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02 03:07:40

쿠라시마 치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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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교내 아바타

1. 개요2. 작중 행적
2.1. 브레인 버스트 설치 전2.2. 버스트 링커가 된 후(더스크 테이커 편)2.3. 그 이후
3. 인간관계4. 듀얼 아바타
4.1. 기술
4.1.1. 기본기4.1.2. 필살기4.1.3. 어빌리티4.1.4. 강화외장
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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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 노벨액셀 월드》의 등장인물. 성우토요사키 아키/스테파니 셰이[1].

아리타 하루유키와 마유즈미 타쿠무의 소꿉친구. 5권부터 블랙 로터스 휘하의 레기온 네가 네뷸러스에 합류하여 활동하고 있다. 왼쪽 머리에 고양이 얼굴모양의 큰 머리핀을 착용하고 있다.

무게를 잡는 스타일의 흑설공주와는 달리 상당히 외향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흑설공주와 만나기 전까진 하루유키와 가장 가까운 관계였던 인물이다. 그런 만큼 하루유키에 대한 관심이 상당한 편인데, 도둑고양이 흑설공주가 하루유키를 낚아채 가 버리는 바람에 상당히 화가 난 듯. 무엇보다 자기가 고생해도 해결해주지 못했던 하루유키의 문제를 간단히 해결해주는 모습이 부러웠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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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작중 행적

2.1. 브레인 버스트 설치 전

어린 시절부터 하루유키, 타쿠무와 가족과 다름없는 가까운 사이로 지내왔다.[2] 2년 전 타쿠무의 고백을 받고 그와 사귀는 사이가 되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하루유키와 멀어지기 싫었던 그녀는 그와 서먹해지지 않도록 노력했으며 타쿠무와 같은 명문 중학교가 아닌 하루유키와 같은 우메사토 중학교로 진학했다.
흑설공주를 공격하던 브레인 버스트의 버스트링커 '사이언 파일'로 의심받았으나, 하루유키가 확인 결과, 사실 사이언 파일은 그녀의 뉴로링커에 백 도어를 설치하고서 그녀의 회선을 도용하고 있었던 것. '사이언 파일'의 정체는 다름 아닌….

이 후 당사자들에게 백 도어 사건, 그리고 타쿠무가 그녀에게 고백했던 심중에 대한 진실을 고백받고 엄청나게 화를 냈으며, 절교선언까지 했다가[3] 남자 두명이 고생고생해서 겨우 노여움을 거두었다. 다만 그 고생한것이 전문 아이스크림집의 파르페를 질릴때까지 사주는 것.[4] 일반가정 중학생의 용돈상황을 생각해보면 이것이 용서해준 것인지 처형 및 확인사살을 한 것인지 애매하다.

이 후 버스트 링커가 된 하루유키와 타쿠무,흑설공주가 어울리고 타쿠무와 하루유키가 만나기만 하면 서로 게임 이야기만 하는 모습을 보고 혼자만 소외되는 게 싫었던 그녀는 결국, 고집을 부려 타쿠무에게 브레인 버스트를 카피 인스톨받고 버스트 링커가 되었다.

2.2. 버스트 링커가 된 후(더스크 테이커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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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듀얼 아바타는 라임 벨(LIME BELL)
채도가 높은 녹색계열[5]이라, 오브젝트 파괴 시 대미지를 입게 되는 공장 스테이지의 오브젝트를 파괴해도 HP가 줄어들지 않을 만큼 방어력이 높으며, 필살기인 시트론 콜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게 없는 듯. 주 장비는 왼팔에 장착된 거대한 종 '콰이어 차임(Choir Chime)'. 종이란 이름 답게 이걸로 상대를 때릴 때마다 종소리가 난다.
한쪽팔에 비대한 무기가 장착된 형태가 '부모'인 사이언 파일과 비슷하다. 고유 필살기는 '시트론 콜'. 필살기 게이지를 상당히 잡아먹지만 듀얼 아바타를 회복시키는 상당히 레어한 능력임이 밝혀졌다. 덕분에 하루유키를 두고 그녀와 대립하던 흑설공주가 그녀를 포섭할 마음을 먹었을 정도.[6] 콰이어 차임은 근접전에선 둔기로 쓰이기도 하는 모양.[7]

