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4 02:11:11

카이도 아키라


1. 개요2. 작중 행적

1. 개요

수라의 문의 등장인물.

1부 신무관 편의 최종보스 격이며, 동시에 수라의 문의 대미를 장식하는 진 최종보스이기도 하다.
신무관 전국대회의 우승자로, 천재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난 격투센스와 함께 쌍룡각등의 다채로운 기술을 갖춘 인물.

2. 작중 행적

본래 신무관의 4명의 실력자를 일컫는 4귀룡의 필두였으나, 무츠 츠쿠모에게 4귀룡중 3명이 개발살나자 츠쿠모에게 도전하게 된다.

원래는 사려 깊고 매너를 지킬 줄 아는 호남이지만, 싸울 때에는 성격이 완전히 달라져서 츠쿠모의 눈에 모래를 뿌리는 등 상대를 쓰러뜨리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싸운다.

몸에 석궁을 댄 뒤에 석궁을 쓰는 순간 몸을 뒤틀어서 피하는 무식한 수련 끝에[1] 츠쿠모의 호포를 피하는데 성공하지만[2], 츠쿠모의 블러핑에 의해 호포를 무공파인줄 알고 호포에만 대비해 왔던 카이도는 결국 초진동인 무공파에 패하고 만다. 작중 호포를 다양한 형태로 버티고 방어하는 장면이 나오지만, 완전히 피해버리는 건 무인편에서는 카이도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3]

결국 카이도를 이긴 츠쿠모는 자신이 수라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본격적으로 수라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이후에는 츠쿠모의 조력자 비슷한 포지션으로 나오며 왠지 히다나 카타야마같은 새로운 라이벌들보다 뒤처지는 인상을 주지만 스승인 류조우지 테츠신이 후와 호쿠토와의 시합에서 진정한 일격필살을 노리다가 간발의 차이로 실패하는 모습을 보고 테츠신이 못 다 이룬 꿈을 자신이 이루겠다고 결심하고 토너먼트에서 우승한 츠쿠모가 떠난 후부터 테츠신과 함께 특훈에 들어간다. 극 최종반에서 츠쿠모가 발리 투도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한 번 츠쿠모에게 도전할 것을 결의하며 그 첫 단계인 카타야마 우쿄와의 대결을 준비한다.

결국 제2문에서는 피나는 수련끝에 스승인 테츠신이 꿈꾸던 공수도의 이상적인 경지인 진정한 일격필살을 이루고 츠쿠모의 앞을 가로막는 최후이자 최강의 적으로서 등장, 임종을 앞둔 테츠신 앞에서 츠쿠모와 재대결을 펼친다.

카이도가 도달한 경지는 바로 공(空). 상대의 공격을 자연체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흐름에 몸을 맡겨 단 일순간에 상대를 무너뜨리는 것으로 싸움이 길고 치열해질수록 저력을 발휘하는 츠쿠모와는 상극의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다.[4]

때문에 츠쿠모가 그동안 결정적인 순간에 비장의 카드로만 쓰던 사문을 거의 디폴트로 사용하게 만들었으며 그동안 수라의 문에서 츠쿠모와 라이벌들의 사투가 처절한 난타전의 양상을 띄었던 것과 달리 츠쿠모와 카이도와의 최종결전은 마치 한합에 승부가 갈리는 진검승부같은 느낌을 준다.

결국 츠쿠모가 사문을 장시간 개방하면서도 카이도를 쓰러뜨리지 못해[5] 자멸해가는 상황에서 최후의 승부수로 사문을 연속으로 개방하는 미친 짓을 저지르고 본래라면 위력이 없는 속임수 기술을 사문을 개방한 신체능력으로 날리는것으로 위력을 올려 가격하면서 사실상의 더블 KO에 가까운 츠쿠모의 승리.[6]

메가드라이브판 수라의 문에서는 최종보스 후와 호쿠토에 버금가는 최강의 난적, 회피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은데다가, 호포 회피 이벤트 이후에 쓰는 쌍룡각이 부신은 물론 가드도 안통하기 때문에(회피는 가능하니 회피를 고르고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 이전 스테이지에서 해왔던 것처럼 플레이 하다가는 신나게 두들겨 맞고 떡실신당하는 무츠 츠쿠모를 볼수 있다(...)

정확하게 거리를 맞춘 정권과 앞차기 위주로 상대하면서, cpu가 거리를 잘못 맞춘 발차기로 승부해오면 앞차기로 상대해주자. 의외로 카운터 확률이 높고, 카운터가 터지면 데미지를 꽤 줄수 있다. 쌍룡각은 호포 회피 이벤트 이후에 쓴다는 점을 이용해, 무공파 발동조건까지 만족 시켜놓고 호포 회피 이벤트롤 발동시킨뒤 바로 무공파 이벤트를 발생시키면 클리어. 어차피 무공파 이벤트만 발동하면 남은 체력에 관계없이 승리한다. 그리고 쌍룡각은 방어불능이지만 회피는 가능하다. 성공률이 높은건 아니지만...
[1] 처음에는 실촉을 떼어낸 석궁을 피하지 못 하고 얻어맞았지만(촉이 없어도 석궁의 충격력이 꽤 되는지 입에서 피를 흘리는 장면이 나온다.) 목숨을 걸어야 한다는 걸 깨닫고 실촉을 단 화살을 쏘라고 했는데 무슨 수련을 하나 구경하러 온 키무라가 그 장면을 보고 놀라서 소리치는 바람에 실수로 발사했으나 피해내긴 한다. 완전히 피하진 못 해서 옆구리가 찢어지긴 했다.[2] 첫번째는 완전히 피하지는 못하고 석궁 때와 마찬가지로 옆구리가 찢어져 나갔다. 그러나 두번째는 완벽하게 피해내고 츠쿠모에게 쌍룡각으로 반격까지 성공시킨다.[3] 제2문에서는 켄신 마에다가 호포를 가볍게 피하면서 동시에 던지기로 연결하는 초월적인 실력을 보여준다.[4] 츠쿠모에게 있어선 상성이 나쁜 상대라고도 할 수 있지만 카타야마는 무츠의 싸움에 상성같은 말은 없다고 일축했다.[5] 사실 사문 상태에서 날린 무공파가 스쳐서 일순간 카이도가 의식을 잃을뻔 했었지만 테츠신이 무의식적으로 카이도의 이름을 외치는 바람에 도로 의식을 되찾았다.[6] 사문에 무공파까지 쓰면서 완전히 너덜너덜해진 츠쿠모가 다시한번 사문을 개방했기에 츠쿠모는 사실상 산 시체나 다름없는 상태였음에도 기어이 일어서서 걸어나왔다. 실제로도 카이도는 금방 회복했지만 츠쿠모는 병원에 몇 달을 신세지고 '내가 왜 살아있냐'라고 말할 정도로 부상이 심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