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거
비브르 카드에 의하면 39년전 사채왕 루 펠드의 후원을 받은 불법 연구팀 MADS에서 베가펑크, 저지, 시저, 미스 버킨과 함께 '세상을 위해, 사람을 위해'라는 슬로건 앞에 살육 병기 연구에 몰두했다. 저지, 시저와는 누가 MADS의 2인자인지 매일 폭력으로 경쟁했다.[1] 그로부터 3년 후 아들을 하나 낳았다.
33년 전, 카이도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았지만 이때는 무시하였다. 그로부터 4년이 지난 29년 전, MADS에서 탈퇴했다. 3년 뒤에 MADS가 와해되어버리자 자기 친아들을 유기하고 백수 해적단에 입단해 대간판이 되었고, 카이도, 킹과 함께 와노쿠니를 거점으로 삼았다.[A] 23년 전 와노쿠니의 링고에서 카이도와 겟코 모리아의 전투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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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의 퀸(36세)[3] |
20년 전, 킹과 함께 카이도의 목을 노리는 코즈키 오뎅 및 아카자야 9남자의 앞을 가로막았다. 연기가 나는 몽둥이[4]를 사용하며 덴지로와 칸주로를 압도했다. 오뎅이 처형된 이후 쿠리로 가서 동료들과 함께 오뎅 성을 불태웠다.
2. 현재
2.1. 와노쿠니 편
2.1.1. 제2막
킹과 함께 아우뻘 잭을 꾸짖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이때 킹이 짐덩이는 여기에 있는 퀸 하나로 충분하다고 도발하자 곧바로 "맞아!! 여기 쓰레기 킹 하나로 충분하다구"라고 맞받아쳤다.이어 그깟 애송이들 전의를 꺾는 데 얼만큼 시간을 허비하냐는 킹의 말에는 고문 좋아하는 변태 자식은 닥치라고 역으로 도발한다.
다음날 밤 '말뚝잠' 쿄시로의 부탁을 받고, 소바장수 상고로에게 토비롯포 '붉은 깃발' X 드레이크와 페이지원을 자객으로 보냈다.
킹이 빅 맘 해적단의 입국시도를 저지한 이후,[5] 백수 해적단에 들어오면 "그동안 저질렀던 모든 잘못을 전부 용서해주겠다"는 카이도의 말을 몽키 D. 루피에게 전달하기 위해 우동에 있는 죄수 채굴장에 행차했는데, 채굴장 안이 소란스러워 옆이 있던 부하에게 시끄럽지 않냐고 말했다.
설마 루피가 채굴장에서 날뛰리라고 생각하지 못했던 퀸은 코무라사키의 사진을 보면서 귀엽다고 헬렐레거리다가 채굴장의 죄수들을 관리한다고 고생하는 부하들에게 짤막하지만 화려한 춤사위를 선보였다.
- 가사 자막
- >둠칫둠칫둠칫둠칫 둠칫둠칫둠칫둠칫~둠칫둠칫둠칫둠칫 둠칫둠칫둠칫둠칫~
살이 빠졌다간 인기가 감당이 안 돼서~
일부러 빼지 않는 타입의 FUNK~!!!
동그래 보이지만 실은 다 근육이라서~
춤추고 노래하는 타입의 FUNK~!!!
Exicting!!!
퀸: 오래 기다렸지, 이 쓰레기들아!!
- 가사 더빙
- >둠칫 둠칫 둠칫 둠칫 둠칫 둠칫 둠칫 둠칫둠칫 둠칫 둠칫 둠칫 둠칫 둠칫 둠칫 둠칫
살이 빠졌다간 인기가 감당이 안 돼서
일부러 빼지 않는 타입의 펑크!
동그래 보이지만 다 근육이라서
춤추고 노래하는 타입의 펑크!
익사이팅!
퀸: 오래 기다렸지? 이 쓔~레기들아!!
한바탕 댄스를 끝마치고 간수장 바바누키에게 최근에 곤란한 일 랭킹을 보고하라고 했다가 3위로 유스타스 키드가 탈옥했고, 2위로 해루석 수갑 열쇠가 도둑맞았고, 1위로 밀짚모자가 지금 탈옥을 시도하고 있다는 보고를 듣고는 눈이 튀어나오게 놀라며 태평하게 루피가 도주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는 간수들에게 빨리 안 잡고 뭐하냐고 소리를 질렀다.
여차저차해서 결국 간수들에게 제압당한 루피에게 고개를 숙이고 들어오면 용서하겠다는 카이도의 말을 전했지만 단칼에 거절당했다.
그러자 시선을 돌려서 과거 카이도와 쿠로즈미 오로치에게 구애를 받았을 정도로 전설적인 협객이었으나 지금은 비루한 노인에 불과한 효고로를 비웃었다.
