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6-24 11:37:43

쿠키앤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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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역사3. 아이스크림4. 마비노기의 은어

1. 개요

파일:ㅋㅋㅇㅋㄹ.jpg

Cookies and cream

하얀 밀크 아이스크림에 오레오 쿠키를 부숴 넣은 아이스크림. 주로 흑백 조합을 가리킬 때 사용한다.

검은 빛의 쿠키와 백색 아이스크림을 섞어 색상이 연한 회색을 띠고 곳곳에 검은 반점(쿠키 조각)이 보이는데, 이것이 암석 화강암과 매우 유사해서 화강암을 농담 삼아 쿠키 앤 크림이라 부르기도 한다.

쿠키런쿠키앤크림 쿠키모티브이다.

2. 역사

쿠키 앤 크림 아이스크림을 누가 최초로 개발한지에 대해서는 정확히는 알 수 없다. 그 이유는 여러 사람들과 기업들이 자기네들이 먼저 쿠키 앤 크림 아이스크림을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신이 먼저 개발했다 주장하는 이들 중 가장 유명한 사례는 두 가지가 있다. 1979년 미국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학생 두 명과 유제품 공장장이 아이스크림을 만들던 중 오레오 쿠키와 아이스크림을 섞은 일화와 1982년 드레이어스 & 에디스라는 아이스크림 제조사[1]에서 아이스크림 맛 감별사로 일하던 존 헤리슨이 개발한 일화다.

먼저 1979년의 일화를 설명하자면,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교 측은 1910년부터 대학 교내 캠퍼스에 SDSU[2] 데어리 바 라는 이름의 가게를 운영하며 거기에서 아이스크림을 직접 만들어 판매 중이었는데 그 가게에 유제품을 납품하던 공장장 셜리 시즈라는 사람과 가게에서 아르바이트로 일하던 두 명의 재학생이 개발한 것이 바로 쿠키 앤 크림 아이스크림이었다.

이들은 처음에는 그냥 우유 아이스크림 안에 오레오 쿠키를 넣은 것이니 오레오 아이스크림이라 이름 짓기로 했지만 상표권과 관련해 소송이 들어올 것을 우려해 이름을 쿠키 앤 크림으로 짓기로 했다는 것이다. 현재도 SDSU 데어리 바는 자신들의 가게가 쿠키 앤 크림의 원조라고 공식 웹사이트에 내걸고 있는 중이다.
1982년의 사례는 드레이어스 & 에디스란 아이스크림 회사에서 아이스크림의 맛을 감별하고 평가하는 일을 하는 존 헤리슨[3][4]이라는 인물이 쿠키와 크림을 조합한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보자고 처음 제안을 한 것이다.

1981년, 그는 아이스크림 맛을 감별하는 일을 한지 1년 만에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생각해냈다. 그는 쿠키 앤 크림이라는 이름을 붙인 새로운 아이스크림 레시피를 개발해냈고 그는 그 아이스크림을 매우 좋아했지만, 드레이어스 & 에디스의 마케팅 부서에서는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다.

결국 헤리슨의 이러한 제안과 레시피는 서류함에 던져졌고 그대로 잊히는듯 싶었다. 그리고 드레이어스 & 에디스 사에서는 새로운 복숭아 맛 아이스크림을 개발하려 했고, 너무 자신만만한 나머지 캘리포니아주 프레스노에서 복숭아 농장을 경영하던 농부들에게 선예약을 하는 방식으로 복숭아를 매입하려고 했다.

1981년 여름에 출시가 목표였지만 캘리포니아에 벌어진 기상이변으로 인해 농작물뿐만 아니라 산림지대까지 파괴가 됐다. 이에 회사는 해리슨에게 서랍 안에 든 레시피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서류함에 있던 것은 쿠키 앤 크림 레시피였고 회사는 어쩔 수 없이 복숭아 아이스크림 대신 이듬해인 1982년 쿠키 앤 크림 아이스크림을 출시하게 되었다.

쿠키 앤 크림은 미국 아이스크림 역사상, 신제품 치고는 가장 빨리 인기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2001년 20여년 동안 5번째로 가장 많이 팔린 아이스크림의 맛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3. 아이스크림

3.1. 빙그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쿠앤크(빙그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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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배스킨라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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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마비노기의 은어

마비노기에서 의복류 아이템을 염색 앰플로 염질할 때, 검정(리블)과 흰색(리화)으로 염색된 것을 흔히 쿠앤크라고 부른다. 주로 큰 파트에 검은색으로 베이스를 잡고 흰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을 말하며, 반대의 경우라면 역쿠앤이라고 부른다. 딱히 튀는 색감도 없고 엔간한 옷들은 간지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애용된다. 경매장 최고가 천옷들에서도 쿠앤크 의상 비중이 큰 편.


[1] 1928년 설립된 미국의 유서깊은 아이스크림 회사로서 단일 맛 밖에 없던 아이스크림에 다양한 맛을 조합하거나 토핑을 첨가하여 여러 맛이 섞인 아이스크림을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 그 중에서도 록키로드 아이스크림(1929년), 쿠앤크 아이스크림(1982년) 레시피를 정립한 것으로 유명하다. 우리나라에서도 90년대에 들어왔으나 90년대 후반, 판매 중인 아이스크림에 유독성 물질이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하여 한국 시장에서 철수하였다.[2] South Dakota State University 사우스다코타 주립대학교의 약자.[3] 파일:IMG_1515.jpg 혀에 자그마치 백만달러의 보험금이 들어있다.(사진출처 : 여성동아 1991년 9월호)[4] 그는 매일 아이스크림 75개를 마체테로 잘라서 금스푼으로 먹어서 맛에 변화가 있는지, 식감이 이상한지, 모양도 이상한지 엄격하게 체크한다. 금스푼이 아이스크림 잔여물이 남지않아서 그가 자주 애용한다고 한다. 항상 바닐라맛에서부터 시작해서 점점 풍미가 강한 아이스크림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