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소개
추상전략게임계의 기하학자이자 추상화가벨기에 플란데런 의 보드게임 개발자로 추상전략게임을 만드는 데에 특화된 디자이너이다. 수많은 보드 게임 개발자들 중에서도 가장 독보적인 개성을 가진 분.
1991년 인버스(Invers)로 데뷔했으며, 1997년~2007년까지 6개의 작품으로 완결하고 2017년 기념작을 낸 GIPF 프로젝트로 유명세를 탔다.
수학적인 사고를 요구하는 라이너 크니지아의 추상전략게임과는 완전히 궤를 달리 하는 게임들을 만드는데, 거의 바둑이나 오목, 체커 수준에 가까울 노 테마의 게임을 개척하는 일을 하고 있다.[1] 테마를 아예 쌓기, 시간 등으로 추상적으로 설정하거나, 그나마도 오로지 게임의 철학적 깊이를 만드는 데에만 사용하고, 게임 디자인은 굳이 그 테마가 아니더라도 구현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이 분의 작품을 보면 라이너 크니지아의 작품은 상대적으로 테마성이 대단히 짙은 것처럼 느껴질 정도. 보덕들 중에서도 크리스 뷔름의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은 별도로 취급하기도 한다. 게임이 시스템 적인 측면에서나 전략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깊이가 있어서 다른 보드게임들과 괴리가 꽤 있는 편.
게임 제목을 만들 때 기존에 있는 단어를 살짝 비틀어서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데뷔작인 인버스(Invers)도 영단어 inverse를 연상시키고, 발랑크스(Balanx)란 작품도 balance를 연상시킨다. GIPF 프로젝트의 작품들의 제목들 또한 기존에 있는 단어들과 닮았지만 없는 단어들.
2. GIPF 프로젝트
Kris Burm의 GIPF Project | ||||||||
제목 | GIPF 기프 | TZAAR 차르 | ZÈRTZ 제르츠 | DVONN 드본 | PÜNCT 퓽트 | YINSH 인쉬 | LYNGK 륀크 | TAMSK 탐스크 |
발매년 | 1997 | 2007 | 2000 | 2001 | 2005 | 2003 | 2017 | 1998 |
테마 | 밀기 | 잡기/쌓기 | 희생 | 탑 | 연결 | 뒤집기 | 연계망 | 점령 |
원소 | 근원 | 흙 | 물 | 불 | 정신 | 공기 | 통합 | 시간 |
3. 대표작
- GIPF 프로젝트 - 기프, 짜르, 제르츠, 드본, 퓐트, 인쉬, 륀크, 탐스크
- 다이스마스터(Dicemaster)
- 바틱(Batik)
- 발랑크스(Balanx)
- 빌-리테어(Bi-Litaire)
- 엘칸토(Elcanto)
- 오리엔트(Orient)
- 옥스포드(Oxford)
- 인버스(Invers)
- 컬러 코드(Colour Code)
- 쿼즈(Quads)
- 타쉬켄트 도미노(Tashkent Domino) : 3x3, 5x5
- 플릭스(Fli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