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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로키 리오로 변신한 모습 |
| 성별 | 남성 | |
| 소속 | 키라키라루를 빼앗는 존재 | |
| 연령 | 14세 | |
| 생일 | 7월 30일[스포일러] | |
| 주요 출연작 | 키라키라☆프리큐어 아라모드 (2017) | |
| 인물 유형 | 악역, 간부 | |
| 첫등장 | 키라키라☆프리큐어 아라모드 10화 | |
| 성우 | [[일본|]][[틀:국기|]][[틀:국기|]] | 미나가와 준코[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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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키라키라루여, 어둠에 물들어라. 누아르 데코레이션(Noir Decoration)!"
키라키라☆프리큐어 아라모드의 서브 빌런.
이름의 유래는 스페인어로 7월을 의미하는 Julio인 것으로 보인다.[3]
하늘색 장발, 검은 정장 차림에 금색 도미노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수수께끼의 소년. 검붉은 결정이 박힌 지팡이를 무기로 사용하며, 요정들을 세뇌해 키라키라루를 빼앗는 존재로 만들어 움직이게 만든 흑막이다.
평소에는 '쿠로키 리오'(黒樹 リオ[4])라는 가명으로 활동한다. 줄리오의 모습일 땐 상당히 저돌적인 성격이지만 리오의 모습일 땐 쾌활한 소년의 모습이다. 1인칭은 어느 모습이든 오레로 일관한다. 부활 후 모습을 보면 기본적으로 상냥하지만 묘하게 솔직하지 못한 츤데레 기질도 있다. 말이 험한 편이기도 하지만 시엘의 성장을 순수하게 기뻐하거나 시엘을 위해 떠나려고도 하는 등 그녀를 진심으로 아끼고 있다. 22화 이후로 보여준 모습이 사실상 본모습에 가까우며 이전 악역의 모습은 반쯤 허세나 가식이 섞인 모습인 듯 하다.
12화 이후로는 본인이 직접 프리큐어를 대적하며, 사람들의 안에 깃든 키라키라루를 흡수해 오염시켜서 자신의 힘으로 사용하는 누아르 데코레이션(Noir decoration)이라는 기술을 사용한다. 이 기술을 사용하면 줄리오의 지팡이가 해당 스위츠를 연상시키는 무기로 변하며 그에게 키라키라루를 빼앗긴 사람은 키라키라루를 되찾기 전까지 의식을 잃어버린다.[5]
적 간부가 마수를 소환하는 방식이 아니라 매번 직접 대적하는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사례로[6] 매번 새로운 무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등 무기 사용 능력이 좋으며 완력이나 기본적인 신체능력도 굉장히 뛰어난 듯 하다.[7]
캐릭터송은 누아르 데코레이션 ~검은 밑그림~. 다른 캐릭터송과 달리 담당 성우인 미나가와 준코가 아닌 미야모토 카나코가 불렀다. 가사에 줄리오의 괴로운 속마음이 묘사되어 있어서 슬픈 느낌을 준다.[8]
2. 작중 행적
오프닝부터 흑막 포스를 풍기고 등장했다. 이름과 성우가 공개됐을 당시의 반응이 가히 폭발적이었다. 토에이 공식 트위터
본편에서는 10화부터 맨 마지막에 첫등장. 스위츠 페스티벌 포스터를 유심히 보면서 키라키라루가 많은 날이라면서 음흉한 미소를 날린다.
11화에서는 "그놈의 스위츠, 스위츠, 그만하면 충분히 즐겼잖아? 이제부터는 우리들의 시간이야!" 라면서 여태까지 프리큐어와 대적했던 요정들을 모두 보내 총공격을 가한다. 그리고 프리큐어들이 분전하는 것을 보고 나쁜 요정들을 합체시켜서 프리큐어 5인방을 압도한다. 하지만 프리큐어 5인방이 '스위츠에 담긴 사람들의 추억으로 된 키라키라루'를 받아 만든 새로운 아이템인 '캔디 로드'로 강해진 프리큐어들의 새로운 합체 필살기로 인해 요정들의 세뇌가 모두 풀려버리고 퇴각한다.
