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9b111e> 쿠사카 카바네 日下 夏羽[1][스포일러] | |||||
프로필 | |||||
성별 | 남성 | ||||
종족 | 시귀(쿨러) | ||||
국적 | 일본 | ||||
연령 | 13세 | ||||
생일 | 6월 15일 | ||||
신장 | 151cm[3] | ||||
체중 | 48kg | ||||
잘하는 것 | 장작 패기 | ||||
못하는 것 | 접객[4] | ||||
성우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후지와라 나츠미 [[미국| ]][[틀:국기| ]][[틀:국기| ]] 매들린 모리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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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괴물사변>의 주인공.2. 특징
검은 머리의 소년. 입고 있는 해골무늬 후드티는 원래 시키의 옷이다. 괴력와 초재생 능력 말고는 특수한 능력이 없어 싸울 때마다 몸을 심하게 굴리는 탓인지 사건이 끝날 때마다 손실되는 일이 잦다. 일이 끝나고 시키가 다시 똑같은 것으로 구매해주는 듯. 또한 잠잘 때는 딱딱한 바닥에서 자는데, 이유인 즉슨 침대가 푹신해서 오히려 불안해서라고...출생과 기원에 의문점이 있는데, 작중 설정으로는 시귀 자체가 일본의 요괴가 아니라서 물 건너 왔다는 식으로 간접적으로 종족의 뿌리가 언급된다. 또한 23화에서 밝혀진 바로, 본래 시귀는 생물학적인 번식이 불가능하고 자신의 가진 '시귀의 불'을 타인에게 나누어주는 식으로만 동료를 늘리는 종족이다. 게다가 이렇게 불을 나눠줄 경우 세대를 거듭할수록 불은 점차 약해져 종 자체가 언젠가는 소멸할 수 밖에 없는, 시한부 운명인 것. 그런데 왜인지 카바네는 인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면서 불꽃도 누군가에게 나눠받지 않은, 시귀 본연의 것이다. 즉 인간과 시귀의 특징을 둘 다 지닌 존재이면서 본인의 종의 최초인 것 마냥 그 기원이 불분명한 존재다. 그래서 이누가미는 카바네가 자연 반요가 아닌 무언가 특별한 방법으로 태어났다고 생각하고, 그를 도와 부모를 찾아내 이 의문을 밝혀내려 한다.
평범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실은 피가 없는 괴물 시귀(屍鬼)[5]와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반요이다.[6][7] 다만 진정한 의미의 반요라고 할 수 없는데 이유는 후술. 시귀의 능력을 가진 덕분에 일반적인 인간 따위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힘이 세며, 치명적인 상처를 입어도 고통을 느끼지 않고 죽지도 않으며, 머리만 남아도 몸이 순식간에 재생한다. 그리고 몸에서 괴물 특유의 고약한 냄새가 나고 갈증 때문에 인간을 공격하려 드는 본능이 있다. 하지만 부모가 괴물의 힘과 갈증을 억제하는 명결석을 목에 걸어주고 인간으로 키워달라고 맡겼기 때문에 이누가미가 오기 전까지는 자신이 괴물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살아왔다. 다만 버린 자식마냥 일방적으로 맡긴 데다가 괴물 특유의 고약한 냄새까지는 없애지 못했기 때문에 카노코 마을에서 '논귀신'[8]라고 불리며 멸시를 받다가, 반요인 걸 알아챈 이누가미가 주워와 이누가미 사무소에서 일하게 된다. 이누가미가 괴물 냄새를 없애는 향수를 주는 걸로 냄새는 해결.
성격이 매우 성실하다. 그리고 배려심이 깊다. 사슴 마을에선 마을 사람 모두가 자신을 괴롭혀도 하루 종일 밭을 갈고 장작을 패며 사체를 치우는 등의 궂은 일을 했고, 사무소로 온 뒤에도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쌓인 설거지를 하고 청소를 도맡는다. 아예 자기소개가 '죽는 것 빼고 다 한다.'이다. 그리고 어린아이답지 않게 침착하고 냉정하며 두려움을 모른다. 목이 날아가도 전혀 동요하지 않으며 일을 해결하는 데 있어 몸을 전혀 아끼지 않는다. 그리고 필요하다면 협박도 고문도 살생도 거리낌 없이 행한다. 본래 시귀라는 종족 자체가 고통도 못 느끼고 죽을래야 죽을 수도 없다지만, 카바네는 어릴 때부터 학대를 받아서인지 정신적으로도 거리낌이 없다고.
