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0-07 13:27:22

카츠라기 미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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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Blood Brothers의 주인공. 친목질의 달인.

1권 시점에서 평범한 얼굴과 평범한 스타일의 17세 소녀. 특징은 오리입.

오더 코핀 컴퍼니의 조정자.

성우는 나가타 료코/콜린 클링컨비어드.

본래 고아원에서 자란 고아로, 입양된 집이 성격에 안 맞아 가출, 스트리트 차일드가 된다.[1]
그러던 중 진나이 쇼고를 만나 '컴퍼니'에 입사, 17세에 당당한 민완 조정자(=근로 소녀)가 된다.
고아에 학력도 딸리고 외모도 별 거 없다는 점이 콤플렉스.
업무 스타일은 소소한 실적을 쌓아올리는 견실함, 이었는데......

축 주인공 당첨

모치즈키 형제와 만나면서부터 특구의 거물(ex: 동쪽의 용왕 세이, 케인 워록, 젤먼 클록)들과 친분을 쌓으면서 화려하게 기물 파손과 온갖 소동을 저지르며 조정 업무를 보게 된다.
그러던 중에 실직도 하고, 타락했다가 정신차리기도 하면서 특구라는 특수한 환경에서 약소혈족과 협정혈족 모두의 인맥[2]을 쌓아가는데.....

특구 임팩트

...특구 임팩트 당시 그녀의 이상인 인간과 흡혈귀의 협력 공존을 온몸(웃음)으로 세상에 알리며 하나의 키 퍼슨(key person) '메이든'으로 자리잡는다.
이후 컴퍼니에 복직...수준이 아니라 세컨드 컴퍼니의 대표로 취임하며 쿠롱 차일드에 대항하는 세력의 선봉이 된다.
현재 진은의 소유자.

진조 혼돈에 의해 세계의 모든 흡혈귀들이 연결된 당시, 지로가 자신의 기억을 모두에게 보낸 덕에 흡혈귀들에게 미미코의 프라이버시는 없는 거나 다름 없는 처지(...)
흡혈귀들은 그녀를 '컴퍼니'라는 혈족의 수장으로 예우하고 있다. 본래 회장이던 오네자키는 장로 취급(...)

쿠롱왕비 리즈 웡과 영혼이랄지 외모랄지-리즈도 오리 입에 가까웠다고-가 좀 닮았다고 한다.

특구 탈환작전이 쿠롱 차일드의 돌연한 움직임으로 무너져버리자, 모치즈키 지로아무리 봐도 프로포즈요청을 듣고 '남쪽의 붉은 공주'의 도움을 받아 단신으로 특구로 날아간다. 오오 우월한 기문둔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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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결전 후 일개 조정자로 돌아가 지로와 함께 1년간 꿈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동안 흡혈귀 조정자를 육성하기 시작한다. 조정자의 업무 성격상 흡혈귀의 힘은 확실히 필요하지만, 음.....과연 진나이의 후계자.

그리고 만월이 뜬 밤, 1년만에 잠에서 깨어난 코타로를 눈물로 맞이한 뒤 지로와 더불어 셋이 함께 달놀이를 즐긴다.

이후 지로는 코타로에게 흡수 당하고 미미코는 오네자키 회장의 권유에 따라 신생 세컨드 컴퍼니의 대표직에 오른다. 그런데 예정에 없던 돌발사태가 벌어지는 바람에 본래 예정보다 10개월 늦게 대표직에 취임했다. 상술한 마지막 달놀이 때 지로와 결국 관계를 맺었는데, 이 한 방으로 담피르 소년을 임신해서 낳았다. 이름은 불명.

또한 아담의 딸이며 카산드라의 피를 소지한 와인에게 내기를 걸어, 카사의 마지막 부탁이었던 "죄 없는 도주의 아이를 이끌어 달라"는 말을 성취해준다.
그런데 그 내기라는 게....자신의 일생을 바쳐 쿠롱 차일드도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 수 있는지 없는지에 대한 것. 성공한다면 와인은 그 안에서 살아가면 되고, 실패한다면 카츠라기 미미코 자신이 쿠롱 차일드가 되어 와인을 제2의 쿠롱왕으로 만들어 준다고.(...)
진나이 쇼고의 후계자이고, 11권의 진은 수송계획으로 자자를 뒤집어버린 책모를 생각하면 이건 뭐....

세컨드 컴퍼니 회장으로서의 모습은 자세히 나오진 않았지만, 작중 드문드문 나오는 속칭 스포일러성 서술에 따르면 전설적 지도자가 된다고 한다. 확실히 작중 미미코가 보여주는 모습을 보면 책모 같은 건 조금 부족할지 몰라도 인망과 행동력은 차원이 다르고, 그걸로 사람들을 매료하는 능력은 탁월하다.

[1] 작가 아자노 코우헤이는 이런 류의 주인공을 내세우길 좋아한다. 전작 D 크래커스도 그렇고....[2] 카사나 와인과도 친분이 있으니 말 다했다.[3] 당시 특구는 쿠롱 차일드의 작전 때문에 잠시 봉인이 풀려있던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