그런데 효고로가 자신은 상관없지만 이 젊은이만큼은 살려달라고 부탁하자 좋은 생각이 났다며 두 사람을 채굴장의 규칙대로 처형하지 않고, 데스게임 오오즈모 인페르노에 참가시켰다.[6]
규칙을 설명하면서 언제라도 백수 해적단에 들어올 마음이 생기면 즉시 풀어주겠다고 말했지만, 루피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너를 날려버리면 여기서 내보내 주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에 퀸 왈 "무례한 녀석! 내 이야기를 안 들었구나!?". 이렇게 오오즈모 인페르노가 시작되고 해루석 수갑을 벗은 루피가 곧바로 패왕색 패기로 조무래기 몇몇을 기절시키자 예상외라고 놀라면서도 호탕하게 웃었다.
루피의 오오즈모 인페르노를 즐겁게 관전하는데, 이는 즉결 처분이 아닌 "시간"과 "머릿수"를 이용한 전투가 가장 힘들다면서 여유롭게 기다리기로 한다. 덕분에 본의 아니게 루피의 무장색 수련을 돕고 있는 중.
그러면서 팥죽을 계속 폭풍흡입 하는데, 다이후고가 몇 그릇 째냐고 핀잔을 주자 팥죽은 자신에게 산소와 다름 없다며 잔뜩 가지고 왔지만 아무한테도 안 줄 거라고 단단히 일러둔다.
효고로가 패기를 사용해 알파카맨을 쓰러뜨리는 걸 보자 재밌어한다. 이 와중에도 계속 팥죽이 담긴 그릇을 손에 든 채 먹고 있다. 그러면서 루피가 무장색 패기를 실은 장풍의 수련을 하며 기프터즈들을 되는 족족 쓰러뜨리자 그걸 보고는 루피의 실력은 대단하다고 나름 인정하지만 너무 많이 쓰러뜨린다며 불평한다. 그런데 그날 밤에 하필이면 현재 팥죽에 눈 돌아가있는 빅 맘이 일행과 함께 우동의 감옥의 코앞까지 와있었다.
카이도와의 연락을 통해 코무라사키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는 오열한다.[7] 그러면서 오로치가 보낸 빛그림을 확인하기 위해 영상 전보벌레를 작동시키라고 명령한다. 그리고 스모 경기장에 오더니 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살이 엄청 찐 루피와 효고로[8]를 보고 두 눈이 튀어나와라 놀라며 기가 막혀한다. 이후 영상 전보벌레를 작동시켜 시모츠키 야스이에(토노야스)의 처형식을 지켜본다.
야스이에의 처형 장면을 보고 스마일의 부작용 때문에 웃는 것밖에 못하는 에비스쵸 마을의 주민들을 보고 "봐라!! 저놈들은 미쳤어!! 전 다이묘의 처형을 보고 같이 웃다니!! 오로치도 너무하네!!"라고 조롱한다.
오로치에게 냅다 참격을 날린 롤로노아 조로 및 동료들을 보고 루피가 응원하자 "네 일행이냐? 재미있군. 오로치의 목을 노리다니''라며 껄껄 웃는다.
이후, 오로치의 명령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카마조와 카마조가 자신의 동료 킬러라는 사실을 알고 구출하기 위해서 무모하게 백수 해적단에게 달려들었다가 다시 붙잡힌 키드를 물고문한다.
그러면서 루피에게 "네가 살아있는 동안 이 녀석들을 물에 담그겠다"라고 억지를 부린다. 악명을 날려 수억의 현상금이 되어도, 모든 인간은 겨우 5cm의 물에 익사한다고 덧붙었다.
이에 화가 난 루피가 자신에게 주먹을 휘두르자 가볍게 막은 후 그대로 내팽개쳐버린다. 안 그래도 팥죽을 먹지 못해서 기분이 안 좋은데, 자신의 심기를 거스르는 루피에게 "네가 정말로 살아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했나!?"라고 소리쳤다. 그런데 그때 배고픔에 폭주 직전인 빅 맘이 감옥에 도착해있었다.
감옥문을 지키는 게이트를 전부 박살내고 침입한 빅 맘이 온 것을 보고 루피와 함께 에넬의 그 표정을 지으며 왜 빅 맘이 여기에 있냐며 기겁한다. 빅 맘이 팥죽을 원하자 "헛소리 마!! 팥죽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라는 걸 알고 하는 소리냐!?"며 분개한다.
이를 본 루피가 그런 짓을 하지 말고 키드와 킬러를 끌어올리라고 하자 "뭐가 그런 짓이냐...!!"며 받아친 후 "팥죽은 대량으로 있지만, 전부 내 것 한 방울도 못 준다 할망구!!"라며[9] 빅 맘을 도발한 뒤, 용용 열매 모델 브라키오사우루스로 변해 빅 맘에게 덤비지만,[10] 도리어 가볍게 반격하는 빅 맘의 일격에 비명을 지른 채 바닥에 처박히는 신세가 된다.
자신을 도마뱀이라 부르는 빅 맘에게 격분하지만[11], 머리와 몸통이 잡힌 채 철퇴마냥 붕붕 돌려지더니 빅 맘에게 막타를 맞은 뒤 인간형으로 돌아오며 무력화당한 채 패배, 끝내 쓰러지고 말았다. 그러나 루피가 자기 스스로 팥죽을 먹었다고 말하자 쓰러진 상태에서도 격분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완전히 기절하진 않았다.