심의기를 배우고 겨우겨우 더스트 테이커를 쓰러뜨리나 했더니, 더스트 테이커에게 힐을 줘서 하루&타쿠무 콤비를 훼방놓는 충격적인 장면으로 애니메이션 17화가 끝나면서 본작을 안본 덕후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리며 악녀가 될 뻔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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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그녀의 능력은 힐링 어빌리티가 아니며, 정확히는 대상의 시간을 되돌리는 능력이었다.[8][9] 더스크 테이커에게 협력한 이유는 레벨을 올려 시트론 콜을 강화하여, 최종전 마지막에 더스크 테이커의 시간을 '실버 크로우에게서 날개를 빼앗기 전'으로 되돌려, 하루유키에게 날개를 되찾아주기 위함이었다.[10] 이 어빌리티는 현 시점까지 더스크 테이커의 약탈 어빌리티 데모닉 카먼디어의 유일한 카운터 능력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결전 직전에 몰래 흑설공주에게 연락해 하루유키와 타쿠무의 위기를 알려 주었고, 흑설공주는 오키나와의 무제한 필드에서 '미스티컬 레인즈'로 테이밍한 신수급 에너미를 타고 약 15시간 거리를 쉬지 않고 달려온다. 물론 이는 게임 내 시간으로, 현실 시간으로는 1분도 채 안 된다고 한다.[11] 여튼 이 덕분에 테이커의 비장의 카드, '가속 연구회 부회장 블랙 바이스'를 격퇴하여 크로우가 테이커를 쓰러뜨릴 수 있게 하였다. 테이커 사건의 숨은 공로자. 이 일을 계기로 흑설공주와 친해졌으며 흑색 레기온 네가 네뷸러스에 가입하여 활약한다.

2.3. 그 이후

12권에 따르면 워치 위치(Watch Witch, 시계의 마녀)라는 이명으로 제법 알려진 듯 하다.
하루유키의 이론경면 어빌리티 습득을 돕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혼자서 무제한 필드에 접속했다가 새로운 어빌리티를 습득하게 된다. '음향소환(어쿠스틱 서몬)'이라는 어빌리티로, 팔에 달린 종을 흔들어 큰 소리를 내면 소리가 닿는 범위 내의 에너미들이 죄다 그 장소로 이끌려 오는 능력인 듯.[12]

네가 네뷸러스 인물 중 유일하게 심의를 쓸 수 없었다.[13] 그녀는 스카이 레이커의 다리를 되돌리기 위해, 심의를 수련하려 했지만 과거를 돌이키는 일이 아닌 미래를 바라보는 일에 심의를 써주기를 바라는 마음에 사이언 파일이 그녀를 만류했고, 그에 납득했다.
다만 제대로 형태를 잡은 심의기가 없을뿐, 작중 심의의 오버레이가 피어올라 동료들의 심의를 돕는듯한 묘사가 몇 번 등장한다.

3. 인간관계

마유즈미 타쿠무와은 연인관계였으나, 1권의 백도어 문제로 차버렸다. 겨우겨우 절교가 풀린 뒤에는 어린 시절처럼 소중한 소꿉친구로 대해주고 있지만, 타쿠무는 두 번 다시 그녀와 연인관계로 돌아가지는 못할 것이라 각오하고 있다.
타쿠무와 치유리가 사귀게 된 건, 2년 전에 타쿠무에게 고백받은 치유리가 3명의 친구관계가 무너지지 않을까 고민하고 있을 때, 하루유키가 서로 사귀라고 조언을 했기 때문이다. 이 때 하루유키는 타쿠무와 치유리가 사귀고 자신이 그 둘의 친구로 있는 것이 세 사람의 우정을 유지하는 길이라고 생각한 모양. 정작 치유리는 타쿠무와 하루유키가 친구로서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기 위해 하루유키의 조언을 따랐고, 타쿠무는 자기보다 못한 하루유키에게 치유리를 빼앗길까 봐 조마조마하고 있었다.

4. 듀얼 아바타

라임 벨(LIME BELL).

