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30 09:58:28

큉글롱곱테루스

큉글롱곱테루스
Qinglongopterus
파일:Qinglongopterus_guoi_2_55cb.jpg
학명 Qinglongopterus guoi
et al., 2012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석형류(Sauropsida)
†익룡목(Pterosauria)
미분류 †브레비콰르토사(Breviquartossa)
†람포링쿠스과(Rhamphorhynchidae)
아과 †람포링쿠스아과(Rhamphorhynchinae)
†큉글롱곱테루스속(Qinglongopterus)
[[생물 분류 단계#s-3.9|{{{#000 }}}]]
†큉글롱곱테루스 구오이(Q. guoi)(모식종
파일:tumblr_np9rvdcmih1tst46wo1_r1_1280.jpg
현생 굴뚝새와 함께 그려진 복원도

1. 개요2. 참고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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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쥐라기 중기 중국에 살았던 람포링쿠스익룡이다.

2. 참고사항

속명은 '청룡(靑龍)의 날개'라는 뜻인데, 큉글롱곱테루스의 유일한 화석이 발견된 중국 허베이성 칭룽(青龙/靑龍) 만족 자치현의 지명을 따오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

2012년 학계에 처음으로 보고됐을 때, 중국 허베이성의 티아오지샨(髫髻山) 층(Tiaojishan Formation)에서 화석화 과정에서 받은 압력으로 다소 으스러지기는 했지만, 대부분의 골격이 보존되는 등 상태가 양호한 모식표본이 발견된 채로 알려졌다. 다만 꼬리 끝부분의 경우는 해당 개체가 화석화될 때 없어진 것이 아니라 발굴 과정에서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다. 이 녀석을 처음으로 소개한 연구자들은 곧게 뻗은 길쭉한 꼬리와 짧은 목, 그리고 첫번째 날개손가락뼈의 길이가 정강뼈 대비 2배 가량 되고 총 날개 길이는 뒷다리 전체 길이의 4배에 달하는 등 전체적인 골격 형태와 비율이 람포링쿠스와 흡사하다는 이유로 람포링쿠스과의 일원으로 분류하였다. 현재는 람포링쿠스아과에 속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일각에서는 그 중에서도 앙구스티나립테루스세리킵테루스 등을 포함하는 하위 분류군인 앙구스티나립테루스족(Angustinaripterini)의 일원일 수도 있다는 추측을 제기하기도 한다.
파일:qinglongopterus.jpg
인간과의 크기 비교도
날개폭이 35cm인 익룡이었으며, 가늘고 긴 이빨이 달린 두개골의 길이가 짧다는 점도 특징적이다. 마찬가지로 짤막한 두개골을 가진 벨루브룬누스의 경우 매우 어린 개체의 화석이었다고 밝혀졌기 때문에 다 자란 상태에서는 두개골이 얼마나 더 커졌을지 또는 어떤 형태로 변했을지 등이 아직 불분명한데 반해, 이 녀석의 경우 모식표본에 해당하는 개체가 아성체로 추정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성체의 두개골 역시 크기나 형태 측면에서 별반 차이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