의식을 되찾은 뒤 부하들에게 지시를 내려 단 한 번 뿐인 도박을 감행하는데, 루피를 쫓아 우동을 한바퀴 돌아 다시 자신들이 있는 곳으로 돌아온 빅 맘에게 '브라키오 봄버'라는 급강하 박치기를 사용한다.[12]
기술을 맞은 빅 맘은 조금 아파하기는 했지만 쓰러지지 않았고, 기억까지 되찾았다.[13] 빅 맘의 기억이 돌아와 본격적으로 위압감을 드러내자, 퀸 본인은 본인의 마지막 일격이 안 먹힌 것도 있고 해서 눈물까지 흘리며 이런 괴물을 상대하는 것은 무리라고 경악하고, 부하들은 제대로 말도 못하고 '아아' 소리나 내며 죽는다며 절망한다.[14]
그 때 빅 맘이 갑자기 잠들어버리면서 위기를 모면한다. 영문을 몰라하면서도 퀸은 재빨리 해루석 사슬과 맹수용 마취약을 이용해 빅 맘을 구속하는데, 이 와중에 불안했는지 순도 100% 해루석 수갑과 쇠사슬로 무려 100번 이상 빅 맘의 몸을 묶고 맹수용 마취약을 100번 놓았다.
서둘러 빅 맘을 오니가시마로 이송하는 한편 우동의 혼란 수습과 죄수들의 뒷처리를 바바누키에게 맡긴다. 하지만 빅 맘에 온 정신이 팔린 나머지 거물급인 루피를 그대로 남기는 크나큰 실수를 저질렀다.[15]
빅 맘을 이송하러 오니가시마로 향한 탓에 직접 등장하진 않았지만 부하인 다이후고의 언급을 통해 '특수 무기'나 '바이러스' 제작이 취미인 것으로 드러났다.
애니판에서는 오니가시마에 도착하기 직전 빅 맘이 깨어나자 당황함을 금치 못하던 중 빅 맘이 팥죽을 원하는 모습에 분노하지만[16], 곧바로 잠들자 바로 잠드냐며 츳코미를 걸기도 했다.
다른 대간판 멤버인 킹, 잭과 같이 초긴장 상태로 부하들이 일단은 빅 맘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것을 지켜본다. 이때, 킹을 향해 "킹 이 자식, 어중간하게 일을 하냐!!"면서 화낸다.[17] 또한, 잭이 왜 빅 맘을 데리고 왔냐고 따지자 본인도 "시끄러워!! 우동으로부터의 통신이 끊겼는데 나보고 어쩌라는 거냐!!"라며 계속 화낸다.[18]
식사 중에 킹을 포섭하려다 실패하자 수갑을 벗겨달라는 빅 맘의 요구에 기가 막혀 "벗길 것 같냐 할망구!!"라고 폭언을 내뱉지만 곧 총독인 카이도가 벗겨주라 명령한다. 그리고 살기가 충만한 사황 둘이 무기를 격돌시켜 하늘이 쪼개지고 바다가 뒤집히자 부하들과 같이 에넬의 그 표정을 지으며 경악한다.
바다의 두 황제인 카이도와 링링이 격돌하는 공포에 버티지 못한 부하들이 오니가시마에서 피난하려고 하자 보스가 싸우는 중에 도망치면 어쩌냐고 일갈하지만, 퀸도 오니가시마에서 빠져나가려고 은근슬쩍 머리를 굴린다.
우동의 통신 두절인 상황을 이용해 확인 순찰을 변명삼아 이동하려다가 때마침 우동에서 바바누키가 연락해오자 부하들을 이끌고 지원 가겠다고 말하는데[19], 염파 우렁이도 복구했고, 루피, 키드 등 죄수들도 전부 제압해 감옥에 넣어 이상이 없으니 지원병력도 당분간 필요없다는 바바누키의 '거짓' 보고를 받자 "이상 있어라."면서 투덜거린다.
허나 퀸의 이런 행동이 이해가 갈 정도로 두 사황의 싸움은 멈출 기세가 없이 충돌 여파가 카이도의 저택을 붕괴시키고 오니가시마와 그 주변을 계속 휩쓸면서 하늘과 바다가 요동쳐 오니가시마가 언제 침몰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게다가 백수 해적단은 능력자 비율이 높아 오니가시마가 침몰하면 누가 구출해주지도 못 하고 다들 사이좋게 익사할 판이니, 백수 해적단 선원들의 걱정과 공포도 무리가 아니다.
킹이 불축제를 맞아 넘버즈가 돌아온거 같다고 말하자 퀸은 그 녀석들의 술버릇이 안 좋아서 싫다고 불평한다.
그리고 빅 맘과 카이도가 사이좋게 있는 모습을 보고 둘이 목숨 걸고 싸우다 우정이라도 싹튼 건가 하고 의아해하다가 둘에게서 빅 맘 해적단과 백수 해적단이 동맹을 맺었단 소식을 듣게 된다.[20] 애니에선 이 말 듣고 눈이 튀어나오면서 경악한다.
