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23 10:49:13

오토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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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utobot
일본어: サイバトロン(사이버트론)[1][2]
Till All Are One
모두가 하나 될 때까지
오토봇은 정의의 트랜스포머 집단이다. 다중우주 설정으로 여러 작품마다 기원이 다르다.

2. 특징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어느 작품, 어느 세계관이건 간에 공통적인 것은 악의 집단인 디셉티콘에 대항하는 정의의 집단이라는 것과, 총사령관이 옵티머스 프라임이라는 것이다.[3]

원래 오토봇과 디셉티콘은 같은 사이버트론의 원주민이었지만, 사이버트론 내전의 발발로 서로 편을 갈라 싸우게 되고, 결국 그 여파가 지구인간에게까지 미치게 된다는 것도 대부분의 세계관에서 공통적인 설정.

하지만 작중 상황상 세력 판도에 대해서는 세계관마다 설정이 다르다. 오토봇이 디셉티콘을 압도하는 작품(G1 시즌 1, 2)[4]이나 아예 전쟁에서 완전히 이겨버려서 디셉티콘을 사이버트론에서 내쫓아버리고 완전 우세를 차지한 작품(G1 시즌 3, 트랜스포머 사이버트론,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이 있는가 하면, 전쟁에서 거의 지다시피 해서 지구로 망명을 온다거나,[5] 혹은 전쟁에서 지고 있었는데 결국 사이버트론이 황폐화되면서 승부가 나지 않은 채로 지구로 전장이 옮겨오는 작품(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Aligned 세계관) 등도 있다. 최근 작품들엔 긴장감을 조정하기 위한 방침인지 디셉티콘보단 열세인 상황으로 설정된다. 실사 영화판에선 오토봇의 눈은 파란색이고 디셉티콘의 눈은 빨간색이라서 눈 색깔로 양쪽을 구분할 수 있다.[6]

대개 작중 모습이나 성능을 보면 디셉티콘의 열화판처럼 그려진다. 디셉티콘에 비해 덩치도 작고 전투력도 낮으며 비행능력이 없는 것 같이 그려지는 등[7][8] 작중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기는 위해 오토봇이 불리하게 그려진다. 디셉티콘들 대다수의 알트 모드가 전투기, 총, 전차 등의 병기인 것에 상반되게 오토봇들의 알트 모드는 대체로 트럭, 승용차같은 일반 차량인 것도 비교적 약해보이는 데에 한몫 한다. 이런 약점을 전투원들간의 협동과 전우애, 용맹함, 민첩한 몸놀림 등으로 커버하는 모습이 여러 작품에서 보여지며 반대로 디셉티콘은 전투 능력은 뛰어나고 힘이 세고 몸집이 크지만 기동성이 느리고[9] 팀웍이나 멤버간의 유대감이 개판으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3. 트랜스포머 제네레이션 1

3.1. 제네레이션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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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애니메이션

오토봇들은 원래 쿠인테슨들이 만들어낸 노예 로봇들 중 노동용 로봇들이었다. 쿠인테슨들은 로봇들에게 약간의 지성을 주었고, 지성을 얻은 로봇들은 점점 그들을 학대하는 쿠인테슨들에게 불만을 가지기 시작했다. 로봇들은 알파 트라이온과 베타의 지도 아래 반란을 일으켜 쿠인테슨들을 쫒아내고 자유를 쟁취했다.

쿠인테슨들에게 해방된 뒤 로봇들은 문명을 발달시켰으나 평화는 오래가지 않았다. 오토봇들은 곧 쿠인테슨이 만들어낸 전투용 로봇들이였던 디셉티콘들과 충돌하게 되었다. 평화를 추구하는 오토봇들은 정복을 추구하는 디셉티콘들과 대립했고, 디셉티콘들은 전쟁을 일으켰다. 노동용 로봇이었던 오토봇들은 전투용으로 만들어졌던 디셉티콘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제타 프라임, 가디언 프라임 같은 많은 오토봇 지도자들이 디셉티콘과의 전쟁에서 사망했다. 제타 프라임으로부터 매트릭스를 넘겨받은 센티널 프라임은 정면 대결로는 디셉티콘의 승부가 되지 않는 것을 직감하고, 그와 오토봇들은 자신의 몸을 주변 사물로 변신시키는 능력을 개발했다. 이 능력을 바탕으로 오토봇들은 승기를 잡고 센티널이 디셉티콘의 리더를 쓰러뜨림으로써 전쟁에서 승리했다. 그 결과 사이버트론은 오토봇들이 통치하게 됐다.

