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21 17:08:29

콜 파머/클럽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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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콜 파머의 클럽 경력을 서술하는 문서.

2. 맨체스터 시티 FC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나 8살 때부터 맨시티 유스에서 뛴 로컬 보이다.

2.1. 2020-21 시즌

카라바오컵 32강 본머스전에서 벤치명단에 들어 이번 시즌 첫 모습을 드러냈다. 출전은 하지 못하였다.

번리와의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는 3대0으로 승리.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2차전 마르세유와의 경기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와 교체되면서 챔피언스리그에 데뷔했다.

챔스 데뷔전을 마친 후 인터뷰도 진행했다.

PL 유스 리그인 PL2의 10월 이달의 선수 상을 수상했다.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2 경기에서는 전방에서 압박으로 탈취한 공을 그대로 선제골로 연결시키고, 키퍼가 튀어나온 것을 보고 감각적인 칩샷으로 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보이기도 했다.

현지시각 1월 7일 스콧 카슨과 함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확진 판정을 받으며, 카라바오컵이나 FA컵에 당분간 못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카슨을 대신하여 제임스 트래포드가, 파머를 대신하여 루크 음베테가 벤치에 앉았다.

2021년 6월 15일 팀과 2026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

2020-21 시즌: 2경기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챔피언스 리그 1 0 1 0 0
EFL컵 1 1 0 0 0
합계 2 1 1 0 0

2.2. 2021-22 시즌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레스터와의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선발 출전했다.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74분에 교체로 나왔다. 팀은 1-0 패배.

2R 노리치전에서 69분에 교체 출전해서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카라바오컵 32강 위컴전에서 72분에 교체 출전했다. 88분 하프라인에서 패스를 받아 아크서클 부근까지 자신이 직접 볼을 끌고 온 후 파포스트를 본 세밀한 왼발 슈팅으로 1군 데뷔골을 넣었다.#

8R 번리전에서 90+1분에 교체 출전했다. 시간이 시간인 만큼 활약하진 못했고, 패스만 몇번 주고 받다가 경기가 끝났다. 팀은 2대0 으로 승리. 그리고 4시간 반 뒤에 PL2 레스터전에 선발 출전해 해트트릭을 기록한다.

챔피언스리그 조별 3차전 브뤼헤전에서 64분에 교체 출전했다. 67분에 라힘 스털링의 패스를 침착한 퍼스트 터치로 잡아놓고 왼발 감아차기로 자신의 챔피언스리그 데뷔골을 기록했다.#

카라바오컵 16강 웨스트햄 원정에서 제로톱으로 선발 출전했으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며 76분에 교체로 나왔다. 팀은 득점없이 승부차기까지 가서 패배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12R 에버튼 전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았다. 케빈 더 브라위너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펩의 선택을 받았는데, 본 포지션인 2선이 아닌 제로톱으로 경기를 뛰었다. 익숙하지 않은 자리임에도 꽤 괜찮은 경기력을 보여줬고, 87분에 유망주인 제임스 매카티와 교체 되었다. 경기는 3대0으로 승리.

12월 말, 팀에서 스트라이커에 가장 가까운 역할을 수행하던 페란 토레스가 부상으로 빠져있더니 바르셀로나로 이적까지 한 가운데, 펩은 겨울 이적시장에 스트라이커 영입 없이 나머지 시즌을 치르는 대신 다른 자원들에게 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미 1군 경기에서도 얼굴을 몇 차례 비췄기에, 시티 팬들은 파머가 제로톱 자리에서 더 뛸 기회를 얻을 것이라 기대하는 중. 페란 토레스 이적 비하인드를 다룬 취재 기사들도 21-22 시즌 파머의 급성장 덕분에 맨시티가 페란을 쿨하게 놓아줬다고 밝혔다.

