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0 16:59:34

크리스 브라이언트/플레이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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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플레이 스타일
2.1. 타격2.2. 수비2.3. 주루2.4. 약점
3.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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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리스 브라이언트의 플레이 스타일을 다룬 문서이다.

2. 플레이 스타일

2.1. 타격

배트를 머리 뒤에 놓는 아름다운 타격폼을 가진 리그에서 몇 안되는 선수 중 한명이다. 이는 대학시절부터 줄곧 사용해오던 타격폼이다.[1]

이 같은 리그 내에서도 손꼽힐만한 특이한 타격폼 때문인지 스윙기술에서도 많이 특이성이 두드러지는데, 예를 들어 브라이언트의 홈런시 팔로스윙을 보면 우측 담장으로 넘기는 홈런은 당겨치기 성향이 강하고, 좌측 담장으로 넘기는 홈런은 밀어치기 성향이 강하다.

또 본래 컨택보단 파워가 좋고[2] 장타에 중점을 맞춘 타격폼인 탓에 데뷔부터 지금까지 3할 타율시즌이 전무할 정도로 타율이 높은 편은 아닌데 이는 브라이언트가 애덤 던이나 전성기 마크 맥과이어같은 볼넷을 많이 얻는 출루형 타자로 진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브라이언트의 2017년 전반기 비율스텟
타율 출루율 장타율 OPS
.263 .391 .511 .901

이는 위에 제시된 2017년 7월 4일 전반기가 종료된 브라이언트의 성적에서 더 뚜렷하게 확인할 수 있는데, 브라이언트의 전반기 타율은 0.263로 많이 낮은 편이지만 출루율이 .391로 4할에 가까울 정도로 준수하다. 이는 브라이언트 타격폼 성향상 컨택에 있던 약점을 선구안으로 커버한 것에서 나온 결과이다. 출루율 환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볼넷숫자만 봐도 브라이언트는 2017년 전반기 볼넷 54개로 브라이스 하퍼와 내셔널리그 4위에 위치한다. 또 이런 성향은 최근 메이저리그에 거세지고 있는 플라이볼 혁명[3]의 교과서적인 모델이 되기도 한다.

여기서 플라이볼 혁명이란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세이버메트릭스수비 시프트의 발달로 단타나 평범한 안타로는 점수를 낼 수 없다고 생각하여 스탯캐스트를 통해 타구 각도를 조정해 어퍼스윙으로 단타 대신 장타를 노리게 된 것을 말한다. 대신 타자들은 볼넷을 이용한 출루를 늘림으로써 타율에 가치는 날이 갈수록 추락하는 반면 그 자리를 출루율이 대체하고 있는 추세이다.
여담으로는 두산의 민병헌2016년 월드 시리즈를 시청하고 나서 따라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였다.기사

2.2. 수비

괴물같은 수비력을 보유하고 있는 놀란 아레나도 만큼은 아니지만 훌륭한 수비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이다. 손목스냅이 매우 유연한 선수로도 뽑힌다.

팀 사정에 따라서 종종 외야수로 출전하기도 하는데 외야수로도 좋은 수비력을 보여준다.[4]

다만 2018년 부상 이후 수비력이 상당히 안 좋아졌다. 2017년까지 3.6 6.3 1.1을 기록하던 Def가 2018년과 2019년엔 -5.3과 -4.1이 되었으며 DRS와 Uzr도 하락한 상황이다.[5]

2021년 샌프란시스코로 트레이드된 이후 9월부터 주로 외야수로 출장하고 있으며, NLDS에서도 쭉 외야수로 선발출장하고 있으며 3루수는 에반 롱고리아가 맡고 있다.

2.3. 주루

뛰어난 타격 실력으로 인해 비교적 가려져 있기는 하지만 주루플레이 역시 매우 뛰어나다. 스피드도 좋은 편. 도루 숫자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영리하면서도 과감한 주루플레이를 잘 해내는 선수이다.

