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1 22:34:38

비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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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enne

1.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1.1. 영입1.2. 행적
2. 관련 항목

1.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파일:external/fbcdn-sphotos-f-a.akamaihd.net/1498908_861048373920863_1994383019_o.jpg
Madame de Fer, “철의 여인”이라고 불리는 비비엔은 자신의 직책에 어울리게 살아갑니다. 제국 궁정의 마법사와 협회 마도사들의 지도자인 그녀는 교활하고 능수능란한 정치 공작으로 자신의 지위에 오른 야심많고 무시무시한 여성으로 유명합니다. 비비엔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방해하는 어떤 것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녀를 야심가라 부르는 사람도, 그녀의 힘을 억제하려는 사람도, 그녀가 동의하지 않는 반란에 동참시키려 하는 동료 마법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비엔은 미쳐버린 세계의 질서를 회복하려 싸우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정리되어, 남은 자들 사이에 자신이 있을 때까지 말입니다. - 공식홈페이지의 비비엔 설명
성우는 왕좌의 게임에서 엘라리아 샌드 역으로 호연을 펼쳤던 인디라 바마.

자유 동맹에 속한 도시국가 와이컴[1] 태생의 마법사. 부모는 리베인 출신으로 짙은 색 피부가 이같은 혈통을 드러낸다.

1.1. 영입

비비엔을 영입하기 위해선 메인퀘스트가 어느정도 진행되어야 한다. 올레이 제국의 수도인 발 로요에 방문하면 한 마법사가 파티 초청장을 전달하는데, 초청장에 적힌 바스티앙 공작의 성에 도착한 일행은 알퐁스라는 귀족으로부터 모욕을 당하게 된다. 이 모욕을 저지하며 나타나는 인물이 바스티앙 공작의 정부이자 파티를 주최한 비비엔이다.[2] 비비엔은 자신의 인퀴지션에 가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인퀴지터의 결정에 따라 인퀴지션에 영입할 수 있게 된다.

1.2. 행적

인간 마법사 주인공과 마찬가지로 오스트윅 협회 소속이었으나, 후에 몽시마드 서클로 옮겨갔다가 올레이 제국의 바스티앙 공작의 Courtier[3] 가 되었다. 그 이후에는 스스로의 실력으로 궁정마법사 직위까지 오르게 된다. 그런데 드래곤에이지 세계관에서는 역사적 종교적 이유로 마법을 매우 위험하게 보는 까닭에 궁정마법사란 궁정에 여흥을 제공하는 광대와 비슷한 지위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녀는 그녀의 재능을 이용하여 여제의 자문관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고 결국은 엄연한 궁정의 일원으로서 인정받게 되었으며, 이렇듯 궁정마법사의 직함이 실제로 정치적 영향력을 지니는 자리로 여겨지게 된 것은 제국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었다. 귀족들 사이에서 그녀는 Madame de fer, 즉 철의 여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운다. 여담으로 콜과의 대화에 따르면 셀린 여제의 총애를 받았던 모리건에 대해 '자기가 쌓아온 것을 아무 노력도 없이 빼앗아간 이단마법사'로 생각해 몹시 적대하였다고 한다.

바스티앙의 정부(mistress)이며, 바스티앙의 사별한 부인이나 바스티앙의 아들을 비롯하여 다른 가족들과도 아주 좋은 관계이다. 동료 퀘스트를 계기로 이 인맥을 이용해 올레이 성가회 상층부의 인퀴지션에 대한 협력을 끌어낸다.

