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7-31 13:11:11

컬렌 러더포드

컬렌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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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문관의 동료와 조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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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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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산드라 배릭 솔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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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월 비비엔 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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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 불 도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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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핀 렐리아나 컬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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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len Rutherford


1.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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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클 오브 마기의 템플러로서 이때는 신참 대원으로 어리버리하게 등장한다. 마법사 여자 캐릭터로 시작하면 주인공에게 반해서 말을 더듬다가 도망치는 귀여운(?) 모습을 볼 수 있다. 컬렌에게는 불행하게도 그의 반응을 짐짓 모르는 체 하거나 놀려먹거나 적당히 넘어가는 선택지만 뜬다.[1] 이후 페렐던의 마법사 써클 퀘스트를 진행하다 보면 타워의 입구를 봉쇄하고 써클을 '정화'의 이름 아래 초토화 시키려는 기사단장 그레고어를 만날 수 있는데, 컬렌은 기사단장 편에 미처 합류하지 못 하고 타워 안에 남게 된 성전기사단원 중 유일한 생존자로 등장한다. 플레이어가 여자 마법사였다면 여기서 플레이어를 보자 마침내 악마가 그녀의 모습으로 자신을 유혹하러 왔구나 하면서 경악하기도. 컬렌은 어보미네이션들에게 동료들이 학살당하는 것을 지켜봐야 했고 본인도 울드레드에게 극심한 고문을 당한지라 이후 마법사에 대한 극단적인 분노를 드러낸다. 주인공이 울드레드를 제압하고 서클오브마기의 혼란을 잠재운다고 해도 컬렌은 '악마들이 잠재해 있을수도 있다' 며 정화의 권리를 실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때만 해도 신참이라서 그런지 강경파 템플러들과 유사한 면모를 보인다. 마법사 워든이 마법사 편을 들면...... 컬렌은 마법사들의 위험성을 주장하다가 마법사 수련생 3명을 살해하고 도주 했고. 그레고어 단장이 그레풀의 성당으로 컬렌을 요양 보냈다는 흉흉한 소문이 돌고, 반면 템플러들의 편을 들면 그레고어의 뒤를 이어 기사단장이 되었고 온화파인 그레고어와 달리 엄청난 강경파로 흉악한 억압을 하고 있다는 나쁜 소문이 돈다.

2. 드래곤 에이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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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선택을 했든 2편에 재 등장. 전편의 소문들은 그야말로 헛된 소문임이 밝혀진다. 능력이 엄청 출중한지 신참이었던 그가 블라이트 종료 후 3년이 채 되기도 전에 커크월의 기사단장의 자리에 오른다. 호크에게 주로 혈마법사의 처단과 관련된 이런저런 퀘스트를 주고, 최후의 전투에선 아군으로 활약하기도 한다. 전작과는 달리 기사단장의 힘을 마음껏 보여주는데 최종 보스한테 신나게 얻어맞아도 버티는 체력을 가지고 돌아왔다. 페렐던의 써클에서 울드레드 이하 혈마법사들에게 당한 기억이 있어선지 이단 마법사를 정말 싫어한다. 그러나 메레디스와는 달리 최소한의 합리성은 갖고 있기에 호크와의 대화를 잘 들어보면 그레고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탓인지 자신도 모든 마법사가 악이고 전부 처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고는 있다고 인정한다. 물론 상대적으로 온건하다 뿐이기 때문에 험한 말을 많이 한다. 최후의 결전에서 메레디스의 곁에서 싸우게 되지만[2] 그 자신도 메레디스가 최근 몇 년간 좀 이상해졌다는 의문을 계속 품고 있었던 자들 중 하나였다.

