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7:22:58

크리스(죽은 마법사의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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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죽은 마법사의 도시》의 등장인물.

1. 기본정보2. 전투력3. 관련떡밥4. 작중행적
4.1. 임무 편 (78화~88화)4.2. 암연 편 (90화~102화)4.3. 성탄전야 편 (103화~105화)4.4. 흑염 편 (107화~122화)4.5. True Love 편 (123화~133화)4.6. 구출 편 (135화~144화)4.7. 서막 편 (145화~160화)4.8. 인 게임 편(162화~170화)4.9. 노출 편(171화~190화)4.10. 계승 편(191화~201화)4.11. 시간 편(203화~214화)4.12. 명암 편(215화~225화)4.13. 최종회

1. 기본정보

일곱 번째 에피소드인 임무 편에서 처음으로 언급되고 동일 에피소드 마지막에야 실제로 등장한 인물로, 세 개의 아티팩트의 창조에 기여한 사람이다. 독자들의 취급은 대충 존재 자체가 스포일러, 살아 움직이는 떡밥메이커, 쓸데없이 하이스펙인 해설역 정도.

16세기 영국에서 태어난 마법유저.[1] 자세한 프로필은 불명이지만 연령은 못해도 400세 이상. 강한 마법사들이 불로장생한다는 것은 이카루스의 존재 때문에 어느 정도 밝혀져 있었지만 이 정도로 오래 살아 온 인물은 크리스가 유일하다. [2]

현재의 신분은 대형 게임회사 펙센의 CEO제임스 리. 2030년 기준 38세로 생일은 6월 22일, 혈액형은 B형. 한국식 이름은 이준성. 부모는 영국에 거주 중이고 홀로 한국에 이민 와 지내고 있다는 설정이라고 한다. 게임 <더 소서리 랩> 의 개발에 국립마법수사연구소의 협력을 얻을 인맥에 자가용으로 마이바흐를 굴릴 정도의 재력 또한 갖춘 누구도 쉽게 손대지 못할 거물이다.

목 뒤를 조금 넘어가는 길이의 금색 직모에 치켜올라간 벽안. 날카로운 인상의 선이 가느다란 미남으로 대체로 빨간색 셔츠에 검은색 넥타이, 검은색 수트 차림이다. 제임스 리의 대외적 나이는 38세지만 39세인 김현욱보다 연하로 보일 정도의 동안. 타투 색은 노란색. 클라우드가 옷만 갈아입고 폴리모프한 채 대역을 맡은 사실로 생각하면 신장은 클라우드와 비슷한 정도로 추정된다. 연재 전에 나온 초기설정#중 맨 오른쪽의 지팡이를 든 마술사처럼 생긴 인물을 이 사람으로 추정하는 사람도 있다.

클라우드에게 안마를 시키고 자가용 운전기사를 놀려먹거나 회사 주주들 앞에서 천연덕스레 코를 파거나 뜨개질을 하는 등 작중 포지션이나 명성에 비해 꽤 허당한 데도 있고 권위에 얽매이지 않는 사교적인 성격. 하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인물답게 맺고 끊음이 매우 확실하고 가차없다. 거기에 오랫동안 진짜 신원증명조차 없는 상태로 살아온 결과 속내를 숨기는 데도 능숙하다. 보통 사람 같으면 놀라 나자빠질 영상을 보고도 안구 반응도 심박 반응도 전혀 내보이지 않는 수준이다. 뒤에서 이런저런 식으로 암약하고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모습으로 보면 지력도 떨어지지 않는다.

작가가 의도한 바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캐릭터 디자인과 배색이 클라우드와 완전히 정반대되는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직모-곱슬머리, 벽안-적안, 검은색&빨간색 의상-흰색&파란색 의상, 노란색 타투-파란색 타투라는 완전히 정반대되는 구성.

등장은 항목이 개설된 인물 중 제일 늦지만 작중의 사건에 끼친 영향은 다른 인물들을 모두 합친 것보다 크다. 후술할 관련떡밥 항 참조.

2. 전투력

파일:attachment/크리스(죽은 마법사의 도시)/chris3.jpg
지상 최악의 마법을 가지고 있었던, 능력 추출 이전의 세계관 최강자[3]

