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거리 무기
1번 슬롯에 장착되는 무기로, 상대적으로 장거리에서도 효과적인 무기들이다.1.1. 라이플 (Rifle)
라이플은 장거리 무기 중에 선호된다. 이 라이플은 높은 화력과 인상적인 명중률을 같이 가지고 있다. 하나의 총알은 서있는 사람을 관통해 두명을 처치가능하다. |
거의 유일한 장거리무기. 트래퍼쪽이 아닌 이상, 거의 이것을 쓰게 된다.
데미지도 강력하고 장탄수도 넉넉하고, 어떠한 상황에도 대처가능한 만능무기. 스킬의 영향을 받아 금장 라이플로 변하게 된다. 크로스헤어가 없어지는 최고난이도에서도 조준사격의 명중율이 아주 우수해서 별 신경이 안 쓰이는 수준. 다만 연사속도 때문에 순간화력 자체는 그렇게까지 높지 않다. 그래서 보스전에서는 쌍수 권총류에 좀 밀리는 편이다.
뒤집어 말하면 이 무기의 단점은 레버 당기는 후딜 정도라는 말. 또한 가늠자가 실제 총처럼 애매해서 분명 제대로 노리고 쐈는데도 빗나갈 때가 많다. 장탄수가 10발 이며, 스킬을 마스터해 금장도금으로 변하면 장탄수가 12발로 늘어난다. 스킬을 업그레이드 함으로서 장전시 R키를 연타하는것으로 장전속도를 줄일수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재장전 모션은 콜 오브 후아레즈: 더 카르텔의 샷건 재장전 모션을 재탕했다. 그래서 멀쩡한 탄 삽입구를 내버려두고 총 밑 엉뚱한 곳에다 삽탄을 한다...
모델은 레버액션의 대명사인 윈체스터 Model 1892.
1.2. 소드오프 라이플 (Sawed-off Rifle)
무법자들은 자주 평범한 라이플의 총열을 잘라내서 다루기 쉽게, 아니면 숨기기 쉽게 만든다. 하지만, 그 결과, 사거리와 명중률이 소드오프 샷건급은 아니어도 매우 나빠진다.
1회차에서는 보기 힘든 무기. 그나마 볼 수 있는 곳이 열차나오는 스테이지 정도. 2회차는 그래도 보급상자에 있어서 좀 보기쉽다. 라이플이 근거리에서 힘든 점을 감안, 샷건과의 형평성을 맞추려 급한대로 만든게 아닐까 싶다. 일반 라이플보다 빠른 연사력과 조준속도를 보인다. 그러나 레이저총급 라이플과는 다르게 명중율이 개판.
그 어떤 스킬을 올려도 전설급 무기가 언락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버려진다. 어차피 처음 등장하는 곳도 중반부인데, 이 때가 되면 무조건 버려질 단계. 전반적으로 왜 나왔는지 의심스러운 후진 무기다. 장탄수는 6발. 스킬을 업그레이드 함으로서 장전시 R키를 연타하는것으로 장전속도를 줄일수있다.
다만, 처형 스킬을 찍은후 사용한다면, 연사력에 집중모드때 증가되는 명중률과 데미지등을 합해 순식간에 맵전체의 적들을 청소할수도 있다.
모델은 일명 메어즈 렉(암말의 다리, Mare's Leg)이라고 불리는 윈체스터 Model 1892 sawed-off.
1.3. 샷건 (Shotgun)
평범한 긴 총열을 가진 샷건. 이 샷건의 화력은 소드오프 샷건과 비슷하지만, 장거리의 명중률에서 메리트가 있다. |
트래퍼 스킬에 특화한 캐릭터가 아니면 다루기 힘들다. 화력이야 샷건이니 만큼 나름 강력해서, 중간부터 등장하는 샷건병을 이걸로 때려주면 시원하게 체력이 깎이는 걸 볼 수 있다. 그러나 조금만 거리가 멀어져도 화력이 확 떨어지며, 무엇보다 장전 탄환수가 달랑 2발인데 트래퍼 스킬에 투자가 되어있지 않으면 이걸 한발씩 장전해야 한다. 연사는 나름 빠른 편이라 그야말로 조루의 기분을 맛 볼 수 있다. 장점이 있긴 있는데 다이너마이트를 터트릴때 샷건이 더 터트리기 쉽다는 것 정도.
트래퍼 스킬에 투자만 하면 근접화력은 살인적이고, 2발씩 장전해서 근접전에선 나름대로 쓸만해진다. 트래퍼 쪽으로 아예 특화하면 집중 사격 시 탄환이 무한으로 변해서 무한탄창의 쾌감을 느낄 수도 있다. 스킬 투자에 따라서 성능이 가장 심하게 변하는 무기.
그러나 이 게임은 전반적으로 근접전 상황보다는 중장거리 교전이 많기 때문에 어디까지나 트래퍼 스킬에 특화한 취미용 플레이에나 걸맞지 성능을 보고 사용할만한 무기는 아니다. 그나마 근접전이 잦은 열차칸이나 동굴 등지에선 쓸만하다.