올레이 제국의 궁정에서 스스로 출세한 만큼 마법적 역량 뿐 아니라 탁월한 정치적 수완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마법사 협회 출신의 마법사인지라 티빈터 출신의 마법사인 도리안과는 사이가 꽤나 과격한 편이지만, 그렇다고 하여 서로 적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4]

상당히 냉정하고 이해득실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교활한 성격이지만 마법의 위험성에 관해서는 매우 무겁고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편이다. 때문에 마법사들이 성가회의 통제와 성기사단의 감시 아래 놓여 있던 기존의 협회 체제를 지지한다. 그렇지만 자신의 양호했던 환경[5]을 일반화하고 마법사들이 실제로 억압받았던 현실은 무시한다는 문제점도 있다. 다만 비비엔의 말에 따르면 독립파와 충성파가 투표했을때 독립파가 근소 우위였다고 한다. 이를 토대로 생각하면 오스트윅 협회는 가장 이상적인 상태, 커크월 협회는 가장 막장인 상태, 나머지 협회들은 그 사이 어디쯤이었을 거라고 추론해볼 수 있을듯.

이와는 별개로 성기사들이 마법사 협회를 해산시키거나 마법사를 감시하는 것을 넘어 탄압하는 것에는 비판적인 입장이다. 그래서 예전대로 '이상적인 형태'의 마법사 협회의 복원과 성가회와의 협력을 주장한다. 반란 마법사들과 성향이 완전 반대인데, 반란 마법사들과 손을 잡을 때 동등한 동맹으로 삼지 않고 징집하거나 성기사단을 유지한 상태로 동맹으로 받아들일 경우에 좋아한다. 반대로 반란 마법사들을 동등한 동맹으로 받아들이면 싫어한다.

우아하게 협잡하는 것이 민속놀이인 올레이 궁정귀족답게 매우 계산적인지라 때로는 심문관이나 심문회를 이용하기도 하고, 좋고 싫음에 대한 표현이 매우 확실한데다 우아하고 예의바르지만 은근히 거만한 말투로 호불호가 갈린다. 말투가 매우 여유롭고 말끝마다 dear를 붙이는게 특징. 게다가 말빨이 장난이 아니다. 귀족과 상류층에 대해 적개심을 가진 블랙월이 시비를 걸면 가끔씩 밀리는 도리안과는 다르게 전혀 흥분하지 않고 털어버린다.

게임상에서는 마도기사 특화를 가지고 있는데, 본작에서는 모든 직업과 전문화를 통틀어 가장 효율이 좋아 사기캐릭터이자 밸런스 붕괴의 주인공이었으나 Tresspasser DLC 이후에는 근접전 가능한 보조메이지 수준으로 내려가 밸런스 파괴자에서 내려왔다는 평. 전문화 스킬인 Spirit Blade는 근접해서 사용하는 스킬이기 때문에 전투 시 지팡이를 들려주고 AI에 맡겨놓으면 멀리서 마법과 평타를 사용하다가 Spirit Blade를 사용하기 위해 타겟까지 걸어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지팡이 대신 지팡이 검을 들려주면 평타가 근접화 되어 근접캐릭터처럼 사용할 수 있고 명쾌한 싸움 패시브 효과를 얻기도 더 쉬워지니 꼭 지팡이 검을 들려주도록 하자.

이처럼 특화 덕에 고유의 단단함이 장점인 비비엔이 근접화 되면 육성법이 다양해 지는데 직업제한이 없는 중갑옷을 입히고 Andraster's Sacrifice 목걸이나 Aggression 계열 목걸이의 도발효과와 얼음 갑옷 스킬 트리를 활용한 보조 혹은 메인 탱커, Accord 계열 목걸이와 Ring of Doubt의 은신과 치명타를 극대화한 치명타 세팅을 한 뒤 혼돈의 진원지 스킬 트리를 활용한 극딜형 마법전사, 또는 무력화 스킬들만 골라서 배운 뒤 영혼계열에 집중 투자한 근접 보조 메이지 도 가능하다. 속성만 다를 뿐 무력화 스킬과 보호막만 쓰고 있는 이번 작품 메이지 중 가장 다양한 세팅이 가능한 것을 재미있는 점으로 꼽을 수 있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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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일반 와이번 심장/백설 와이번 심장/교황

동료 퀘스트는 젊음의 비약을 만들기 위한 재료인 백설 와이번의 심장을 가져오는 것. 백설 와이번은 승임의 평야 북쪽에 있는 늪지대[6]에 있는데, 문제는 이곳에 일반 와이번도 돌아다니고 있다. 따라서 일반 와이번에서 나오는 심장을 진짜라고 속이며 가져다줄 수 있는데, 당연히 이 경우에는 호감도가 대폭 깎인다.
젊음의 비약은 죽어가는 정인 바스티앙 공작을 살리려고 만든 것인데, 진짜 백설 와이번의 심장을 가져다주었든 일반 와이번 심장을 가져다주었든 간에 바스티앙은 무조건 사망한다.