400살이 넘는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탑클래스를 달리는 마법 유저

기계인 시리우스가 타투를 꺼내는 것을 알아채지 못할 정도의 속도로 마법을 캐스팅하고 별도의 준비 없이 마나실드를 다섯 겹이나 전개하고 클라우드의 뇌를 조종하던 감정조작 칩만 뇌손상 없이 파괴하는 섬세한 컨트롤 능력 등 적은 등장에도 불구하고 독자들의 뇌리에 확실히 강함을 아로새기며 세계관 최강자 후보에 등극한 명실상부한 먼치킨. 함지율을 손쉽게 관광보낸 전적이 있는 클라우드가 지원군을 데리고도 크리스에게 탈탈 털렸고, 대마법사라 불리는 이카루스와 1:1로 방어전이 가능한 레벨이다. 홍길동 빙의시 안그래도 엄청난 스펙에 버프까지 받아 검은마나에 먹힌 크림슨 로브를 1분만에 제압해내는 기염을 토한다. 마나 캐스팅 속도도 엄청나서 저격총의 탄환이 도달하기도 전에 소멸한 마나를 복구해낸다. 그런데 본인 왈 이것도 노쇠해진 탓에 많이 약해진 것이라고 한다. 전성기에는 어느 정도였다는 거야 아이고 내가 380년만 젊었어도 캐스팅 솜씨도 수준급이다. 정확히 헬기안으로 텔레포트할 정도.

본래 타고난 세 개의 시간과 공간을 조종하는 마법을 현자들에게 빼앗긴 뒤에도 본인에게 익숙한 계통 마법을 익혔는지 현재 주특기로 삼는 것은 두 개의 입구와 출구를 만들고 그 공간을 잇는 공간분할 마법. 포탈 시리즈포탈건으로 형성하는 두 개의 포탈처럼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클라우드를 손쉽게 쓰러뜨린 것을 보면 공격마법을 쓰지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노화로 오는 신체능력 저하 때문에 신체를 온존할 수 있는 방어마법과 공간마법 쪽으로 선회한 것 같다. 그래도 사이클롭스의 레이져라는 공격기술이 있으며 엄청난 파괴력을 자랑한다. 굉장한 강자인 이카루스에게 자신이 노쇠하지않았다면 이미 넌 죽어있었을거라는 말을 할 정도다.[4]

3. 관련떡밥

  • 행동의 목적
    크리스가 클라우드와 그 외의 인물들과 협력하여 더 썬을 타도하려 하는 것은 확실하나 더 썬을 타도하려 하는 이유는 전혀 언급되지 않았다. 400년간 세계를 방황하고 현대의 마법시대를 살아오면서 말 그대로 세계를 바꿔 놓을 수 있는 위력을 가진 마법이 그저 특권의식 수단으로 사용되는 현실에 환멸을 느끼고 인간[5]은 마법을 사용할 자격이 되지 않는다는 결론에 도달하였고, 과거의 자신 또한 자신의 분수에 넘치는 마법을 얻어 인생을 망친 인간이라 자조할 정도의 회의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그 이유는 홍길동이 탐욕때문에 엠마가 죽었다는 걸 크리스에게 일깨어주고 크리스가 탐욕을 억제하고 인간에게서 자신을 격리하도록 가르쳤기 때문이기도 하다.
    게임 <더 소서리 랩>에는 있는 그대로의 진실을 담아 놓았다고 하였고, 게임에 대한 흥미를 느끼게 만드는 효과가 있는 나노인쇄 포스터에 적어 놓은 1월 1일의 혁명의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라 그가 더 썬을 타도하려 하는 것은 확실하나 그것을 통해 무엇을 얻으려 하는지는 상당히 모호한 상황이다.[6]
  • 도사들과의 연관성(절반은 회수)
    클라우드와 처음 만나 감정제어칩을 파괴해 주었을 때 크리스는 검을 멘 도복 차림이었는데, 이 복장이 <더 소서리 랩> 인게임의 도사 진영 아바타 의상과 소폭 일치한다. 이 장면 때문에 크리스가 도사들과 접촉했을지도 모른다는 가설이 등장했다. 108화에서 크리스를 만난 더 썬이 마법사들은 17년 전 확실히 모두 죽었고 국내에 살아남은 마법유저는 도사 정도라는 팩트를 토대로 한 추측 하에 크리스를 푸른 눈의 도사라 부르는 장면 또한 등장하는데 저 지칭을 부정하지 않았다. 또 108화에서의 전투 장면을 보면 크리스는 인피니트 실드를 철벽방패라 부르는데, 함지존이 함지율과 크림슨 로브에게 마법을 가르칠 때 사용한 용어들 또한 대부분 한자어였다는 사실을 상기해 보면 도사들과 접촉했거나 그 자신이 도사들의 마법운용방식을 배웠을 가능성도 높다.
    109화에서 이카루스가 현자 홍길동을 찾아 한국의 도사 집단으로 추정되는 활빈당을 찾아왔을 때 홍길동이 죽은 뒤 그가 두령 자리를 맡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시 시작하는 검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아 홍길동에게서 받았거나 강탈한 듯. 하지만 그가 서양의 마법사임에도 불구하고 동양의 도사들과 행동하고 있는 이유는 아직도 밝혀지지 않았다.
    110화에서 그 이유가 밝혀지는데, 홍길동이 시간 마법을 봉인당한 크리스를 제자로 삼았기 때문이다. 크리스는 눈먼늑대가 다니엘의 기억을 지워버린후 다니엘이 자살했다는 소식을 듣고 세 현자에게 증오, 분노와 원망을 느끼고 마법유저들은 대의라는 이름으로 사람을 살리고 죽이는 냉혈한들이라며 마법사에 대한 반감을 표현하나 홍길동의 크리스 자신의 탐욕이 없었다면 엠마는 죽지 않았을 것이라는 말에 설득당하고, 인간의 탐욕과 욕심에서 관심을 끊고 홍길동의 후계자가 되면서 현재에 이르렀다고 한다. 보다 큰 대의를 위해 인간성을 버리게끔 했다는 점에서 스타워즈 시리즈의 제다이가 생각난다는 의견도 있다.
  • 다시 시작하는 검
    설정 붕괴일수도 있는 이야기다.
    분명 크리스는 1970년 당시 본인이 직접 다시 시작하는검을 소유하고 있었다. 하지만 2013년에는 어째서 더썬의 손에 들어가 있는것일까

