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cess of the crystal
생존~ 전략~!!!
분명 아무것도 될 수 없는 너희들에게 고한다.
돌아가는 펭귄드럼의 등장인물. 프린세스 오브 더 크리스탈. 성우는 히마리와 동일한 아라카와 미호.[1]
1. 소개
타카쿠라 히마리가 펭귄 모자를 쓰면 나타나는 인물(?).타카쿠라 3오누이가 수족관에 놀러간 날 쇼마가 히마리에게 사준 펭귄얼굴[2] 모자지만 그 전에 히마리의 목숨을 조금 연명해줘, 되살려낸 장본인. 하지만 "이 세상에 공짜는 없으니 그 대가, 잘 받아가마."라는 대사를 하며 쇼마와 칸바에게 "핑드럼을 손에 넣어라!"라고 명령한다.
히마리가 이것을 쓰면 무언가에 씌인 듯 인격이 아예 바뀌어 다른 사람이 된 듯 하다. 본인 말로는 "운명의 종착점에서 온 자"라며, 확실히 히마리는 아니다. 그 증거로 히마리가 이 모자를 써서 히마리의 몸을 빌릴 때 펭귄 모자의 눈색인 자줏빛으로 변한다.[3]
히마리의 몸을 차지하고 여왕(?!)처럼 변신할 때의 장면이 쓸데없이 화려하다. 그도 그럴 것이 감독이 바로 이런 연출을 무지무지 좋아하는 사람 중 하나(……) 게다가 BGM은 뭔가 Yes! 프리큐어 5 오프닝 노래 스럽다(…)[4] 그런데 '''변신 하자마자 몇십초 있다가 바로 옷의 한 부분씩 변신을 풀어버린다.[5]
기본적으로 변신 장면은 전부 뱅크신이다. 변신 이후로는 구속당하는 인물에 차이를 두거나(5화) 공주의 의상을 바꾸거나(3화)한다. 초반 1, 2화는 큰 차이 없다(…)
히마리가 펭귄모자를 쓰고나서의 대사인 "생존-전략!"은 엄밀히 말해서 이 캐릭터의 대사.
작중에서 이름이 등장한 적이 없기에 칸바나 쇼마에게는 "모자"나 "모자님"이라고 불리고 있다. 프린세스 오브 더 크리스탈이란 이름[6]은 호시노 릴리의 축전과 잡지에서 먼저 공개되었다. BD 1권 코멘터리에 따르면 원래는 이름 없이 설정만 존재했던 캐릭터였지만 스태프들의 요청에 따라 지금과 같은 이름이 정해졌다고 한다.
누가 이쿠하라 감독 아니랄까봐 어디서 많이 본 변신 장면이 보인다.
2. 변신 장면 가사
BGM의 제목은 Rock Over Japan. 원곡은 ARB라는 일본 록 밴드가 1987년에 발표한 곡.Welcome to Rock'n Roll Night
Welcome to Rock'n Roll Fight
I'm just a Rock'n Roll MAN
We're just a Rock'n Roll BAND
俺達は道なりに 走り続けて来た
우리는 길따라 계속 달려왔어
標識だらけの道を とばして続けていく
표지판 가득한 길을 내달릴 거야
幾つもの町を抜け 歌い続けて来た
많은 마을을 지나며 계속 노래해 왔어
腑抜け野郎共を 煽り続けていく
멍청한 놈들을 부채질할 거야
長い長い冬が溶けても風が吹く
긴 긴 겨울이 녹아도 바람은 불지
今も今も激しく風が吹く
지금도 지금도 거센 바람이 불어
이매~진~(Imagine)![7]
Rock Rock Rock Over Japan[8]
3. 작중 행적
1화의 마지막에서 변신, 그녀만의 일루젼으로 오빠 두 명을 불러들여서 반발하는 쇼마는 떨어트리고 칸바에게 무슨 짓을 한다. 실루엣만으로 봐선 칸바의 가슴에서 심장 같은 걸 뽑는 무서운 장면.
2화에서 또다시 변신하였으나 이때는 대사의 톤이 한 톤 낮아져 있고, 친절하게 단서를 제공하기는 했지만 확증을 하지 않아 두 형제를 곤란하게 하기도 했다.
3화에서 뜬금없는 타이밍에 또다시 터뜨려주셨다. 이번에는 젖소의 복장을 하고 등장해주셨다. 두 형제가 현실을 자각하지 못하자, 정말로 본체인 히마리를 죽이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신의 정체를 확실히 할 것을 경고했다.
4화에서는 등장하지 않았다.