다만 감정 표현이 서투르고 기본 상식이 심하게 부족해, 정도가 지나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항상 자기보다 타인의 기분을 먼저 살피기 때문에 자신이 하고 싶거나 마음에 걸리는 일이 있어도 폐가 될까 봐 아무렇지 않은 척 숨기거나 거짓말을 하기도 하며[9], 척 봐도 불합리한 부탁이나 명령도 당연스레 받아들이는 경우가 잦다. 또한, 상대의 기분이 어떤지는 상당히 잘 파악하지만, 상대가 애써 밝은 척을 하거나 일부러 거짓말을 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곧이곧대로 물어보는 바람에 상대의 화를 돋구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성격이 작품이 진행되면서 점차 감정적인 것들을 알게 되면서 이해하기 시작하고 감정적으로 동요하지 않았던 일들도 감정적으로 동요하게 되면서 초창기의 성격과는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어투가 상당히 딱딱하며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다. 화가 나도, 아주 기뻐도 특유의 무미건조한 말투는 변하지 않는다. 일례로 아키라와의 오해[10]가 풀리는 장면에서는 '다행이다'를 무미건조하게 말하면서 아키라와 손을 잡고 방방 뛰었다(...).
살아온 환경 탓에 순수하고 일반 상식, 대인관계 기술이 떨어져서[11] 그렇지, 지금까지 나온 모습으로 보아 지능이 낮아보이지는 않는다. 학교를 제대로 안 다녔는데도 불구하고 글자도 읽을 줄 알고, 밭일을 하면서 버려진 신문도 꾸준히 읽어왔다. 이누가미와 대화할 때를 보면 나름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모습을 보인다.
3. 작중 행적
4. 능력 및 강함
인간의 형태를 하고 있을 뿐 시귀 본연의 불꽃과 힘을 그대로 갖고 있기 때문에 매우 강하다. 전투 스타일도 맨손으로 싸우는 무투파. 그것도 평상시에는 괴물의 힘이 아니라 인간의 힘만 쓰고 있다는데 그 상태에서도 이미 멧돼지나 다른 괴물들을 때려잡았으며, 심지어 고등 괴물 흡혈귀인 미하이의 팔을 부러뜨리기까지 했다. 괴물의 힘을 사용하면 한층 더 강해진다. 애초에 시귀라는 게 죽일래야 죽일 수가 없고 머리를 잘라 재생을 못하도록 좁은 곳에 가둬놓는 게 가장 효과적인 제압법이니 순수 육체전으로는 쓰러뜨릴 수 있는 괴물도 거의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5. 대인 관계
- 이누가미 코하치
카바네를 탐정사무소로 데려온, 카바네에겐 여러모로 은인이다.
- 타데마루 시키
처음에는 카바네에게 까칠하게 굴었지만 점점 카바네를 챙겨주는 등 친구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아키라
카바네가 처음에는 여자로 오인했었지만 남자임을 알게 되었고 시키랑 마찬가지로 친구로 친해지면서 잘 지내는 모습을 보인다.
- 미하이 플로레슈
접대일을 거리낌없이 했던 카바네이기에 하마터면 종살이를 할 뻔했었지만 미하이가 카바네의 성격과 능력에 대해 흥미를 느끼게 된다.
여우소녀 콘과 시키의 여동생 아야와 연애 플래그가 꽂혀 있다. 적극적으로 대시해오는건 아야지만, 의미심장한 관계는 콘. 둘 다 순수하고 세상물정 모르며 소중한 사람을 위해 헌신적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물론 둘 다 너무 순수해서 사랑은 커녕 승부 이상의 것은 모르고 있지만, 의미심장한 말이나 스킨십이 자주 보인다.