2.1.2. 제3막
팥죽이 부족하다며 투덜거리자 부하 한 명이 기다려달라며 부탁한 뒤 이번에는 "빅 맘의 소망에 따라..."라고 말하는 찰나 빨리 만들라며 재촉하는 동시에 말을 끊어버린다.스크래치멘 아푸와 함께 '콘지키카구라(金色神楽)'를 추며 직책을 하나하나 부르고 불축제의 분위기를 띄우던 중, 토비롯포를 부르지만, 답이 오지 않자 "이럴 줄 알았다! 그 녀석들이 대답하는 걸 들은 적이 없어. 건방진 건 무시 무시."라며 넘어간 뒤 넘버즈, 미마와라구미, 오니와반슈를 부르며 반응을 보면서 다시 분위기를 띄운다.[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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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A에서는 콘지키카구라가 클럽 분위기 속에 EDM 리믹스 버전으로 부르는데, 이 장면이 극장판 수준의 엄청난 작화로 만들어져 호평일색이다.
그런데 이렇게 분위기를 띄우고 있을 때, 퀸 본인은 모르고 있었지만 토비롯포들은 퀸이 갑자기 죽는다면 다음 대간판은 누가 될지에 대해 의논하고 있었다.
토비롯포 중 드레이크 말고도 후즈 후와 사사키는 원래 자신의 해적단을 거느리고 있던 선장 출신임이 밝혀졌는데, 특히 후즈 후와 사사키는 대놓고 대간판 자리를 노리고 승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아푸로부터 루피를 발견했다는 보고를 듣는데 이때 바바누키가 문제 없다고 했던 보고를 떠올리고 루피가 어찌어찌 탈옥한 것이라고 생각한다.[22]
이에 자신이 직접 토비롯포 중 한 명을 숙청할 것이니 그 자리에 루피와 조로를 잡아온 자를 넣어주겠다고 한다.[23] 이에 아푸가 루피와 조로를 공격해 고전시키자 흥미롭다는 듯 웃는다.
키드마저 나타나자 바바누키에게 받았던 이상 없음이라는 보고는 대체 뭐였냐고 황당해한다. 결국 생포하지 말고 이들을 죽여도 좋다고 허락한다.
백수 해적단과 빅 맘 전원을 쓰러뜨린다는 루피의 말을 비웃지만, 뒷문으로 수천 명의 사무라이들과 트라팔가 로, 마르코와 샬롯 페로스페로가 침입했다는 보고를 듣고 놀라서 축제를 중지시키고선 부하들에게 싸우라고 명령을 내린다.
잭이 카이도가 있는 옥상으로 올라간 걸 본 킹이 너랑 다르게 눈치가 있는 녀석이라고 말하자 빡친다. 그리고 코즈키 모모노스케를 구속하고 있던 쇠사슬이 갑자기 풀리자 놀란다. 계속 자리를 지키다가 루피를 발견하고 놀라는 동시에 조로도 발견하자 또 놀란다.
이내 루피가 카이도가 있는 곳으로 가려고 하고 조로도 루피의 발을 잡고 같이 가려고 하자 곧바로 동물형으로 변신해 루피와 조로를 물어버리는 동시에 보낼 것 같냐며 투덜거린 뒤 그대로 바닥으로 내던져버린다. 그 뒤 킹과 함께 밀짚모자 일당을 막아선다.
루피네에 이어 효고로까지 나타난 것으로 인해 채굴장에서 무슨 사태가 일어난 것인지 의아해하면서 루피가 완전 리더라며 화를 낸다. 그리고 킹한테 무능한 놈이라며 또 다시 까인다.
그러나 무시하고선 오타마의 수숫수숫 열매 능력으로 인해 오타마의 편이 되어 버린 바바누키가 이상 없다는 보고를 올린 것을 떠올리며, 당한 것을 눈치채고 이에 답답해한다.
한편 감시역을 통해 로를 드레이크가 탈옥시킨 것을 알아채서 후즈 후, 바질 호킨스와 함께 피투성이가 된 드레이크를 심문하는데 드레이크를 쓰레기 자식이라며 분노를 드러낸다.
그리고 놀라운 사실이 드러나는데, 이전까지는 퀸과 후즈 후가 여러 번 언급했던 '죽이고 싶은 녀석'이 서로일 것 같은 연출과 달리, 이 화에서 드러난 바로는 진짜로 죽이고 싶었던 상대는 드레이크였다.
후즈 후 역시 마찬가지로 지금까지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것처럼 묘사되었던 건 실제로는 서로 드레이크를 빠뜨릴 함정을 계획하고 있다는 묘사였다. 아직도 살아있는 드레이크를 향해 익사이트탄 '빙귀(氷鬼)'를 담은 개틀링건을 난사하고 아군도 팀킬하기 시작한다.
자신이 개발한 빙귀에 만족을 하면서 각 탑으로 향하는 문을 닫으라고 명령을 내린다. 빙귀로 인해 아수라장이 되는 광경을 즐기며 바라본다.