12화에 이치카에게 흥미를 품고 '쿠로키 리오'라는 가명을 쓰고 이치카 일동이 다니는 중학교에 전학온다.[9] 미소년에 스포츠 만능이라 많은 이들의 인기를 끌게 되어 전학 첫날부터 화제가 된다.
글쎄, 굉장히 잘 아는 것 같기도 하고 전혀 모르는 것 같기도 하고 어느쪽일까? 확실한 건 너에 대해 더 알고 싶다는 거야. 이치카.
옥상에서 이치카와 만나고 어째서 자신을 아는거냐는 이치카의 물음에 너에 대해 더 알고싶다며 요비스테마저 요청한다.[10] 이치카가 다음 스위츠 계획을 고민하고 있자 '유명인'이라고 띄워주면서 키라키라 파티스리에도 따라온다. 본인은 스위츠 만들기를 잘 못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11] 이치카가 스위츠를 만드는데 거품내기 기법을 조언을 해줘서 스위츠 제작이 성공적으로 되자 하이파이브를 하다가 놀라는 등 묘하게 이치카에게 동화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완성된 스위츠를 보고 이치카가 만든 스위츠는 굉장하다며 극찬한다. 사건 후 이치카네 반 친구 리사와 돌아가다가 컵케이크를 먹도록 꼬드겨, 키라키라루가 반짝이는 상태에서 지팡이로 찔러 키라키라루를 꺼내고 이때 가면을 쓰자 줄리오의 모습으로 변한다.뒤늦게 온 프리큐어 일행과 대치하는데 프리큐어 5명 전원을 모두 압도하는 엄청난 전투력을 보인다.어째서 아무렇지도 않게 이런 심한 짓을 하냐는 휩의 물음에 사람의 마음 속에 있는 키라키라루에 대한 실험을 하고있다라고 대답한다. 이에 휩이 스위츠는 다정하고 행복한 것이라고 하자 발끈하면서 "스위츠가 행복? 웃기지 마! 나는 스위츠 따위 정말 싫다고!"라고 언성을 높이는데 앞에 보여준 행적을 보면 무언가 사정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휩이 리오가 알려준 휘핑 방법으로 만들어낸 신기술인 휩 데코레이션을 선보이자 당황한다. 이어서 원더풀 아라모드가 시전되자 퇴각한다. 이치카가 프리큐어임을 눈치챘지만 리오로서 이치카를 다시 마주쳤을 때 태연한 척 인사를 주고 받는다. 자신이 악당 줄리오라는 사실을 숨긴 채 리오로서 계속 학교에 다니는 듯.
13화에서는 이치카 일동을 미행하면서 5명의 정체를 전부 눈치챘다. 낯가림 때문에 리포터를 잘 하지 못하는 히마리에게 차라리 프리큐어 쪽이 스위츠 선전에 도움이 될 거라면서 "네가 애쓸 필요 같은 건 없어. 이제 그만하지?"라고 에둘러서 조롱한다. 하지만 이치카가 히마리가 동요하고 있는 걸 눈치채서 키라파티샵에서 한숨 돌리도록 배려해준 데다가, 히마리가 츄러스의 원리를 궁금해하는 아이를 보고 자신의 지식을 전하고 싶다는 마음을 재차 상기해서 먹히지 않았다. 이후 프리큐어와의 싸움에서 커스터드의 신기술인 커스터드 일루전에 의해 수세에 몰렸지만, 지식으로 키라키라루가 증폭된다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선 "실험은 성공이다."라고 말하며 물러난다.