스윈던 타운 FC와의 FA컵 64강전 원정 경기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당초 라인업 공개시에는 파머가 제로톱 자리에 나오지 않을까 하는 예상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베르나르두 실바가 제로톱에 가깝게 뛰었다. 전반 초반에 오른쪽 측면에서 수비수 2명 앞에서 개인기로 수비를 벗겨낸뒤 정확한 땅볼 크로스로 실바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또한 82분에는 파포스트 상단 구석을 찌르는 날카로운 슛으로 득점도 성공했다.# 1골 1도움으로 우측면에서 뛰어난 활약상을 보여주며 다른 유스 선수들과는 확실히 레벨이 다르다는 것을 입증했다.[1] 팀은 4-1로 승리했으며 MOTM에 선정되었다.[2]

2022년 1월 15일 부근, 부상 소식이 들려오며 현재 한 달 넘게 스쿼드에 부재하고 있다. 가장 많은 기대를 받은 유망주이자 FA컵에서 탁월한 퍼포먼스를 보여준 파머에게는 최악의 악재.[3]

PL 2R 첼시전에서도 리암 델랍과 함께 관중석에서 경기를 보았으며, 이후 에버튼전에는 구디슨 파크까지 가서 팀을 응원했다.

3월 13일, 마침내 트레이닝에 복귀했다는 소식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대략 두 달만에 돌아왔기에 바로 경기를 뛸 수 있을 지는 미지수지만 그래도 남은 기간 동안 많이 볼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 시티 팬들의 마음이다.

하지만 부상 여파로 폼이 덜 올라오고 맨시티의 후반기 레이스도 접전 양상으로 흘러가며 마땅한 출전 기회는 더 잡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다.

비록 부상으로 인해 많이 뛰지 못하고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부상 전까지 훌륭한 활약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시티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젠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EDS에서 이름이 빠지고 어엿한 1군 선수로 분류될 정도로 입지를 늘린 상황.

부상 전의 좋은 폼을 2022-23 시즌에 다시금 보여준다면 필 포든처럼 유스 출신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나 가브리에우 제주스라힘 스털링의 이적으로 공격진에 공백이 발생한 만큼, 파머에게도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얼마나 포텐셜이 터질지 주목받는 상황이다.

2021-22 시즌: 11경기 3골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4 1 3 0 0
챔피언스 리그 3 0 3 1 0
FA컵 1 1 0 1 1
EFL컵 2 1 1 1 0
커뮤니티 실드 1 1 0 0 0
합계 11 4 7 3 1

2.3. 2022-23 시즌

1R 웨스트햄과의 리그 개막전에서 후반 88분 케빈 더 브라위너와 교체되어 출전했다.

FC 바르셀로나와의 친선 경기에서는 세르지오 부스케츠에게 볼 경합에서 밀렸으나 이후 만회골을 넣었다.

경기 이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임대 링크가 떴으나, 조용히 묻힌 채 이적시장이 끝났다.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MD3 FC 코펜하겐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엘링 홀란드와 교체되어 후반전을 소화하며 몇차례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챔피언스 리그 MD6 세비야 FC전에서 선발로 출전하였다.

카라바오컵 16강 리버풀전에서 선발로 출전했다. 초반에 찾아온 골 찬스를 주발이 아닌 오른발로 때렸다가 어이없게 날리고 패스미스를 계속 했는데 오히려 우연히 패스미스가 기점이 되어 홀란드의 골에 관여해버렸다. 크로스는 번뜩였지만 유망주답게 경기력이 저점과 고점을 반복했다.

FA컵 번리전 교체 출전해 5대0으로 격차를 벌리는 골을 넣었다.

29R 리버풀전에서 후반 44분 잭 그릴리쉬와 교체되어 22-23 시즌 10번째 리그 경기를 치렀다.

37R 첼시와의 경기에서 전반 12분 상대 패스를 끊어낸 뒤 박스 안으로 침투하는 알바레스에게 전진 패스를 넣었고 알바레스가 득점하며 결승골의 도움을 기록하게 되었다.