4. 작중행적

4.1. 임무 편 (78화~88화)

파일:attachment/크리스(죽은 마법사의 도시)/chris4.jpg

함지존이 아티펙트 '다시 시작하는 검'의 기원을 알아내기 위해 마법으로 검의 기억을 읽을 때 검 안에 갇혀 있던 의식 형태로 처음 등장했다. 함지존이 마법유저라는 것을 알고 당신이라면 보여 줄 수 있겠다며 책 형태로 구성된 자신의 기억을 보여 주게 된다.
크리스는 본래 16세기 영국에서 태어난 소년으로,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어 이모 집에 맡겨졌다. 이모 집이 넉넉한 편이 못 되었던지라 이모는 항상 크리스를 미워하고 학대했지만 단짝 친구인 다니엘과 그 누나인 대장장이 엠마 덕분에 버텨낼 수 있었다고 한다. 별로 특별할 것 없는 인생을 살아갈 듯 했지만 사춘기가 되어 타투가 열리며[7] 마법에 각성하면서 그의 운명은 완전히 뒤바뀌었다.
크리스는 체계적인 마법 교육을 전혀 받지 못했고 다른 마법사들이 사용하는 평범한 마법을 사용하지도 못했다. 대신 그만이 가진 세 가지 마법을 보유하고 있었다.[8] 해당 마법들의 효과는 다음과 같다.
1. 자신이 원하는 위치에 고유의 차원을 갖는 절대영역을 생성한다.
2. 자신이 원하는 공간의 시간을 마음대로 조절한다. 자신이 만든 절대영역 내부의 시간을 바꾸는 것과 자신이 절대영역 내에 들어가 외부의 시간을 바꾸는 것 두 가지 다 가능하다.
3. 생성한 절대영역을 파괴, 절대영역 내부의 시간축을 리셋하고 외부 차원과 완전히 동화시킨다.
이 마법들은 작중에서 책상 위에 동전을 놓았다가 치운 뒤 동전이 있던 자리에 절대영역을 만들어 절대영역 내부의 시간을 동전이 놓여 있던 과거로 돌리고, 절대영역을 파괴해 절대영역 내부에 있던 동전을 꺼내 동전을 두 개로 만드는 방식으로 실연되었다. 복잡해 보이지만 간단하게 설명하면 Ctrl CV. 응용하기에 따라 세계를 멸망시키는 것조차 손쉬운 강력한 마법이다. 이 마법들이 지나치게 강했기에 크리스는 핸디캡을 부여받아 평범한 마법을 사용하지 못했던 것.

불우한 어린 시절과 순진한 성격 탓에 크리스는 재산을 늘리는 용도 외에는 마법을 사용하지 않았다. 마나를 크게 소모하는 마법이었기에 하루 한 번 이상은 쓸 수 없었지만 하루하루 마법 사용을 거듭한 결과 크리스는 얼마 되지 않아 마을의 누구도 무시하지 못하는 거부가 되었다. 팔자를 고친 크리스는 이모 부부에게 빚을 지워 마을에서 내쫓아 어린 시절의 복수를 하고[9], 장마로 큰 피해를 입은 마을에 돈을 기부해 영주의 신뢰를 얻어 영주가 가지고 있던 회중시계를 선물받게 된다.
크리스는 어린 자신을 따뜻하게 대해 준 대장장이 엠마를 어릴 때부터 좋아하고 있었는데, 그녀를 충분히 책임질 수 있게 되었으니 엠마에게 회중시계를 선물하고 청혼을 할 마음을 먹는다. 그러나 그의 재산을 탐낸 마을 여자가 경쟁자를 떨궈 내기 위해 엠마가 사술로 둑을 무너뜨린 마녀라는 누명을 씌우는 사건이 발생한다. 엠마를 구하기 위해 영주에게 도움을 청하지만 돌아온 것은 자신도 엠마가 마녀가 아니라는 것을 알지만 사람들에게는 원망의 대상이 필요하니 크리스 자신의 평판을 위해 자중하라는 대답 뿐이었다. 결국 크리스는 엠마가 화형당하는 것을 무력하게 목도하게 된다.