4.1. 기술

4.1.1. 기본기

4.1.2. 필살기

  • 시트론 콜
    라임 벨의 유일한 필살기로 필살기 게이지 50%를 소비해 대상의 시간을 돌린다. 이를 응용하여 부상을 입어 체력이 감소되면 부상을 입기 전으로 되돌려 체력을 되돌리는 것이기에 일반적인[14] 회복 능력과는 달리 파손된 장비도 이전으로 복구시킨다. 이는 그녀가 평소에 생각하던 '모두가 사이좋게 지냈던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는 소망이 능력으로 구현된 것이다. 시트론 콜 발동시 울려 퍼지는 종소리가 어린시절 다니던 초등학교의 방과 시간에 울리던 종소리와 똑같다고 한다.
    강화판으로 시트론 콜 2가 있는데 이는 필살기 게이지 100%를 소비해 대상의 영구적인 상태 변화조차 되돌려버릴 수 있다. 능력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해서 노우미 세이지에게 했던 것처럼 어빌리티나 강화외장을 얻기 전으로 되돌릴 수도 있고, 대전 필드의 오브젝트를 변화시켜 전술에 응용할 수도 있다. 헤르메스 코드 종주 레이스 때에는 크롬 디재스터에 잠식되었던 실버 크로우를 일시적으로나마 정화하는 일을 해내기도 했다. 이때 수많은 세월을 거쳐 전투경험이 누적된 디재스터의 전술 예보가 위험도:100을 예지 했을 정도. 게다가 놀랍게도 제성의 사신중 하나인 청룡의 레벨 드레인 공격으로 인한 레벨 다운도 상태 변화로 취급해 되돌려 버리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덕분에 네가 네뷸러스는 여차하면 레벨업 보너스를 다시 찍을수 있는 최종수단을 손에 넣게 된 셈(...). 물론 말이 그렇다는거지 레벨 드레인은 청룡의 분노 패턴이기 때문에 전투가 한참 위험할 때 쓰는 기술이고로 EK의 위험이 뒤따르는데다 저 레벨 복구도 될락 말락 하는걸 심의의 힘으로 겨우 해냈다는 듯한 묘사가 있기에 실현도는 낮다.[15]
    단, 모드 2로 되돌리는 상태 변화는 최대 3단계다. 즉 영구 변화를 3회까지 했을 때 사용하면 3회의 영구 변화가 취소되는데 그 이전 영구 변화는 그대로 남는다.[16] 또한 대상의 시간만을 되돌릴 뿐 남의 스탯 데이터까지 간섭할 수 있는건 아니기에 대상이 다른 자에게 넘겨주거나 빼앗기는 식으로 발생한 상태 변화는 되돌릴 수 없다.[17][18]
    또한 기술의 실제 발동까지 한순간 준비 동작이 필요한 데다 그 효과 발현이 빠른 것도 아니고 유도도 되지 않아서(말하자면 논타겟 스킬) 1초를 다투는 고속 전투 속에서 자유자재로 사용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듯. 만약 빗나가기라도 하면 사용한 필살기 게이지는 그냥 날아가게 된다. 게다가 대상은 어디까지나 하나씩만 선택이 가능해 아군을 한 곳에 모아 한번에 회복시키는 행위는 불가능하다.[19] 그리고 강화외장 차임 벨은 길이가 상당히 긴 편인데 손에 들고 써야 발동되므로 자신에게는 사용할 수 없다는 것 또한 단점이다.[20]
    여담으로 처음에는 시트론 콜이 단순한 회복기였다가 후에 시간을 되돌리는 기술임을 깨달아 노우미의 허를 찌르는 전개로 나오지만 사실 듀얼 아바타가 지니는 필살기, 어빌리티, 강화외장의 자세한 능력은 플레이어가 메뉴창을 통해 확인할 수가 있다.[21] 대전 경험은 풍부해도 시스템적 지식은 다소 떨어지는 하루유키는 그렇다쳐도 타쿠무가 시트론 콜의 효과를 메뉴창으로 확인하지 않고 직접 사용한 모습을 보고 추측[22]한 것은 어색한 부분이 아닐 수 없다. 아마 당시에는 아직 설정이 잡히지 않았거나 스토리 진행을 위해 불가피하게 설정을 변경한 것으로 추정된다.