2022-23 시즌: 25경기(선발 7경기) 1골 1도움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14 2 12 0 1
챔피언스 리그 4 1 3 0 0
FA컵 4 1 3 1 0
EFL컵 3 3 0 0 0
합계 25 7 18 1 1

2.4. 2023-24 시즌

2023년 6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링크가 뜨고 있다.

7월 들어 번리 FC, 레스터 시티 FC와 임대 링크가 떴으나 7월 중순에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가 위 두 클럽을 제치고 임대할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한다. 그러나 리야드 마레즈가 이적하면서 맨시티가 마레즈의 대체자를 구하지 않는 이상은 파머는 잔류할 것으로 보인다.

아스날 FC와의 FA 커뮤니티 실드에서 후반 19분 엘링 홀란드와 교체투입되었고 후반 33분에 때린 왼발 슛이 제대로 감기면서 팀의 선제골이자 팀의 시즌 첫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레안드로 트로사르에게 추가시간 동점골을 실점했고 승부차기 끝에 패배했다.

한편 리그 개막을 전후해 맨시티가 제레미 도쿠, 루카스 파케타 영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맨시티가 파케타 딜의 일부로 파머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FC로 보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이적설 가운데 세비야 FC와의 UEFA 슈퍼컵에서 0:1로 밀리던 63분 동점골을 넣었다. 이 골로 2001년 마이클 오언 이후 처음으로 같은 해에 FA 커뮤니티 실드UEFA 슈퍼컵에서 모두 득점한 첫 선수가 됐고 팀은 우승을 했다.

이후 펩은 인터뷰에서 파머가 이번 여름 임대 이적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선수는 주전 보장을 위해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상태.

8월 30일 벤 제이콥스의 보도를 시작으로, 이후 맷 로 등의 첼시 내부 기자들까지 컨펌한 보도에 따르면 첼시 FC가 파머를 노린다고 전했으며, 이후 로마노에 따르면 대화를 시작할 준비가 되었고 첼시는 현재 다른 공격수보다 파머를 1옵션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시티의 요구액수는 £50M이었으나, 파브리지오 로마노의 보도에 의해 시티가 요구 액수를 £45M으로 수정했다고 한다. 이적시장 막판인 것을 감안해도 양 팀의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이적 사가인데, 이 역시 조 쉴즈의 입김이 강하게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며 결국 선수 본인의 퍼포먼스에 달렸다고 볼 수 있다. 이후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따르면 영입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하고, 첼시 구단에서 선수와의 개인 합의를 위해 접촉했다고 한다.[4]

이후 본인이 뛸 수 있는 포지션인 윙에 제레미 도쿠가 합류한데 이어 공격형 미드필더나 메짤라 자리에는 마테우스 누네스라는 강력한 경쟁자까지 합류하면서 콜 파머의 벤치 순위는 급락하게 되었고, 이번 시즌 맨시티에게 구단 최초의 UEFA 슈퍼컵을 안겨주며 아름다운 이별을 할 것으로 보인다.

결국 존 퍼시, 톰 로디가 약 £45M의 패키지로 양 구단이 합의를 봤다고 보도했고, 로마노는 자신의 독점 트윗을 인용해서 폭죽 이모지를 올리며 첼시행이 유력해졌다.[5]

그리고 곧바로 로마노가 HERE WE GO!를 외치며 첼시행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데이비드 온스테인이 컨펌한 이적료 패키지는 £40+5M. 계약 기간은 7+1년으로, 보장 계약으로는 2030년까지라고 한다.

3. 첼시 FC

2023년 9월 1일, 첼시 FC로의 이적이 발표되었다. # 계약 기간은 7+1년이며, 이적료는 £40m + 애드온[6] # 등번호는 안드레이 산투스의 임대로 공석이 된 20번.