마을 사람들이 사라진 뒤 크리스는 자신의 마법으로 엠마를 살리고 마을 사람들에게 복수를 하려 하지만 그 날 분의 마법을 이미 사용했기 때문에 불가능했다. 결국 크리스는 다니엘과 함께 몰래 엠마의 시신을 수습한 뒤 엠마가 죽은 위치가 아니라 엠마의 시신에 절대영역을 형성, 시간을 되돌려 엠마를 구하고 마을을 없애 버릴 생각을 하지만…크리스의 시간마법으로 인한 시간의 균열을 감지한 현자급 마법사 세 사람이 나타난다. 사람의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세상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일이므로 크리스의 마법을 빼앗고 봉인하기 위해 나타난 것. 하필이면 그 때 세 명의 현자들의 행동을 크리스를 해치러 온 것으로 착각한 다니엘이 자신이 어릴 때 만든 검을 들고 덤벼들었다가 현자 중 하나인 눈먼늑대[10]에게 내쳐진다.[11][12]

세 현자들은 크리스가 지녔던 세 가지 시간마법의 유전자 코드를 추출하고 각각의 마법을 다니엘이 만든 검, 엠마에게 선물했던 회중시계, 크리스 자신의 일기장이라는 크리스 자신에게 의미 있는 물건에 각각 봉인한 뒤 그 물건들을 하나씩 맡아 가지고 사라졌다. 아티펙트 안에는 크리스의 영혼은 담겨 있지 않았지만 엠마와 다니엘에 대한 죄책감과 자신을 위해 마법을 쓴 탓에 아무것도 하지 못한 어리석은 자신에 대한 회한 가득한 사념이 차 있었고 그 때문에 함지존에게 자신의 과거 이야기를 보여 줄 수 있었던 것. 함지존이 본 크리스의 기억은 여기까지였고, 크림슨 로브와 함지존은 크리스가 시간마법을 추출당한 뒤 그에 상응하는 평범한 마법사로서의 능력이 돌아왔다면 매우 강력한 마법사가 되었을 것이고 현재까지 살아 아티펙트가 모두 모여 있는 한국에 있을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내놓는다.

그리고 동일 에피소드 말미에 등장한 <더 소서리 랩> 의 제작발표회에 나온 게임회사 펙센의 CEO 제임스 리의 눈이 크리스의 타투 색과 같은 노란색으로 빛나는 컷[13]이 삽입되어 이 사람이 크리스 아니냐는 추측이 등장했는데, 바로 다음 화에서 이 인물이 크리스라 불리면서 사실이었음이 입증된다.[14]

펙센 사 건물의 자기 방에서 임무 편에서 김현욱에게 붙잡혔던 해커 듀라한02와 만나는 듯 했는데 듀라한02는 폴리모프한 크리스 본인이었고[15] 본사에 있던 크리스는 폴리모프한 채 대역을 하던 클라우드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과거 클라우드의 뇌에 박혀 있던 감정제어칩을 부숴 인간성을 되찾아 주고 클라우드의 암약에 협력하던 사람이 크리스였다는 사실 또한 밝혀지면서 부녀자들은 일제히 폭발했다. 시종일관 유들유들한 태도를 유지하는 클라우드에게 싸늘한 말을 쏘아붙이나 싶더니 클라우드를 놀려먹고 안마셔틀로 써먹고 네가 챙겨준 잡동사니[16]들도 죄다 쓰레기였다는 독설을 날리고 태연하게 뜨개질을 하는 등 방금 전까지 쌓아올린 시리어스한 최종 보스의 풍모를 한 방에 박살내 버렸다. 클라우드 입장에서는 더 썬 이상의 슈퍼갑인데도 혼잣말로 이 영감탱이가…라는 언사를 일삼는 것을 보면 생각보다 격의없는 관계인 듯.

게임 홍보 포스터에 홈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와 함께 게임에 흥미를 느끼게끔 하는 암시를 심어놨다고 한다. 의지력이 약한 사람이라면 그 포스터를 본 이상 게임에 빠져들 수밖에 없지만 의지력이 강한 사람의 경우에는 잘 안 먹힐 수도 있다고.
에피소드 마지막의 특별편 뒤에 첨부된 다음 에피소드 예고편에서는 이카루스와 누가 넘버원인지 가려 보자는 독백을 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아마 이카루스의 대항마가 될 듯.

