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orangered><colcolor=#fff> 엘라리아 샌드 Ellaria Sand | |
이름 | 엘리리아 샌드 (Ellaria Sand) |
부모 | 아버지 하먼 울러 |
딸 | 엘리아 샌드 오벨라 샌드 도레아 샌드 로제라 샌드 |
가문 | 마르텔 가문 울러 가문 |
배우 | 인디라 바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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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베린 마르텔의 현 정부로 모래 뱀들 중 가장 어린 4명의 어머니. 울러 가문의 현 가주인 하먼 울러 공의 서녀. 작중의 묘사로 보면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미녀는 아니지만 흑발의 이국적인 풍모에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 매력이 있다고 묘사된다.
오베린의 말에 의하면 성적으로 상당히 모험적이며, 오베린과 마찬가지로 바이 기질이 있다고 한다. 세르세이 라니스터와 자보고 싶다고 오베린에게 말했다고도 한다. 드라마에서는 테온의 누나 야라 그레이조이와 키스하며 섹슈얼한 분위기를 풍기기도 했다.
2. 작중 행적
원작에서는 온화한 성격으로, 올레나 티렐과 말다툼하다 그녀에게 '뱀의 갈보'라는 모욕을 듣고도 참았으며[1] 오베린의 죽음을 눈앞에서 목격하고 충격을 받은뒤에도 모래 뱀들에게 더 이상의 복수는 무의미하다고 주장하면서 말리려 한 온건파이자 대인배다. 그레고르 클리게인의 두개골을 돌려받는다고 오베린이 다시 자신에게 시를 써 줄수도, 잠자리를 함께할 수도 없다는 것. 오히려 모래 뱀들을 보며 복수에 눈이 멀어 앞일을 내다보지 못한다며 한심하게 여긴다. 그러다보니 도란 마르텔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며 딸들을 데리고 물의 정원으로 돌아가 조용히 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란이 중요한 일을 믿고 맡기는 것은 모래 뱀들 쪽이며, 왕좌의 게임과 관련된 대화에서는 엘라리아에게 자리를 비키게 한다.겨울의 바람 샘플 챕터에서는 자신의 딸 4명을 여기저기로 흩뜨려 놓으며 각자 살아남기를 기원한다. 본인은 가장 어린 딸 로레자와 함께 친정 울러 가문의 성 헬홀트로 귀환.
3. 드라마 왕좌의 게임에서
그런데 드라마에서는 완전히 정반대의 캐릭터로 나오는데, 오베린의 죽음 이후로 복수에 단단히 미친 복수귀가 된다. 원작과는 달리 타이엔 샌드의 모친이며, 그 외의 자녀가 있는지는 나오지 않았다. 오베린의 죽음을 라니스터 가문 탓으로 돌리고[2] 트리스탄과 결혼하기로 되어 있던 미르셀라를 죽이려 반란까지 기도하지만, 실행 전에 킹스 랜딩에 협박의 메시지를 보낸 탓에 도르네에 급파된 제이미 때문에 일이 틀어진다. 제이미를 붙잡았지만 도란에 의해 진압당하고, 대공인 도란을 라니스터 가문에 아첨하는 겁쟁이로 취급하고 무시하다 도란에게 "충성을 서약하지 않는다면 죽이겠다"라는 최후 통첩을 받는다. 결국 굴복해서 제이미에게 미르셀라는 죄가 없다는 식으로 얘기하며 화해의 제스처를 보여주지만, 이는 훼이크였다. 실제로는 입술에 독을 바른 후 입맞춤을 해서 떠나가는 미르셀라를 독살하고야 만다.[3]그리고 엘리아 마르텔과 오베린이 죽을 때 아무것도 안한 겁쟁이라며 도란을 죽인다. 후일을 위해 그의 아들까지도 살해한다. 시즌 6 마지막 화에서 올레나 티렐을 초청해서 라니스터 가문에 대한 복수를 시사한다. 정황상 도르네와 티렐 가문, 대너리스의 세력이 연합한 듯 보인다.
