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신족 유왕 켄터킹 | |
종족 | 닭 |
소속 | 옥황계 십이신족 대마왕 휘하 십이신마 |
성별 | 남성 |
나이 | 3000살 이상 |
직위 | 십이신족 유왕(酉王) |
성우 | 김용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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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법천자문의 등장인물 중 하나이자, 십이신마 중 유왕에 해당한다. 이름은 KFC본사가 있는 켄터키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자칭 닭 중의 닭.여타 신입 십이신마들과 마찬가지로 선대 왕들이 호킹의 반란에 연루되어 죽은 뒤 새로 왕이 되었으며, 선대 왕들의 죽음과 옥황상제가 자신들을 외면하는 것을 보고 대마왕과 타협하여 그를 따른다.
2. 작중 행적
2.1. 1부
9권에 첫 등장하며 거대하고 강한 몸에서 나오는 발차기와 날카로운 부리 공격, 주먹 공격을 주 특기로 한다. 닭답게 평상시 상태로는 날 수 없지만, 날개 익(翼) 마법을 써서 날개를 거대화시킨 후 날아다닐 수 있다.토생원과 분쟁을 벌이다가 주먹을 꺼낸 돈킹을 저지하고 때리면서 등장한다. 원한다면 상대해주겠다고 엄포를 놓고 이 말에 돈킹이 저 녀석에게 이용만 당할 거라고 충고하나 상관없다고 짧게 응수한다. 이후 토생원과 함께 기장도사가 있는 곳으로 가 단독으로 공격했다가 역으로 패배한다. 결국 토생원이 기장도사를 굳을 고固 마법으로 돌로 만든 후에야 무사할 수 있었다.[1] 그리고 손오공 일행을 찾아가 옥동자를 자기 편처럼 연기해서 이간질하고 토생원의 숨을 은(隱) 연계로 옥동자가 마법천자패를 훔친 것처럼 보이게 해 배신감에 손오공을 좌절하게 한다. 알 란(卵) 마법과 닭 계(鷄) 마법의 연계로 궁지에 몰지만, 손오공이 끝까지 동자를 믿으면서 믿을 신(信) 한자가 다시 소생, 각성한 손오공의 반격으로 작전이 실패한다. 결국 화나서 토생원을 버리고 힘으로 빼앗으려한다. 켄터킹은 분노해서 손오공의 친구들을 마구 공격하려고 하지만 싸움터에 난입한 끼로로의 손톱에 긁히면서 옥동자도 놓치고 크게 고전한다. 직후 끼로로를 때리자 끼로로가 화를 내면서 자기를 자극하면 전설의 마수로 각성하겠다고 경고를 하지만 그럼에도 닭 모이쪼기로 끼로로를 도발하는데 이것은 실수가 된다. 결국 전설의 마수로 각성한 끼로로에게 일방적으로 압도당하고 패배해 도망치게 된다.[2] 물론 도망치기전에 분노를 토생원에게 풀어버리곤 돈킹이나 조심하라며 협박을 날린다.[3]
10권에서는 돈킹과 함께 임무를 완수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율법의 사슬을 차고 흑심마왕에게 벌을 받고 말았다.[4] 이후 서생원이 나타나자 놀란 모습으로 그를 알아본다.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21권에서 오랜만에 등장. 용킹과 대결 중 공중에서 닭다리 킥으로 공격하려고 하지만 용킹의 뺄 발(拔) 마법의 의해 털이 다 뽑혀버린 채 옛날통닭 꼴이 되며 용킹에게 다리를 잡힌 채로 우운장과 함께 발리고 만다. 정말 오랜만에 나왔지만 샤오의 복수에 이어서 또 하나의 흑역사가 나와버렸다.
샤오에게는 1부 한정의 최악의 적. 그녀에게 자리 석(席) + 앉을 좌(坐) 마법 연계로 샤오를 강제로 앉혀놓아 행동 불능으로 만드는 수모를 겪게 했고 그 대가로 샤오에게 자신이 했던 방식을 그대로 돌려받아 무시무시한 복수를 당한다.[5] 이 때 웃는 샤오의 모습이 압권.
2.2. 애니
애니에서는 토생원을 도와 손오공과 옥동자를 이간질시키고 천자패를 빼앗는 미션을 받는데, 이간질 작전이 실패한 후 그냥 힘으로 빼앗으려고 한다. 손오공이 굳을 고 마법으로 굳어진 뒤 끼로로가 켄터킹에게 덤비자 그 주먹으로 끼로로를 아무렇지도 않게 팬다. 그 와중에 토생원이 천자패부터 빨리 빼앗으라고 재촉하지만 켄터킹은 끼로로부터 먼저 손봐주고 천자패를 빼앗겠다며 고집을 부린다. 결국 분노한 끼로로는 마수로 변해 버리고, 역시 원판대로 켄터킹이 마수화된 끼로로한테 완전히 발린다. 그리고 도망가면서 토생원에게 화를 내며 책임을 전가하고 멀리 날아간다. 혼세마왕에게 가서는 토생원이 허튼 수작을 부려 실패했다고 말했으나 변명은 필요 없다면서 혼세마왕에게 벌을 받았고, 그 뒤로는 등장이 없다.2.3. 닌텐도 게임 시리즈
마법천자문 DS에서는 원작과 동일하게 기장선원에 나타나 손오공 일행과 싸우게 되며 후속작인 마법천자문 DS 2 최후의 한자마법에선 원작과 달리 선역으로 전향하는데 십이신마궁에 갇혀 있다가 호킹에 의해 구출되고 대마왕과 맞설 준비를 한다. 최종 결전 당시 대마왕이 폭주하여 모두를 위험에 빠뜨리자 토생원을 구해주며 등장한다. 이후 대마왕이 진현인으로 돌아오자 모두와 힘을 모아 세상의 멸망을 막아내고 옥황상제에게 십이지신 작위를 받는다.[1] 그렇다고 해서 켄터킹이 약한 것이 절대 아니다. 호킹, 용킹에 비하면 새발의 피지만 절대 무시못할 강자이며 기장도사는 오곡도사들 중에서 압도적으로 가장 강한 자다.[2] 자신의 기술인 닭다리 킥, 꼬꼬 스크루 펀치를 날렸는데도 전혀 안 먹혔다.[3] 돈킹은 이미 십이신마궁에서 흑심마왕과 서생원에게 전기공격으로 벌을 받고 있어서 못 나오는 상태였지만, 대신에 무려 호킹이 나온지라 조심하라는 말이 반쯤은 맞게 되었다.[4] 흑심마왕 때문에 율법의 사슬을 차게 되자 분노해서 한자마법으로 흑심마왕을 공격하려고 하지만 율법의 사슬의 힘 때문에 실패하고 전기 충격으로 제압당한다. 다만 돈킹과 다르게 크게 고통스러워하진 않는다.[5] 자리 석(席) 마법을 클 태(太) 마법으로 키우고 그 자리에 가시 덩쿨을 많을 다(多) 마법으로 잔뜩 늘려놓고서 누울 와(臥) 마법으로 강제로 눕혀 등에 가시를 잔뜩 꽂아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