3.1. 2023-24 시즌

파일:ColePalmerPointing.png

이적 직후 4R 노팅엄 포레스트 FC 전에 바로 벤치에 이름을 올렸다. 파머는 안토니 엘랑가의 선제골로 팀이 0:1로 끌려가고 있는 후반에 벤 칠웰, 코너 갤러거와의 교체 선수로 노니 마두에케와 함께 출전했으며, 투입되자마자 기술적인 양발 드리블로 노팅엄 선수들이 손을 쓸 수 없게 하며 마두에케에게 패스하는 장면으로 기대가 되게끔 만들었다. 이후 좋은 드리블과 볼 키핑, 날카로운 패스도 보여주며 교체 선수들 중에서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부상 이탈자들을 제외한 현재 상황에서 이번 경기대로만 하면 파머는 부상으로 빠진 크리스토퍼 은쿤쿠 자리에 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카라바오컵 3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전에서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 선발 출전하였고, 그동안 다른 미드필더들이 보여주지 못한 빼어난 공격 전개 능력으로 니콜라 잭슨의 골까지 어시스트하였다. 전반전에는 공이 제대로 투입되지 않자 파머가 직접 내려와 볼을 운반하려는 모습도 보였고, 후반전에 어느 정도 빌드업이 성공하자 파이널 써드 지역에서 볼을 잡으면 번뜩이는 패스나 턴 동작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7R 풀럼 FC전에서 무드릭의 데뷔골이 들어간지 1분 후에 좋은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볼을 뺏은 후 브로야한테 바로 스루 패스를 해서 브로야의 추가골에 사실상 0.9어시를 했다. 하지만 상대 발에 맞아서 어시스트로 기록되지는 않았다.
8R 번리 FC전에서 스털링이 유도한 PK를 침착하게 처리하면서 첼시 데뷔골을 기록하였다. 이어 75분에는 잭슨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리그 첫 어시도 동시에 기록했다. 데뷔골에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입단 동기인 로메오 라비아가 경기 전에 그에게 와츠앱으로 "오늘 너 골 넣을거 같아"라고 보냈고 실제로 데뷔골을 작렬시켰다는 것이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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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R 아스날 FC전에서 무드릭이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며 시즌 2호골을 기록했고, 이 외에도 날카로운 패스와 슛을 보여주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줬으나 산체스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연속으로 2골을 실점하면서 팀은 2-2 무승부.
10R 브렌트포드 FC전에도 선발출전하여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팀은 2-0으로 패배하고 말았다.
카라바오컵 4라운드 블랙번 로버스 FC전에서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활발한 전방 압박으로 상대의 공을 탈취해 스털링에게 깔끔하게 넘겨주었고, 이를 스털링이 골로 연결시키며 1어시를 적립하였다.
11R 토트넘 홋스퍼 FC 전에서 엔소가 얻은 PK를 침착하게 처리하며 동점골을 기록했고, 90+7분에 잭슨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이밖에도 활발한 활동량과 찬스 메이킹을 보여주며 최근까지 좋은 폼을 보여주던 토트넘을 상대로 4-1 대승에 일조했다.