차기 교황 후보중 1인이며,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교황이 될 수 있다. 성향은 복고주의자로 기존의 성가회 구조를 그대로 재건한다. 다만 본인부터가 마법사인 만큼 마법사들의 대우는 향상된다. 메인퀘스트 중 마법사들을 영입했을 경우 비비엔의 결정에 반대해서 마법사 반란을 다시 일으키거나(징집) 마법사 협회를 거절하고 독립 조직을 만들지만(동맹), 비비엔이 결국 승리해 마법사 협회가 재건된다.

영계로 데려갔을 때 코리피어스의 비비엔을 향한 도발이나 와이번 심장 획득 퀘스트를 얻으러 갔을 때 찾을 수 있는 젊음의 비약 레시피, 연인이라는 바스티앙의 나이, 나중에 스카이홀드에 직접 방문하는 바스티앙의 가족의 연령대 등 여러 단서를 놓고 볼 때 아무래도 겉으로 보이는 나이가 실제 나이가 아닐 가능성이 매우 높다.

2년 후 Trespasser DLC에서 교황이 되지 않았을 시 재회하면 남성 인퀴지터가 수줍게 대시를 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귀엽다는 반응, 두 번째는 박장대소로 대답을 대신한다.

2. 관련 항목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

[1] 주인공이 엘프 인퀴지터고, 워 테이블에서 선택지를 잘 고른다면 코리피우스와 한패였던 기존 지배층은 전부 몰살되거나 쫓겨나며, 엘프들이 도시를 구한 영웅으로 추대받으면서 인간 시민들과 동등하게 공존하는 도시가 된다. 비비엔 부모의 고국인 리베인도 인간과 엘프가 공존하는 국가임을 생각하면 재미있다.[2] 이후 비비엔과 콜의 대화에서 밝혀지는 사실이 있는데, 알퐁스는 비비엔을 뒤에서 모욕한 적이 있었고, 이를 알아차린 비비엔은 파티에서 알퐁스가 인퀴지터를 모욕하도록 이용했으며, 이후 비비엔에 의해 크게 망신을 당하거나 죽임을 당하게 된다. 비비엔이 얼마나 계산적이고 냉정한 인물인지 알 수 있는 부분.[3] 별명인 Madame de Fer에서 알아볼 수 있듯 프랑스어가 어원으로, 중세 때 조언가나 중개자 정도의 역할이라고 보면 된다.[4] 성가회 교도이기 때문에 편견이 전혀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흔히 평민들이 가지는 미신적 수준의 티빈터 혐오같은 것은 가지고 있지 않다. 게다가 도리안은 티빈터 제국의 최고 가문 출신이기 때문에 극도의 엘리트주의인 비비엔이 '티빈터인인' 도리안을 경계하면서도 동시에 '같은 엘리트계층인' 도리안을 '교류할 가치가 있는 상대'로 여기는 것이 놀라운 일은 아니다.[5] 비비엔은 인간 마법사 주인공과 같은 오스트윅 협회 출신인데, 게임 내의 언급에 따르면 이 협회는 점잖기로 유명하다. 반란이 일어난 당시에도 그냥 조용히 떠나면서 시작. 오스트윅 협회의 성기사들도 마찬가지라 문제가 전혀 없는건 아니었을지라도 대체로 점잖고 심지어 몇몇은 호의적이었다고 한다.[6] 가려면 워테이블에서 작전으로 길을 뚫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