시즌 7 2화에서 대너리스 타르가르옌의 작전회의에 참석하여 야라 그레이조이와 함께 직접 킹스 랜딩을 치자는 강경론을 주도하며 이를 반대하며 신중론을 펼치는 티리온과 반목하게 된다.[4]. 그러다가 대너리스가 티리온의 손을 들어주고 킹스 랜딩을 포위할 도르네 병력을 데려오기 위해 야라의 함대와 동행하게 된다. 거기서 서로 눈이 맞아 키스를 하던 중 세르세이와 손을 잡은 유론 그레이조이의 함대의 습격을 받게 되며 모래 뱀들과 함께 반항하지만 결국 포로로 잡혀 끌려가게 된다[5] 유론의 선물로 킹스 랜딩에 끌려가면 미르셀라 문제도 있고 이래저래 곱게 죽기는 힘들 전망.
3화에서 킹스 랜딩에서 개선식을 벌이는 유론의 뒤에 묶여서 딸과 함께 질질 끌려가며 조리돌림 당한다.[6] 감옥으로 끌려가 세르세이에 의해 미르셀라를 죽인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딸이 독으로 죽어가는 것을 지켜보게 되는 형벌에 처해진다. 딸이 죽은 뒤에도 시체가 썩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몇 시간마다 횃불을 교체하고, 죽을 수 없도록 음식을 억지로 입에 쑤셔넣을 것이라고 한다. 이후 도르네의 동맹을 잃었다는 식으로 간접적으로만 언급될 뿐, 직접적인 등장은 없다. 시즌 8에서 킹스 랜딩이 망할 때까지 지하에 갇혀 있었을 듯(...).
시즌 5부터 복수귀로 트롤링하면서 발암이 됐으나, 시즌 4까지의 평가는 좋은 편이다. 오베린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함께 양성을 오가는 성적 취향 등 쿵짝이 잘 맞는 정부의 모습 등이 배우의 외모와 연기력과 어우러져, 도르네의 가장 성공적인 캐릭터인 오베린과의 케미도 좋았었다. 다만 시즌4까진 오베린 정부라는거 외의 역할이나 비중은 딱히 없긴 했다. 뛰어난 미인은 아니라는 소설과는 달리 드라마판에선 상당한 미녀인 모양이며, 시즌 4 1화에서 오베린이 라니스터와 갈등을 빚을 때 그녀를 보고 감탄하며 왜 이런 여자를 도르네인에게 낭비하냐는 비아냥을 하기도 했다.[7]
[1] 사실 올레나는 작중에서 티리온만큼 말이 험하다.[2] 오베린은 결투 재판의 대전사로 참전한 것이라 죽음 자체는 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다. 물론 오베린은 누이가 라니스터 가문에 살해당한 것에 복수심을 품고 결투에 참여한 것이므로 라니스터 가문이 아예 원인 제공을 안 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드라마의 엘라리아 샌드가 그 부분까지 생각했다는 암시는 없다.[3] '아샤이'에서 수입된 독 크림이라는 설명이 나오는데, 확실한 해독제가 있긴 하지만 상처를 낼 것도 없이 한 방울이라도 피부에 닿으면 죽게 되는 맹독이다.[4] 게다가 티리온이 좋아하던 미르셀라 바라테온을 엘라리아가 독살했기에 서로 개인적인 감정도 좋지 않았다.[5] 모래 뱀들도 어머니를 지키며 싸우다 잡힌 타이엔 샌드를 제외하고 모두 유론의 손에 죽는다.[6] 사람들이 던지는 오물덩어리나 상한 야채에 맞는 것은 덤이다.[7] 사실상 엘라리아까지 창녀취급을 한 거라, 여기서 오베린이 빡쳐서 싸움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