현재까지 계속 PK를 처리하는 것으로 보아 첼시의 PK 전담 키커가 된 것으로 보인다.[8]
파일:Cole Palmer vs Mancity.jpg
12R 맨체스터 시티 FC전에서 친정팀을 상대로 선발출전하였다. 스털링과 함께 여러차례 좋은 드리블을 보여주었고, 후반 추가시간 아르만도 브로야가 유도해낸 PK를 집어넣으며 4-4 동점골을 넣으면서 친정팀을 상대로 무승부를 이끌어내는 골을 기록하였다. 평소에 세레모니를 맛들어지게하는 파머이고 극적인 동점골이였지만, 상대상대이니만큼 검소하고 리스펙하는 세레모니를 보여줬다. 여담으로 경기 도중 맨시티의 프리킥 상황에서 맨시티 선수들의 작전 회의를 엿들으려다가 전 동료 홀란드에게 제지당하는 개그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다.
파일:콜 파머 맨유전 골 2324.gif
15R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전에서 전반 45분 무드릭의 패스를 받은 파머가 그대로 전진하며 박스 안까지 들어갔고, 수비 사이로 왼발 슈팅을 찔러 넣어 첫 필드골 득점에 성공했다. 3경기 만에 다시 골을 넣었다.
16R 에버튼 FC전에서는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고 팀은 2대0으로 패배했다.
17R 셰필드 유나이티드 FC전에서 후반 9분 라힘 스털링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격을 전개했고 스털링의 낮은 크로스를 본인이 마무리하며 리그 6호 득점을 올렸고, 후반 16분 골대 앞 혼전상황에서 빠져나온 공을 슈팅해 비껴나간 것을 니콜라 잭슨이 밀어넣으며 얼떨결에 도움을 올렸다.또한 웨스 포더링엄에게 막혔기는 하였으나 잘 감은 프리킥을 때리기도 하였고, 이후 아르만도 브로야에게 거의 완벽에 가까운 땅볼 크로스를 내주었으나 브로야가 그걸 가 생각나는 홈런을 때려버리면서(...) 추가 어시스트 적립은 아쉽게 실패했다. 경기의 모든 득점에 관여하며 이번 경기 MOM에 선정되었다.
18R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전 역시 선발출전하였다. 이 날도 팀 공격수들의 답이 없는 공격력을 본 나머지 그들을 믿지 못하여 패스가 아닌 본인이 직접 중거리슛을 때리는듯한 선택을 여러 차례 보여주었다. 결국 팀은 2-1로 패배하였다. 하지만 본인 또한 불필요한 경고를 받으면서 그렇게까지 썩 좋은 폼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결국 19R에서는 경고 트러블로 출전 정지가 확정되었다.
19R 크리스탈 팰리스 FC전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출장하지 못했다.
20R 루턴 타운 FC전 전반 12분 이사 카보레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리그 7호골을 기록했으며, 이후 37분에는 노니 마두에케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그리고 70분에 니콜라 잭슨의 스루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리그 8호골을 기록하며 팀의 3골에 모두 관여하는 모습을 보였고, 결국 이 골로 니콜라 잭슨이 보유하고 있던 팀 내 리그 최다골 기록을 경신하게 되었다.루턴 타운은 홈에서는 빅6는 물론이고 여느 팀을 상대로도 두 골차 이상으로는 절대 패하지 않았고 실제로도 이 경기도 루턴이 이후에 두 골을 넣으며 따라간 점을 생각하면 파머의 이 쐐기골이 굉장히 값졌다고 볼 수 있고, 결국 이 경기의 POTM에 선정되었다.
프리미어리그 12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선정되었다. 12월 스텟은 4골 2어시. [9]
FA컵 3라운드 프레스턴 노스 엔드 FC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했고 후반 66분 코너킥 상황에서 티아고 실바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면서 팀의 승리에 기여하였다.
카라바오컵 4강 1차전인 미들즈브러 FC와의 원정경기에선 은쿤쿠의 부상과 잭슨의 네이션스컵 차출로 인해 폴스 나인으로 출장했지만 선배들이 생각날 정도의 끔찍한 결정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18년만의 미들즈브러전 패배의 원흉이 되고 말았다.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면 이적료가 지나치게 높았다는 비판이 무색하게 이제 풀타임을 뛰는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전반기 첼시 최고의 선수라 봐도 무방할 정도의 폼을 보여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하베르츠한테 기대하던 모습이 파머에게서 보이고 있다는 평도 있을 정도.[10]
2024년 리그 첫경기인 풀럼 FC과의 21라운드에서 스털링이 얻어낸 PK를 손쉽게 득점했다. 이 골이 결승 득점이 되면서 팀은 1:0 승리.
이후 카라바오컵 4강 2차전 미들즈브러 FC와의 경기에도 선발 출전해서 카라바오컵 결승 진출을 자축하는 멀티골을 넣으며 1차전의 아쉬움을 깔끔하게 털어냈고, 경기 후에는 자신의 유니폼을 원하는 피켓을 든 어린 팬에게 유니폼을 벗어주는 팬 서비스까지 보이기도 했다. 이 경기 활약을 바탕으로 준결승의 선수(Player of the Round)로 선정되었다.
22라운드 울버햄튼전 전반 일찍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팀은 4-2로 패배하며 빛이 바랬다.