아래쪽에 있는 오로치의 사무라이들과 부하들이 항의하지만, 퀸에게 있어서 그들이 죽든 말든 상관없었기에 무시하고 조롱한다. 그리고 찬스가 없는 게임은 재미가 없다면서 빙귀의 항체를 아푸에게 던져주며 지금부터 1시간 동안 살아남으면 승리지만, 뺏기면 처형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문을 닫아놓은 것도 이것을 즐기기 위해서였으며, 이에 조로와 사무라이, 백수 해적단이 하나가 되어 아푸를 뒤쫓는 서바이벌 게임이 시작된다.
난장판이 된 라이브플로어를 지켜보던 중 밀짚모자 일당의 수배서를 본다. 그러면서 "밀짚모자 일당에 저지의 아들이 있었다니..."라고 중얼거린다.
라이브플로어의 모습을 보고 무척 만족해하지만, 도중 아푸가 조로에 의해 패배하자 놀란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토니토니 쵸파가 항체를 사용해 모두를 구하려 하자, 쵸파를 향해 빙귀를 쏘려 하지만[24], 조로가 기관총을 베어버리는 바람에 실패하고 만다.
마르코가 새새 열매 모델 불사조 능력으로 빙귀의 효력을 약화시키자 열 받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부하들에게 항체를 되찾아오라고 명령한다. 마르코가 조로와 같이 옥상으로 향하려 하자 킹과 같이 동물형으로 변신해 막으려 한다.
이때 마르코를 향해 입에서 광선을 쏴보지만 불사조인 마르코한텐 통하지 않았다. 사이보그로 개조한 머리를 늘려 옥상으로 가려는 조로와 마르코를 킹과 함께 막아서지만 마르코에 의해 역으로 둘 다 붙잡히고 만다. 효고로를 향해 광선을 발사하려 하지만 마르코가 봉황 인으로 저지한다.
그러자 마르코에게 광선을 발사하지만 피하고 만다. 이후 인간형으로 돌아와 총을 장전하지만 마르코의 옹글이라는 발차기를 맞고 멀리 나가떨어진다.
빙귀에 감염되어가는 플레져스와 웨이터즈가 항의하자 스마일 생산이 중단된 이상 너흰 버림패일 뿐이니 이렇게라도 쓸모있게 쓰이라며 조롱하고, 플레져스와 웨이터즈는 살아남아 이딴 해적단은 그만두겠다며 발악하며 이를 지켜본 사무라이들은 적이지만 구역질 나는 주종관계라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고 나선 곧바로 사무라이들에게 해적은 결국 배신한다며 이간질을 시도하지만 먹히지 않는다.
그 사이 결국 항체를 만들고 그 항체를 기반으로 빙귀를 치료하는 바이러스를 완성한 쵸파가 순식간에 바이러스를 확산시켜 피아구분 안 가리고 전부 치료하는 데 성공한다. 그 뒤 쵸파에게 언젠간 감당할 수 없게 되니 바이러스 같은 건 전투에 쓰면 안된다는 일갈에 곧바로 공격하지만, 자신들을 버림패로 쓴 것에 분노해 이탈한 플레져스들이 미친 상사한테 살해당할 바에야 우릴 치료해준 은인의 편을 들다 죽겠다며 온몸을 던져 공격을 막으면서 실패한다. 뒤이어 마르코에게 공격당해 잡힌 상태에서 괴물 강화로 변신한 쵸파에게
쵸파에게 목이 잡혀 내동댕이쳐지는 등 계속 공격을 허용하고 있지만, 힘의 격차가 너무 큰 나머지 퀸이 아무런 저항 없이 맞아줘도 별 효과가 없는 상황. 퀸은 통하지도 않는 공격만 하다가 먼저 지쳐버린 쵸파를 비웃고, 이후 목을 늘여 쵸파를 물어버린다.
지친 쵸파를 앞에 두고 루피의 패배 소식이 전해진 상황에서 여유를 부리다 그 후 지쳐 쓰러지기 직전인 쵸파를 확실히 끝내려 하는데, 그때 상디의 디아블 잠브 - 로티서리 스트라이크에 당해 앞니 두개가 부러지고, 여기에 회전을 먹어 긴 목이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페로스페로가 날린 사탕 화살비 - '캔디 샤워'를 막아주고 끝내 페로스페로와 부딪친다.[25] 하지만 별 유효타는 아니었는지 일어선 후 저지의 아들이냐 되물으며 상디와 대치한다.
이후 오타마에게 소리쳐서 오타마를 잠시 기절시킨다. 그러나 오타마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경단을 먹인 스마일 능력자들에게 백수 해적단을 공격하라고 명령해서 백수 해적단끼리 싸움이 나자 오타마를 살해하려고 하나 상디의 방해로 실패하고 인수형으로 변해 상디와 대치한다. 이때 이전에 저지와 같은 과학반 'MADS'의 일원이었던 것으로 밝혀지고 상디와 싸우기 시작한다.