4.2. 암연 편 (90화~102화)

<더 소서리 랩>이 런칭 첫날부터 동시접속자 450만 명을 달성하고 직장인 사이에서 수면과다증후군[17]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대박을 치면서 주주들에게 후속작은 언제 만들 것이냐는 질문을 받자 더 썬을 자극할 목적으로 만든 게임이라는 말은 할 수가 없으니 적당히 핑계를 주워섬기는데 코를 파면서 삼체를 일삼는 왠지 병신같지만 멋있는 행각을 일삼아 독자들을 폭뿜하게 만들었다.
게임 발매 전 게임의 내용을 알게 된 더 썬이 루나에게 그를 생포해 오라는 임무를 내리면서 그대로 납치당할 뻔 했지만[18] 루나가 그 때 펙센 사에서 나오는 중인 클라우드를 목격하면서 더 썬 일당과의 조우는 좀 더 뒤로 미뤄지게 된다.
그리고 2030년 12월 24일 밤, 게임 속에서 단서를 발견하고 자신을 쫓아온 김현욱과 조우한다. 김현욱의 접촉 시도를 몇 번이나 내쳐 왔던 것 같지만 김현욱이 정면으로 난 당신이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말을 적어 들이대자 바로 태도를 바꾸고, 김현욱의 2031년 1월 1일에 무슨 일을 벌일 생각이냐는 질문에 혁명이라고 답한다. 현 시대의 마법은 특권계층의 장식품에 불과하다는 논리[19]를 펼치는데, 김현욱이 그 이야기를 본론에서 벗어나는 것 취급하고 반박하자 분노했는지 바로 마법으로 김현욱의 목을 조르면서[20] 인간은 마법을 쓸 자격이 안 된다는 말과 시간마법을 잃기 전의 자신을 자조하는 말을 던진다.
이 때 함지율이 나타나 크리스의 행동을 저지하고, 클라우드의 정보로 함지율을 알고 있었는지 김현욱을 놓아 주고는 함지율을 푸른 마나의 화신이라 불러 대형 떡밥을 투척한다.

4.3. 성탄전야 편 (103화~105화)

김현욱과 함지율 일행이 깽판치는 에피소드라 별 등장이 없다가 에피소드 말미에서 <더 소서리 랩>을 둘러싼 지지부진한 TV토론 프로그램을 보면서 한숨을 쉬다 사무실에 침입한 이카루스에게 억류당한다. 댓글란은 일제히 Ang?, 소방차 게임, 솔로부대드립으로 폭발했다. (…) 크리스마스를 단둘이 보내는 대마법사

4.4. 흑염 편 (107화~122화)

성탄전야 편 말미에서 이카루스에게 납치당한 뒤 더 썬이 마련한 공간에 억류당하고, 그런 돌발상황에도 놀라기는 커녕 커피믹스를 까면서 손님 대접이 형편없다며 궁시렁대는 등 평소와 다를 것 없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더 썬이 자신의 동요를 이끌어낼 심산으로 식염수 속에 떠 있는 클라우드의 잘린 목 영상을 보여 주자 한 순간 동요하지만 호문클루스인 클라우드를 아티펙트를 완성하기도 전에 파괴할 리 없다는 결론을 내리고 동공, 심박반응조차 보이지 않고 평정을 유지하며 클라우드와의 관계를 숨기려 한다.

이후 홀로그램으로 나타난 더 썬에게 정체를 질문받자 네놈들을 박살내 주실 분이라 자칭하고, 게임 속에 진실을 담아 놓았다는 패기 넘치는 태도로 일관하여 이카루스에게 제거당할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카루스가 다니엘을 죽게 만든 인디언 마법사 눈먼늑대의 제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이카루스의 공격을 다섯 겹의 인피니티 실드와 공간분할 마법으로 회피하고 이카루스가 발한 데스 마법을 공간분할로 이카루스 본인에게 찔러넣기도 하지만 이카루스가 보통 상대가 아니라 먹히지 않았다. 이카루스의 인디언 마법사 특유의 강한 공격력과 크리스 자신의 노화 탓에 정면승부는 무리라는 판단을 내리고 네놈이 창이라면 난 방패가 되어주마라는 나레이션을 한다.

