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의 제품/과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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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89년 출시된 크라운제과의 과자. 옥수수로 된 칩에 대한 이름은 콘칩이 바른 표기법이지만 영문 표기법이 획일화되지 않은 시기에 출시된 과자라 콘칲이라 표기하였고, 이는 현재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1] 오픈마켓 등에서도 이 제품을 팔면서 실제로는 '콘칩' 표기를 사용하는 등 실생활에서는 혼재되어 사용되고 있다.[2]덧붙여 크라운 콘칲은 국내 콘칩류 과자의 대표주자격이기도 하다. 시장점유율이 50%에 달한다고. #
2. 종류
- 콘칲 군옥수수맛
- 콘칲 핫멕시칸할라피뇨맛
- 골드 콘칲 치즈맛
- 콘칲 초당옥수수
- 콘칲 고추맛(단종)
- 콘칲 사워크림앤양파맛(단종)
3. 특징
옥수수 분말을 얇은 피 모양으로 빚어 커팅작업을 거친 뒤 튀겨낸 과자다. 옥수수 분말을 그대로 사용해서 맛이 고소하다. 과거에는 시즈닝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살짝 싱거웠지만, 현재는 꽤나 많은 양의 양념이 뿌려져 있어 매우 짭쪼름해졌다.은색으로 빛나며 제품 로고 앞에 크라운제과와 옥수수를 상징하는 이니셜 'C'[3]를 인쇄한 특유의 눈부신 과자 봉지가 특징이다.
2006년 10월에 사워크림앤양파맛 콘칲이 출시되었다가 나중에 단종되었다.
이후 골드 콘칲이 발매되었다. 기름진 맛이 조금 더 강해졌고, 치즈맛이 추가되었으며, 대신 짠맛이 조금 덜해졌다. 술안주로 먹기에 좋을 듯 하다.
2022년에는 초당옥수수 열풍에 이어, 초당옥수수 콘칲을 판매중이다. 기존 콘칲에 비해 시즈닝이 많이 뿌려져있어 자극적이고 달달하다.
4. 여담
- 크라운 콘칲이 발매되기 이전에 삼양식품에서도 대관령 콘칲이라는 제품을 판매했었다. 스낵 크기는 약간 작으며 좀 납작하고 두꺼웠다. 식감은 다소 딱딱하며 맛은 소금맛에 가까웠다. 광고에 보면 알 수 있듯 인디안밥처럼 우유에 말아먹을 수 있는 점을 강조했다. 크라운 콘칲이 출시된 후에도 계속 판매했으며 1990년대 중후반에 단종되었다.
- 크라운 콘칲이 발매되기 이전에 해태제과에서도 콘스낵이라는 제품을 판매했었다. 스낵 크기는 약간 크며 두께가 얇았다. 식감은 콘칲보다 부드러웠으며 고소하고 짭쪼름한 맛이 강했다. 1990년대 초에 단종되었다가 1998년에 잠시 재발매를 했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단종되어 이후 더이상 나오지 않았고 2000년대에 롯데제과에서 비슷한 콘스낵인 소프트 콘칩을 발매 했었다. 다만 다른점이 있다면 콘스낵 보다 두께가 두꺼웠으며 맛도 군옥수수 맛 이였다.
-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제품의 이름을 콘'칩'이라고 알고 있지만 실제로는 콘'칲이다.[4] 한술 더 떠서 유사품과의 구별을 위해 앞에 'c'를 붙여 정식 명칭은 C콘칲이다.
- 과거 농심에서도 콘칲을 만든적이 있다. 맛이나 식감은 현재의 크라운콘칲과 비슷했고 당시의 크라운콘칲과는 확연하게 달랐는데, 과거의 크라운콘칲은 지금보다 훨씬 밍밍하고 딱딱했다.
- 처음부터 군옥수수 맛으로 판매한 것은 아니었다. 초창기의 콘칲은 고소하고 짭쪼름한 소금맛이 강했으며 맛으로 비유하자면 꼬깔콘 고소한 맛과 흡사했다. 우리가 흔히 아는 군옥수수맛으로 변경된 시기는 1996년 7월 부터 였다. 군옥수수맛이 나오면서 기존의 고소한 맛은 단종되었다.
- 인기가 은근 많은 과자라 유사품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많이 생겨나고 단종되는 유사품도 만만치 않다.
- 식자재 마트 혹은 온라인 쇼핑몰에 보면 중소기업에서 만든 인간사료 버전의 유사품이 헐값에 팔리는 경우도 있다. 크라운콘칲의 퀄리티를 못따라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5] 대신 바베큐맛, 양파맛, 치즈맛 등 추가로 맛을 넣은 경우가 많다. 요즘은 크라운 콘칲이 인간사료버전으로 헐값에 팔리고 있다.
- 해외에도 이 제품과 비슷한 과자들이 있지만 맛이나 퀄리티에 있어서 이 제품에 못미친다.
- 2000년대 초중반 오리온에서 콘칩이라는 미투상품을 내놓았었다. 크라운 측에서는 당연하게도 소송을 걸었지만 패소했다.관련 게시물
- 2023년 4월 지구의 날을 기념하여 옥수수 이미지를 없엔 은색 포장 버전으로 422,000봉지[6]를 한정 판매한다. 콘칲 봉지를 인쇄 하려면 7종류의 잉크가 필요한데 인쇄하는 과정에서 탄소배출이 많이 발생한다. 잉크가 많이 들어가는 옥수수 이미지만 제거해도 3종류의 잉크로 대폭 줄어들게 된다고 한다. 제품 사진을 아예 없앴지만 콘칲이 쌓아온 브랜드 인지도에 대한 자존심이라고 해석하는 긍정적인 의견도 많이 볼 수 있다.
- 토스 브랜드콘 이벤트 중 제일 많이 걸리던 상품 중 하나가 콘칲이었는데 이때문에 프랜차이즈 편의점에서 콘칲을 구매하기 어려워졌다.
[1] 1987년 노태우 취임 이후로 구식 맞춤법에 대한 개선 작업이 막 들어가기 시작했는데(이 때를 기점으로 매큔-라이샤워 표기법 역시 교체 작업에 들어가기 시작한다), 이 작업이 보통 오래 걸리는 게 아니라 90년대 후반에 들어서야 겨우 개정된 맞춤법이 조금씩 들어서기 시작했다. 거기다 이런 물건은 상표권 때문에라도 조금씩 표기를 비틀어 쓰기 때문에 지금도 바꾸지 않는 것이다. 이는 롯데 빠다코코낫이나 크라운산도도 마찬가지 케이스.[2] 심지어 '칩'이 아니라 '칲'인걸 모르는 사람도 있다.[3] Crown Corn Chip[4] 발매 당시에는 영문표기법이 정립되지 않은 시기여서 현재의 영문표기와 다소 상이했었다.[5] 특히 딱딱하지만 입에 들어가는 순간 부드럽게 부서지는 크리스피한 식감을 살리는 곳이 거의 없다. 있어도 가격대에서 크라운콘칲보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6] 4월 22일이 지구의 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