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2012년 설립된 코미디 중심의 엔터테인먼트 회사. 코코는 COmedy of KOrea라는 뜻이다.김준호의 회사로 유명했다.[1] 주요 임원으로는 CEO 김우종, 이사로 개그맨 김대희가 있었다. 그리고 CCO가 개그맨 김준호인데 대체로 홍보이사+캐스팅 코디네이터에 가까운 듯하다. 김준호는 개그계에서 엄청난 인맥으로 유명하다. 현재 이 분야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박성호가 이 회사를 중국에 비유했을 정도.
별명은 갑을컴퍼니. 다들 원래 선·후배관계였다가 계약을 통해 갑을관계로 엮이게 되었다. 실제로 개그 콘서트의 해당 코너에는 이 회사의 중견들이 자리잡고 있다. 대부분의 출연진이 이 회사 출신이고, 사장으로 김준호가 나온다. 특히 홍인규와 김지호는 오래된 김준호 라인으로 도박 사건 이후 몰락한 김준호가 이 회사를 설립했을 때 까지 김준호를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 이 코너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평소 정명훈이 김준호의 비서 일을 하고 있는듯 하다.
개그 콘서트 멤버들이 주축이지만 개콘 출신으로 현재 다른 방송국에서 활동 중인 개그맨들도 있으며, 김현정처럼 SBS 웃찾사 출신인 경우도 있다. 임혁필은 원래 갈갈이 패밀리인데 그쪽 사정이 별로 좋지 않아서인지 코코에 둥지를 틀었다.
김준호가 등장하는 KBS 예능 방송에 가끔 모습을 비춘다. 리얼체험 프로젝트 인간의 조건, 남자의 자격 등. 남자의 자격에서는 밤 10시에 소속 개그맨들을 소집해서 사원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 날 프로포즈를 이벤트를 한 커플 중 정경미는 이 소속사 소속이지만 윤형빈은 코코 엔터테인먼트 소속이 아니다.
2014년 12월 18일 코코엔터테인먼트의 공동대표인 김우종이 회사 자본 수억 원을 빼돌리고 잠적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2] 코코엔터테인먼트는 김우종 공동대표를 형사 고소했으나 이미 매우 큰 액수의 돈이 빼돌려진만큼 상당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운영난으로 출연료 지급이 점점 미루어지자, 김지민과 이국주를 비롯한 여러 소속사 주력 개그맨들이 계약을 해지하기 시작하였다. 기사 2015년 1월 6일 경찰은 김우종을 지명 수배했으며, 6일 이후인 1월 12일에 김우종 대표가 피소되었다. 의외로 사채 빚이 많아 사채업자들에게 독촉을 받고 있었으며 회사 자본을 횡령한 이유도 이 때문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심지어 횡령 혐의에 추가로 사기 혐의까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 11월경 잠적한 공동대표가 직접적으로 횡령한 돈이 1억원 정도인데 결국 회사가 파산까지 몰리게 된 것은 부채가 이미 수십억원 수준으로 불어나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자회사로 코코에프앤비가 있었는데 제시카키친을 인수한 뒤에도 6억여원의 영업적자를 내고 제시카키친의 직원임금과 자재 외상매입금도 지불하지 못하고 결국 영업을 중지했다. 관련기사 사업실패로 인하여 제시카키친 인수차입금+사업비용 등이 한꺼번에 부채로 돌아온 시점에 튄(...)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의 여파로 코코 엔테테인먼트의 회생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하여 2015년 1월 24일, 결국 코코엔터테인먼트는 폐업하기로 결정이 났으며, 김준호는 개그콘서트의 전 코너이자 회사의 별명이었던 갑을컴퍼니의 마지막처럼 본인의 사비로 소속된 개그맨들의 출연료를 지급하기로 했다고 한다.
코코의 주주 2인[3]은 대표도 아닌 김준호가 폐업을 단독으로 결정했다고 주장하며 배임등의 문제를 물을 것이라 했으나 사실은 등기이사가 폐업에 동의하여 폐업을 하게 된 것이다. 김준호는 등기이사가 아니므로 폐업할 수 없다.
김준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또다른 피해자를 만들 수 없어 폐업을 결정했다고 한다. 관련인터뷰.
