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5 21:03:13

케이시 존스


닌자 거북이의 주인공 거북이들
도나텔로 라파엘
기타 주요 등장인물
스플린터 슈레더
카라이 크랭
슬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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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Casey Jones

닌자 거북이의 등장인물로, 거북이들의 동료이다.

거의 모든 시리즈에서 거한의 흑발 청년으로 묘사된다.

참고로, 풀네임은 Arnold Bernid "Casey" Jones지만 본인은 케이시라는 이름을 선호하기 때문에 모친만 아놀드라고 부른다.

2. 특징

이 사람도 슈퍼 히어로들을 패러디한 이스트먼과 레어드의 장난이다. 그것도 전형적인 슈퍼 히어로가 아니라 안티 히어로/다크 히어로를 패러디한 캐릭터로 해석된다. 멀리 안가서 닌자 거북이 시리즈도 데어데블 시리즈를 패러디하면서 시작한 시리즈다.

에이프릴 오닐만큼 닌자 거북이 시리즈에서 많이 등장하는 인간 캐릭터인 만큼. 에이프릴 오닐과는 거의 연인 관계로 엮인다. 둘다 시리즈에 등장하는 선한 주요 인간 캐릭터이니 둘이 엮이는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에이프릴이 케이시보다 훨씬 똑똑하기 때문에 에이프릴이 케이시한테 조언을 하거나 자제시키는 역할은 맡는다.

어느 날 갑자기 정의를 실현하고 싶어서 독학으로 무술을 배운 후 밤에는 하키 마스크[1]를 쓰고 다니며 분노에 차서 범죄자들을 온갖 스포츠 용품들로 사정 없이 두들겨 패는 청년이다. 근데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케이시의 배경에도 많은 설정이 추가되는 편이다. 그중 가장 유명한 배경설정은 어린 시절 본인의 아버지 아놀드 케이시 존스 시니어가 퍼플 드래곤이라는 갱단에 살해당하고 아버지가 운영하던 가게도 그 날로 망했기 때문에 그 사건이 트라우마가 되어 현재의 자경단이 되었다는 설정이다. 그런 이유인지 케이시 존스는 퍼플 드래곤과 철천지원수 사이이다.

주 무기는 수 많은 운동무기로 가장 유명한 무기는 야구 방망이와 하키 채이며 주로 골프채 가방에 무기들을 넣고 다닌다. 본인의 강한 근력과 들고 다니는 다양한 운동무기를 휘둘러 적들은 쓰러뜨리는 전력을 쓴다. 간단히 말해 돌격 공격이라고 보면 된다. 시리즈가 지속되며 롤러 스케이트를 타고 빠르게 움직이거나 본인이 직접 만든 전기 충격 장치[2]도 쓰는 등 더 다양한 장비를 사용하게 된다.

또한 케이시 본인의 육체적인 힘도 강하게 묘사되는 편이다. 웬만한 크기의 성인을 간단히 집어 던지는 것은 기본이고, 비인간 캐릭터와도 힘싸움을 하면 어느정도 버티는 편이다. 얘를 들어 1980년 애니메이션에서는 한손으로 책장을 들어서 던지는 연출도 나온다. 진정한 인간흉기인 캐릭터.

하지만 제대로 된 무술을 배운 적이 없고 싸움 실력도 단순한 공격이기 때문에 닌자 거북이들과 비교하면 무술 실력과 잠입 능력은 떨어지는 편이다. 이는 비슷한 성향을 가진 라파엘을 연상시키기도 하는데, 적어도 라파엘은 제대로 된 닌자 기술을 배웠기 때문에 민첩함과 잠입 실력은 케이시와 비교하면 훨씬 뛰어나다. 어떻게 보자면 스피드와 잠입은 다 빼버리고 공격과 힘에 투자한 전투 방식이다.

성격은 과격하고 다혈질에 급한 성격. 또한 단순 무식하며 잘 속기도 한다. 그래서 눈치 없이 사고를 쳐 딴 캐릭터들을 고생시키는 장면도 니온다. 자란 배경이 배경이다 보니 지식은 짧은 편인 듯하다. 이렇기 때문에 라파엘과 죽이 잘 맞는다. 만약 케이시가 한 마리의 닌자 거북이와 엮이는 스토리가 있다면 거의 라파엘과 엮이는 편이다. 하지만 털털하고 정이 많은 성격이기도 하기 때문에 다른 닌자 거북이들과도 친한 편이며 닌자 거북이들과의 장난과 놀이에도 잘 참여한다. 어떻게 보자면 닌자 거북이들과 비교해 더 이성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에이프릴보다도 닌자 거북이와 더 잘 어울리는 장면도 있다.

