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캐더 리즈 |
성우 | 이와미 마나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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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역사에 남을 악녀가 될 거야의 주인공.2. 특징
평민 출신이지만 모든 속성의 마법을 다룰 수 있는 천재로, 전설 속의 성녀로 점쳐지고 있다.[1]주인공답게 성녀같은 아우라를 뿜어내며 항상 성실하고 도덕적인 말과 행동을 보여주는 미소녀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며 현실의 어두운 면을 전혀 보지 못하기 때문에 정치나 외교같은 분야도 무조건적으로 선의와 도덕의 관점에서만 접근하려고 한다. 더군다나 어떤 말이나 행동을 했을 때 일어날 후폭풍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이에 대한 대비책 또한 하나도 없이 추진하려하는 모습도 보인다.[2][3] 앨리시아가 학원에 정식 입학한 이후론 사사건건 앨리시아와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리즈를 맹목적으로 따르는 파벌들에 의해 크고 작은 사건들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후 무의식적으로 주변에 매혹마법을 발산시키고 있었음이 듀크와 질에 의해 밝혀진다.[4][5]
또한 서민 출신이기에 받았던 차별과, 나라의 성녀로써 요구받은 압박감 등을 눈물과 고함으로 토로하며 처음으로 모두의 앞에서 자신의 맨모습을 드러낸다. 옆에서 이 광경을 지켜본 에릭은 매혹이 풀렸으며, 리즈 본인도 더이상 암걸리는 성녀를 연기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다. 리즈가 매혹을 풀게 됨으로서 학원 내 세뇌된 리즈의 파벌들도 해체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앨리시아의 인기가 그만큼 높아질 것이라 평가된 것을 보면, 리즈의 변화는 악녀를 노리는 앨리시아 개인에게는 악재로 닥치게 되었다.(...) 어찌보면 앨리시아와 만남을 가지면서 그 동안에 여러가지로 심했던 심적 스트레스가 한 번에 풀리고 자신감과 솔직함을 표출하는 밝은 성격으로 변한 걸 보아 앨리시아를 통해 변화한 인물 중 한 명.
[1] 뒤르키스 왕국에 전해져오는 구국의 성녀 전설이 '어느 때 신의 사랑을 받은 특별한 소녀가 나타난다. 그 소녀는 사람들을 이끌고 세상을 구하며 이윽고 왕가와 손을 잡아 뒤르키스에 평화를 가져온다.'는 내용이다.[2] 앨리시아와 질이 강도들에게 납치되어 생명을 위협받았음에도, 오히려 강도들을 제압하고 살해한 앨리시아를 지탄했다. 이후 리즈의 실력이라면 자신과 강도를 모두 구속하는 건 일도 아니었을 텐데 굳이 앨리시아만 구속한 건 무의식적으로 이 일로 앨리시아가 죽기를 바랬기 때문이 아니었냐고 앨리시아가 리즈 스스로도 자각하지 못했던 본심을 찌르자 표정이 굳어지며 아무런 반론도 못 한다.[3] 납치 사건 때 자신이 죽을 뻔했다고 알라시아가 반박할 때 나온 명대사가 그 유명한 그치만 안죽었잖아요.(...)[4] 오래전부터 듀크를 짝사랑했지만 정작 듀크는 앨리시아에 일편단심이였기에, 그로 인한 절망감과 질투심이 무의식적으로 표출되며 자신에게 맹목적인 아군을 만들어냈던 것. 애니에서는 좀 더 직접적으로 듀크와 앨리시아의 사이가 가까워지자 불안해진 리즈에게서 마력이 새어나오면서 주변의 추종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연출이 나왔다.[5] 다만 정작 짝사랑 상대인 듀크는 매혹에 걸리지 않았고 그 밖에도 리즈와 친했던 헨리, 커티스, 핀은 물론 일반 학생 중에서도 매혹에 걸리지 않은 이들이 다수 있었으며 자력으로 매혹에서 빠져나온 이들도 있는 것을 보면 그렇게까지 강력한 힘은 아니고 매혹에 잘 걸리는 인간의 조건이 따로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