14화에선 프리큐어들이 아오이의 일로 인해 고민하고 있을 때 키라파티샵에 나타나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이해받는 것은 애초에 무리니까." 라며 이치카에게 아오이를 포기할 걸 권했다가 오히려 다시 아오이네 집에 찾아가겠다는 이치카의 당당한 태도에 당황하며, 얼굴개그까지 선보인다. 이후 아오이네 파티에 잠입해 아오이의 노래를 들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키라키라루가 넘치는 것을 보고 줄리오의 모습으로 변신해 키라키라루를 빼앗아간다. 처음엔 여러 개의 젤리 촉을 소환시켜 퍼붓는 공격으로 우세해보였으나 미즈시마의 마음 속에 있던 키라키라루가 변이해 오히려 줄리오를 공격하고 젤라토가 그 키라키라루로 신 기술까지 선보이자 밀리게 된다. 전투 이후 한 사람의 키라키라루가 여러 사람의 키라키라루보다 강력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서 재미있는 실험이었다며 물러간다.
15화에선 아키라를 웃게 하기 위해 비밀로 스위츠를 만들기를 계획하는 이치카와 미쿠의 앞에 갑자기 나무에 떨어지더니(!) 나타나 미쿠에게 좋은 계획이라며 그녀를 응원한다. 이 때 뒤에서 아키라가 나타나고 아키라를 흘끗 보더니 미쿠에게 응원한다며 브이자를 지으며 사라지는데 아키라도 그를 의심스러운 눈으로 본다. 사실 미쿠를 응원했던 것은 키라키라루를 빼앗기 위한 그의 계획이었고 아키라와 미쿠가 케이크를 먹으며 기뻐하고 마음 속에 키라키라루가 넘쳐남을 확인하고 미쿠의 키라키라루를 빼앗아간다. 처음엔 미쿠를 건드린 것 때문에 쇼콜라가 이성을 잃고 달려들다가 붙잡히고 줄리오가 다른 프리큐어들을 포박해 우세를 보이지만 붙잡힌 쇼콜라가 키라키라루 안에 있는 미쿠의 마음을 알아채고 신기술을 사용하여 당하게 된다. 키라키라루를 되찾아 눈이 뜬 미쿠와 아키라가 서로를 보며 애절한 자매애를 보이자 평소와 달리 "자매애가 키라키라루의 힘을 이겼다는건가. 그런 것 따위에 내 어둠의 힘이 질 리가..!"라며 유독 이를 갈며 물러난다.16화에서는 다른 이들은 모두 각자의 특기가 있지만 이렇다 싶은 특기가 없고 '진정으로 좋아하는 것'을 몰라 고민하고 있는 코토즈메 유카리에게 접근한다. 어째서 자신들의 사정에 그리 잘 아냐는 물음에 '키라파티의 팬이다'라고 얼버무리지만 오히려 유카리에게 의심을 사고 마침 유카리와 함께 무언가 하고 싶다는 이치카의 등장에 프리큐어들과 함께 유카리가 주최하는 다과회에 참가한다. 그리고 유카리에게 차를 받으며 그녀의 차를 칭찬하고 유카리가 리오의 차도 보고 싶다고 하자 할머니가 그에게 방법을 알려줄 것을 제안하나 리오는 '보고 전부 배웠다'며 단 한번 본 것만으로 완벽하게 차를 대접하는 솜씨를 보인다. 하지만 리오의 차를 맛본 유카리는 어딘가 이상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는다.
뭐든지 잘 하지. 하지만 이렇다 할 특기는 없어. 왜냐하면 자신이 진심으로 무언가 하고 싶다는 마음이 없으니까. 좋을대로 하라고 들어도 어쩌면 좋을지 망설이게 되지. 그 괴로움을 잊기 위해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시험하지. 어때?
이후 유카리에게 따로 접근해 뭐든 소질이 있기에 오히려 뭘 해야 할지 모르고 있다는 걸 집어낸다. 유카리가 자신과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언니 얘기를 꺼내며 집안은 언니가 이을 것이고 모두의 관심은 언니에 쏠려 있어 겉도는 것 같아 씁쓸하다는 얘기를 꺼내자 자신은 유카리를 이해할 수 있으니 모두 얘기해도 좋다며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간다.이후 유카리의 팬클럽을 노리고 나타나 혼자 온 유카리를 "방심한거야? 꽤나 귀여운 구석도 있네."라며 조롱한다. 유카리가 변신해 1:1로 줄리오에게 대치하나 곧 그의 플레일에 포박되어버린다.