주로 쓰는 전투대사는 군갈라/Goongala. 주로 싸움을 시작하기 전에 외치는 말이다.

3. 설정

3.1. 거북이 특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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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에서 비중이 꽤 있던 캐릭터가 여기서는 지못미. 심지어 하키 마스크도 벗지를 않는다. 하긴 스포츠 용품으로 사람들을 패고 다니는 것은 어린이들을 주 관람 층으로 택한 1987년 TV시리즈 분위기에 안 맞았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193편이나 되는 에피소드 중에서 5편만 등장하였다.

3.2. 거북이 특공대 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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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시가 본격적으로 등장한 작품으로, 여기에서는 원작의 설정이 반영되었다. 퍼플 드래곤 일당이 가게를 불태우고 아버지를 죽인 것을 계기로 자경단원을 하기 시작했다. 아버지를 죽인 퍼플 드래곤에게 일당에게 원한이 깊으며 특히 그 우두머리인 헌에게 강한 적개심을 품고 있다.[3]

또한 라파엘과 주로 치고 받으면서 궁합이 맞은 맴버이기도 하다. 당장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 거북이들과 엮인 이유가 라파엘과 치고 받는 우여곡절 끝에 만난 거고.

전투력은 스플린터에게 수업을 받은 거북이들이나 아예 개인 호신술을 배운 에이프릴보다는 못하지만 풋 클랜의 일반 닌자들 정도는 거뜬히 처리한다. 아무래도 스포츠 기술과 자경단원으로 활동하면서 익힌 것만으로 싸우다보니 기술적으로 조잡한 면이 있는 듯. 그래도 거북이들과 함께 구르다보니 민폐캐로 추락하는 일 없이 끝까지 전투에서 활약하고 장비도 첫 등장 당시의 없어보이는 모습에서 검은 색의 그럴듯한 복장으로 업그레이드된다.

에이프릴의 근처에 있는 거의 유일한 인간 남성이다 보니 둘 사이에 핑크빛 무드가 흐르다가 결국 이어졌다.[4] 거북이들이 미래로 간 에피소드(시즌 6)에서 케이시와 에이프릴의 증손자인 코디 존스(Cody Jones)가 나온다.

3.3. 닌자 거북이 TMNT

현재 에이프릴과 동거 중이다. 자경 단원 일을 하는지는 불명이지만 에이프릴이 맥스 윈터스에게서 의뢰 받아 찾아온 300년 된 동상을 에이프릴을 따라 맥스 윈터스에게 운반하였다.

3.4. 돌연변이 특공대 닌자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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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릴보다 2살 연상으로 에이프릴과 같은 학교 출신이며, 하키부 소속. 수학에 약한 모습을 보여 에이프릴에게 과제 신청을 하였지만 한밤중에 아이스링크에서 에이프릴을 습격한 로봇 풋 닌자를 상대로 사투를 벌이고[5] 난 후 세상이 위험해져 가는 것 같다면서 가면과 전기 충격기를 만들고 자경 단원을 시작한다. 이 녀석은 도나텔로보다 한술 더 떠서 앞니가 뭉탱이로 나갔다. 하키부라서 얼굴에 하키공 자주 맞고 그랬나 보다

케이시도 에이프릴을 좋아하는 바람에 도나텔로와는 삼각관계가 되어버린다. 역대 케이시 중에서 제일 어리고 미성년자라 그런지 팔 근육이 매우 부실하다. 이번에 쓰는 하키 마스크는 해골 모양이고 후드를 자주 쓰고 머리띠를 매고 다닌다.

주 무기는 전과 같이 하키 채, 야구방망이지만 여기서는 수제 전기 충격기를 왼손 장갑 밑에 껴 놓고 다닌다.[6] 이전 작부터 그래왔듯이 라파엘과 먼저 만나서 싸우게 되고 작전 상(?) 후퇴하는 라파엘을 뒤따라가다가 거북이들의 은신처를 발견하게 된다.

3.5. 닌자거북이 에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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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되어 여성으로 등장. 본명은 카산드라(Cassandra) 존스지만 보통 친구들에게 케이시(Casey)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채로 의욕 만점의 풋 클랜 신입으로 등장하지만 시즌 2 최후반부에서 거북이들과 협력하게 된다.

이후 극장판에서는 이전 시리즈와 동일하게 남성으로 나오지만 카산드라와는 별개의 인물로 크랭들이 점령한 미래에서 타임 슬립했다는 설정이다. 더 정확한 정체는 미래에서 온 카산드라의 아들로 에이프릴의 메시지에서 카산드라의 사진을 보자 "엄마?!"라며 외친다.

