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カイゼルファイヤーVS기사 라무네&40염의 주인공 기체.
오르간 심포니가 아브람에게 대항하기 위해 제작한 3대 신령기사 중 하나로 하늘과 불의 화신. 기체는 2인승으로 전작의 더 사이더와 3대 용사 라무네스인 바바 라무네도가 탑승한다. 코믹스판에서는 5권에서는 카이젤 파이어 NEO로 진화하여 2대 라무네스와 더사이더가 탑승하여 조종하기도 한다.
테카맨 블레이드를 연상시키는 늘씬하고 오밀조밀하며 날렵한 라인의 순백메카. 간지나는 커다란 날개까지 달려있지만 어째 로봇 팬들 사이의 인기도는 바닥을 파고들어가 암반을 긴다. 또 디자인이 상당히 오밀조밀 복잡하고 미묘한 곡선이 많은데, 용케도 TV애니용으로 채택했다 싶을 정도. 코믹스에선 좀더 간략화된 디자인으로 등장한다.[1] 그래서인지 작품 내내 보여주는 카이젤 파이어(카이젤 화이어)의 액션을 보면 뱅크신 등장 → 뱅크신 필살기 → 적 콰광(...)의 비중이 많다. 물론 등장마다 액션이 다른 부분도 꽤 많긴 하지만.
2. VS기사 라무네&40염
신령기사들은 조종사들이 한 마음으로 움직이지 않으면 조종할 수 없는 단점이 있는데 애니에서는 꼭 둘이 타야하며 서로 마음이 맞아야지 움직인다는 설정이고 코믹스는 아랫 조종석은 하반신을, 윗 조종석은 상반신을 움직인다는 설정이다. 코믹스 경우는 일단 혼자 타도 움직일 수는 있다는 차이점이 있는 셈이다. 뭐 상반신, 하반신 중 하나만 움직여봤자 전투력은 기대할 수 없으므로 결국 둘이 필수인 것은 애니와 동일하다. 이런 설정의 차이점 때문에 애니에선 라무네도가 아무 것도 모른 채 혼자 윗 조종석에 타서 조종간을 움직이자 카이젤 파이어가 꼼짝도 않지만 코믹스에선 카이젤 파이어의 상체만 움직이고 하체는 전혀 움직이지 않는데다가, 이후 라무네도가 당황해서 아무렇게나 조종간을 움직여서 본의 아니게 상체로 개그를 내보이고 만다. 이건 다른 신령기사들인 그라프 썬더와 워터 바론(워터 배런)도 동일하지만, 그라프 썬더는 조종사가 전부 볼트 너트의 후손이고 워터 바론(워터 배런)은 조종하는 안드로이드가 전부 오르간 심포니의 분신이나 다름없는 존재라 호흡이 잘 맞았다. 하지만 반면에 카이젤 파이어(카이젤 화이어)는 라무네도(라무드)가 더 사이더를 급하게 조종자로 만든 것도 있고, 둘 다 자기 주장이 강하다보니 툭하면 티격대격하는지라 이 단점이 자주 부각되어 협력이 안되기에 적한테 두들겨 맞는 경우가 많다.필살기는 카이젤 파이어 블레이드. 왼편 가슴에 달린 단검을 뽑으면 장검의 크기로 늘어난다. 이후 검에 카이젤 파이어의 에너지를 담어서 불사조의 형태로 만들어 날리는 기술이다. 블랙 라무네스 급의 상대가 아닌 이상 일격에 파괴해버릴 위력이 있다. 이 외에도 왼팔에서 활을 전개해 쏜 적이 있다.[2]
최종전에서는 블랙 라무네스가 직접 조종하는 악령기사 갓브람을 상대로 악전고투 끝에 결국 이기는 데 성공하지만[3], 직후 나타난 아브람 본체를 상대로는 더 이상 싸울 힘이 없다시피 해서 일방적으로 털리다가 대파되어 더 사이더를 태운 채 폭발한다. 이 마지막 전투에서 처참하게 부서지면서 의외로 생물 같은 내부몸체[4]가 드러나며 피 같은 액체를 줄줄 흘리는 모습을 보여 단순한 로봇인 줄 알았던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었다.[5] 덕분에 바로 전해에 방영했던 에반게리온 쇼크의 영향을 제기하기도 한다. 