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2:33:42

퀘이사존 iPad Air 빈상자 언박싱 논란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
1.1. 진행 상황 요약
2. 논란의 발단
2.1. 언박싱 영상에 대한 의혹
2.1.1. 작성자 피드백2.1.2. 재점화
2.2. 택배 송장 무게
2.2.1. 작성자 피드백
2.3. 배달거지의 소행?
2.3.1. 작성자 피드백
2.4. 원점으로
2.4.1. 추가 논란
3. 문제점
3.1. 작성자 비판3.2. 선동3.3. 선택적 중립기어
4. 언론 보도5. 경과6. 관련 문서

1. 개요

2021년 2월 4일, 퀘이사존의 회원이 iPad Air 4세대를 해외에 있는 친구대신에 교육할인을 받아 배송지를 친구의 한국집 주소로 설정하여 대리구매를 해주었는데, 친구의 누나가 개봉한 결과 iPad Air 4세대 본체와 20W USB-C 전원 어댑터, USB-C 충전 케이블 등이 미동봉 된 것을 보고 알려주었다. 이에 대리구매를 해줬던 퀘이사존의 회원이 경찰에 신고하였다.

이후 위에 해당 내용의 글을 퀘이사존 자유게시판에 시리즈로 작성하였다.

2021년 3월 1일, 작성자가 Apple측이 과실을 인정하지 않는다며 여러 커뮤니티로 퍼트려서 공론화를 주장하는 글을 작성하였는데, 해당 게시글에 첨부된 언박싱 영상에 대해 최초개봉으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이 여러 커뮤니티에서 나오면서 불과 몇시간 만에 여론이 뒤집힌 현재진행중인 사건이다.

마지막 글이 2021년 3월 5일이고, 진행상황이 나오면 글을 쓰겠다던 당사자는 2021년 5월 3일 기준 아직까지 나타나지 않고 있다.1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안 나타났다

1.1. 진행 상황 요약

출고 - 배송 - 수령 - 개봉의 단계로 세분화되어 의혹이 밝혀졌다.
  1. Apple사의 출고 : 출고당시 측정된 택배무게가 송장에 남아있었는데, 정상제품 무게범주로 밝혀져 빈상자가 아닌 정상적인 제품이 출고되었음이 밝혀졌다.
  2. 배송과 수령 : 택배가 도착했을당시 찍힌 영상에서 봉인씰이 훼손되지 않은 온전한 상태를 통해 배송과정과 수령당시까지도 문제가 없었음이 밝혀졌다.
  3. 개봉 : 친구의 누나가 수령 후 언박싱을 촬영한 영상이 있지만, 해당영상을 보게되면 영상초반에 이미 택배 박스의 봉인씰이 뜯어져 있는 상태로 시작하며, 제품박스의 밑면 비닐이 없는[1] 등 촬영할 당시 이미 훼손된 상태였기때문에 최초영상이라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며, 논란의 중심에 있다.

파일:퀘이사존_언박싱_작성자.png
작성자가 수정한 글 발췌, 경찰조사를 기다리는것으로 일단락되었다.

2. 논란의 발단

2.1. 언박싱 영상에 대한 의혹

가장 먼저 나온 의혹이며, 친구누나가 찍었다는 언박싱 영상에 대해 최초개봉이 아닐 수 있다는 여러 의견이 나왔다.
  • 택배박스 봉인씰이 뜯어진채로 촬영을 시작한 점.
  • Apple의 택배 완충 고정비닐은 장력을 이용하는 원리라 온전히 재포장이 가능하다는 점[2]
  • 제품상자의 비닐이 너무 쉽게 벗겨지고, 밑면 비닐이 보이지 않는 점

2.1.1. 작성자 피드백

위의 의혹들을 정리한 글의 링크가 퀘이사존 게시글의 베스트 댓글로 올라가면서, 작성자가 직접 피드백을 하였다.
파일:퀘이사존_언박싱_비닐.png
작성자가 수정한 글 발췌, 밑면 비닐이 없었다고 한다.

작성자가 친구누나에게 확인해본 결과, 언박싱영상 촬영당시 iPad Air 제품 하단 비닐이 없었다고 한다.

즉, 언박싱영상을 찍던 당시 이미 제품박스 비닐이 훼손되어 있던 것이다.

2.1.2. 재점화

초기에 제시된 최초개봉으로 보기 어렵다는 여러 의견들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채 그대로 남아 논란이 언박싱 영상으로 재점화되었다.
  • 택배박스 봉인씰이 뜯어진채로 촬영을 시작한 점 -> 해명이 불가함
  • Apple의 택배 완충 고정비닐은 장력을 이용하는 원리라 온전히 재포장이 가능하다는 점[3] -> 해명이 불가함
  • 제품상자의 비닐이 너무 쉽게 벗겨지고, 밑면 비닐이 보이지 않는 점 -> 촬영 당시 실제 훼손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짐.

