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10:46:09

코스타 마크

마크 코스타에서 넘어옴
파일:Mark-Koszta-Torpedo.jpg
<colbgcolor=#000> FC 토르페도 모스크바 No. 26
코스터 마르크[1][2]
Koszta Márk
K리그 등록명 코스타
출생 1996년 9월 26일 ([age(1996-09-26)]세)
미슈콜츠
국적
[[헝가리|
파일:헝가리 국기.svg
헝가리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체 186cm, 80kg
주발 양발
포지션 중앙 공격수
소속 <colbgcolor=#000><colcolor=#fff> 유소년 푸트녹 VSE (2003~2007)
커진츠버르치커 SC (2007~2010)
부다페스트 혼베드 FC (2010~2014)
선수 부다페스트 혼베드 B (2013~2014)
부다페스트 혼베드 FC (2014~2017)
키스바르다 FC (2015~2016 / 임대)
메죄쾨베슈드 SE (2017~2019)
우이페슈트 FC (2019~2020)
절러에게르세기 TE (2020~2022)
울산 현대 (2022)
FC 토르페도 모스크바 (2022~2024)
마카비 브네이 레이네 FC (2023~2024/ 임대)
국가대표 경력 파일:헝가리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3경기 (헝가리 U-21 / 2017~ )
링크 #

1. 개요2. 클럽 경력
2.1. 헝가리 리그 시절2.2. 울산 현대2.3. 러시아 무대
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여담6. 같이 보기

[clearfix]

1. 개요

헝가리 국적의 축구 선수.

2. 클럽 경력

2.1. 헝가리 리그 시절

선수생활을 헝가리 자국 리그에서만 보냈다. 자국 명문 팀 부다페스트 혼베드 FC 유소년 출신으로 2014년 혼베드 1군 무대에 처음 데뷔했다. 혼베드 2군에서 3부리그 경기를 소화하면서 2013-14 시즌 13경기 2골, 2014-15 시즌 17경기 4골을 기록했고, 2014-15 시즌 처음 1부리그 무대를 밟았다.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구단은 2015-16 시즌 그를 2부리그 팀인 키스바르다 FC에 1년 임대를 보냈고, 그 팀에서 첫 풀타임 주전 시즌을 소화한 코스타는 27경기 9골을 기록하며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2016-17 시즌 드디어 임대 복귀를 하고 혼베드에서 첫 풀타임 시즌을 소화하며 31경기 6골이라는 1부리그 데뷔 시즌 치고 좋은 모습을 보였고, 팀의 리그 우승에 힘을 보탰다.

하지만 유망주에 불과하던 그가 혼베드에서 계속해서 주전급으로 나서기는 어려웠고, 같은 리그의 중위권 팀 메죄쾨베스드로 이적한다. 2017-18 시즌 31경기 10골을 넣으며 커리어 첫 두자릿수 득점에 성공했으나 2018-19 시즌 22경기 4골로 부진에 빠지며 메죄쾨베스드도 그를 이적시장에 내놓았다.

이후 또 다른 헝가리 명문팀 우이페슈트 FC로 이적한 코스타는 여기서도 주전경쟁에서 밀리며 18경기 3골에 그쳐 점점 내리막을 걷는듯 했다.

그러나 2020-21 시즌 다시 이적을 모색해 절러에게르세기 TE에 입단했고 2020-21 시즌 리그 8골, 컵대회 5골로 시즌 13골, 2021-22 시즌 2/3을 소화한 현재까지 25경기 11골로 드디어 포텐이 터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런 활약상에 최전방 공격수를 찾고 있던 울산 현대가 러브콜을 보냈고, 커리어 첫 해외 이적을 결심한다.

2.2. 울산 현대

2022년 3월 23일, 겨울 이적 시장 종료를 이틀 남겨두고 울산 이적 공식 발표가 났다. 아직 선수단에는 합류하지 못했지만 홍명보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3월 말에는 합류가 가능하다고 한다.# 차주 진행하는 아시아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에 맞춰 팀 훈련에 합류, 실전 경기를 뛸 예정이다. 등번호는 99번.

한국에 입국해 자가격리가 풀린 이후 4월 9일에 오피셜 사진까지 올라왔다. 이적 사진 촬영지는 울산급 호위함 1번함이였던 울산함이 있는 장생포고래박물관이다. 이 날 울산과 대구의 홈 경기가 있었는데, 문수구장에 직접 방문해 많은 팬들과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선수 소개 멘트는 헝가리 특급 멀티 플레이어.

2.2.1. 2022 시즌

4월 18일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조호르 다룰 탁짐과의 경기에서 후반 28분 박용우와 교체투입되며 울산에서의 데뷔전을 가졌다. 하지만 팀이 후반에 밀리는 흐름이 지속된 끝에 코스타 본인도 볼 터치를 몇 차례 가져가지 못했으며 팀의 패배를 막을 순 없었다. 다만 레오나르도를 향해 준 빠른 크로스 등 연계 면에서는 인상적인 장면을 몇 차례 남겼다.

4월 21일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3차전 광저우 FC와의 경기에서 울산 이적 후 첫 선발 출전했고, 슈팅의 정확도 면에선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지만 전반 28분 대포알을 방불케 하는 강력한 왼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이자 울산에서의 데뷔골을 넣는 데 성공했다.