3.6. 닌자터틀: 어둠의 히어로

담당 배우는 애로우스티븐 아멜. 원작의 자경단 설정과는 달리 경비원으로 나온다. 덕분에 팬들에게 원작파괴라고 까였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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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 기술하자면, 직업이 교도소 교도관으로 뉴욕의 형사를 지망하면서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취미는 하키.

영화 시작 부분에서 슈레더를 다른 교도소로 이감하는 임무를 맡은 교도관이었으며, 슈레더의 탈옥으로 인한 징계성 무급 휴가를 지시 받는다. 그러나 같이 도주한 비밥&록스테디를 개인적으로 추적하다가 위기에 빠진 에이프릴을 돕게 된다. 이때 트렁크에서 (위 사진에 보이는) 마스크와 하키 채를 장비하고 풋 클랜을 상대로 무쌍을 찍는다.

이후 거북이들을 만나게 되며 조력자로 영화 끝까지 활약한다. 최종 전에서는 혼자서 비밥&록스테디를 상대하는데, 처음에는 그냥 맨몸으로 러쉬하다가 어찌할 도리가 없자 근처에 굴러다니던 회전 의자의 바퀴를 떼어서 롤러 블레이드를 만들어 교란전을 펼친다. 마지막에는 열린 컨테이너로 비밥&락스테디를 유인하여 안에 가두고 폭탄을 터트린다. 모든 것이 끝나고 나서는 오닐과 약간의 썸을 타는 모습을 보여준다.

3.7. 비디오 게임

  • 거북이 특공대 Z 베이스로 GBA에 나온 닌자 거북이에서는 라파엘 스토리에서 간지나는 음악과 함께 액트 2의 보스로 등장. 게다가 라파엘과 연관되는 스토리이기 때문에 액트 2부터 최종 액트까지 그가 나타난다. 액트 2에서는 일정 데미지를 쳐 맞을시 쓰러짐과 동시에 무기를 놓치면서 무적 시간과 함께 그대로 가까이 있는 라파엘을 후려치기 때문에, 멀리서 견재 하다가 때가 되면 먹여주자. 주의할 점은 멀리 있을 경우 하키 채든, 방망이든 냅다 그걸 던져 버리니 주의.(...) 액트 3에서는 오토바이 경주로 먼저 도착해야 승리. 그러나, 케이시랑 부딪히거나, 각종 장애물이 부딪힐 경우 연료가 나가버린다.(...) 일부러 꼬깔 같은 건 그냥 맞아도 되지만, 너무 맞자니 티끌 쌓여 태산이라 문제고, 다른 거 실수로 부딪히거나 비포장 도로 부분을 달리면 망한다. 어찌 되든 잘 깨자. 마지막 액트에 경우 케이시랑 협력해서 싸운다. 물론 CPU가 보니 많은 기대는 말자.
  • 슈레더의 복수(2022)에서 플레이어블 캐릭터 중 1명으로 등장하면서 오랜만에 정식으로 얼굴을 비추게 되었다. 다만 처음부터 플레이는 불가능하고 다른 캐릭터로 게임을 한번 클리어하면 선택할 수 있다. 모든 능력치의 합도 가장 높고 그에 다른 성능도 최강급에 속한다.

3.8. 기타 매체

  • 2011년에 케이시 존스를 주인공으로 한 팬 필름이 나왔다. 맨 위의 사진이 바로 그 영화의 한 장면.

4. 성우

4.1. 1987년판

4.2. 2003년판

4.3. TMNT

4.4. 2012년판

4.5. 2022년판


[1] 이 하키 마스크도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해골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변한다. 이 하키 마스크도 케이시의 상징.[2] 얘를 들어 2012년 시리즈.[3] 거북이들에게 이 이야기를 해주는 동안 눈동자가 타오르는 광경이 일품인데 쓰라린 과거, 혹은 퍼플 드래곤에 대한 복수심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4] 신 TV판에선 서로 밀고 당기다 연인 사이로 발전하고는 결혼에 성공한다.[5] 로봇 풋 닌자들이 방해꾼으로 간주해서 죽일 목적이었는지 각종 무기에 암기까지 던졌다.[6] 삼각함수도 모르는 처참한 수학 능력과는 달리 기계를 어느 정도 다룰 줄 아는 듯 하다.[7] 솔직한 예고편에서는 실패한 캐릭터라면서 깠다.[8] 거북이 특공대 Z에서 유 사마를 비롯한 각종 단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