2.2. 택배 송장 무게

Apple에서 제대로 제품을 출고한게 맞다면, 택배 송장에 찍혀있는 무게를 보면 알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2.1. 작성자 피드백

파일:퀘이사존_언박싱_송장.png
작성자가 수정한 글 발췌, 송장 무게에 840g으로 표시되어있다.

택배 송장에 적힌 무게로는 Apple에서 출고당시에는 빈 박스가 아니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즉, 3월 1일에 Apple이 주장한대로 자체조사결과 출고당시에는 문제가 없었던 것이 맞았다.

결과로 Apple은 이번 사건에서 아무런 연관이 없었음이 밝혀졌다.

2.3. 배달거지의 소행?

Apple에서 제대로 출고한것으로 확인된 상황에서 배송 중 분실에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2.3.1. 작성자 피드백

파일:퀘이사존_언박싱_밀봉씰.png
작성자가 수정한 글 발췌, 택배상자에 봉인씰[4]이 그대로 붙어있는걸 볼 수 있다.

친구누나가 배송을 수령받은 시점까지 택배상자는 훼손되지 않았다는것이 확인되었다.

결과로 배송과정부터 수령받을때까지도 문제가 없었음이 밝혀졌다.

2.4. 원점으로

언박싱영상으로 시작된 논란이 Apple과 배송기사에 대한 검증을 거쳐 문제점이 없었음이 밝혀지면서 다시 언박싱영상에 대한 의혹으로 좁혀지고있다.

2.4.1. 추가 논란

  • 언박싱영상이 촬영된 시점과 배송수령한 시점 등을 비교해야한다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3. 문제점

3.1. 작성자 비판

만약에 정말로 친구 누나분께서 악의적인 의도로 제품을 빼돌리고
저와 제 친구를 속인 것이라면 친구누나분은 물론이고
이런식으로 논란을 만드는 글을 쓴 저도 처벌받도록 하겠습니다.

작성자가 수정한 글 발췌

아직 경찰조사중인 사건에 대해 친구누나의 언박싱영상과 주장만 믿고 여론몰이를 부탁하는 글을 작성한 점은 비판 받을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3.2. 선동

Apple에 관련한 사건이라면 전말이나 결과를 따져보지도 않고 무조건 Apple을 비난하는 태도에 대해 비판이 나오고 있다.

최근 쿠팡의 MacBook Pro 배송논란과 같이 정작 아무관련없던 Apple에 섣불리 도넘은 비난을 하는 것과 같은 행위는 기업 브랜드훼손에 해당함을 상기할 필요성이 있다.

반대로 Apple의 한국 홀대 등으로 Apple이 자초한것이라는 의견도 있으나, 최근의 사건들은 책임소재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비난한 점이므로 다르게 봐야한다.

3.3. 선택적 중립기어

초반에 진위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시점에서 무작정 Apple을 비난하던 것과는 반대로, Apple에 대한 의혹이 풀리자 그제서야 중립기어를 외치는 태도에 대해 선택적 중립기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4. 언론 보도

머니투데이, '아이패드 에어' 샀는데 빈 상자만?…개봉영상 확인해보니

5. 경과

2022년 3월 현재 작성자는 정확히 1년 전 작성했던 글을 마지막으로 접속도 하지 않았고, 추가로 글을 쓰지도 않았다. 결국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던 대로 아이패드는 제대로 배송되었고, 영상을 촬영하고 문제 제기를 했던 친구 누나라는 사람의 조작으로 확정되는 정황이다. 문제를 제기했던 글쓴이도 한통속이었는지는 의문점. 만약 조작이라면 처벌을 받겠다는 작성자의 근황이 궁금해진다.

2023년 8월 사건 2년이 훨씬 지났음에도 나타나지 않고 있다.

6. 관련 문서


[1] 영상에 대한 의혹 중 하나였지만 이후 작성자의 피드백으로 실제 밑면비닐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2] 언박싱 영상에서는 칼로 그어서 뜯어내지만, 비닐의 훼손없이 꺼내는게 가능하다. 반대로 재포장도 가능하다. 고로 최초개봉이라는 근거가 되지 못한다.[3] 언박싱 영상에서는 칼로 그어서 뜯어내지만, 비닐의 훼손 없이 꺼내는 게 가능하다. 반대로 재포장도 가능하다. 고로 최초개봉이라는 근거가 되지 못한다.[4] 사진상 박스 왼편 모서리에 제거손잡이가 달린 봉인씰이 그대로 붙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