2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셀허스트 파크 원정경기에서 전반에는 폴스 나인으로, 후반전에는 우측 사이드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하며 다시 한 번 좋은 모습을 보였고, 1-1로 팽팽하게 진행되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에만 상대의 뒷공간 역습을 통해 2개의 어시스트를 하는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며 팀의 3-1 승리의 주역 중 한 명이 되었다.
25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원정에서 선발 출전하여 좋은 활약을 펼쳤다. 킬패스, 탈압박, 기점 패스 등 친정팀 상대로 확실한 임팩트를 남겼으나 70분경 수비를 강화하기 위한 포체티노의 전술적 선택으로 트레보 찰로바와 교체되었다. 하지만 그전까지 역습으로 재미를 봐오던 첼시가 그 교체를 기점으로 완전히 눌려버리는 결과를 낳으며 결국 동점골을 헌납, 비판의 여지를 남겼다.
26라운드 브렌트포드전 85분 디사시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10-10을 달성했지만 2-2로 경기는 종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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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라운드 뉴캐슬전 전반 3분 니콜라 잭슨의 골을 어시스트하고 1-1 동점상황에서 환상적인 중거리 득점을 했다. 경기는 3-2로 첼시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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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시티와의 FA컵 8강전에서 전반 추가 시간 라힘 스털링의 컷백을 깔끔하게 밀어넣어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악셀 디사시의 어이없는 자책골에 이어 스테피 마비디디의 동점골로 2-2가 되면서 경기는 알 수 없는 흐름으로 접어든다. 그렇게 연장전에 돌입하는가 싶더니 후반 추가 시간 감각적인 힐패스로 카니 추쿠에메카의 극장골을 어시스트하면서 또다시 팀을 위기에서 구해냈고 노니 마두에케의 원더골까지 터지며 4-2 승리를 거두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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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전 홈 경기에서 무드릭이 얻어낸 PK를 파넨카로 성공시키며 선제골, 동점골을 허용한 후에 후반 앞서가는 골까지 득점하며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으나 한 명 퇴장당한 번리에게 또 다시 동점골을 내주며 경기는 2:2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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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R 맨유전에서는 전반전 마르크 쿠쿠렐라가 얻어낸 PK를 성공시키며 2:0 리드를 만들었으나 이후 내리 3골을 먹히며 2:3으로 역전당한 상황에서, 후반 추가시간 마두에케가 얻어낸 PK를 다시 한 번 성공시키며 경기를 동점으로 만들었다.[11] 그리고 90+11분, 무승부로 끝날 줄 알았던 경기에서 코너킥 상황에서 짧게 패스를 받은 후 마킹을 놓쳤던 맨유 수비의 틈을 공략해 때린 공이 스콧 맥토미니의 왼쪽 팔꿈치를 맞고 굴절되면서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4:3의 스코어를 만들고 극적인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이 경기에서의 파머는 해트트릭에 더해 키패스만 8회를 기록하는 등 선수 경력에 남을만한 활약을 펼쳤다. 프리미어리그 200번째 해트트릭이였다.
32R 셰필드전 후반 66분 마두에케의 중요한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1도움을 기록했다.하지만 팀은 막판에 한골 먹히면서 2-2로 경기는 끝났다.
파일:콜 파머 에버튼전 선제골 2324.gif
파일:콜 파머 에버튼전 멀티골 2324.gif
파일:콜 파머 에버튼전 해트트릭 골 2324.gif
파일:콜 파머 에버튼전 포트트릭 골 2324.gif
33R 에버튼과의 리그 홈 경기에서 전반 28분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하며[12] 득점순위 2위로 올라섰고, 후반 64분 PK 상황에서 니콜라 잭슨[13]노니 마두에케와의 설전 끝에[14] 본인이 키커로 나서 골을 기록함으로서 20호골을 달성, 한 경기에 무려 4골을 집어넣으며 득점선두 엘링 홀란드와 동률이 되었다. 그리고 경기 종료 후 B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당시에 있었던 PK 관련 실랑이 사건에 대해서는 이미 종결된 일이고, 선수들이 서로 PK를 차려던 실랑이에 대해서는 선수들 모두가 스스로 책임을 회피하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모두 경기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소신있게 밝히며 오히려 잭슨과 마두에케를 두둔하기도 했다. 당사자였던 잭슨과 마두에케와 함께 이미 이 일로 농담따먹기를 하면서 좋게 마무리지었다고 밝힌 것은 덤.