관심 받고 싶으면서 억지로 강한 척 하지 말라고. 사실은 약한 주제에. 주변은 모두 언니만을 보고 있지. 사실은 외로웠잖아?
줄리오가 유카리가 말한 언니 이야기를 들추며 유카리의 약한 면을 끄집어들여 타락시키려고 하지만 유카리가 오히려 언니 이야기가 거짓말이었다는 것을 밝히며 비웃자, 자신의 정체가 들킨 것에 크게 당황하고 이어서 유카리의 신기술까지 더해 전세가 역전된다. 그리고 유카리가 줄리오가 한 대사인 "방심한거야? 꽤 귀여운 구석도 있네."를 되돌려주자 역관광당한 것에 매우 분노하며 후퇴한다.이후 유카리와 유카리의 할머니가 리오가 낸 차는 어딘가 이상하다는 듯한 이야기를 하고, 줄리오는 즐겁게 스위츠를 만들고 있는 이치카를 노리며 프리큐어에 대한 적의를 내뿜는다.
17화에는 지난화에 유카리에게 자신의 정체가 밝혀져 다른 프리큐어들에게 알려지는 것도 시간문제라고 생각하다가 어머니를 위해 과자를 만들려고 쇼핑을 하는 이치카와 마주친다. 이치카가 재료 사는 것을 돕고 이치카의 짐을 들어주겠다며 이치카네 집까지 따라가게 된다.
리오: 어째서 기뻐하는거야? 어머니는 밖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만 할 뿐이잖아? 멋대로 아냐?
이치카: 그렇지 않아!
리오: 내버려져서 외롭지 않아?
이치카: 외로워. 외롭지만...
리오: 너의 마음도 몰라주고 말야.
이치카: 그래도 엄마는 힘든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셔. 그건 엄마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니까. 멋있다고 생각해.
리오: 멋있다고?
이치카: 엄마는 나에 대해서도 제대로 생각해주고 있다고. 엄마가 만드신 마들렌느가 이렇게 맛있는 건 '날 정말 좋아한다'는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인걸.
리오: 이상해. 어떻게 그런 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거야? 괴로운 일 당하고 있는 건 너잖아? 왜 화내지 않는건데?
이치카: 리오 군?
리오: 히마리도 아오이도 유카리 누나도 아키라 누나도 너희들 전부 어딘가 이상해.
이치카: 왜 그래?
리오: 스위츠 따위로 뭘 알 수 있다고.
이치카: 알 수 있어. 스위츠에 담긴 마음을,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을!
리오: 그런 거 필요 없어. 이치카, 난 말이야. 스위츠가 정말 싫어.
이치카가 외국의 가난한 사람들을 치료하기 위해 가족을 떠나 멀리서 일하고 있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하자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남겨진 이들의 외로움은 생각하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일만 할 뿐이다며 어느 소녀을 회상하고 왜 화내지 않냐고 이치카에게 묻는다. 그러나 이치카는 어머니가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 뿐이라며 오히려 멋있다고 얘기하자 이해가 안된다는 듯 이치카의 마음 속에서 키라키라루를 빼앗아가버린다. 이치카: 그렇지 않아!
리오: 내버려져서 외롭지 않아?
이치카: 외로워. 외롭지만...
리오: 너의 마음도 몰라주고 말야.
이치카: 그래도 엄마는 힘든 사람들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계셔. 그건 엄마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니까. 멋있다고 생각해.
리오: 멋있다고?
이치카: 엄마는 나에 대해서도 제대로 생각해주고 있다고. 엄마가 만드신 마들렌느가 이렇게 맛있는 건 '날 정말 좋아한다'는 마음이 담겨있기 때문인걸.
리오: 이상해. 어떻게 그런 식으로 생각할 수 있는거야? 괴로운 일 당하고 있는 건 너잖아? 왜 화내지 않는건데?
이치카: 리오 군?
리오: 히마리도 아오이도 유카리 누나도 아키라 누나도 너희들 전부 어딘가 이상해.
