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22 21:31:17

캐논 러쉬

1. 개요2.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2.1. 저프전
2.1.1. 본진 입구
2.1.1.1. 토스의 활용2.1.1.2. 저그의 대응
2.1.2. 앞마당 가스
2.1.2.1. 토스의 활용2.1.2.2. 저그의 대응
2.1.3. 앞마당 미네랄
2.1.3.1. 토스의 활용2.1.3.2. 저그의 대응
2.1.4. 가스와 미네랄 사이
2.1.4.1. 토스의 활용
2.1.5. 미네랄 언덕 위2.1.6. 저그의 대응
3. 테프전
3.1. 테란의 대응
1. 스타크래프트 2

1. 개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에서 프로토스가 상대 진영 쪽에 포톤 캐논을 건설해서 상대를 압박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2.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테란전에서는 별로 쓰이지 않는다. 테란은 SCV라는 일꾼 중에선 상당한 전투 능력을 가진 존재가 있다. 가장 먼저 나오는 전투 유닛인 마린부터 레인지 유닛인데다, 정 못막겠다 싶으면 건물을 띄워버리고 천천히 탱크를 뽑으면 되기 때문.

따라서 건물을 띄울 수 없고, 레인지 유닛이 늦게 나오며, 일꾼이 프로브에게 1:1로 지는 저그에게 주로 쓰이는 전략이다.

파일런은 방어력 +1에 '체력 수치가 높은 편( 플라즈마 쉴드 300, 체력 300 )'이면서도 건설 시간[1]도 그다지 긴 편이 아니지만, 의외로 포톤 캐논은 방어력 +0에 '체력도 약한 편( 플라즈마 쉴드 100, 체력 100 )'이고 건설 시간이 긴 편이다. 포톤 캐논의 건설 완성 시간의 경우, '보통 기준 50(+5)'이며, '아주 빠름 기준 31.5(+2.982)초( 따라서 프로토스 건물 완성 딜레이를 고려한 실제 건설 총합 시간은 34.482초)이기 때문에 제한된 상황에서 유효한 편이다.

제한된 상황의 대표적인 예시로는 빠른무한과 같이 본진이 넓거나 네오메두사나 비프로스트, 백두대간 구버전과 같이 본진 뒤에 언덕이 있는 지형의 맵의 경우를 들 수 있는데, 이런 맵에서는 상대 본진 미네랄 뒤편 언덕에 캐논한 개만 지어도 경기를 터지게 할 수 있는 위협적인 전략으로 변모한다. 마린이 포토캐논 2방이고, SCV도 3방에 정리되는데다 뒤 언덕의 경우 입구를 심시티로 막으면 SCV가 들러 붙지 못하기 때문에 한 개만 완성되는 순간 테란은 자원을 캘 수 밖에 없고, 앞마당으로 이동을 하는 동안 토스는 역러시를 대비하여 본진 미네랄 사이에 포토캐논 한 개만 지어 놓아도 쉽게 방어가 가능하고, 테란이 앞마당에서 자원 캐는 사이에 테크 올릴거는 다 올릴 수 있는 상황이라서 압도적으로 유리하게 된다. 때문에 테란 입장에서는 이런 맵에서 토스를 상대할 경우 언덕 뒷편쪽 정찰이 필수 소양이라고 할 수 있다.

2.1. 저프전

드론,저글링,성큰 대응이 발달한 현재로써는, 현실적으로 '생 해처리를 시도하려는 저그'에게만 유효한 전략인데, 그나마도 '기본 오버로드의 시야'와 '드론 비비기' 그리고 '성큰 버그' 등을 감수해야 한다. 4스타팅 맵의 경우, 앞마당에 파일러을 건설하는 프로브를 1번째 서치로 보내는 것에다가, 추가로 앞마당에 포지을 건설하는 프로브를 2번째 서치 및 러쉬을 지원하도록 보내는 것이 안정적이다.

미네랄 뒤쪽에 건설할 공간이 알맞은 맵에서 파일런으로 양단의 틈새를 막고 캐논을 짓는 등의 전략이 유용하다. 이렇게 캐논을 건설하는 것을 저지하기 위해서 저그는 드론을 일꾼 비비기로 집어넣어서 포톤 캐논 및 프로브를 공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나마 2023년도 기준으론 준프로급 이상에서 자주 시도되는 편이다. 맵에 따라 선풀을 의식해 선포지를 탄 프로토스가, 1~2서치를 통해 상대 선햇을 바로 발견할 경우 운영으로 가면 기분 나쁜 포지 더블넥 대신 프로브 몇 마리를 더 데려 와서 캐논 러쉬로 선회하는 것. 이를 통해 상대의 10투빌드 저글링에 죽을 위험을 감수하고 선게이트 질럿 푸쉬를 시도해야 했던 대 저그전에서 프로토스 쪽에 패가 하나 더 늘었다.

