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5 20:27:36

쿠도 유사쿠의 미해결 사건

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거품과 김과 연기 쿠도 유사쿠의 미해결 사건 하이바라의 비밀에 다가오는 그림자

1. 개요
1.1. 줄거리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주인공2.2. 기타 인물
3. 사건 전개
3.1. 진상
4. 여담

1. 개요

2012.09.18.(화) 출판된 단행본 77권 제6~8장 기반 에피소드로, 사건 해결의 단서가 닌자, 그것도 실존 인물에서 따온 키리가쿠레 사이조라서 국내에선 불방됐다.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0690(전)2013.03.09.(토) 18:00
0691(후)2013.03.16.(토) 18:00

1.1. 줄거리

등굣길에 변사체를 목격한 란, 소노코, 마스미. 그런데 그 사체가 있는 현장이 쿠도 유사쿠가 10년 전 접했으나 유일하게 해결하지 못한 살인 사건의 당시 현장과 흡사했다고 한다. 허나 유사쿠는 그 일은 다시 되풀이되지 않는다고 단언하며 손을 뗐다. 이에 코난은 오키야 스바루까지 불러서 같이 이 일을 다시 해결해보자고 하는데...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주인공

2.1.1. 소년 탐정단


이들은 교실 청소하는 장면에서 잠깐만 나온다.

2.2. 기타 인물

  • 타카이치 이사오 : 현장 근처에 사는 중년 남자. 알코올 중독자간경변을 앓고 있다. 시체 옆에 라는 피로된 문자가 있었지만 본인이 본인의 피로 쓴 것 같지는 않다고 한다.
  • 코리야마 타케후미 : 보육원[1] 원장. 10년 전에 사망했고, 현장에서 피로된 라는 한자가 발견되었다. 하지만 유사쿠는 이런 일은 더는 없을 것이라며 손을 뗐다.
  • 니시무라 료스케(15) : 코리야마 보육원 원생이자 근처 사찰 주지스님의 아들. 사건 당시 5세였고, 코리야마의 시신을 처음 발견한 사람이었다. (CV: 후지타 마미)

3. 사건 전개

3.1. 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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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체 옆에 남겨져 있던 피로 쓴 글씨는 누가 고의로 남긴 게 아니었다. 이번에 죽은 타카이치 이사오의 경우 피를 토했을 때 갖고 있던 지갑이나 담배 등이 길바닥에 떨어졌으며, 같이 떨어진 동전 위로 피가 떨어졌는데 누군가가 지갑만 슬쩍해서 생긴 것이었다.

10년 전의 코리야마 타케후미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타케후미는 어항을 옮기다가 넘어져서 어항이 깨졌고, 그때 어항 파편이 심장에 박혀서 즉사했다. 그 때 료스케가 바친 꽃과 구멍 뚫린 사탕 위에 코리야마의 피가 흘렀는데, 료스케가 키우던 강아지가 사탕을 먹어버려서 그런 모양이 생긴 거였다. 료스케는 코리야마가 죽은 모습을 발견한 뒤 삼도천을 건너는 삯의 개념으로 꽃과 사탕(동전 대신으로 놨다고 한다.)을 바친 것이었다.[2]

유사쿠는 당연히 이 사실을 알고 있었으나, 언론이 과도하게 떠들어대고 료스케가 어린 나이에 언론의 뭇매를 맞을까 걱정하여 미제로 남겨놓은 것[3]이며 지인인 메구레 경부에게만은 이 사건의 진실을 털어놓았던 것이다.

그리고 메구레와 유사쿠의 판단은 정확했다. 그것은 절도 사건이었다. 그리고 코난 일행 앞에 타카이치의 지갑을 훔친 장본인들이 나타나는데, 그들이 직접 밝힌 것에 따르면 지갑을 훔친 절도죄만이 아니라 폭행, 상해, 공갈죄까지 총 전과 3범이라고 한다. 그들이 온 이유는 자판기 밑에 있던 10엔짜리 동전 하나를 회수하기 위해서였는데, 거기에는 그들의 지문이 묻어있어서 절도의 증거가 되기 때문.[4] 그들은 이 일에 대한 관심이 식은 후에 회수하려 했지만 이미 마스미가 회수한 뒤였고, 그래서 마스미가 일부러 던진 동전에 방심한 틈에 도둑 2명은 란과 마스미에게 구타당해 리타이어, 나머지 한 명은 소노코를 인질로 잡아서 인질극을 벌였다가 코난의 강력한 슛을 맞고 리타이어한다.

4. 여담

  • 오키야 스바루코난정체를 눈치챈 에피소드이다. 코난이 신이치의 목소리로 란에게 전화를 하는 것을 목격하고 코난이 신이치라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것을 함부로 발설하지는 않는다.
  • 덕분에 이후 스바루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해당 인물도 코난의 정체가 신이치임을 아는 인물 목록에 들어갔다. 그래서인지 직접 정체를 질문할 때도 코난이 대답을 보류하면서도 속으로 "이미 들킨 것 같기도 하지만."이라고 생각한다.


[1] 우리나라의 유치원 개념이다.[2] 이건 초등학생조차 제대로 모르는 지식이라 료스케는 처음에 의심을 받았지만, 마스미는 주지스님의 아들이 이런 거 아는 게 이상할 게 없다고 말한다.[3] 물론 료스케에게는 "네 덕분에 원장 선생님은 황천으로 잘 떠나신 것 같다. 하지만 앞으로는 이런 일은 부모님과 상의해서 하고, 이번 일은 너와 나만의 비밀로 하자. 네가 삯으로 바친 사탕 때문에 삼도천의 저승사자가 충치 생기게 만든 사람이 너라는 걸 알면 좀 곤란하지 않겠니?" 라는 식으로 말하여 아이의 마음을 위로해주었다.[4] 본인들이 밝힌 전과가 성립되지 않더라도 일본은 선한 사마리아인 법을 적용하는 나라라서 쓰러진 타카이치를 방치한 것만으로도 죄가 성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