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공순이
기이한 현상을 담당하는 야쿠모 유카리, 생물 및 약품 담당인 야고코로 에이린과 함께 기계 소품 담당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배낭에서 수상한 기계가 나오기도 하는데 대표적으로 간판 스펠중 하나인 <늘~어나는 팔>은 가제트 만능 팔 마냥 배낭에서 나오는 형태로 자주 묘사된다. 아사쿠라 리카코와는 다른 의미로 동방 프로젝트의 과학 담당. 실제로 작중 현대적인 혹은 미래적인 소품이 등장하면 니토리나 캇파의 이름을 딴 상표명이 은근슬쩍 붙어 있는 경우가 매우 많다.[1] 바깥 세계의 물건에 관심이 많은 만큼 향림당의 상품들을 호시탐탐 노리는 것으로 묘사되기도 한다.또 광학미채 수트를 이용해서 누군가를 스토킹하는 만화도 상당한 빈도로 등장한다. 이럴 때 손을 잡는 인물은 당연하다는 듯이 샤메이마루 아야이다. 원래 속이 검은 캐릭터인데다가 도촬을 할 때 은신장치보다 유용한 것도 없을 테니.
참고로, 설정상 동방 프로젝트의 캇파들은 전부 공학자들이며 기계 공학에 매우 능하다. 즉, 니토리만 특별히 공순이인 것은 아니라는 것.
2. 오이
캇파가 오이를 좋아하기도 하고 캇파(河童)「괴물 큐컴버」(Cucumber=오이)란 스펠카드도 가지고 있어서 오이를 좋아하는 것으로 묘사한다. 일본의 유명 가구브랜드 중 니토리(ニトリ)하고도 이름이 같아서 니토리제 가구와 엮이기도 한다.(게다가 니토리의 로고도 청록색 바탕)거기에 더해서 정식판 발매시 일본에서 '오이맛 펩시'가 나와버렸다. 이게 이런 현상을 더욱 부채질했다.
그리고 The Grimoire of Marisa에서 이 스펠들의 탄막이 실제로 오이가 맞다고 못이 박혔다. 쏘고 나서 된장 발라 맛있게 먹었다고.
오이 소재를 사용한 어레인지곡으로 <니토리의 노래>와 <오이맛 맥주를 마셔봐!>가 있다.
에로 팬아트나 동인지쪽으로 가면 오이를 가지고 자기위로를 하기도 한다.
3. 신체적 특징
어려보이는 이미지와는 다르게 묘하게 성숙한 몸매로 그려지는 경우가 많다. 가방끈이 가슴을 X자로 교차해서 지나가는데 그게 가슴 굴곡을 만들면 에로해 보인다나. 다만 너무 크면 오히려 모양이 죽어서 적당적당한 크기로 만드는 게 대세인 듯. 그래서인지 그리폰 엔터프라이즈에서 만든 니토리 피규어도 상당히 성숙한 몸매로 나오며 가슴이 다른 그리폰 피규어들에 비해 상당히 크다. 가방끈을 묶고 있는 열쇠도 니토리의 가슴을 여는 열쇠라든가 심지어 정조대 열쇠라는 드립도 있다.색기있는 니토리의 경우 그린이의 취향에 따라 로리거유로 그리기도 하고 늘씬한 몸매로 그리기도 하는 듯. 후자의 경우 치마보다는 핫팬츠를 입혀 공순이 맵시를 살리는 팬아트도 간간히 보인다.
종족이 캇파이기 때문에, '모자를 벗으면 사실은 대머리' 혹은 '등의 배낭은 등껍질' 같은 추측이 많다. 속옷 대신 학교수영복을 입고 있다는 설정도 자주 보인다.
심기루의 니토리 엔딩에서는 요정인 삼월정과 비슷한 사이즈이며 영나암에서 등장할 때에도 앉은 레이무보다 약간 더 큰 정도인 등 매우 작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4. 시리어스물에서
위에서 설명됐듯, 대부분 개그 캐릭터라든가 편리한 소품 담당으로 사용되지만, 시리어스 동인지나 매드무비의 경우 상당히 우울한 분위기를 자랑한다.그런 이야기를 소재로 활용한 동인 작가들은 테마곡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의 캇파가 몇 번 듣다보면 어딘가 슬프게 들리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잦다. 실제로도 전반적으로는 발랄하게 느껴지지만 특정 부분부분들이 매우 쓸쓸하게 들리는 부분이 섞여있다보니[2] 그 대비가 더 강렬하게 다가오는 감도 있다. 이와 관련된 유명 어레인지곡으로 COOL&CREATE의 <인간을 사랑한 망가진 요괴의 노래(人間が大好きなこわれた妖怪の唄)>가 있고, 그 외에 시리어스물들에서도 좋아하던 인간 남성과의 관계가 요괴라는 이유로 비틀려버린 것에 대한 슬픈 이야기를 들려주는 경우가 많다.
5. 관련 문서
[1] KAWASHIRO, KAPPA, NITORIDO라든가...[2] 실제로 뮤직룸의 코멘트를 보면 최종적으로는 애절하게 들리게 될 것이라 적혀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