4.1.3. 어빌리티

  • 음향소환(音響召喚) <어쿠스틱 서먼(Acoustic Summon)>

4.1.4. 강화외장

  • 콰이어 차임(Choir Chime)

5. 기타

본인은 과하게 튀는 라임색이 마음에 안 드는 눈치였으나 어느샌가 악세사리를 라임색 위주로 쓰고 있다. 하루가 현실에서 들킬수도 있으니까 뉴로링커는 그대로 쓰라고 말했지만, 결국 극장판에서 원래 핑크색이던 뉴로링커를 라임색 뉴로링커로 바꾼 모습이 나온다.

그녀의 아버지는 인후암 환자라고 한다.[23] 한 번만 더 재발하면 가망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고 그 사실 또한 그녀가 시간을 되돌리는 것을 갈망하는 이유 중 하나.


[1] 양쪽 모두 히라사와 유이의 성우. 스테파니 셰이는 작가다른 작품에서도 유이를 맡았다.[2] 치유리의 부모는 부모의 애정을 받지 못하는 하루유키와 타쿠무를 친자식처럼 돌봐주곤 했다. 게다가 그 둘을 치유리의 신랑감 후보로 여긴다.(...)[3] 하루유키는 직결하면서 몰래 치유리의 정보를 봤기 때문이다.[4]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전문점의 아이스크림을 종류별로 다 사주는 것.[5] 간접공격을 상징하는 노란색이 약간 섞인 녹색.[6] 힐러 아바타가 있는 팀은 영토전에서 웬만해선 패배하는 일이 없다고 한다. 힐러를 마크하는 작전을 짜도 그것을 쉽게 간파하고 역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7] 14권 쯤에 나오는 설명을 보면, 이 종을 상대방의 두부에 깔끔하게 후려 쳐주면 스턴 효과도 난다는 모양.[8] 애니메이션 13화에서 라임 벨이 처음 이 필살기를 실버 크로우 대상으로 실험할 때 체력 회복과 동시에 실버 크로우의 필살기 게이지가 고갈되는 장면이 이에 대한 복선이었던 셈이다. 정말 단순히 힐링 어빌리티라면 자신의 것이라면 몰라도 대상의 필살기 게이지까지 줄어들 이유가 없기에 눈치 빠른 시청자는 여기서 이상함을 알아챈다. 필살기를 사용할 때 의료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 시계의 부품이 돌아가는 장면이 나온 것도 이와 비슷한 이유이다.[9] 보통 버스터 링커들의 무장과 관련기술들이 링커가 자신이 원하는 욕구와 관련지어서 나오는것들이다. 그만큼 치유리도 작중내에서도 하루유키와 타쿠무와 사이좋게 놀았던 옛날로 돌아가고싶다는 마음에서 지금의 라임 벨을 만드는 계기가 되었던 것이었다.[10] 필살기 게이지는 더스크 테이커가 사이언 파일을 제로필 상태로 만들기 위해 라임 벨을 인질로 삼아 괴롭힐 때 채워진 듯 하다. 어찌보면 자승자박일지도.[11] 1000배 가속이므로 현실에서 1분은 브레인 버스트 내에서는 1000분=16시간 40분이다.[12] 물론 그저 불러오는 것 뿐, 딱히 에너미가 자신을 도와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위험한 괴물들을 대량으로 몰려오게 만드는 꼴이니 자칫하면 괜한 자폭으로 인해 떼거지 에너미들에게 덮쳐져서 사망할 수도 있는 미묘한 어빌리티. 다만 크로우의 비행능력과 합쳐지면 공중에서 에너미를 불러들여 광역범위에 대대적으로 EK를 발생시킬 수 있을 거라는 예상도 있긴 하다.[13] 18권부터 쁘띠 파케 멤버들의 입단으로 유일하진 않게 되었다.[14] 이라고 해도 그녀 이전의 회복능력자 2명 중 하나는 이미 가속세계를 떠났고, 남은 한 명은 순색육왕하나.