이치카: 왜 그래?
리오: 스위츠 따위로 뭘 알 수 있다고.
이치카: 알 수 있어. 스위츠에 담긴 마음을, 누군가를 생각하는 마음을!
리오: 그런 거 필요 없어. 이치카, 난 말이야. 스위츠가 정말 싫어.
이후 줄리오의 정체를 알고 이치카네 집에 찾아온 프리큐어 일행들 앞에서 대놓고 정체를 드러내어 싸운다. 이치카의 마음 속 키라키라루를 빼앗아서 무기는 캔디 로드의 검은 형태로 프리큐어들의 전용 기술을 사용하는 모습을 보이고 다른 프리큐어들은 크게 고전한다. 그러나 어머니를 위한 과자를 만들면서 스위츠에 담긴 마음을 깨달은 이치카가 정신을 되찾고 큐어 휩의 모습으로 나타나자 이치카와 1:1로 결전하나 당하게 된다. 결국 필살기를 맞고 로드는 부러지고 가면도 박살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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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났음에도 오히려 누그러진 태도로 함께 쿠키를 만들며 어째서 이런 일을 한 것인지 얘기를 해보자는 이치카에게 "난 너희랑 달라! 스위츠 따위로 마음이 통할 리 없잖아! 난 스위츠도, 네녀석도 정말 싫어!'''라고 외치며 달아난다.
18화에선 프리큐어들에게 정체를 들킨데다가 이치카와 척을 진 터라 같은 반 리사에 의해 학교를 쉬고 있다고 언급된다.[12] 키라키라루를 빼앗는 자들의 거처에서 비브리에게 프리큐어에게 호되게 당한 것에 대해 조롱당하고, 누아르님의 명령을 어기고 멋대로 실험같은 걸 해서 그런거다라는 말을 듣지만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21화에서 이번에야말로 누아르에게 키라키라루를 바치겠다고 다짐한 비브리에게 대신 나가겠다고 했다가 패배견 주제에 건방 떨지 말라고 조롱당한다. 이에 치를 갈면서 자신은 그 녀석을 뛰어넘어서 복수하기 위해서라도 여기서 끝날 순 없다고 말하자 누아르가 나타나 그의 검은 키라키라루를 빼앗아 부러진 로드를 강화된 형태로 만들어준다. 비브리와 프리큐어의 전투가 끝난 뒤 프리큐어 앞에 나타나 "모두 쓰러뜨려주겠어. 프리큐어 승부다!"라고 외치며 마무리된다.[13] 줄리오에게서 무언가를 느끼고는 당황하는 키라링은 덤.
22화에 프리큐어 앞에 등장해 자신의 검은 키라키라루를 매개체로 써서 누아르 데코레이션을 시전한다. 이전보다 압도적인 힘으로 프리큐어를 몰아붙이고 있던 와중 키라링이 그의 정체를 눈치채는데...
줄리오의 정체는 사실 키라링의 쌍둥이 동생이자 요정인 피카리오라는 것이 밝혀진다.[14] 이후 행적은 피카리오 참조.
3. 누아르 데코레이션
11화에서 사람들의 마음에 깃든 키라키라루가 강한 힘을 발휘한다는 걸 깨달은 줄리오가 사용하는 기술. 스위츠를 먹은 사람의 키라키라루를 강탈하여, 사악하게 변질시킨 후 지팡이를 자신의 무기로 변형 시키는데 사용한다.23화에서는 레인보우 리본으로 변하면서 소유권이 키라호시 시엘에게 넘어갔는데 누아르 데코레이션과 비슷한 원리인지는 불명.
3.1. 12화
매개체: 이치카의 동급생이 먹은 양 컵케이크의 키라키라루.
컵케이크 모양의 손잡이가 있는 플랑베르주로 변이하였다. 필살기가 아닌 통상적인 캔디 로드를 이용한 공격 정도는 막아내는 것은 물론 여러 갈래의 검기를 날려서 프리큐어를 타격하기도 했다.
3.2. 13화
매개체: 키라파티샵에 손님으로 온 모녀가 먹은 플라밍고 츄러스의 키라키라루.
