으로 로그앤이라는 제목의 동일한 장르의 게임으로 다시 한 번 도전장을 내밀지만 이 게임 역시 6개월만에 서비스 종료 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