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4 01:44:48

코빈 캐롤/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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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1. 2022 시즌2.2. 2023 시즌2.3. 2024 시즌
3. 연도별 성적

1. 개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소속 외야수 코빈 캐롤의 선수 경력을 모아 놓은 문서.

2.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2.1. 2022 시즌

8월 29일 처음 메이저 리그에 콜업되어 당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8번 우익수로 선발출장해 데뷔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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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최종 성적은 32경기 .260/.330/.500 4홈런 13도루 fWAR 1.4 bWAR 1.2를 기록했다.

2.2. 2023 시즌

시즌 시작 전, 신인왕 최유력 후보로 꼽히는 중이다. 하지만 2022년 신인왕 마이클 해리스 2세는 시즌 시작 전에는 신인왕 후보에 없었기에 확신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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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1일, 8년 1억 1,100만 달러의 연장 계약을 맺었다. 반의 반 시즌도 안 뛴 선수를 벌써부터 눌러앉히는 걸로 보아 디백스 내부에서의 기대가 큰 듯하다.

3월 30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개막전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으나, 다음날 2안타를 치며 활약했다. 그리고 3차전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고, 4차전 1안타 3도루로 활약했다. 재미있는 건 다저스와의 개막 4연전에서 캐롤이 안타를 친 2,4차전은 승리했고 무안타에 그친 1,3차전은 패배한 것이다.

4월 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6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첫 타석부터 안타를 치더니 7회에는 바깥쪽 공을 당겨쳐 3-3 동점을 만드는 솔로 홈런을 때렸다. 9회에도 안타를 치며 3안타 경기를 만들었지만 팀은 김하성의 끝내기 홈런으로 5-4 패배하며 빛이 바래버렸다. 다음 날 경기에서는 5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으나 팀 타선이 폭발하며 8-6 승리.
6일 다저스전은 4타수 무안타였으나 7일에는 결승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 2타점 경기를 가졌다. 8일에는 안타 하나와 몸에 맞는 공 하나로 2번 출루했는데 모두 도루 성공했고, 뒤에 단타가 나왔기에 이는 사실상 캐롤이 발로 만든 2점이었다. 경기는 12-8 승리.

12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쐐기를 박는 투런 홈런을 포함해 멀티히트 활약했다.

16일 마이애미 말린스전, 지난 시즌 NL 사이 영 상 수상자인 샌디 알칸타라를 상대로 2루타와 투런홈런을 때리며 활약했다. 팀은 5-0 승리.

25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3번 타자로 나와 4타수 3안타 1볼넷 활약했으나 팀은 5-4 패배했다. 4회말 브래디 싱어의 2구를 받아치고 무려 10.97초 만에 3루에 도달하며 3루타를 만드는 괴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첫 타석부터 선취점을 올리는 적시타를 치며 기분좋게 출발했지만 직후 도루 실패했고, 6회말 뜬공을 쫒아가다 펜스에 무릎을 부딪히며 부상을 당했다. 바로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고통스러워하다 교체되었고 다행히 단순 타박상이라고 한다.

5월 5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3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장해 3회말 동점 홈런을 치며 3-1 역전승의 시작점 역할을 했다.

6월 7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2번타자로 출장해 5타수 4안타 1홈런으로 대활약하며 팀의 6-2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활약으로 시즌 성적이 타율 .300 OPS 0.9 이상까지 올라가며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6월에 활약한 덕에 현 시점에서 판단하자면 신인왕은 일단 못 타는 게 말이 안 될 정도이고[1] 동시에 유력한 MVP 후보로 꼽히는 중이다. 6월 19일 기준 16홈런-19도루, 타율/출루율/장타율/OPS가 .304/.386/.596/.982로, 시즌 초반 MVP 후보로 거론되던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 프레디 프리먼보다도 더 좋은 성적을 기록중이며 구단 역사상 첫 신인왕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압도적인 성적을 바탕으로 올스타전에도 당연히 스타팅 플레이어로 뽑혔다.

7월 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에 2번타자로 나서 5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하고 신인 최초로 15홈런 25도루를 전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완성했다.

그러나 후반기에는 팀의 하락세와 함께 캐롤 본인의 성적도 많이 하락했는데, 9힐을 넘기던 OPS부터 많이 떨어져 8월 12일까지 OPS .863을 기록하고 있으며 아웃맨이 6월까지 부진하다 7월을 기점으로 부활하며 MVP도 노리던 기세는 어디가고 신인왕조차도 경쟁을 해야 하는 처지까지 떨어졌다.

그래도 9월 이후 다시 성적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9월 20일 경기 종료 시점에서 147경기 152안타 0.286/0.363/0.511 25홈런 50도루를 기록 중. 신인왕 경쟁자인 아웃맨이 9월 들어 1할대 타율에 그치면서 NL 신인왕이 확실시 되고 있다. 캐롤이 신인왕을 받을 경우 디백스 구단 역사상 첫 신인왕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꽤나 상징적인 의미로 구단 역사에 이름을 올리는 셈이다.

9월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는 무려 10.85초 만에 홈에서 3루까지 도달하며 시즌 10번째 3루타를 기록했고, 이로써 MLB 역대 최초로 단일 시즌 3루타 10개-25홈런-50도루 달성자가 되었다.

10월 3일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WC 1차전 경기에서 포스트시즌 데뷔전을 치렀으며, 홈런포까지 가동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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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후에 신인왕 투표에서 제임스 아웃맨, 센가 코다이를 제치고 만장일치로 애리조나 소속 선수 최초의 신인왕을 수상했다. 또한 아메리칸 리그의 거너 헨더슨도 만장일치로 신인왕을 수상하며 2017년의 애런 저지-코디 벨린저 이후 6년만의 양대리그 만장일치 신인왕 수상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에 발표된 내셔널 리그 MVP 투표에서 5위를 기록했다.

2.3. 2024 시즌

3. 연도별 성적

파일:MLB 로고.svg 코빈 캐롤의 역대 MLB 기록
<rowcolor=#e3d4ad> 연도 G PA H 2B 3B HR R RBI SB BB SO AVG OBP SLG OPS fWAR bWAR
2022 ARI 32 115 27 9 2 4 13 14 2 8 31 .260 .330 .500 .830 1.4 1.2
2023 155 645 161 30 10 25 116 76 54 57 125 .285 .362 .506 .868 5.9 5.4
MLB 통산
(2시즌)
187 760 188 39 12 29 129 90 56 65 156 .281 .357 .505 .862 7.3 6.6

[1] 이는 4월까지 신인왕 확정 수준의 활약을 보였던 제임스 아웃맨이 5월부터 부진한 게 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