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절망선생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즈시마 타카히로.
이름의 유래는 서점 쥰쿠당(ジュンク堂, 쥰쿠도).
원래 쥰쿠당의 창시자인 쿠도 야스타카 씨가, 회사 이름을 아버지의 이름인 쿠도 쥰(工藤淳)을 뒤집어서 쥰쿠도로 만든 게 유래다.
책에 대한 전반적인 조예가 깊으며 천재 스토리텔러로, 어떤 소재로도 감동적인 동화를 지어낼 수 있다.[1] 애독가라, 학교 도서관의 책은 전부 읽었을 정도다. 학교 도서위원도 겸하고 있다.
캐릭터들이 자주 망가지는 이 만화에서 코부시 아비루와 함께 쿨한 성격을 유지하며 잘 망가지지 않는 캐릭터이다.애니메이션이나 라디오 등의 미디어믹스에서 흔히 工藤로 성이 잘못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1] 한번은 쿠니야가 신발이 더럽다고 놀리자 헤밍웨이 마냥 즉석으로 신발에 대한 슬픈 이야기를 지어내 쿠니야를 울리는 것으로 맞대응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