6. 기타
- 거짓말할 때 웃는 버릇이 있는데 입은 웃지만 눈은 웃지 않아서 주변에서 무섭다는 반응이다.
[1] 숙모의 성. 카바네의 어머니 이야기를 할 때 "여관 주인의 언니"라고 하여 엄마의 여동생(=이모)라고 아는 경우가 많은데 일본에서는 오빠의 아내나 남편의 누나를 칭할 때도 언니(원문:姉)라고 쓴다. 숙모는 카바네 아버지를 한 번도 본 적 없다고 하였으므로 오빠의 아내인 선택지는 제거되니 크게는 이모나 외숙모 두 가지 경우의 수가 있는 것이며 자잘하게는 숙모 본인이 카바네 어머니의 친척 동생이거나, 카바네 어머니 친척 동생의 아내일 가능성도 있었지만...[스포일러] 이제까지 카바네의 어머니로 여겨졌던 인물, 동생에게 카바네를 맡긴 여인은 카바네의 어머니가 아니었다!![3] 그림은 120~140cm 설정이라도 믿길 만큼 비율상 작아 보이게 그려진다. 초반이 더 심한데, 거의 초등학교 저학년처럼 그려진 일러스트도 있고 5화에서 자판기 아래쪽 버튼을 까치발을 들고 누르는 장면도 있다. 151cm면 일본 여성 중엔 흔한 키라 자판기를 151cm인 사람이 까치발 들고 눌러야 할 만큼 높게 만들지 않는다. 작은 설정오류. 여담이지만 설정상 신체비율은 다리가 짧다고 한다.[4] 이건 시귀의 썩은 냄새 때문에 기피당하여 경험이 적기 때문에 자신감이 없는 쪽이며 실제 접객 능력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다. 같은 이유로 요리도 맡을 일이 없어서 서툰 듯. 그래도 남정네만 넷 뿐인 사무소에서 그나마 제대로 된 요리가 가능하다.[5] 반요라서 그런 것인지 아예 피가 없는 것은 아닌 것인지 머리가 깨졌을 때 카바네를 맡아기르던 여관집 아들인 야타로가 용수로에 장난으로 카바네를 밀었다가 머리를 크게 부딪혀 죽은 적이 있었는데, 우유 같은 흰 액체가 흘렀다고 한다.[6] 카바네를 맡아 길러준 인간 숙모가 어머니의 친족이기 때문에 어머니 쪽은 인간이고 아버지가 시귀인 것으로 추정.[7] 애니플러스 방영판에서는 발음 그대로 쿨러라고 번역했다.[8] 도로타보. 밭에서 흙이나 거름 범벅이 된 사람을 일컫는 말. 논에 사는 요괴 이름이기도 하다.[9] 물론 거짓말을 잘 못해서 다 들통난다. 위의 부자연스럽게 웃는 얼굴이 이누가미가 부모님을 찾고 싶냐는 물음에 "아뇨, 죽여주세요."라는 거짓말을 할 때이다.[10] 괴물의 집 멤버들이 형인 유이에게 죽게 될까 봐 눈물을 얼려 가며 일부러 심한 표정으로 모두가 싫다며 거짓말을 했다.[11] 처음에 이누가미의 탐정 사무소에서 시키가 카바네를 골려주려고 일정 온도 이상에서만 녹고, 그 전에는 끈적하게 굳어버리는 실을 물에 섞어두어서 옴짝달싹할 수 없게 되자, 자신의 팔을 잡아 뜯어서 그걸 땔깜 삼아 물 온도를 높여서 탈출했다. 시키가 도와달라고 하면 바로 봐줬을 텐데 왜 그렇게까지 했냐고 기겁하자 그런 방법이 있었다니... 라면서 깨달음을 얻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12] 콘이 "카바네의 1순위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를 물은 직후이다. 물론 카바네의 대답은 모른다, 콘의 반응은 아쉽네 정도로 둘 다 별 생각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