이것의 진정한 의의는 더 이상 선포지가 무조건 수비적인 빌드만이 아닌, 조건에 따라 공격적으로 쓸 수 있는 카드도 된 것이다. 또한 그 덕에 다전제에서 기존의 9투, 10투를 수비하기 위한 정석적인 포지 더블넥 역시 훨씬 부담 없이 시도할 수 있게 되었다. 더구나 노 스포닝 풀 3해처리를 저그가 토스전에서 잘 쓰지 못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 역시, 더블넥 이후 캐논러쉬가 선포지로도 먹히기 때문이다.

2.1.1. 본진 입구

2.1.1.1. 토스의 활용
2.1.1.1.1. 생 해처리
EVER 스타리그 2004 2004년 8월 27일
16강 A조 1경기 (펠레노르 EVER) 안기효 vs 박성준

2.1.1.1.2. 그 이외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2011년 6월 13일
공군 vs 화승 5세트 (얼터너티브) 김태균 vs 김태훈

2.1.1.2. 저그의 대응
2.1.1.2.1. 생 해처리
하나대투증권 MSL 2010년 4월 2일
32강 F조 2경기 (매치 포인트) 김명운 vs 허영무

허영무의 경우, 김명운의 본진 입구를 캐논 공사로 조이려다가 실패했으며,
김명운은 '11드론 생 해처리 -> 트리플 해처리 -> 3해처리 레어 -> 1레어 5햇 히덴'로 대응하고 승리하였다.

2.1.2. 앞마당 가스

2.1.2.1. 토스의 활용
2.1.2.1.1. 생 해처리
피디팝 MSL 2010년 12월 30일
32강 H조 2경기 (써킷 브레이커) 김택용 VS 이영한

2.1.2.2. 저그의 대응
2.1.2.2.1. 생 해처리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 시즌4 2019년 11월 8일
16강 C조 승자전 3세트 (써킷 브레이커) 박상현 vs 장윤철

장윤철의 경우, 박상현의 앞마당 가스 위치에 캐논 공사를 시도하다가 드론이 가스 건설 취소 컨트롤로 홀라당 넘어와서 실패했으며,
박상현은 '11드론 생 해처리 -> 트리플 해처리 -> 3해처리 히드라 덴'으로 대응하고 승리하였다.

2.1.3. 앞마당 미네랄

2.1.3.1. 토스의 활용
2.1.3.1.1. 생 해처리
아프리카TV 스타리그 시즌4
3,4위전 1경기 ( 투혼 ) 김택용 vs 임홍규

2.1.3.2. 저그의 대응
2.1.3.2.1. 9오버풀
곰TV MSL 시즌1 2007년 1월 4일
16강 듀얼 토너먼트 B조 최종전 심소명 vs 박영민

2.1.4. 가스와 미네랄 사이

2.1.4.1. 토스의 활용
2.1.4.1.1. 9오버풀
곰TV MSL 시즌3 2007.09.29
32강 B조 2경기 ( 블루 스톰 ) 강민 VS 권수현

이 세트에서 권수현은 2스타팅 맵인데다가 매치 포인트 등과는 달리 지상에서의 거리가 비교적 매우 가까워서 초반 날빌이 난무하기 용이한 블루 스톰에서 첫 오버로드로 자신의 앞마당 시야를 확보하는 것을 등한시해였는데, 9오버풀로 출발하였는데도 불구하고 강민에게 권수현의 앞마당이 조여지면서 승리하였다.

2.1.5. 미네랄 언덕 위

2.1.5.1. 생 해처리
인크루트 스타리그 2008 2008.09.24
16강 A조 5경기 (메두사) 박영민 VS 박성준

2.1.6. 저그의 대응
2.1.6.1. 9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2006.02.17
4강 A조 1세트 (라이드 오브 발키리즈) 박성준 VS 박지호

3. 테프전

테란에게는 '역 언덕'형 맵, 혹은 메두사와 같이 언덕에서 본진을 타격할 수 있는 경우에만 드물게 가능하다.