플라밍고의 머리가 있는 활로 변이하였다. 히마리를 통해 츄러스에 대한 지식을 습득한 뒤 흥미를 느낀 것을 계기로 키라키라루가 더욱 증폭되었다. 한번 쏘면 알아서 타깃을 맞추는 화살을 만들어내며, 화살을 여러개로 분열시켜 비처럼 퍼붓는 것도 가능하다.
3.3. 14화
매개체: 아오이의 깜짝 콘서트를 본 관객들이 먹은 돌고래 젤리의 키라키라루.
컵 젤리를 연상시키는 촉이 달린 랜스로 변이하였다. 거대한 촉들을 여러개 만들어서 난사할 수 있다.
3.4. 15화
매개체: 아키라의 동생 미쿠가 언니를 위해 손수 만든 푸들 초코케이크의 키라키라루.
삼지창으로 변이하였으며, 중심에 푸들 장식이 있다. 예리한 촉들을 난사하여 분노한 쇼콜라를 압도하고 포박하기도 했다.
3.5. 16화
매개체: 유카리의 팬클럽이 먹은 흰돌고래 찹쌀떡의 키라키라루.
추 부분이 찹쌀떡을 연상시키는 플레일로 변이하였다. 신축과 움직임이 자유자재이며, 유카리에게 속박 플레이를 시전하는 용도로 쓰이기도 했다.
3.6. 17화
매개체: 우사미 이치카의 키라키라루.
정확히는 캔디 로드의 흑화 버전이다. 5인방의 기술을 모두 구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위력도 더 압도적이다.
3.7. 22화
매개체 : 자기 자신의 검은 키라키라루
강화된 지팡이로 쓴 누아르 데코레이션. 이전처럼 지팡이를 무기로 변이시키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습이 변했다. 자신의 몸에서 검은 손의 형체를 한 암흑 물질들을 마구 만들어냈다.
4. 떡밥
- '자신은 스위츠가 정말 싫다'라고 외쳤고, 스위츠를 잘 만들지 못한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스위츠에 대한 상식이 풍부하며 이치카가 스위츠를 만드는 데 조언까지 해준다.
→ 원래 딸기산에서 다른 요정들과 함께 스위츠 훈련을 하던 요정 피카리오였다. 키라링과 함께 파리에 유학을 갔던 것과 다른 요정들의 말에 의하면 피카리오의 실력도 나쁘진 않았던 모양이나 키라링의 재능이 워낙 넘사벽이었고, 키라링에 대한 열등감 탓에 진정으로 마음이 담긴 스위츠를 만들지 못한 탓에 키라링과 스위츠를 증오하는 마음에 흑화해버린 것.[15] - '키라키라루를 증폭시키는 요인'에 이상할 정도의 집착을 보인다. 그리고 무언가의 실험이라며 계속 강조하며 키라키라루로 어둠의 힘을 만들어 내고 있다. 게다가 그의 목적 및 실험은 진 흑막인 누아르와는 관련없는 그의 독자적 행동이었다.
→ 키라링에 비해 자신이 만든 스위츠에 키라키라루가 부족함에 열등감을 느끼고 키라키라루를 증폭시키는 힘에 집착했을 가능성이 높다. - 유독 자매애에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 15화에 아키라와 미쿠의 자매애 때문에 자신의 어둠의 힘이 졌다는 사실에 충격받아 분노하였으며[16] 유카리가 자신의 언니 때문에 소외되고 있다는 얘기에 마치 공감하듯이 반응하였고 후에 유카리와의 대전에서도 언니 이야기를 꺼내며 유카리의 마음을 자극시키려 했다.
