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Carly "Jessie" Witwicky트랜스포머 시리즈에 등장하는 인간 여성이다. MIT를 졸업했으며 행동력이 엄청나게 강한 인물이다.
2. 트랜스포머 G1
초인들이 득실거리는 G1 애니메이션답게 칼리의 행적 또한 비범하기 그지없다.
한 오락실에서 스파이크 윗위키와 범블비를 처음 만났다. 오토봇에게 강한 관심을 가졌던 그녀는 스파이크를 쫓아간다.
나중에 이모빌라이저 실험 장소에서 보초를 서던 아이언하이드를 만난다. 아이언하이드는 칼리를 디셉티콘으로 오인하고 쫓아갔다가 진짜 디셉티콘들의 습격을 막지 못해 이모빌라이저를 빼앗기고 만다.
칼리는 이모빌라이저를 빼앗긴 것은 자기 탓이라고 자책하는 아이언하이드에게 자신의 잘못이 크다며 대신 기지를 구경시켜 달라고 한다. 그러는 와중에 폭탄 하나를 슬쩍한 후(...) 혼자 힘으로 디셉티콘의 해저 기지를 찾아내 폭탄을 설치한다. 이후 레이저비크에게 붙잡히는 바람에 위험에 처하지만 아이언하이드에게 구출된다. 또 메가트론이 이모빌라이저로 오토봇들을 얼리자 브런과 재즈에게 부탁해 이모빌라이저에 접근한 후 이모빌라이저의 선을 반대로 끼워 오토봇들을 녹이는 데 성공한다.
나중에 오토봇들을 위해 사이버트로니움을 구하러 사이버트론에 갔을 때, 생전 처음 보는 사이버트론의 기계들을 애들 장난감처럼 척척 다뤘다. 다리를 접질렸을 때도 몆 초 만에 나은 걸 보면 정말 인간이 맞는지 궁금할 정도.[1] 참고로 스파이크보다 한 살 연상이기 때문에 첫 등장 시점에서 많아봐야 10대 중후반이다.
2000년 경 전후로 스파이크와 결혼한 뒤, 아들인 다니엘 윗위키를 갖는다.
아줌마가 된 뒤론(...) 비중이 확 줄어버렸다. 디셉티콘들도 마구 농락하던 그 행동력은 어디다 팔아먹었는지 거의 비춰지질 않는다. 다만 스파이크의 아내이자 다니엘의 어머니라는 위치 덕분에 헤드마스터즈까지 드문드문 출연은 하면서 최소한의 비중은 유지하는 편.
3.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칼리 스펜서 문서 참고. 이쪽은 애니메이션과 달리 별 도움이 안 되는 민폐 히로인이 아닌가 싶었는데, 그래도 막판에 메가트론을 도발해서 역대급 통수를 치게 만드는 대활약을 했다.[1] 다만 이건 연출로 볼 때 스파이크에게 안기려고 일부러 다친 척 했다는 것이 거의 확실하다(...). 좀 지나서 멀쩡히 걷자 다리는 괜찮냐고 묻는 스파이크에게 천연덕스럽게 "이젠 괜찮은 것 같아."라고 대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