템플러 루트에선 일부 마법사 무리가 호크 앞에서 부디 목숨은 살려달라며 싸우지 않고 투항하여 자비를 간청하는데, 이 때 그저 자신의 말 한마디면 폐기의 권한을 발동할 수 있다는 메레디스에게 '폐기의 권한을 발동하기엔 지금보다 조건이 좀 더 갖춰진 상태여야 한다'고 의견을 내비치거나 '퍼렐던 마법사 서클의 사태는 지금보다 더 심했지만, 일부 마법사들은 구할 수 있었다.' 등의 발언을 하며 폭주하는 메레디스에게 템플러 본연의 지위로서 선을 지키려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막판에 메레디스가 "챔피언도 마법사니 죽이라"(마법사 호크) 혹은 (전사/도적)호크가 이 사태에 얼마나 더 연루되어 있을지 의심스럽다며 자수성가하여 챔피언의 칭호를 받은 호크를 비꼼과 동시에 챔피언이 얼마나 더 위협이 될지 알 수 없다며 제거하라고 명령하자 컬렌은 '어떻게 도와준 은인을 죽일 수 있나? 그런 명령에는 복종할 수 없다.' 혹은 '체포만 한다고 들었는데, 이건 선을 넘었습니다. 물러나십시오. 당신의 권한을 정지시키겠습니다.'라며 메레디스의 명령이행을 거부한다. 마법사편을 들더라도 아무 이유 없이 그러지는 않았을 것이니 일단 진상을 확인해야 한다며 명령을 거부하고 침묵한다.[3] 공식설정상 호크가 메레디스를 해치운 상태에서 마법사 편을 들었지만 결국 그대로 보내줬다.

주요 인물이 아니지만 꾸준히 정신적 성장을 이루는 모습으로 좋아하는 팬들이 꽤 많다. 2편의 대표적인 인기 여성에 여자 호크와 베서니가 있다면 남자 중에는 단연 컬렌이 세바스티안 등과 함께 이상할 정도로 '특정 계층'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고 한다. 심지어 한 팬은 휴가지에서 만난 드래곤 에이지의 수석 작가인 데이비드 가이더에게 컬렌에 대해 물어 보는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작가는 팬이 많은데 놀랐다고.

3.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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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그레그 엘리스(Greg Ellis)

최신작인 인퀴지션에서도 등장. 메레디스가 죽고 다수의 병력이 마법사들과의 전쟁에서 손실된 커크월 기사단을 수복하고 통솔하던 도중 카산드라의 소집에 응해 인퀴지터의 동료가 된다. 하지만 직접 플레이 가능한 동료는 아니며 '인퀴지션'의 병사들을 지휘하고 인퀴지터에게 전술 조언을 해주는 NPC라고 한다. 전작보다 이성적인 성격이 되어 마법사와 싸우려는 템플러들을 제지하고 마법사랑 템플러가 공존하는 방식을 추구한다.

주인공이 여성 인퀴지터일 경우 로맨스가 가능한 동료로 종족은 엘프와 인간 여성만 가능. 마법사의 탑의 기억이 어지간히 취향 형성에 큰 영향을 미쳤나보다.[4]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시리즈가 진행될수록 잘생겨지는데 게임 발매전 컬렌사진이 처음 공개됐던 날 바이오웨어 포럼은 말그대로 여덕들의 설레임으로 대폭발하여 스레드가 몇십페이지씩 넘어가는 일도 있었다.

제작진의 사랑을 받는지 외모는 물론이고 스토리 구성조차 엄청나졌다. 1편의 마법사 서클에서의 비극, 2편에서의 레드리륨으로 인한 비극으로 인해 상처를 가진 남자가 됐으며, 자신이 저질렀던 실수들을 계속해서 후회한다. 연달아 비극을 겪고 온갖 부정부패를 목격한데다 고문의 후유증이 남아[5] 템플러를 때려쳐 금단현상에 고통을 겪으면서도 리륨 투약을 하지 않는데.[6] 그로 인해 카산드라와 다투는 이벤트 또한 존재하며 주인공의 선택에 따라 리륨을 다시 투약하거나 혹은 계속 버텨나가거나 한다. 다시 투약하려는 이유는 단순히 금단현상이 괴로워서가 아닌, 챈트리와 템플러들에게 봉사한것 만큼 인퀴지션에 봉사하지 못한다는 자책감 때문. 이 과정에서 인퀴지터가 여성이고 그와 로맨스를 한다면 상처받은 그를 지켜보고, 치유하는 여성의 포지션을 가지기 때문에 지극히 여성팬들을 노린 캐릭터로 판단된다. 특히 여성 마법사 플레이어일시 그에 따른 지문들이 더 생기고 서로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는 과정을 보인다. 로맨스 장면에서만 계속 쑥스러워하고 말을 더듬는게 특징.