이번 경기로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7경기 연속 골을 달성[15]함과 동시에 크리스천 풀리식이 이적해온 19/20시즌부터 22/23시즌 팀을 떠날 때까지의 약 4년동안 기록했던 공격포인트와 동률이 되었다.

맨체스터 시티와의 FA컵 4강전 공격진을 이끌며 고군분투 하였으나 같은 팀의 니콜라 잭슨의 말이 안나오는 수준의 호러쇼에 팀은 한골도 넣지 못하고 탈락하고 말았다.
2023-24 시즌: 40경기 25골[16] 13도움 (진행 중)
대회 경기 선발 교체 득점 도움
프리미어 리그 27 22 5 20 9
FA컵 5 4 1 1 2
EFL컵 6 6 0 2 2
UEFA 슈퍼컵 1 1 0 1 0
커뮤니티 실드 1 0 1 1 0
합계 40 33 7 25 13

[1] 상대가 하부리그 팀이라지만 기존 주전급 선수인 마레즈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2] 이 골로 인해 올해 카라바오컵, 챔피언스리그, FA컵에서 전부 골을 넣은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출전 가능한 대전 중 유일하게 득점하지 못한 프리미어 리그에 대해 기자가 묻자 곧 넣을 거라고 자신감 있게 답하면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3] 코로나 확진이라는 말이 있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이미 15일 첼시전에서 에티하드 스타디움의 관중석에서 직관하는 사진이 올라왔기 때문. 선수의 부상은 근육 쪽 혹은 발목 부근 부상인 것으로 보인다.[4] 이미 다수의 구단들이 주축 2선 자원들은 NFS를 선언했고, 첼시 내부 렉카들이 밀던 무시알라와 비르츠는 원 소속 구단에서 판매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강력하게 밝혔고 스미스 로우 또한 아스날이 NFS를 선언한 상태다. 여기에 크리스토퍼 은쿤쿠카니 추쿠에메카가 모두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코너 갤러거이안 마트센 모두 이 자리에서는 기대치만큼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요청으로 PL 경력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있는 선수를 찾게 되었고, 그 결과 포체티노의 승인을 받은 파머가 낙점이 된 것이다. 실제로 파머의 영입이 확정되자 첼시에서는 어마어마한 공격진 뎁스라는 사정상 시티에서는 내부 훈련 등이 아니고서는 긁어볼 일이 없었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나 폴스 나인으로 뛰거나, 혹은 시티에서 간간히 출전 시간을 가져간 메짤라 포지션에서 뛸 것이라는 예측이 많은 편이다. 사실상 코너 갤러거의 경쟁자 포지션에도 있는 셈.[5] 사실 로마노는 이 사가가 나오기 전날에 꿈에서 첼시가 노리는 타겟이 PL 경험이 있는 금발머리 외모의 윙어와 폴스 나인이 모두 가능한 2선 자원을 영입한다는 드립을 친 적이 있다. 즉 어느 정도 소스를 받아놓고 친 드립인 셈.[6] 2.5m 또는 5m[7] 여담으로 같은 라운드에 펼처진 루턴 타운 FC토트넘 홋스퍼 FC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넣은 미키 판더펜손흥민이 경기시작전에 너 오늘 골 넣을 거야라고 말했다고 밝혀 화제가 되었다.