→ 자신보다 뛰어났던 누나 키라링에게 줄곧 열등감을 지니고 있었다. 즉 유카리가 리오에게 한 이야기는 아이러니하게도 그 본인에게 딱 들어맞는 이야기였던 것. 묘하게 공감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던 것도 그 때문이었다. 자매애를 인정하고 싶지 않아했던 것도 자신과 키라링의 파탄난 관계 때문일 듯. - 16화에서 유카리는 그와 싸우고 나서 씁쓸한 표정을 지었고 유카리의 다도회에서 단 한번 본 것만으로 겉보기엔 완벽하게 차를 내어 놓았지만 코토즈메 유카리의 할머니가 그가 내놓은 차의 느낌이 뭔가 이상하다고 했으며 말을 들은 유카리는 자기도 안다며 또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17]
→ 어둠의 존재가 만든 스위츠는 키라키라루 대신 어둠으로 물들어버리기에 그가 내놓은 차 또한 이와 비슷해서 위화감을 느낀 걸로 추측된다. 또 유카리는 15화에서 줄리오가 자매애를 부정하며 사라지는 걸 봤고, 이에 정당방위였어도 결과적으로는 거짓말로 줄리오의 마음의 상처를 가지고 논 셈이니 죄책감을 느낀 걸로 보인다. 또 25화에서 어장관리를 저지른 유카리가 남에게 상처입기 전에 자기가 먼저 상대를 상처입혀버리는 방어기제가 있다고 자백하면서 복선이 회수됐다.
- 이치카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가족을 떠나 일하고 있는 어머니의 이야기를 하자 남겨진 이들의 외로움은 전혀 생각하지 않은 채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있을 뿐이다며 진심으로 이입하듯 크게 화낸다.
→ 키라링이 혼자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 피카리오의 마음은 생각해주지 않은 채 파리의 파티시에로부터 훈련을 받아 인간으로 변신할 수 있게 되고 피카리오에 대해 무신경한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다.
5. 기타
- 프리큐어와 적대하는 측의 악당이면서 주인공 또래의 소년이고 인간형으로 변신해 프리큐어들이 다니는 학교에 전학와 프리큐어들에게 접근해온다는 점이 초대의 키리야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많다. 그러나 포지션으로 따지자면 키류 자매와 더 유사하다.[18] 전학 첫날에 축구 실력으로 주목을 모으는 것도 키리야의 오마주로 보인다. 쌍둥이 형제/남매에 대한 열등감 탓에 흑화했다는 점에서 해차프리의 레드나, 미형 남성 간부이나 정체가 요정이었고 검을 무기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팬텀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 등장할 때 유독 나무나 지붕 위 등 높은 곳에 자주 있다. 15화에서는 나무에서 갑자기 떨어지자 이치카가 당황하기도 한다.
- 인터뷰에 의하면 줄리오의 모티브는 고프리의 클로즈가 '쿠로스'라는 가명으로 프리큐어네 학교에 전학 온 것에서 착안했다고 한다.[19] 실제로 프리큐어들에게 친근하게 접근하면서 묘하게 흔들리는 말로 유도하는 부분이 비슷하다. 다른 점이라면 쿠로스는 단편성이었다면 리오는 정식으로 학교에 전학왔다는 설정인 것.
- 키리야, 울프룬(룬타로), 클로즈(쿠로스)와 함께 남자 아이돌 그룹 더 에너미 보이즈의 일원이다. 정황 상 리더 및 보컬 포지션인 듯. 4명 모두 인간형으로 변신해 프리큐어들이 다니는 학교에 전학 왔다는 점이 동일하다.
- 스마일 프리큐어의 3간부, 팬텀에 이어 정체가 요정이었던 악역.
- 23화에서의 소멸 전개가 너무 충격적이었던 탓인지 방영 직후 결국 큐어 파르페를 제치고 실시간 트윗에 올랐다! 부활 에피소드인 39, 40화에서도 실시간 트윗에 오르는 등 압도적인 주목을 받았다.
- 프리큐어의 악당 캐릭터들 중에서도 꽤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비브리가 등장하기까지 전까지만해도 유일한 네임드 악역이기도 했고, 미소년이라는 외모 보정에 프리큐어 악당들 중엔 드물게도 공감할만한 드라마가 있었던 것이 특징이다. 실제로 22화 내내 줄리오의 과거사를 통해 그가 흑화할 수 밖에 없던 이유와 감정에 대해 길게 묘사되었으며 23화에 시엘에게 진심을 표하고 그녀가 프리큐어가 될 수 있도록 희생한 점이 주목받았다. 큐어 파르페의 각성 화인 23화에는 프리큐어로 각성한 시엘보다 피카리오의 소멸이 훨씬 주목받았을 정도.