2016 시즌 브라이언트는 팬그래프 기준으로 베이스러닝 7.3을 기록하며 윌 마이어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와 메이저리그 전체를 통틀어서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타격, 수비와 함께 브라이언트의 높은 WAR에 한 몫 하고 있는 요소라고 할 수 있겠다.

2.4. 약점

타격 문단에서도 말했듯이 약점은 컨택능력이다. 큰 키 때문인지 몰라도 낮은 공과 높은 공에 약함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선구안을 활용한 볼넷으로 커버하고 있으나 완전체 선수가 되기 위해선 보완이 필요하다.

그리고 실제로 브라이언트는 이와 같은 약점들을 보완해나가고 있다. [이현우의 MLB+] '1경기 16루타' 브라이언트, 무엇이 달라졌나기사 칼럼에 의하면 기록을 봤을 때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삼진율(K%)의 감소다. 2015시즌 30.6%(메이저리그 전체 3위)에 달하던 삼진율은 2016시즌 22.6%(메이저리그 48위)로 8%로 줄었다. 이것은 Contact%(공이 배트에 맞히는 비율)이 66.3%에서 72.3%로 6.0% 상승한 영향이 크다고 보고 있다.

3. 총평

시카고 컵스 시절까지는 놀란 아레나도와 함께 타격-수비 양면에서 내셔널 리그 최고의 3루수였고, 메이저 리그 전체를 통틀어서 최고의 3루수로 거론되는 경우도 많았다. 일단 컵스 시절까지의 평가로는 수비에서는 데뷔 이후 한 시즌도 빠짐없이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아레나도가 앞선다고 평가되지만, 타격 면에서는 OPS, 타율, 출루율에선 브라이언트가 한 수 위라고 평가받았다.[6] 다만 첫 3년 이후에는 비슷한 타격 성적을 보인 것이 19시즌 단 한 해에 불과해 퇴보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었다.

그 우려는 2022 시즌부터 현실화되어 아레나도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트레이드 후에도 여전히 리그 최상위권 3루수로 군림하는 반면에 브라이언트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FA 계약 후 3루수 자리조차 지키지 못하고 좌익수로 포지션이 바뀌었을 뿐더러[7] 더 이상 MVP는 커녕 올스타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과 내구성마저 하락하며 먹튀에 가까워지고 있다. 프로 2년차에 신인왕 + MVP 수상과 염소의 저주를 깨부순 주역이었다는 점, 거기에 뛰어난 스타성까지 겸비하여 한때 차세대 메이저 리그의 수퍼스타 중 한명이었던 과거와 비교해보면 현재는 너무나 초라해졌다.

[1] 다만 2016시즌 부터는 타석에 설 때 좀 더 몸을 웅크린 상태로 임한다. mlb.com의 칼럼리스트인 필 로저스는 브라이언트의 타격폼을 보고 리드오프 타자가 볼넷을 얻기 위한 모습 같다고 표현하기도 했다.[2] 체격도 196cm, 104kg로 장대하고, 20-80 스케일에서도 80점 만점을 받을 정도로 파워는 보장되었다.[3] 단타가 줄어들고, 장타가 늘어남 덕분에 홈런이 증가[4] 큰 체격으로 인하여 내야에서 종종 버벅대는 모습을 보이는 모습 때문에 오히려 외야에서의 수비력이 더 좋다는 평도 있다.[5] 사실 이 두 지표에선 브라이언트는 2016년을 제외하면 좋은 모습을 보인 적이 없긴하다.[6] 아레나도는 쿠어스 필드빨로 클래식 성적에서는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WRC+ 등 세이버메트릭스 부분에서는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크게 앞선다.[7] 2023 시즌 기준으로 리그 내 최고의 3루수로 아레나도를 포함해 매니 마차도, 호세 라미레즈, 라파엘 데버스, 오스틴 라일리 등이 치열하게 경합하고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브라이언트의 이름을 언급하는 사람들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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