스토리 모드에서는 보안관 보조 밥 올린저가 아끼는 휘트니 10 게이지 산탄을 사용하는 모델을 처음 사용한다.
밥 올린저는 이거에 열받아서 도망치는 빌리 더 키드는 내버려두고 사이러스를 족치고 샷건을 되찾으러 간다.
모델은 레밍턴 Model 1899 더블배럴 산탄총.
2. 근거리 무기
2번 슬롯의 무기들. 아킴보 스킬을 배우면 3번키를 눌러 아킴보가 가능하다.2.1. 식스슈터 (Six-shooter)
잘 빠진 디자인으로 인해 많은 총잡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물건. 딱히 단점이 있는것도 아니고, 딱히 특별한 장점이 있는 것도 아니다. 한마디로, 영원한 표준. |
초반에 자주 주어지는 리볼버. 적당히 속사 되고, 적당히 거리 있고, 모든게 적당한 물건. 덕분에 적당히 김새는 총. 어떻게 보면 하이브리드 계열의 단점인 개성없음을 몸소 보여주는 총기라고 할수있다.
스킬의 영향을 받아 총기가 변한다. 변한 후에는 사격속도가 꽤 빨라져 쏘는 맛 나는 물건. 장탄수는 6발이며, 1발씩 장전한다. 스킬을 업그레이드 함으로서 장전시 R키를 연타하는것으로 장전속도를 줄일수있다.
모델은 레밍턴 Model 1890. 싱글액션 리볼버의 대표주자인 콜트 싱글 액션 아미와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 다르게 생겼다.
2.2. 퀵슈터 (Quick-shooter)
서부에서 제일 빠른 총. 중절식 디자인으로 인해, 빠른 속도로 장전하는게 가능하다. 빠른 사격속도는 장점이지만, 화력과 사거리의 부족은 고질적인 단점. |
후반부에 자주 주어진다. 퀵슈터라는 이름답게 쌍수 사격시 쏘는 스피드가 그야말로 무지막지하고, 장전도 다른 리볼버와는 다르게 6발을 한꺼번에 장전하기 때문에 건슬링어 관련 스킬이 어느정도 올라가 있다면 그야말로 미칠듯한 연사를 보여준다. 물론 장점만 있을 순 없어서 사거리가 너무 짧고 발당 데미지가 한참 부족해도 너무 부족하다. 아주 약간의 거리만 벌인 상대에게마저도 화력이 처참한 수준. 다만 때문에 기차 선실이나 동굴처럼 좁은곳인데서 근접전투용으로는 어느정도 쓸만하다.
스킬의 영향을 받아 총기가 변한다. 전설급 총기로 변하면 그럭저럭 조금은 좋아져서 괜찮은 근접전투 권총이 되어주지만, 사거리가 역시 고자라 조금만 거리가 멀어져도 교전이 너무 힘들다.[1] 그렇다고 샷건처럼 무진장 짧지는 않지만.. 연사가 빠르기 때문에 집중 헤드샷 효율이 좋으니 중장거리의 상대에게는 그걸 노려보자.[2] 빠른 장전/연사로 스토리 모드보다는 아케이드 모드에서 유효한 무기.
장탄수는 6발이며, 중절식이라 6발을 동시에 장전한다. 이를 이용해 장전 애니메이션을 일부 스킵하는 컨트롤도 가능. 다만 장전속도 강화 스킬이 더블배럴과 함께 적용되지 않는다.
모델은 스미스&웨슨 Schofield(스코필드) 리볼버
2.3. 레인저 (Ranger)
숙련된 총잡이에겐 매우 강한 도구. 이 묵직하고 매우 정밀한 리볼버 권총은 매우 큰 고통을 가할 수 있다. 다른 총에 비해 느린 사격속도는 침착하게 사격대상을 고르는데 좋다. |
시작때는 잘 주어지진 않고, 중간에 습득하는 경우가 많은 리볼버 권총. 건슬링어의 중거리를 책임진다. 한발 한발 화력이 강력하여, 현대전으로 친다면 전투권총에 해당한다. 스킬의 영향을 받아 총기가 금장도금으로 변하며, 사거리가 증가하기때문에 근접전에서 장거리까지 이 총 하나면 전부 해결할 수 있게 된다. 아케이드에서 트래퍼로 플레이할 경우 중장거리는 이 녀석으로 해결해야 한다.
잘맞고 화력도 강하기 때문에 보조무장중엔 제일 쓸만하다. 쌍수로 쓰면 연사도 그럭저럭 나와서 화력도 강력한 편. 트래퍼 스킬에 특화한 캐릭터라도 장거리 무기는 필요하고, 어차피 소드오프 샷건이 우주 쓰레기급이라 이걸 보조무장으로 채택하게 된다. 다만 발사속도가 리볼버 권총중에서는 제일 느린편. 그렇게 눈에 띌정도로 느리지는 않지만, 열차나 광산과 같이 좁은 곳에서는 순간적인 화력을 발휘하기힘든게 단점. 장탄수는 6발이며, 1발씩 장전된다. 스킬을 업그레이드 함으로서 장전시 R키를 연타하는것으로 장전속도를 줄일 수 있다.