109화에서 1980년경[21] 이카루스가 한국에 처음 왔을 무렵의 과거편이 시작되었는데, 당시 크리스가 한국에서 지내고 있었으며 도사인 현자 홍길동이 꾸리던 활빈당의 두령 자리와 아티펙트 다시 시작하는 검을 맡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카루스가 다니엘을 죽게 만든 눈먼늑대의 제자라는 사실에 거부감을 느꼈는지 눈먼늑대에 대한 반감을 정면으로 표현하고는 다시는 자기 앞에 나타나지 말라는 충고를 한다. 이후 이야기는 그리 자세히 그려지지 않았으나, 결국 마법사들이 인간 여자를 사랑하게 된 이카루스를 토벌할 때 그도 토벌대의 일원으로 참가했었다고 한다.
자신의 운명을 뒤틀어 놓은 현자들 중 하나인 홍길동을 선사님이라 부르고 이카루스가 한국에 와 아티펙트가 한 자리에 모이게 된 사실이 제일 큰 실수였다고 하는 등 함지존이 아티펙트 속에서 보았던 모습과는 많이 변화된 면모를 보인다. 이 때도 요즘 못지않게 적극적으로 사업을 벌이고 있었던 모양인데, 크리스가 이카루스를 만난 장소가 다방 뒷방이다. (…) 자세한 과거사 이야기는 위쪽 문단의 관련떡밥 항 참조.

이카루스에게 과거의 과묵한 바위로서의 기억을 상기시키고는 소환수 사이클롭스를 소환해서 벽을 그대로 뚫어서 탈출한 뒤 2031년 1월 1일, 새해 카운트다운 때문에 모두의 이목이 TV나 멀티비전에 쏠렸을 때 방송 전파를 해킹, 자기 자신의 맨얼굴을 드러내고 과거 마법사들이 학살당한 일과 마법사의 존재를 공식적으로 알리는 초 대형 어그로를 끈다.
이후 김현욱과 함지율 앞에 나타나 자신이 더 썬의 타겟이 되었다는 사실과 이런 일이 벌어지면 마법사들이 자신을 죽이러 왔을 텐데 아무도 오지 않았다는 사실로 마법사들이 거의 완전히 괴멸한 상태라는 사실을 유추해 낸 뒤 둘에게 구해야 할 친구가 하나 있다며 구출작전을 도와 주면 그 대가로 진실을 이야기해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22]

김현욱의 집으로 이동해 진실의 일부[23]를 알려준다. 여기서 작중 밝혀지지 않고 처음 크리스의 입에서 나온 사실들도 있는데, 한국에서 마법사 몰살의 날이 있고 난 후 해외의 모든 국가들이 이 방식을 벤치마킹 했다! 혹여나 해외에 멀쩡히 남아있는 마법 유저가 있지 않을까 하고 넌지시 흐르던 예상이 격파당했다.
마법 유저가 인간에 비해 월등한 힘을 가지고 있었으면서 어째서 당하고 말았냐는 김현욱의 물음에, 마법사와 도사 종족은 생식 방법이 인간과 유사하나 결정적인 차이가 있는 것을 알려준다. 수정을 위해서는 적절한 자연의 마나가 필요하다는 것. 스스로 마나를 뿜을 정도의 정상적인 마법 유저로 태어나려면 필요 마나량이 상당하기 때문에 질 좋은 환경에서도 꽤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한다. 그런데 인간들이 환경에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자연의 마나량이 줄어[24] 마법 유저들의 출산율이 바닥을 치는 것.

김현욱이 협조 요청을 받아들이자, 지금은 양지로 나가는 것이 안전하다며 회사로 향하려 나선다.

4.5. True Love 편 (123화~133화)

마법이 인간에게 밝혀지게 된 중요한 계기였던 과묵한 바위 토벌전 이야기를 김현욱과 크림슨 로브, 함지율에게 들려주는데 그 과정에서 과묵한 바위 토벌전에 참여했던 장로 중 한 사람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렇기 때문에 과묵한 바위 이야기를 잘 알고 있었던 것이며, 자신의 고유 마법이었던 S.D.C 마법에 더해서 항목에도 관여되어 있다는 점에서 마법유저 절멸 사태에 대한 책임을 일부 지고 있는 인물.
그렇기 때문에 김현욱의 비판을 반박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4.6. 구출 편 (135화~144화)