더 정확히는 신령기사의 디자인이나 구조 등이 성전사 단바인에 등장하는 오라 배틀러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코믹스에선 카이젤 파이어 NEO로 파워업해서 2대 라무네스와 더 사이더가 조종해서[6] 블랙 라무네스로 탄생한 아브람과 싸우지만[7] 파워업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신령기사들과 함께 블랙 라무네스의 한 방에 허무하게 파괴된다.[8] 뭐하러 파워업했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애니 이상의 처참한 최후.[9]
3. 모형화
방영 당시 좌절스러운 품질의 반다이제 프라가 나왔는데, LM모델(Limited Model)시리즈로 색분할이나 관절은 없다시피 한 제품군 이다. 팔, 다리가 허우적 거리는 정도만 움직인다. 워터바론, 그라프 썬더까지 신령기사 3종이 모두 발매했으며, 소환할 때 나오는 게이트가 두꺼운 종이 재질로 인쇄되어 동봉 되어있다. 품질도 모두 동일하게 안좋다.이미지 링크개조 작례
A.C.E. 신작에 참전해서인지 일본 모형쇼에서 메가 하우스에서 피규어 발매되었다. 퀄리티는 평균에서 평균 이상 정도.
킹 스카샤와 퀸 사이더론이 MODEROID로 출시예정이 확정되면서 이 기체를 비롯한 신령기사들이 MODEROID로 출시될 가능성이 매우높아졌다. 킹 스카샤의 발매가 확정된 이후의 출시 희망 기체 앙케이트에서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중. 메카스마 임팩트 2024 SUMMER에서 상품화 발표되었다. 꾸준히 투표 상위권이었던걸 감안하면 오히려 약간 늦었다 싶은 정도이다.
[1] 이유는 그리기 힘들어서라고 작가 미네 요시자키가 직접 밝히기도 했다. 중반에 패배해서 CD-ROM이 깨져서 피Q가 수복한 후인 5권에서는 TVA 버전과 거의 비슷한 형태로 진화한 카이젤 파이어 NEO가 되긴 했는데, 이것도 오래 등장 못하고 사람들끼리 툭탁거리는지라...[2] 단, 그 화살이 아브람(카브람)의 날개에 전개된 공간 안에 있는 걸 쏜 거라 이후 다시 쏠 수 없었다.[3] 갓브람의 배리어를 뚫을 방법이 카이젤 파이어 블레이드 이외에는 없어서 카이젤 파이어 블레이드 사용 직 돌진을 반복하다가 갓브람의 반격에 왼쪽 팔과 오른쪽 다리가 날아간다. 파르페와 카카오의 성스러운 힘+초대 라무네스의 견제가 겹친 덕분에 겨우 승리할 수 있었지만 최후의 공격때 칼이 부러져버린다.[4] 왼쪽 다리가 잘리는데, 근육 조직과 흡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다만 공식 설정상 로봇은 맞기 때문에 인체 구조와 유사한 형태의 프레임으로 보는 것이 정확할 듯.[5] 다만 이 시기의 로봇물에서는 메카가 터져나가면서 내부의 오일이 뿜어져 나오는 연출이 많았고 그 과정에서 오일을 색을 검붉은 색으로 칠하는 연출도 많아 새삼스러운 연출은 아니다.[6] 극중에서 3대는 카이젤 파이어 NEO에 탄 적이 없다.그러니까 주인공 보정을 받지 못한다는 소리이니 뭐 여기서 카이젤 파이어의 운명은 이미 결정났던 것일지도....[7] 이 때 카이젤 파이어로 로얄 스카샤를 쓰기도 한다.[8] 광역기술에 다른 신령기사들과 같이 무슨 잡졸 마냥 쓸려 나갔다. 다른 신령기사들과 동시에 덤볐는데 이 꼴이라 더 처량하다.(....)[9] 사실 이는 신령기사들의 창조주가 흑막이었기 때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