- 줄리오가 키라프리 방영 이전의 프리큐어 악역들과 차별되는 색다른 매력이 있고 줄리오의 등장으로 키라프리의 많이 재미있어졌다는 의견이 있다.#
[스포일러] 시엘(키라링)과 생일이 같다. 이는 둘이 쌍둥이 남매이기 때문. 때문에 축전도 시엘과 함께 올라온다.[2] 스마일 프리큐어에서 도요시마 히데카즈를 맡은 적이 있다.[3] 사실 스페인어 Julio의 발음은 '훌리오'이고, 일본어에서 ジュリオ라고 옮겨적는 것은 대체로 이탈리아어권 이름인 Giulio 혹은 포르투갈어 이름 Júlio이다. 한국어에서는 전자가 '줄리오', 후자가 '줄리우'. 일단 양덕들은 'Julio' 표기를 따른다.[4] 樹를 일본어 훈독으로 읽으면 '키'가 되지만 음독으로 읽으면 '쥬'가 된다. 이 한자를 음독으로 읽은채 이 이름을 읽으면 정체 그대로 '쥬리오'(줄리오)가 된다. 한자까지 함께 해석해서 읽으면 '검은/어두운 줄리오'[5] 단 이치카는 스위츠에 담긴 마음을 잃었을뿐 의식을 잃지는 않았다.[6] 이전 시리즈에서 적 간부가 직접 대치하는건 최종전 정도였다.[7] 실제로 전학왔을 때 축구를 하다 나는 등 스포츠 만능이라는 특징이 부각되었다.[8] 시엘의 노래인 '무지개색 Espoir'의 2절 가사에는 여기에 대답하듯이 "그 때 눈치채주지 못해서 미안해"라는 등 줄리오를 달래는 가사가 있다.[9] 인간형으로 변신한 모습은 머리색이 짙은 남색으로 바뀌고 단발로 바뀌며 눈모양이 평범한 눈형태로 변화하지만 앞머리의 형태와 뒷머리의 형태는 유사하다.[10] 이 시점을 기점으로 이치카는 쿠로키 군에서 리오 군으로 리오는 우사미 이치카 양에서 이치카라고 부르게 된다.[11] 이치카가 이전에 스위츠를 만들어보았냐는 물음에 예전에라고 얼버무린다.[12] 보통은 학교를 그만두거나 관계자들의 기억이 소거되는 게 클리셰인지라 이로 인해 머지 않아 갱생 후 다시 학교에 다닐 거라는 추측이 있다.[13] 단순히 무기만 달라진 게 아니라 어딘가 이성을 잃은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14] 머리 장식을 통해 알아챘다.[15] 실제로 좋아하는 도구가 망가져 울고 있는 키라링을 위해 피카리오가 만들어준 와플엔 키라키라루가 넘쳐났다.[16] 평소 같았다면 좋은 실험이었다며 물러났겠지만 이 에피소드에선 그러지 않았다는 것.[17] 유카리가 전투 중 언급하는 '아무리 겉모습을 따라해도 중요한 건 마음이다'라고 한 부분과 연결될 수도 있으며, 이는 작중에서 만들어지는 스위츠로 생겨나는 키라키라루와도 연관이 있다.[18] 끝내 돌아오지 못한 키리야와는 달리, 프리큐어 멤버를 구하기 위해 악역의 수장에게 대신 희생당하긴 했지만 스토리.후반부에 위대한 존재의 도움으로 부활해서 아군이 되는 점이 비슷하다. 이들도 키리야의 클리셰를 따른 인물이긴 하지만.[19] 참고로 키라키라☆프리큐어 아라모드의 메인 각본가 타나카 진은 Go! 프린세스 프리큐어의 메인 각본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