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6-30 08:25:00

콘수엘로 벨라스케스

Consuelo Velázquez
1916년 8월 21일 ~ 2005년 1월 22일

파일:Consuelo_Velazquez.jpg

1. 개요2. 생애

1. 개요

멕시코의 여성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녹음 예술가. 본명은 콘수엘로 벨라스케스 토레스(Consuelo Velázquez Torres). 베사메 무초(Bésame mucho) 의 작사가이자 작곡가.

2. 생애

콘수엘로 벨라스케스[1]는 1916년 8월 21일[2] 멕시코의 할리스코(Jalisco) 주(州) 시우다드 구즈만 자포틀란 엘 그란데(Ciudad Guzmán Zapotlán el Grande)에서 5자매 중 넷째로 태어났다.

4세 때에 피아노를 시작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팔라시오 데 벨라스 아르테스(Palacio de Bellas Artes)[3] 와 XEQ 라디오 (XEQ Radio) 연주로 클래식 전문 피아니스트[4]로서의 경력을 시작하였지만, 후에 가수이면서 녹음 예술가가 되었다.

그녀는 "Amar y vivir" ("To Love and to Live"), "Verdad amarga" ("Bitter Truth"), "Franqueza", "Que seas feliz", "Abuela abuela", "Cachito", "Enamorada" 등과 같은 많은 주옥같은 스페인 노래들의 가사와 선율을 직접 썼다. 특히 1940년대의 영원한 명곡인 로맨틱 발라드 “베사메 무초(Bésame mucho)”는 국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이내 전 세계 가수들에 의해 녹음되었다.

또한 멕시코 의회에 선출되었으며, SACM(Society of Authors and Composers of Mexico; 멕시코 작가 및 작곡가 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CISAC((International Confederation of Authors and Composers Societies; 국제 작가 및 작곡가 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벨라스케스는 2004년 11월에 병원에 입원했다. 88세이던 2005년 1월 22일, 멕시코 시티에서 호흡곤란으로 사망하였다.


[1] 흔히 콘수엘리토(Consuelito)라고도 알려져 있다.[2] 대부분의 음악 문헌에는 1924년 8월 29일 생으로 돼 있다.[3] 공연장(멕시코 판 예술의 전당).모습 보기[4] 그녀는 스페인 작곡가 엔리케 그라나도스의 영향을 강하게 받았다고 스스로 말하였다. 그런 이유 때문인지, '베사메 무초'의 첫 가사 시작 부분의 선율이 그라나도스의 '고야 풍의 정경' 중 '소녀와 나이팅게일' 의 어느 부분과 매우 유사하여, 표절이 의심되었다. 관련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