하지만 노래를 부르며 다시 일어나 카이도를 지키는 세 재해인 자신들이 이 정도에 쓰러지지 않는다며 멀쩡한 모습을 보인다. 직후 자신이 킹과 겨루는 조로에게 기습적으로 날린 브라이덜 그래퍼[26]를 상디가 막자 그 미친 저지의 자식들은 다 사이보그라더니 그 불타는 다리도 개조된 거냐고 묻는다. 상디는 자신만이 유일한 인간이라며 반박하지만 퀸은 루나리아족도 아니고 사람이 스스로 불탈 수나 있겠냐며 조롱[27]하고, 스스로를 베가펑크도 만들지 못할 사이보그의 진수라며 검을 든 오른팔에 무장색 패기를 두른 채 다시 상디와 격돌한다.
상디를 빈스모크라고 부르며 조롱하고 어서 레이드 슈트를 입어보라고 도발한다. 하지만 상디가 여전히 거부하자 몸에서 목과 꼬리를 뽑아내 거대한 뱀과 같은 형태로 상디를 구속해 찌부러뜨리고 브라키오 런처를 사용, 하필이면 브라키오 런처를 설명하면서 상디를 움켜쥔 상태로 '브라키오 런처'라고 실수로 2번이나 말했다가 본인이 두 번 자해하는 개그씬을 보여준다. 상디가 죽었음을 속단하지만 상디는 몸이 기괴하게 꺾인 상태에서도 멀쩡하게 살아있었다. 몸을 짜맞추고 의아해하는 상디에게 뒤에서 칼을 휘두르지만 오히려 상디의 몸에 맞은 칼이 부러진 것을 보고 경악한다.
상디의 모습을 보고선 저지가 말했던 개조인간을 떠올리며 상디에게 공격을 퍼붓는다. 이에 상디는 마음을 잃는 거냐며 당황해 도망치자 쫓아가면서 어서 레이드 슈트를 입고 제르마의 과학을 보여달라며 계속 도발한다. 상디가 고민 끝에 제르마의 레이드 슈트가 담긴 캡슐을 파괴하자 경악하면서도 아쉬워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리고 상디가 갑자기 사라지자 당황하면서도 그것도 저지의 과학력이냐고 묻는다. 하지만 이 말로 더 열받은 상디에게 '헬 메모리즈'를 맞고 날아간다. 다시 일어나면서 방금 전에 상디가 전보벌레로 연락하던 상대가 킹과 싸우고 있는 중임을 알아채고 상디한테 루나리아족에 대한 설명을 하며, 조로는 킹을 이길 수 없을 거라고 말한다. 그러자 상디가 그런 대단한 종족이 왜 절멸했냐고 질문하자 그건 역사에 물어보라면서 입으로 레이저를 쏘려 한다.
슈트를 입은 너를 때려눕히면 저지 녀석에게도 뻐길 수 있겠지!!
과학자로서!! 내가 더 뛰어나다는 것을!!
아까는 시치미를 뗐지만 '제르마의 과학'은!!
전부 조사 및 연구가 끝났어!!
너희 형제들의 기술은 전부 재현할 수 있다!!
과학자로서!! 내가 더 뛰어나다는 것을!!
아까는 시치미를 뗐지만 '제르마의 과학'은!!
전부 조사 및 연구가 끝났어!!
너희 형제들의 기술은 전부 재현할 수 있다!!
보여봐라···!! 어떻게 다른지!! 다음은 네 기술이다. 스텔스 블랙!!'
상디와 싸우는데, 무려 이치디의 폭발 레이저,[28] 니디의 전격, 욘디의 기계팔과 괴력 증강, 심지어 상디의 투명화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또한 제르마(저지)의 기술력의 결실인 그 아들들의 기술들을 분석한 결과라면서 이걸로 내가 그보다 우월하다는 걸 입증하겠다며 본심을 드러낸다.[29]
오소메!! 저것~~. 아직 움직일 수 있나.
몇십 번이나 내 지명을 퇴자 놓다니. 오늘도 거절 당했고!!
코무라사키 찡이 죽은 지금 네가 나의 No.1이건만!!
오늘은 두통으로 몸져누웠다고 들었는데 팔팔한 건 이상하잖아?!!
조금 전 '천벌'로는 아직 부족한가?!
한 대 더 맞아라!!
몇십 번이나 내 지명을 퇴자 놓다니. 오늘도 거절 당했고!!
코무라사키 찡이 죽은 지금 네가 나의 No.1이건만!!
오늘은 두통으로 몸져누웠다고 들었는데 팔팔한 건 이상하잖아?!!
조금 전 '천벌'로는 아직 부족한가?!
한 대 더 맞아라!!