모델은 콜트 1851 Navy로, 본래 퍼커션 캡을 사용하는 총이나, 금속탄피가 널리 쓰이게 된 이후에는 컨버전 킷 등으로 실린더 부분이 개조되어 사용됐다. 근데 정작 인게임 모델링을 보면 개조가 안 돼 있다...
2.4. 소드오프 샷건 (Sawed-off Shotgun)
평범한 소드오프 샷건은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지만, 사거리가 너무 짧다. 다수의 적과 근접전을 펼칠때 매우 유용하다. |
샷건의 미친 화력을 양손가득!...이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역시나 트래퍼 특화무기. 하지만, 트래퍼 조차도 쓰기가 너무 힘든 무기. 연사가 광속이라 스킬을 올려 쌍수로 들면 근접 화력은 이 게임 최강. 샷건 탄환 4발이 동시에 꽂히는 수준이라 샷건병도 단숨에 순삭시킬 수 있다. 장전속도 역시 그럭저럭 빠른 편. 여기에 샷건 특유의 시원한 타격감과 손맛도 무척 찰진 편. 그러나 그런 장점을 다 뒤엎는 단점이 있으니 사거리가 쓰레기다. 샷건 특유의 짧은 사거리와 적은 장탄수+단총신 특유의 짧은 사거리+한손무기류에 포함되면서 설정된 짧은 사거리가 전부 섞였다고 보면 된다. 게임 자체도 근거리 교전보다는 중거리 교전이 더 잦은지라 게임이랑도 안 맞는다고 보면 된다. 이건 트래퍼 스킬에 특화한 캐릭터라도 살리기가 힘들다. 거기다 기본 소드오프 샷건은 반동도 가차없다.
스킬의 영향을 받아 총기가 변하고 당연히 사거리도 늘지만, 그래도 여전히 사거리가 끔찍할 정도로 짧다.
하지만 후반부 트래퍼 스킬의 악마의 샷건을 해금하게되면, 집중모드와 아킴보 한정으로 메탈스톰을 재현할수있는 괴물이 된다. 소드오프 라이플과 함께 여러모로 스킬들에 따라 괴수가 될수도 쓰레기가 될수도 있는 무기. 스킬 외에도 지형빨을 많이 탄다. 특히 문짝을 부수면 일정시간동안 집중모드가 되는 열차미션이나 가뜩이나 좁은 구역에서 싸워야 하는 은행미션(달튼 형제 미션)에서 신나게 쏴갈길 수 있다.
짧은시간 폭딜이 필요한 구간이 거의 없고 이마저도 쌍수권총으로 거의 해결 가능하기에 쓰임새가 상당히 적다. 유일하게 빛을 발하는 구간은 컬리 빌, 에밋 달튼, 선댄스 키드와 같은 결투가 아닌 보스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자체적으로 난이도를 올리기 위한 무기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모델은 레밍턴 Model 1899 더블배럴 산탄총.
3. 투척물
유일하게 다이나마이트 하나가 존재하지만, 스킬로 인해 다양한 운용이 가능하다.3.1. 다이너마이트 (Dynamite)
다이너마이트 뭉치는 대량의 적을 상대하는데 효과적이다. 범위내의 적을 일소하는데 충분한 화력을 가지고 있다. |
다른게임의 수류탄. 던지기 전에 쿠킹이 가능하다. 물론 손에서도 터진다.
스킬을 올릴 시 하나의 다이너마이트가 3개로 나뉘어서 폭파할 수 있게 되며, 각각의 위력도 그대로기 때문에 그야말로 엄청난 폭딜을 보여줄 수 있다. 또한 공중에서 날아오는 적의 다이너마이트를 총으로 쏴 폭파할 수 있으며, 판정도 넉넉해서 생각만큼 어렵지 않다. 자기가 던진 다이너마이트도 공중 폭파하는 것이 가능하며, 여러개를 던진후 하나가 폭발하면 연쇄 폭파를 일으키는데, 이걸 이용해서 적을 그대로 다진고기로 만들어 줄수도 있다.
던져놓으면 적들이 다이너마이트를 피하기 위해 우왕좌왕 하기 때문에 방패를 들고오는 적을 상대할 때도 좋고 특히 결투가 아닌 필드에서 싸우게 되는 보스도 근처에 다이너마이트가 떨어지면 이를 피하기 위해 공격을 멈춘다. 잘 활용하면 고난이도에서 생존과 데미지를 둘 다 잡을 수 있다.
5개 소지가능하며, 스킬 여부에 따라 8개로 늘어난다.
[1] 처형자 스킬로 발동한 집중 상태에서도 무기의 사거리는 같아서 근접해야 된다. 물론 속도는 빠르기 때문에 빠르게 정리할 수 있다.[2] 사실 집중모드에 들어가면 적들의 속도가 정지에 가깝게 느려지기 때문에 라이플로도 충분하다. 라이플이 조금 답답하면 쌍수 레인저도 충분한 속도로 적을 쓸어담기 때문에 퀵슈터의 장점이라고 하기에는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