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07 04:25:25

코끼리땃쥐

코끼리땃쥐(도약땃쥐)
象鼩 | Sengi, Elephant shrew, Jumping shrew
학명 Macroscelididae
Bonaparte, 183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 Animalia
척삭동물문 Chordata
포유강 Mammalia
아강 수아강 Theria
계통군 진수류 Eutheria
하강 태반하강 Placentalia
상목 아프로테리아상목 Afrotheria
계통군 아프리카호충류 Afroinsectiphilia
계통군 아프리카식충류 Afroinsectivora
코끼리땃쥐목 Macroscelidea
코끼리땃쥐과 Macroscelididae
하위 분류
[ 펼치기 · 접기 ]
코끼리땃쥐속 Elephantulus
족제비코끼리땃쥐속 Galegeeska
둥근귀코끼리땃쥐속 Macroscelides
네발가락코끼리땃쥐속 Petrodromus
북아프리카코끼리땃쥐속 Petrosaltator
큰코코끼리땃쥐속 Rhynchocyon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1280px-Rhynchocyon_petersi_from_side.jpg
검붉은코끼리땃쥐 (Rhynchocyon petersi)
파일:external/farm3.static.flickr.com/4201067648_63e7c989e5.jpg
둥근귀코끼리땃쥐 (Macroscelides proboscideus)
1. 개요2. 종류3.

[clearfix]

1. 개요

코끼리땃쥐목(Macroscelidea) 코끼리땃쥐과(Macroscelididae)에 속하는 모든 포유류종의 통칭. '도약땃쥐'라고도 불린다. 모든 종이 아프리카에서 서식하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코끼리처럼 길어서 이런 이름이 붙어졌다. 이름과 생김새 때문에 단순히 코가 조금 긴 땃쥐 정도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일단 코끼리와 코끼리땃쥐 둘 다 '아프로테리아상목(Afrotheria)'를 상위 분류군으로 두고 있다. 물론 더 깊게 들어가 보면 인간과 생쥐만큼의 유전적 거리가 있는 친척이다.[2] 좀 더 가까운 친척으로는 땅돼지가 있으며 이 동물과의 거리는 쥐와 토끼 사이의 거리 정도쯤 된다. 한때는 식충목으로 분류되었으나 식충목이 사라진 분류군인 만큼, 현재는 별개의 분류군을 형성하였다. 당연히 한때는 식충목이었던 두더지고슴도치, 땃쥐하고는 거리가 멀다.[3]

주요 먹이는 곤충으로 특히 개미같이 작은 벌레를 먹을 때에는 개미핥기처럼 기다란 혀로 핥아먹는다. 가끔씩 다른 동족과 싸우다가 한 쪽이 죽으면 그 시체를 먹기도 한다.

도약땃쥐라는 이명처럼 천적을 만나면 달아나는 모습은 거의 수준급. 특히나 일부 종은 서식 영역에 자신만의 경로를 만들어내어 해당 경로에 대놓고 장애물이 없는 한, 그 경로를 따라 재빨리 달아난다고 한다. 관련 동영상

영장류, 몇몇 박쥐류처럼 월경을 하는 몇 안 되는 포유류이다.

2. 종류

3.

다큐멘터리에서 코끼리땃쥐의 모습이 밈이 되었다. 밈의 제목은 'Take a closer look at that snout'.원본 영상

그냥 영상인 줄 알고 보다가 존 시나갑툭튀시키는 Unexpected Cena와는 다르게 이 밈은 말 그대로 코끼리땃쥐를 유심히 들여다보다가 괴성이나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나온다든가, 입에서 빔이 나온다든가 하는 종류의 영상이다. 처음부터 밈이라는 것을 알고 보기 때문에 낚시와는 거리가 먼 편.

이름이 비슷한 땃쥐에 비해 눈이 크고 코가 눈에 띄며, 도약력을 비롯해 여러모로 기묘한 특징을 가졌기 때문에 아는 사람만 아는 수준이지만 인기가 있는 듯하다. 땃쥐와는 목부터 다른 종이지만 "땃쥐를 자꾸 건들면? 돈 땃쥐 미!", "래퍼 땃쥐는 '릴 땃쥐'라는 아재개그가 짤방화될 때 땃쥐 사진 대신 인용된다.

아예 팬들이 별명으로 땃쥐라고 부르기까지 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여자)아이들소연, 홀로라이브 EN의 하코스 벨즈가 있다.

바들바들 동물콘에 나오는'배고파요'콘의 모티브가 이녀석이다.


[1] 네발가락코끼리땃쥐 Petrodromus tetradactylus[2] 사람과 쥐 둘 다 영장상목에 속한다.[3] 다만, 마찬가지로 식충목으로 분류되었던 텐렉류(Tenrec)하고는 그나마 가까운 사이다. 이쪽도 같은 아프로테리아상목이니…[4] 이종에 속하는 몇몇 종은 별로 정보가 없다.[5] 1968년 처음 발견된 이후 반세기가 넘도록 생존여부가 확인되지 않아 멸종 가능성이 점쳐졌으나, 듀크 대학교 레머 센터 연구원들이 직접 찾아나선 끝에 2020년 8월 지부티에서 생존하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