한동안 평화가 이어졌으나 디셉티콘들 또한 변신 능력을 얻었고 자신들의 새로운 리더 메가트론을 만들어냈다. 메가트론은 센티널 프라임을 살해하곤, 디셉티콘들을 이끌고 다시 사이버트론에 전쟁을 가져왔다. 이 시기에 젊은 청년 오라이온 팍스는 메가트론에게 살해됐다. 그의 시신을 900만년 후 미래로부터 시간을 거슬러온 에어리얼봇들이 알파 트라이온에게 가져갔다. 알파 트라이온은 오라이온 팍스를 옵티머스 프라임으로 되살려냈다. 옵티머스의 지도 아래 오토봇들은 디셉티콘들과 수백만 년 동안 싸움을 계속했고, 사이버트론 행성의 에너지는 고갈됐다.

옵티머스는 사이버트론의 에너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토봇들을 이끌고 대형 우주선 아크를 타고 에너지가 풍족한 행성을 찾아나섰다. 디셉티콘들도 전함 네메시스를 타고 오토봇들을 쫓아갔다. 아크와 네메시스는 선사시대 지구에 추락했고, 추락의 충격으로 수백만년 동안 가사상태에 빠졌다.

수많은 세월이 흘러 1984년, 두 세력은 다시 부활해서 지구에서 전쟁을 이어갔다. 지구에서 벌어진 오토봇들과 디셉티콘들과의 전쟁은 그들의 후손인 맥시멀들과 프레데콘들에게 "대전쟁(Great War)"이라 불려졌다. 인간을 그저 하찮은 벌레 취급한 디셉티콘들과는 달리 오토봇들은 인간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고 이는 대전쟁에서 큰 이점으로 작용했다.

21세기가 되자 디셉티콘들은 지구에서 철수했지만 사이버트론에 대공세를 가해 오토봇들을 사이버트론에서 몰아냈다. 오토봇들은 사이버트론 행성을 도는 2개의 위성과 지구의 오토봇 시티로 터전을 옮기고, 사이버트론 탈환 작전을 준비했다. 그러나 레이저비크의 염탐으로 이를 알아챈 메가트론이 부하들을 이끌고 오토봇 시티를 기습해서 오토봇 시티 전투가 벌어졌다. 오토봇 시티 전투는 옵티머스 프라임을 비롯한 많은 오토봇들의 희생으로 오토봇들이 승리했다. 디셉티콘들은 사이버트론으로 후퇴했다가 유니크론의 공격을 받자 사이버트론 행성에서 탈출했다. 빈 사이버트론 행성은 유니크론을 물리친 오토봇들에게 넘어갔고 이렇게 대전쟁은 오토봇들의 승리로 끝났다. 디셉티콘들은 완전히 세력이 줄어들어 오토봇들에게 전면전을 하기는커녕 간간히 게릴라전이나 테러, 사보타주를 가하는 신세로 되버렸다. 이후 시즌 4에서 사이버트론 행성이 부활하게 되어 오토봇들은 다시 황금기를 맞이했다.

3.3. 비스트 워즈

G1에서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대전쟁이 오토봇의 승리로 끝난 뒤 사이버트론에 다시 평화가 찾아왔다. 대전쟁이 끝나고 300년 뒤, 사이버트론은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후손들인 맥시멀프레데콘이 공존하는 행성이 되었다.

3.4. 드림웨이브 코믹스

3.5. IDW 코믹스

4. 유니크론 트릴로지

5.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오토봇(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 참조.

6.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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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트론 엘리트 가드 마크.

오토봇들은 디셉티콘들보다 덩치가 작고 전투력도 딸렸지만, 스페이스 브릿지 기술과 오메가 프로젝트[10]로 전쟁에서 승리했다. 그 결과 디셉티콘들은 사이버트론에서 쫓겨나 우주에 뿔뿔이 흩어졌고, 사이버트론을 독차지한 오토봇들은 번창했다.

7. 트랜스포머 트랜스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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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Shattered G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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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l all are gone
모두가 사라질 때까지
[11]

오토봇은 과거 옵트로닉스라는 이름의 사서가 조직한 군대였다. 옵트로닉스는 지루한 평화가 이어지는 사이버트론에 변혁을 가져와야 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이름을 옵티머스 프라임으로 바꾸고, 오토봇들과 함께 사이버트론의 도시들을 정복하기 시작했다.