게다가 겨울 궁전에 갔을때 무도회장에서 귀족 여성들과 남성들(!)[7]한테 둘러싸여 인기를 누리지만 정작 본인은 굉장히 거북해하는게 매우 웃기다. 남자에게 엉덩이를 붙잡혀서 깜짝 놀란다던지, 나중에 스카이홀드에 돌아와서도 렐리아나가 놀린다던지 굉장히 재미있는 장면. 렐리아나는 또 이런 컬렌의 인기를 이용하려는 생각을 한다!

여담으로 카드놀이라던가, 체스와 같은 게임에는 영 소질이 없는 모습이다. 컬렌과 대화를 하다보면 함께 체스를 둘 수 있는데, 정말 못한다. 봐 주거나 속임수를 쓰거나 정정당당히 플레이 할 수 있지만 정정당당히 플레이를 해도 인퀴지터가 이긴다(...)그래도 컬렌이 도리안은 이긴다 인퀴지터가 워낙 출중한 인물이라 그런 것 아니냐고 한다면, 배릭이 주재한 회식에서 인퀴지션의 동료들이 다 함께 모여서 즐겁게 술을 마시며 카드 판[8]을 벌이는 장면을 보면 컬렌은 돈 뿐만 아니라 옷까지도 모두 털려 팬티만 입은 채로 줄행랑 치는 씬을 구경할 수 있다(...)게다가 T팬티다 그러고 나서도 배릭은 또 카드게임에 컬렌을 넣을 궁리를 한다... 컬렌 : 배릭이고 렐리아나고 전부 한패들이야ㅠ

아이언불처럼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행보가 극과 극으로 나뉜다. 만약 리륨복용을 멈추게하고 연애까지 성공했다면 인퀴지터랑 결혼에 골인하여 해피엔딩이 되지만 리륨을 계속 복용하게 둔다면 결국 리륨 중독을 이기지못하고 폐인이 되고만다.

4. 관련 항목

드래곤 에이지 2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1] 실제로 이 모습을 보고 반한 남자,여자들이 많아서 전용 미니 로맨스 모드까지 나왔다. 그 이후로는 아래 목록을 보면 알 수 있듯 승승장구 하는 중.[2] 앤더스 미친 짓으로 인해 어쩔 수 없었다.[3] 호크가 마법사 편을 든 것은 사고 자체가 앤더스 개인의 막장짓이 원인으로 마법사 협회 자체가 잘못한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 앤더스를 처단하기로 결정한 시점에 메레디스의 행동은 더 이상 정당할 수 없었다. 게다가 올시노는 막판 자기가 죽는 것까지 감수하며 혈마법사들을 다 내놓고 협회 조사도 허가하겠다는 타협안을 제시했는데도 듣지 않았다. 컬렌은 이걸 보면서 메레디스가 미쳤다고 확신한 것으로 보인다.[4] 여자 마법사 워든으로 연동하면 이에 대해 컬렌이 언급한다. 그는 이 워든을 사랑스러웠다 평하면서 반했었다고 얘기하나 자신의 관리하에 있던 인물이라 관계 진전은 부적절했을 것이라 한다. 이후 둘이 재회했을 당시 얼드레드 때문에 발생한 마법사 탑의 문제로 컬렌 자신 또한 온전한 상태가 아니었으므로 생명의 은인인데도 불구하고 워든에게 매몰찼으며 이것을 후회한다고, 그리고 워든이 이런 마음을 알 길이 없으니 안타까워한다.[5] 배릭 曰 인간의 가장 고귀한 면과 가장 끔찍한 면을 둘다 겪은 남자.[6] 템플러는 마법사를 제압하기 위해 리륨투약을 통해 전투기술을 발전시킨다[7] 드래곤 에이지 세계관에서는 동성애가 개인의 별난 특징이긴 하지만 귀족 가문들, 특히 마법사로써의 혈통이 매우매우 중요한 테빈터 제국의 귀족 가문들을 제외하면 국가 간의 차이가 있지만 관용있게 받아들여지고 귀족들도 가문의 일(후사를 남긴다던지)만 잘 담당한다면 신경 안 쓴다.[8] "부정한 은총(Wicked Grace)"이라는 드래곤에이지 세계관 내의 게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