[8] 다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11R 토트넘과의 원정경기 컨퍼런스에서 직접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코칭스태프가 따로 PK 전담 키커를 지정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선수들이 자율적으로 정하는 형태로 규율을 정한 것으로 보이는데, 번리 원정 당시에도 엔소에게 볼을 건네려는 스털링에게 엔소가 직접 파머에게 차게 하자는 설득을 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9] 하지만 이달의 선수는 6골을 몰아 박은 도미닉 솔란케가 선정되었다.[10] 실제로 둘 다 키가 190cm에 육박하는 장신의 공격형 미드필더이며 왼발잡이라는 공통점까지 있다. 다만 하베르츠는 오프 더 볼 무브먼트에 강점을 가진 선수이며 파머는 좀 더 온 더 볼에 강점이 있는 선수라 스타일이 다르긴 하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베르츠는 빠른 스피드를 가지고 있긴 하나 좋지 않은 밸런스 탓에 볼 터치나 드리블, 탈압박에서 상당히 불안정하며, 오히려 파머는 장신의 키에 빠른 편은 아니지만 부드러운 발재간과 좋은 킥력을 가지고 있어 윙어까지 무리없이 소화 가능하고 실제로 우측 윙어로 안쪽으로 들어오며 플레이메이킹을 하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여러모로 첼시에서 실패작에 가까운 모습만 보여준 하베르츠인 반면 파머는 중앙과 측면에서 1인분을 가볍게 소화하는 데다가 기존에 조르지뉴 이후의 PK 키커였던 하베르츠를 대신해 PK 역시 깔끔하게 성공시켜주고 있어 하베르츠는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다. 결국 아스날 이적 후의 하베르츠도 좌측 메짤라 위치에서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한 뒤에 돌고 돌아 우측 메짤라 위치에서 피니셔 위주의 역할로 돌아온 뒤에야 서서히 폼을 올리기 시작했을 정도.[11] 이 골로 파머는 리그에서 시도한 8번의 PK를 모두 성공시키게 되었다.[12] 여담으로 이 해트트릭은 파머가 왼발, 오른발, 헤더로 골을 기록해 퍼펙트 해트트릭이었다. 정작 본인은 경기 종료 후에 리포터가 알려주기 전까지는 그게 퍼펙트 해트트릭인 줄 몰랐다가 알려줘서 알았다고 한다.[13] 파일:에버튼잭슨 PK 후.png
위 GIF에 나왔듯이 파머의 PK 성공 이후 기분이 언짢은 듯한 모습까지 카메라에 잡혔다.
[14] 이 두 사람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 모두 파머가 찰 것을 지지하는 스탠스를 보였는데, 결국 보다못한 코너 갤러거모이세스 카이세도가 나서서 상황을 매듭지었다. 실제로 마두에케는 앞선 맨유와의 리그 홈 경기에서도 이러한 행동을 한 적이 있었는데, 포체티노 감독과 휘하 코치들도 격노할 정도로 코칭스태프의 입장에선 이 일이 꽤나 중대한 사안으로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결국 경기 종료 후 PK 전담 키커는 파머로 정해져 있었다고 그대로 기자회견에서 공표해버림과 동시에 PK에 관련해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며 다시 한 번 이런 일이 발생할 경우에는 그 선수들 모두 가만두지 않겠다며 승리에도 크게 화가 난 모습을 보였다.[15] 이는 첼시의 레전드 디디에 드록바프랭크 램파드도 세우지 못했던 새로운 기록이다.[16] PK 9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