이후 왼팔과 왼손 사이에서 욘디 같은 와이어가 솟구쳐 나오더니 이를 촉수처럼 휘둘러 상디를 움켜쥐지만 상디의 반격으로 와이어가 끊겨 왼손을 잃어버린다. 그러자 분노하며 상디의 투명화로 빈틈을 노리는데, 이 와중에 상디가 무심결에 때렸다고 착각했던 게이샤 오소메를 본 퀸은 '코무라사키가 죽은 이후 오소메를 계속 지명해 왔지만 이런저런 병을 핑계로 자신을 피해왔는데, 아까는 팔팔하게 돌아다니길래 열받아서 스텔스 상태로 때렸는데 그러고도 아직 팔팔하게 돌아다니냐'며 다시금 때리려 든다. 그러나 위에서 기척을 눈치챈 상디가[30] 강화 외골격으로 강화된 불꽃의 다리(이프리트 잠브)로 내리찍은 뒤 송아지 쇼트의 강화판인 쇠고기 버스트 연속기를 날리며, 여기에 무력하게 얻어맞다 단말마와 함께 날아간다.[31]
원작에선 너무 쉽게 마무리 되어서인지 애니에선 조금 연출이 바뀌었는데 처음 이프리트를 맞고 곧바로 다시 일어서서 반격하지만 상디가 회피하고 이어진 보 샷 콤보에 날아간다. 하지만 금방 다시 일어서서 상디의 힘을 제르마의 과학이라 말하며 자신에 눈에 상디의 미래가 보인다며 아무리 부정해도 상디는 빈스모크 저지의 아들이라며 정신적으로 몰아붙인다. 하지만 이미 빈스모크와의 관계를 청산한 상디는 이를 극복했고 이어진 퀸의 빔 세례를 뚫고 나아가 마무리 뵈프 버스트로 퀸을 날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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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킹을 비롯한 백수 해적단 잔당들과 함께 우동에 수감되어 있었는데[32][33], 1053화에서 와노쿠니에 쳐들어온 해군 대장 '료쿠규' 아라마키가 우동의 문을 부시고 쳐들어오자 저항했다고 묘사되나[34] 덩굴에 묶인 채로 양분이 빨려 온몸이 미라처럼 처참하게 말라 비틀어지고, 그 상태에서 도리어 아라마키한테 발길질만 당한다. 양분이 빨리는 와중에도 특유의 레퍼토리인 "일부러 살을 빼지 않는 타입의 내가아~~"라는 말을 읊조린다.
[1] 베가펑크에 대해서는 확실히 1인자로 인정하고 있던 셈.[A] [3] 현재 외모에서 의수는 없고 수염이 짧다. 이후 표지연재에서 표현된 과거 모습은 백수 해적단에 들어가기 전에도 수염이 길고 의수였다.[4] 애니에서는 몽둥이 대신 횃불을 들고 싸웠다.[5] 원작에서 퀸은 이 과정에 딱히 어떤 행동을 하거나 말을 하지 않았는데, TVA에서는 원작에서 카이도가 했던 언행을 퀸이 한 것으로 바뀌었다. 빅 맘 해적단이 최종 방어선을 뚫고 폭포를 거의 다 오르자 당황하여 얼굴개그를 선보이다 상륙시키지 말라며 부하들을 재촉하였는데 직후 킹이 단신으로 상륙을 저지하고 부하들의 횐호를 받자 "저 관종녀석 하늘만 날면 다야?! 재수없어"라고 질투했다.[6] 씨름판 밖으로 조금이라도 나가면 목이 잘리는 목걸이를 찬 채로 지쳐 쓰러질 때까지 무기를 들고 있는 백수 해적단의 조무래기들을 상대해야 하는 악질적인 죽음의 스모 경기이다.[7] TVA에선 이때 목소리 톤이 순하게 확 풀린다.[8] 라이조와 카리브가 퀸의 팥죽을 몰래 훔쳐서 가져다 준 것이었다.[9] 이를 들은 부하 한 명은 "큰일났다....! 팥죽은 없는데 어쩌지!"라며 벌벌 떤다.[10] 물론 상대가 상대인 만큼 바바누키가 "자, 잠깐만요! 싸울 생각인가요!? 식(食)과 관련해서 빅 맘을 건드리면 큰일난단 말입니다!!"라고 진언하지만 열이 받을 대로 받은 퀸은 이를 무시해버리고 말았다.[11] 애니 945화에서는 바로 뛰어올라서 양 팔로 빅 맘을 내려찍고는 빅 맘이 자신의 몸무게에 약간 힘겨워하는 모습을 보이자 빅 맘을 비웃다가 화난 빅 맘에게 그대로 날려진다.[12] 작가의 실수로 빅 맘에게 공격하기 전 퀸의 입가의 수염이 생략되었고, 퀸이 빅 맘에게 '브라키오 봄버'를 명중시켰을 당시 퀸의 수염은 제대로 묘사되었다.[13] 물론 퀸은 이 사실을 몰라서 무슨 일이 있었기에 분위기가 달라졌냐며 당황했다.[14] 애니에서는 두 눈이 튀어나오면서 랩수준의 엄청난 혀놀림을 자랑한다. 일본어와 한국어 더빙 둘 다 동일하다.[15] 바바누키가 한 명 신경 쓰이는 죄수가 있다는 식으로 루피의 존재를 지적하려고 했으나 빅 맘을 끌고가기 위해 급히 출발하느라 듣지 못했다. 