김대희는 코코 엔터테인먼트를 나간 후 JDB엔터테인먼트를 새로 만들었는데, 당시 인터뷰에서 JDB엔터는 김준호와 직접적인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 관련인터뷰.
김우종의 부인이 김준호에게 협박 메시지를 보낸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인터뷰 다만 미디어오늘이 김우종의 부인 문자 전문을 공개하며 협박은 아니지 않냐고 주장하는 상황. #
2월 23일, 디스패치가 김준호가 한 말과 실제 통장 거래 내역과 차이가 많다며 여러가지 의문점들을 제기하였다. # 2월 25일 김준호측은 디스패치 보도에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공식전문 코코 엔터테인먼트 주주들은 김준호의 공식입장 발표에 대해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공식전문
코코 엔터테인먼트 권행 대행은 3월 6일 김준호와 김대희를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관련기사 김준호는 고소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와는 별도로 3월 12일, 코코 엔터테인먼트의 2번째 주주인 A사가 코코 엔터테인먼트 권한대행 유씨가 횡령에 관여했다는 혐의로 유씨를 고소했다. 관련기사 고소가 서로 맞물리는 상황이라 시간이 지나야 어느쪽이 진짜 잘못한 것인지 밝혀질 듯 하다.
코코 엔터텐인먼트 2번째 주주인 A사가 3월 26일 법원에 파산신청을 냈다. 관련기사 코코 엔터테인먼트 유모대표는 파산만은 막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개그우먼 김영희가 4월 9일 A9 미디어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2015년 5월 코코 엔터테인먼트 홍인규 김민경을 전속계약 파기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관련기사 그러나 JD브로스는 홍인규 김민경과 계약 한적 없다고 밝혔으며 5월 18일 홍인규 페이스북에 억울함을 토로했다. 관련기사
6월 15일 법원은 코코 엔터테인먼트에 파산을 선고했다.
7월 22일 김준호가 배임혐의로 고소됐다.
11월 26일 디스패치에서 비밀 문건을 확보했다며 회사를 살리기 위한 노력은 없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단독] 김준호, 파산 시나리오 확인…New 코코 설립 계획서 입수
2016년 1월 14일, 김준호에 대한 배임 혐의 고소에 대해 피의 사실을 입증할만한 증거가 없기 때문에 무혐의 처분되었다는 기사가 나왔다. #
과거 미스터피자에서 운영했던 제시카 키친을 인수하였으나, 이 사건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2016년 9월에 마지막으로 남아있던 디큐브시티에 있던 점포가 폐업하여 사라졌다.
2. 해산 전 소속 연예인
※ 이중 ★는 2024년 현재 기준으로,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소속.- 김준호★
- 김대희★
- 권재관★
- 김경아[4]
- 김민경★
- 김성원[5]
- 김영희
- 김원효[6]
- 김장군
- 김준현[7]
- 김지민★
- 김지호
- 김현정
- 남진우
- 박나래[8]
- 박소영★
- 박지선
- 변승윤
- 신고은
- 심진화
- 안윤상
- 양상국
- 양선일
- 유민상★
- 이국주[9]
- 이광섭
- 이희경
- 임혁필
- 장기영[10]
- 장도연[11]
- 정경미[12]
- 정명훈[13]
- 정지민
- 조승희
- 조윤호★
- 허민
- 홍인규★
[1] 김준호는 전에 스타밸리와 YK패밀리 소속이었는데 두 기획사 모두 온갖 논란만을 남긴 채 사라졌다.[2] 이후 추가 보도에 따르면 횡령금액 자체는 1억여원 정도라고 한다. 관련기사[3] 코코 엔터테인먼트의 주주는 총 17명인데 이 중 2명을 제외하고는 폐업에 동의했다.[4]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가 큐브엔터테인먼트로 이적.[5] 케이이엔엠으로 이적.[6] 생각을 보여주는 엔터테인먼트로 이적.[7]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가 2021년에 SM C&C로 이적.[8]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창립멤버였으나 9년만에 결별[9] FNC 엔터테인먼트로 이적.[10] 케이이엔엠으로 이적.[11] 케이이엔엠으로 이적. 현재는 엘디스토리 소속.[12] 케이이엔엠으로 이적.[13]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다가 지수포로 이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