5화에서 생존전략을 외치며 등장. 평상시와 똑같은
칸바가 늦고 길거리에서 만난 링고와 같이 저녁을 먹게 된 상태에서 쇼마는 용기를 내어 링고에게 링고의 미래가 씌여진 일기를 빌려달라 한다. 링고는 당연히 거부했고, 쇼마가 "그거 그냥 계획이 씌어져 있을 뿐이잖아"라고 말하자 분노해 "이것은 미래가 씌여진 일기다!"라며 쇼마에게 그쪽도 사정을 이야기 하라고 반박한다. 쇼마도 모자를 가져오며 "이 우주생명체가 시켰다."며 사실을 말하지만, 무대포인 링고는 쇼마가 자신을 가지고 논다고 생각해 쇼마에게 뺨이 부울 만큼의 싸대기를 날린다. 그러면서 당연히 저딴 모자가 어쩌구저쩌구 하면서 모자를 디스한다.
링고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실하게 인식시켜 줄 겸 몸소 링고의 눈앞에서 강림한다. 그리고 시종일관 링고를 "빗치(bitch), 쓰레기, 스토커, 암퇘지"로 부르며 의역해 "내놓으라 하면 후딱 내놔라 쨔샤?"를 말한다.[9] 이번 결계에선 쇼마 대신 링고를 함정에 떨어지게 한다.
하지만 오기의 프로급 스토커 링고가 함정을 기어 올라와 계단을 단숨에 뛰어넘어 쓰고 있던 모자(본체)를 잡아 끌어내 결계가 없어지게 한 다음 모자를 집어 던져버린다. 링고로서는 짜증나서 그랬을 테지만 본의 아니게 당한 셈. 이에 3화에서 칸바와 쇼마 형제에게도 보여줬던 "히마리의 생명 연장을 정지"를 시전, 링고의 눈 앞에서 히마리가 사망한다. 결국 링고도 모자의 존재를 믿게 된다.
11화에선 오래간만에(?) 등장하셔서 생존전략을 외쳐주셨는데, 이번 등장 및 변신에서는 통상의
참고로 여기에서 오기노메 링고의 호칭이 "암원숭이"로 바뀌는데, 이는 격을 한 단계 올려준 것에 불과하다.
4. 스포일러
9화에서 히마리 외의 소년이 이 모자와 비슷하지만 왕관이 달려있는 것을 쓰고 있는 장면이 등장한다.23화에서 모모카=크리스탈의 공주라고 확인되었다. 모모카가 사네토시를 막으려 했으나 주문을 반밖에 못말한 상태에서 사네토시의 방해로 인해 두 개의 펭귄 모자[10]로 나누어 진 것.[11]
히마리의 시신을 칸바가 데려간 것에 분해하던 쇼마에게 모모카의 목소리로 운명에 열차에 타서 검은 토끼가 세상을 부수려는 것을 막으라는 것과 열차에서 너희(칸바와 쇼마)의 핑드럼을 찾게 된다고 말한다.
[1] 펭귄 3호와도 동일[2] 마카로니 펭귄[3] 홍채 색만 변하는 게 아니라 눈 전체가 자줏빛에 씌여진 듯한 느낌이다. 흰자위까지 살짝 자주색을 띤다.[4] 사실 원곡이 있다. 원곡은 ARB라는 일본 록 밴드가 1987년에 발표한 곡. 하지만 편곡이 삽입된 것과 완전히 반대다(…)[5] 안 그래도 작화가 나쁘지 않은 애니메이션이긴 하지만 이 부분만큼은 정말 힘이 들어간 게 보인다. 그리고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이 부분은 대사가 조금 바뀌더라도 재탕된다.[6] 서양에선 'the'를 생략하고 그냥 프린세스 오브 크리스탈이라고 부르는 듯.[7] 이건 가사는 아니고 크리스탈의 공주가 변신을 완료하며 외치는 단어. 이들하고는 관계가 없...나?[8] 이 가사는 현재까지는 1화에서만 나왔다. 크리스탈의 공주가 칸바의 심장에서 무언가를 빼낼 때 나오는 가사.[9] 크리스탈의 공주 정체가 누구인가를 생각하면...[10] 히마리와 마리오가 가지고 있는 그것[11] 정확히 말하자면 모모카=크리스탈의 공주라고 해도 와타세 사네토시를 따라다니는 두 마리의 검은 토끼가 완전히 사네토시의 인격은 아닌 것처럼(사네토시가 토끼 두 마리를 연기하는 것이 아닌 것처럼), 크리스탈의 공주와 모모카의 관계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