[15] 게다가 설령 성공한다고 해도 청룡의 레벨 드레인은 우선적으로 버스트 포인트를 강탈하고 더이상 강탈할 포인트가 없으면 대신 레벨을 가져가는 식이다. 즉, 레벨을 내려 레벨업 보너스를 캔슬하고 시트론 콜을 사용해도 포인트로 되돌려 받는게 아니라 내려간 레벨이 복구될거라는 것. 다만 이러면 심의를 더한 시트론 콜이 레벨에도 간섭할 수 있다는 의미이니 레벨 드레인이 아니라 그냥 레벨업이라는 상태 변화 자체를 되돌릴 가능성은 있다. 본디 레벨업 보너스가 선택하기 전에는 이름과 효과만 알려줄 뿐 취소는 커녕 시험해볼 수단조차 전무하기에 응용성이나 플레이 스타일과의 연계성이 완전히 미지수인만큼 이는 어마어마한 메리트이다.[16] 4권에서는 레벨업으로 되돌리는 시간을 늘린 거라고 했는데 5권에서는 그냥 외장변화나 스탯 변화를 3회분까지 캔슬하는 걸로 설명한다. 4권 시점에서는 설정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았던 것 같다.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 레벨을 올렸더니 레벨업 보너스에 뜬 게 시간 연장이 아니라 시트론 콜 2 였다고 하면 말은 된다.[17] 4권에서 라임 벨이 시트론 콜 2를 실버 크로우가 아니라 더스크 테이커에게 사용한 것도 이 때문이다. 실버 크로우의 상태 변화를 캔슬한다고 해도 빼앗긴 날개는 이미 더스크 테이커에게 소유군이 있기에 그걸 다시 가져와서 실버 크로우에게 돌려주는 행위는 엄연히 대상이 되지 않은 더스크 테이커의 스탯에 간섭하는 일이니까. 5권에서도 스카이 레이커의 다리를 복구하기 위해 시트론 콜 2를 사용할 때 중간에 실버 크로우와 게일 슬러스트를 빌려주고 돌려받은 과정이 끼어있어 혹여나 돌려준 행위만 캔슬되고 빌려준 행위는 캔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실버 크로우에게 게일 슬러스트 습득에 동의하지 말라며 한번 더 언급된다.[18] 그런데 상술한 레벨 드레인도 엄연히 포인트를 빼앗기는 행위인데도 어째선지 캔슬이 되었다. 이는 심의가 간섭하였기 때문이거나 혹은 청룡의 레벨 드레인이 진짜로 청룡이 포인트를 흡수해 자기걸로 만드는게 아니라 그냥 없애버리는 식이라 청룡의 스탯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19] 그런데 극장판에서는 네가 네뷸러스를 제외한 순색육왕 일행을 밀접시켜 한번에 회복시키는 모습이 나왔다. 설정 오류이거나 필살기를 레벨업해서 복수 회복이 가능해진 듯하다.[20] 이는 일종의 밸런스 패치다. 만약 자신에게도 사용가능하면 필살기 게이지를 100% 채운다 → 50%를 소비해 아군을 회복 → 남은 50%를 자신에게 사용해 게이지를 100%로 회복 → 다시 아군을 회복, 이라는 무한 힐이 가능해지기 때문.[21] 예시로 실버 크로우는 실전 사용 횟수가 거의 0에 수렴하는 필살기 헤드버트의 데미지 판정이 50%가 물리가 아닌 빛속성임을 알고 있으며 자왕 퍼플 쏜은 자신의 게이지를 타인에게 양도하는 필살기인 엘레멘터리 차지가 게이지를 1.60217662배로 증폭시켜서 건네주는 것을 정확히 알고 있다. 양쪽 모두 시스템이 표기해주지 않는 한 그저 많이 사용한다고 알 수 있는 단순한 정보가 아니다.[22] 알다시피 그마저도 틀린 추측이었다.[23] 그녀의 아버지는 그녀에게 '사고 발성'으로 목소리를 들려주기 위해 어린시절부터 뉴로링커를 장착시켰다. 덕분에 브레인 버스트 설치 제 1조건을 클리어했으며 버스트 링커 중에서는 드물게 부모의 사랑을 듬뿍 받은 인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