클라우드 구출 제안을 받아들인 김현욱, 함지율, 크림슨 로브 일행을 팩센 사 지하 패닉룸으로 안내하고, 자신은 방송 전파 해킹 후속 기자회견에 나간다. 그러나 기자회견에 등장한 언론사는 딱 한 곳, 그나마도 촬영담당 한 명과 취재담당 한 명 뿐인데다 그 기자도 자신의 방송 해킹을 그저 이벤트로 생각한다는 사실을 통해 더 썬의 손길이 의외로 깊은 곳까지 미쳐 있음을 다시 깨닫는다.
그 다음 화에서는 함지율을 미행하는 사람을 붙잡아서, 김현욱이 소개하는 무서운 형아들(...) 중 한 명으로 등장한다. 데이비드 카퍼필드처럼 몸을 등분해서 자기 눈으로 직접 자기 엉덩이를 보게 해 줄 수도 있다나... 물론 다시 붙여주지는 않는다
마법탑에 잠입하여 클라우드를 구출하는 일을 이슈화하기 위해 "다 때려부수는 방법"을 선택하고는 그를 위해 마법과 재력을 동원하는 지원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데, 마법탑 잠입 후 연구원이 통로에 나타나 일행이 발각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는 공간분할 마법을 이용해 자신들의 존재를 숨겼고, 은신과 감시카메라 무력화 마법을 사용하며 김현욱과 함께 조용히 클라우드가 있는 위치까지 잠입, 함지율이 다 때려부수며 연구소에 비상을 걸어버린 사이에 클라우드를 구출하고 세뇌칩을 부숴 클라우드가 당한 세뇌까지 풀어낸다.
그러나 연구소에 비상이 걸리고 마침 임무 때문에 연구소에 방문했던 루나까지 합류하자, 크림슨 로브가 검은 마나 폭주를 결심하면서 김현욱과 함께 연구소를 탈출한다.

4.7. 서막 편 (145화~160화)

기껏 연구소를 뒤집어놓으면서 클라우드를 구출했는데, 연구소를 탈출할 때 클라우드는 크리스와 작별을 고하며 자기 갈 길을 가버린다. 클라우드가 멀쩡하게 탈출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기업에 대한 마법세는 낮추면서 일반인에 대한 마법세를 올릴 것이라는 뉴스 기사와 그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보며 왜 인간들은 누군가가 만든 시스템 속에서 서로를 짓밟으려 발버둥치는지를 김현욱에게 묻는다.

4.8. 인 게임 편(162화~170화)

교통경찰로 한 달동안 보직이 변경된 김현욱 앞에 나타나, 이전 KBC 방송국 도청 결과를 토대로 '더 썬'의 수장 박태양은 죽었을 것이라 추론한 김현욱의 이야기를 듣고는, 그렇다면 박태양은 왜 죽었으며 지금의 더 썬은 누구인지에 대해 의문을 던진다. 덤으로 20만원짜리 과속 딱지도 받는다

그 뒤 도사의 수련지인 '밀행지'로 이동, 밀행지에서 수련하던 함지율에게 원소 마법의 기본을 가르쳐 주는데, 밀행지는 외부와 통신이 안 되는 곳이기 때문에 김현욱의 비상 연락[25]을 받지 못한다.

4.9. 노출 편(171화~190화)

밀행지에서 함지율의 마법수련을 돕던 중, '죽은 마법사의 도시'에 루나가 잠입했음을 알고 게임상에서 서버 마스터로서 루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그 과정에서 '죽은 마법사의 도시'게임의 목적을 밝히는데, 인간들에게 마법유저가 겪은 일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진실을 밝히려는 것이 게임의 목적이었다.

한편, 더 썬의 일원인 성형외과 의사를 낚았다가 역으로 함정에 빠진 김현욱에게서 비상 문자를 받은 크리스는 김현욱이 잡혀있는 위치로 찾아온다. 그런데 그는 놀랍게도 루나와 함께 장소에 나타나는데, 사실 게임 속에서 루나와 이야기를 나눴던 건 크리스의 아바타였으며, 진짜 크리스는 루나가 접속해 있는 사이에 루나의 세뇌를 풀어내고 협조를 구해낸 것.
그러나 김현욱을 구하기 전 세뇌된 크림슨 로브가 더 썬의 편에서 자신을 위협하고, 거기에 더해서 대 마법사 전문 특수부대 '아이언 피스트'까지 자신을 노리는 상황이 벌어지며 고전하게 되는데, 그 와중에 크림슨 로브가 광폭화를 하다가 검은 마나가 연기처럼 온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생전 처음 보는 모습으로 변신한 것을 보고 당황한다.

4.10. 계승 편(191화~201화)

클라우드와 다시 합류한 상태로 등장. 더 썬과 크림슨 로브, 이카루스에게 전방위 어그로를 한 번에 끌어주는 김현욱의 모습을 TV로 보며 감탄하며, 일기가 완성되지 않았다는 클라우드의 지적에 "정말 각오가 된건가, 사라져 버릴..."이라는 의미 깊은 말을 한다.

다시 팩센사 지하에 5명이 모였을 때 김현욱과 독대하는데, '다시 시작하는 일기'를 완성하기 위해 클라우드의 손에 죽어달라는 제안을 듣는다. 그 이야기에 동의하여 클라우드를 불러내 자신을 죽일 것을 설득하는데, "내가 널 믿는데 너도 날 믿어야지"라면서 클라우드를 설득해 내고는 머리에 총알을 맞는다.