4월 24일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4차전 광저우 FC와의 경기에서 후반전 54분 아마노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헤더로 연결시키면서 팀의 두번째 골을 넣었다.

4월 27일 ACL 조별리그 5차전 가와사키전에서 후반 막판에 레오나르도와 교체투입되며 남은 시간을 소화했다. 공격 쪽에서 큰 활약은 없었으나 피파울을 몇 차례 유도해내는 등 승부를 굳히는 면에서는 제 역할을 해줬다.

5월 25일 대한축구협회 FA컵 16강 경남 FC전에 선발로 나와 후반 4분 골문 앞에서 감각적인 백힐 슛으로 팀의 추가골을 득점, 2:0 승리에 기여했다.

그런데 막상 ACL 후 돌아온 리그에서는 인천전에 교체 명단에 있었을 뿐이고 나머지 경기에서는 명단 제외 되면서 많은 팬들이 의아함을 표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여름에 조기 교체될 수도 있다는 썰도 돌고 있다.

6월 26일 성남전에서 레오나르도가 옐로카드 누적으로 경기를 뛸 수 없게 되면서 대타로 나설 가능성이 있었으나 결국 이 경기마저 박주영에게 밀려 명단 제외되며 사실상 리그에서는 전력외 판정을 받게 되었다.

6월 29일 부천과의 FA컵 8강전에서 원톱으로 선발출전했으나 2부 리그 선수들에게도 몸싸움에서 밀리고 공중 볼 경합에서 대부분 패배하는 모습만 보여줬다. 그나마 연계에서는 호흡이 약간이나마 맞았으나 윙어마냥 계속 측면으로만 빠지는 플레이를 고수한 탓에 우측 윙어 김민준과 동선이 아예 겹쳐버리기까지 했다.

리그에서는 명단조차 들지 못하고 기회를 받은 컵 대회에서마저 울산이 원하는 플레이에 전혀 맞추지 못하면서 여름 이적 시장이나 늦어도 이번 시즌 이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전남 드래곤즈로 임대 이적할 가능성도 있었으나 선수 본인의 거부로 인해 성사되지는 못했다. 이후 열린 포항전과 강원전에서도 두 경기 연속 명단 제외됐다. 하지만 여름이적 시장이 한참 남았기 때문에 타 팀과도 다시 이적 협상을 진행할 수 있으니 울산 보드진들도 어떻게든 처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듯 하다.

결국 7월 11일 오전, 울산이 마크 코스타와 상호 합의간에 계약 해지를 원한다는 기사가 뜨며 사실상 방출이 확정됐다. 대체자로는 현역 헝가리 국가대표 공격수인 아담 마틴이 될 확률이 매우 높은 상황이었고,#[3] 같은 날 오후 5시에 계약 해지 소식과 함께 아담 마틴의 오피셜이 뜨면서 울산을 떠나게 되었다.

2.3. 러시아 무대

FA로 풀린 이후, 9월 5일에 러시아 프리미어 리그 소속 팀 FC 토르페도 모스크바로 이적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2023년 1월 29일에 6개월 단기임대로 이스라엘 리그 마카비 브네이 라이나로 임대이적했다. 2024년 7월 8일, 러시아에서 별다른 활약 없이 계약을 해지하였다.

3. 국가대표 경력

헝가리 17세 이하 대표팀부터 차근차근 밟은 나름 엘리트 코스를 소화한 선수다. 그러나 2017년 21세 이하 대표팀에 소집된 것을 마지막으로 현재까지 다시 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못하고 있다.

4. 플레이 스타일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공을 다루는 기술과 연계 플레이가 우수한 스트라이커이다.[4] 아마노, 이규성, 이청용과 같은 리그 최상위 미드필더들과 함께 유려한 공격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3년간 꾸준한 득점과 출전 시간으로 본인을 증명한 바 있기에 울산에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다.

다만 전방에서 활동하기보다 측면으로 빠지는 걸 더 우선시하기에 전체적으로 원톱보다는 세컨톱이나 윙어를 연상케 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선수 본인의 축구 지능도 좋지 못해 경기에서 겉도는 날도 부지기수다. 또한 오프더볼 움직임과 버티는 힘도 그리 좋지 않다. 이 때문에 스트라이커가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진들과 경합하는 플레이를 해 줘야 하는 울산에서는 많은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고, 결국 반 년도 지나지 않아 울산을 떠나게 됐다.

5. 여담

6. 같이 보기


[1] 국립국어원 헝가리어 외래어 표기법 기준 a는 ㅓ로 표기하기 때문에 코스터로 표기한다.[2] 헝가리식 이름은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성-이름의 순이라 그의 이름 표기법은 코스터 마르크가 맞다. 그러나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에 가서 서양식으로 자신의 이름 배열을 바꿔 부르는 것처럼, 헝가리인들 또한 그렇게 자주 표기한다. 따라서 구단 공식 발표에도 이름-성 표기법인 마크 코스타로 표기되었다.[3] 이적료를 적잖게 쓰고 데려왔기에 엄청나게 과감한 결정을 내린 셈인데, 작년과 같은 실수로 인한 스트라이커 잔혹사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이런 선택을 한 듯 하다.[4] 다만, 전방에서 윙어나 폴스 나인 등 여러 가지 포지션도 소화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