3.1. 테란의 대응

Gillette 스타리그 2004 2004.04.30
16강 A조 1경기 (레퀴엠) 최연성 vs 강민
강민이 감행한 캐논 러쉬를 최연성이 수비로 막아내고 승리했다.

1. 스타크래프트 2

스타 2 캐논 러시의 예시[2]

1.1. 자유의 날개

전작보다 광자포의 성능 자체가 올라갔고, 수정탑의 사이오닉 망 범위 안에 차원 관문을 통해 유닛을 소환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강력하게 들어갈 수 있다. 이로 인해 타 종족 유저들에게서 인성포 러시, 혐자포 러시, 종빨포 러시 등으로 까인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차원 관문과 광자포 러시를 병행하는 것은 테크를 개발하는 시간 상 무리가 있다. 그리고 애초에 프로토스의 초반 압박을 상징하는 빌드는 4차원관문이니만큼 광자포 러시가 낄 자리가 별로 없다. 물론 프프전에서는 광자포 러쉬가 일상화되어 본진교환이 자주 일어나게 된다.

테란을 상대로 입구막고 선 제련소 → 광자포 러시 후 광자포 러시가 실패할 시, 입구를 광자포 도배로 방어 → 우주 관문 → 그동안 모은 가스로 공허 포격기 올인 같은 연계 날빌이 존재한다. 보통 광자포를 철거하느라 상대 병력이 치고 올라오지 못하는 동안, 강력한 공허포격기를 모아서 끝장을 본다는 전략인데 공허 포격기의 하향과 어차피 광자포 놔두고 광자포 짓는 탐사정만 잡으면 되는 등, 그냥 침착하게 대응하면 잘막힌다는 문제로 하위 리그에서나 볼수 있는 날빌이다. 다만 못막으면 정말로 답이 없어서 상위 리그에서도 재미삼아 쓰는 사람도 있다.

다만 저그전에서는 저그가 선앞마당을 가져간 경우 입구를 수정탑 3개로 막고 광자포를 지어서 앞마당을 견제할 수 있다. 물론 대회용 맵에서는 입구에 중립 보급고가 있어서 이 전략을 사용할 수 없지만, 굳이 쓰겠다면 앞마당 미네랄 뒤쪽을 수정탑으로 막고 광자포를 지을 수는 있다. 자신이 선제련소를 가져갔는데 상대가 선 앞마당을 가져가는 것을 보면 가끔 시전해주자. 일단 래더에서는 2광자포 후 앞마당 절반 정도에 광자포를 깐 뒤 뒤에서 2관문 사도 혹은 우주 관문을 올릴 수도 있다.

1.2. 군단의 심장

군단의 심장에서는 김유진선수가 정확한 계산을 통해 저그가 앞마당을 취소해도 프로토스가 이득을보는 러쉬로 만들어서 많이 쓰인다.

1.3. 공허의 유산

2번째 확장팩 공허의 유산에서는 광자 과충전의 재설계로 수정탑에 사용 가능하자, 이전의 광자포 러쉬는 사라지고 일명 '탑 블레이드' 러시라 불리는 수정탑 러시가 성행하고 있다. 덕분에 2016년 1월 패치로 광자 과충전의 소요 에너지가 50으로 상승하게 되었지만, 정작 프로토스의 방어적인 능력이 많이 상승한 요인으로 인해, 전체적인 래더 밸런스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와, 결국 2017년 11월 대격변 패치로 모선핵이 사라진 그 후 보호막 충전소가 래더에 들어오면서 나온 전략인, 보호막 충전소와 우주 관문등의 생산 건물을 같이 건설하거나 혹은 추적자 찌르기와 함께 상대편 기지 근처에 보호막 충전소를 박아서 상대방에게 지속적인 손실을 유발시키는, 이른바 전진 배터리 러시가 성행하고 있다.

1.3.1. 저프전

2020 LG 울트라기어-HOT6 GSL Season 1 2020년 5월 13일
16강 C조 2경기 1세트 ( 에버 드린 LE ) 원이삭 VS 어윤수



[1] 아주 빠름 기준 18.9(+2.982)초, 즉 총 21.882초이다. 참고로 보통 기준은 30(+5).[2] 수정탑과 광자포 등이 뿅 하고 나오는 것을 보고 치트키를 썼나 싶은 이들이 있는데, 카락스의 사령관 능력에 의해 포탑 계열 건물의 건설 시간이 대폭 줄어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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