옵티머스 프라임은 이제 사이버트론을 벗어나 우주를 자신의 손아귀에 넣으려 하며, 그 첫번째로 지구를 노리고 있다.

9. Aligned 세계

오토봇(프라임) 문서 참조.

10. 오토봇/인물

문서 참고.

11. 기타

어느순간부터 오토봇 부사령관=영고라인or사망 플래그라는 밈이 생기기 시작했다. 농담이 아니라 실제 몇몇 작품에서 오토봇의 부사령관인 인물은 죽거나 험한 꼴을 당하는 것을 면치 못하는 상황이 잦아졌기 때문. 원체 오토봇의 총사령관인 인물부터가 허구한날 사망하는 사망전대이다보니 상대적으로 묻혔는지라 해당 밈은 최근에 발굴되었다.[12]


[1] 일부 매체에서는 아무 서브그룹에도 속하지 않는 자동차 변형 사이버트론 구성원을(아이언하이드, 라쳇, 재즈, 프라울, 그래플 등) 오토봇(オートボット)으로 분류하기도 한다.[2] 실사영화 이전 손오공을 통해서 국내에 들여왔던 작품들에서는 한국판에도 이 이름을 사용했다. 당시 손오공이 타카라와 제휴관계여서 일본판을 들여오는 것이 더 용이했고, 그 때문에 당시 손오공을 통해서 국내에 들여온 작품들은 일본판을 따라 사이버트론 / 데스트론 이라는 세력명을 사용했다.[3] 물론 예외는 있다. 트랜스포머 애니메이티드Shattered Glass,트랜스포머 어드벤처.[4] 다이노봇(G1)이나 오메가 슈프림이랑 프로텍토봇에어리얼봇테크노봇 같은 컴바이너와 트리플 체인저에 스카이링스를 비롯해서, 오토봇에는 디셉티콘에서 가장 강한 축에 드는 메가트론이나 디셉티콘 컴바이너들을 발라버릴 수 있는 전투원들이 항상 존재했고, 뿐만 아니라 오토봇은 디셉티콘을 숫적으로도 압도했다. 사실 G1 애니에서 디셉티콘이 판도상 우위를 차지한 적은 트랜스포머 더 무비 딱 한 번뿐이다. 그나마도 뒤집혀서 아예 사이버트론에서 완전히 쫓겨나버리는 신세로 전락한다. 가뜩이나 힘도 딸리는데 맨날 지들끼리 치고박고 싸워대니 전쟁에서 안 지는 게 이상하지...[5] 굳이 전쟁 때문이 아니더라도 디셉티콘이 지구로 도망쳤거나, 혹은 특정 오브젝트를 쫓아 디셉티콘과 지구에서 서로 경쟁하는 경우도 있다. 전자는 트랜스포머 카로봇, 후자는 트랜스포머 아마다가 해당.[6] '파란색-정의의 아군/빨간색-사악한 적군'은 G1 당시에도 적용되었던 법칙이다. 다만 G1 시즌 2를 거쳐가면서 뒤로 갈수록 예외 사례가 늘어났다. 대표적으로 스턴티콘은 드래그스트립을 제외한 모든 멤버의 눈이 빨강색이 아닌 보라색이다. 실사판에서도 1편의 프렌지는 디셉티콘임에도 눈이 파란색으로 나왔다.[7] 다만 G1 파일럿 에피소드 삼부작에선 오토봇들도 잘만 날아다녔다. 그러나 디셉티콘보다는 비행 성능이 떨어지는 듯하며 이후 에피소드들부턴 오토봇 대부분은 못 나는 걸로 설정이 바뀌었다. 디셉티콘들은 전원이 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커즈처럼 공중전 전문 병력들이 초창기부터 존재했지만 오토봇에서는 나중에서야 항공기로 변하는 전사들이 추가되었기 때문에 공중전에서 불리했다.[8] 특히 이러한 특징은 애니메이티드에서 많이 부각된다.[9] 이것은 육상전과 수중전에서 해당되는 이야기지 공중전에선 매우 강하게 묘사된다.[10] 초거대 전투로봇인 오메가 슈프림들의 양산[11] '모두 하나가 될 때까지'에서 '모두 사라질 때까지'라고 G 하나 붙여서 완전히 다른 구호로 바꿔 버렸다.[12] 주로 해당되는 인물은 아이언하이드울트라 매그너스. 이들도 여러 작품에서 오토봇의 부사령관 역할로 자주 나왔고 또 그만큼 험하게 구르는 작품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