빅 맘이 언제 다시 깨어날지 모른다는 생각에 초조해져서 냉정함을 잃었던 듯하다. 당장 본인 앞에 사황이 나타나서 날뛰는 바람에 죽었다고 절망하다가 겨우 살아나면 이성이든 뭐든 남아 있을 리가 없는 만큼 이해 못 할 행동은 아니다. 사실상 빅 맘과 루피 중 하나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16] 다만, 분노할 때 식은땀이 나온지라 사실상 허세로 보인다.[17] 킹은 퀸 마마 샹테 호를 통째로 침몰시켰다고 생각했고 이는 카이도도 봤기 때문에 빅 맘 해적단을 전멸시켰다고 생각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단지 빅 맘 해적단이 억세게 운이 좋아 전원 무사한 것은 물론, 여기에 상정 외로 빅 맘이 배에서 떨어져 알지 못하는 해변에 표류된 것이 백수 해적단의 불행이었을 뿐이다. 거기서 그 불행을 처음으로 정면에서 마주한 것이 바로 퀸.[18] 사실 퀸으로서도 별 도리가 없는 게 통신이 두절된 상태에서, 빅 맘을 막을 수 있는 사람은 카이도뿐인지라 카이도에게 데려가야 하는 수단 말고는 별다른 방법이 없다.[19] 이 말에 부하들은 멋있게 오니가시마에서 나가려고 한다고 황당해한다.[20] 카이도가 동맹을 광고하기 전 잘 들으라며 운을 띄우자 퀸이 시큰둥한 표정으로 한 대사를 인터넷 번역은 "뭐요"였는데 세계 최강 생물이라는 선장을 상대로 말이 너무 짧고 격식 없다보니 퀸은 상남자에 카이도도 관대한 상사라는 인식이 생겼다. 정발에선 좀더 격식을 갖춰서 "뭡니까"가 되었다. 일본어 원문은 "なんすか"로 역시 심드렁한 어조로 격식 없는 존댓말로 "뭔데요"에 가깝다.[21] 저렇게 분위기를 띄우면서 "마지막에 엄청난 게스트로 빅 맘의 아이들이 왔다!"라고 말해 즐기던 부하들이 모두 놀랬다.[22] 물론 실제로는 퀸이 떠난 지 얼마 안 되어 루피와 설득된 죄수들이 일제히 반란을 일으켜 간수들을 제압하고 우동을 통째로 점령한 상태였다.[23] 물론 기프터즈 이하의 일부 부하들은 자기들에겐 가망이 없다면서 그냥 관전만 한다.[24] 그러면서 아푸를 보고 꼴불견이라고 욕한다.[25] 그 여파로 페로스페로는 어디론가 날아가 버렸다.[26] 이때 집게에서 액체가 흐르는 묘사로 보아 독이 묻혀진 것으로 추정된다.[27] 옆에서 킹 자신의 출생을 말하는 것을 달갑지 않은지 루나리아족이라는 말을 듣자마자 퀸을 살짝 흘겨본다.[28] 이치디와 달리 눈에서 공격형 레이저가 나간다.[29] 단순 전투력은 당연히 퀸이 저지보다 압도적으로 강하겠지만 과학 기술력은 저지보다는 딸린다고 생각하는 듯하다.[30] 압살롬과의 전투에서 알 수 있듯이 집중한 상디에게 투명 능력은 의미가 없다. 어렸을 때부터 여탕을 엿볼 생각에 투명투명 열매의 능력을 상상하면서 쉴새없이 뇌내 시뮬레이션을 돌린 결과 그 능력으로 할 수 있는 걸 전부 다 익혔기 때문이다. 자신이 오소메를 때렸다고 착각한 건, 퀸이 투명 능력을 가지고 있단 걸 몰랐던 데다가 상디 본인이 당시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태여서 그랬다.[31] 과거 상디가 쥐에게 먹을 것을 만들어 준 것을 저지가 보고 싫어했던 것을 생각하면 의미 있는 연출이다. 오소메의 애완 쥐 '츄지'는 상디의 인간성을 상징하며, 이는 다시 말해 저지가 그토록 멸시하고 혐오했던 '마음의 힘'이 저지가 그토록 숭상하던 '인간의 마음조차 저버린 과학력'을 이겼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32] 원작 1050화에서 바바누키와 간수들은 여전히 타마의 명령을 받고 있었다.[33] 애니메이션에서는 수감되어 있지 않고 재정비를 하는 모습이 나온다.[34] 1080화 애니에서는 최소한의 응급처치만 된 상태라서 인수형 변신조차 레이저 한 방 쏘고 해제할 정도로 부상이 심한 상태로 묘사되었다. 그 상태에서도 아라마키가 뿜어내는 덩굴들을 현란한 움직임으로 요리조리 피하며 공중에서 반격을 시도하지만 등을 덩굴로 관통당하며 추락한다. 이 때 우동을 관리하는 바바누키가 킹과 퀸의 부하로 나오는 것은 애니의 설정오류로 시간이 보름밖에 지나지 않아 타마의 능력이 풀리지 않았을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