그런데..... 사실 클라우드가 쏜 크리스는 크리스가 아니라 김현욱이었다!
알고 보니 클라우드를 기만하기 위해 크리스가 김현욱에게 폴리모프 마법을 걸었던 것. 클라우드를 기만할 거라는 말에 재밌어하며 계획에 동의한 건 보너스 그리고 독자들은 김현욱의 통수에 감탄했다 카더라

4.11. 시간 편(203화~214화)

결전을 준비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함지율이 절대방어술 '금강'을 얻어 돌아온 모습을 보는데, 함지율의 모습을 보고는 신나게 웃는 개그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마법탑 공격이 시작되자 단독으로 '외부의 시선을 끄는 역할'을 맡아 마법탑 외부를 공격하는데, 마법탑 주변을 날아다니는 헬리콥터를 하이재킹하여 마법탑 상단에 들이받고, 보너스로 사이클롭스를 소환하여 레이저로 마법탑을 공격하며 주의를 끈다.

4.12. 명암 편(215화~225화)

그렇게 주의를 끈 결과 자기 앞에 이카루스가 나타나자, 제일 편한 줄 알았던 역할이 알고보니 제일 위험한 역할이었다며, "둘 중 하나는 아침 해를 볼 수 없겠어"라는 말을 남기고는 이카루스와 격투를 시작한다.

5합째 되는 순간, 이카루스가 검은 마나를 끌어내도록 도발을 하고는, 자리를 옮겨 이카루스가 검은 마나를 못 쓰도록 온새미로로 검은 마나를 베어낸 뒤 일반 마법으로 이카루스를 죽인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오히려 그 계획을 예상한 이카루스에 의해 이카루스의 한쪽 팔을 베어낸 대신 몸을 관통당하는 치명상을 입는다.
그리하여 온새미로까지 뺏기고 옛 친구인 다니엘과 엠마를 떠올리며 죽음을 맞이하기 직전, 지나가던 루나에게 김현욱 일행을 도와줄 것을 부탁한다. 이후 명암(완)편에서 홍길동의 묘에 안치된 후 죽음 확정.

4.13. 최종회

결국 모든 사건을 끝내고 과거로 돌아간 크림슨 로브함지율은 미래를 바꾸기 위해서 아티팩트를 회수하려 하는데, 크리스 성격상 순순히 내주지 않을 것을 감안하면 어떻게든 설득 당해서 줬거나, 패배해서 억지로 빼앗긴 것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선 아예 게임개발쪽으로 노선을 바꿨는지 신작들을 발표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1] 한국에서 홍길동의 제자생활을 해서그런지, 서양에서 태어났음에도 도사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다만 평범한 인간들에게 자신에대해 설명할때는 쉽게 이해시키기 위해서인지 마법사로 자칭한다.[2] 109화에서 현자 눈먼늑대가 800년간 생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최연장자 자리에서는 내려왔다.[3] 다만 능력 추출 후에는 세계관 최강자로까지는 보기가 어렵다. 물론 그것을 배제하고서도 탑클래스의 마법 유저임은 엄연한 사실.[4] 다만 이건 아티팩트 온새미로 + 홍길동 버프가 검은 마나 유저를 죽이는데 특화되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물론 그 마법을 다루는 것도 본인의 실력이니 그렇게까지 평가절하할 일은 아니다.[5] 비마법유저혹은 마법유저와 인간 사이의 혼혈인 네피림[6] 크림슨 로브를 살인마라 부르며 마법사의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놈이라 표현한 점을 봐서는 인간의 탐욕이 아닌 인간 자체에 매우 적대적인 인물은 아니다. 위에서 말한 결론을 미루어 보아 최소한 '권력을 탈취한 뒤 인간이 쓰는 마법을 전면 금지'시킬려고 할 확률이 크다.[7] 다른 사람이 개방해 주는 경우가 대다수이고 자기 혼자서 개방하는 경우는 드문 듯 하다. 타투의 개방과 마나방출이 재능의 9할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본인만 몰랐지 엄청난 일을 해 낸 것이다.[8] 선천적으로 고유의 마법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은 인간과 마법유저 사이에서 태어난 네필림만이 가능함으로 크리스역시 네필림일 가능성이 높다. 어쩌면 현자의 마법이 발현 되었던 걸지도 모른다. 이카루스의 언터쳐블과 비슷한 패널티를 지닌.[9] 이후 엠마가 한 이야기에 의하면 나중에 노숙을 하다가 강도에게 맞아 죽었다고 한다.[10] 인간이다. 인디언 마법사라고 한다.[11] 강한 힘으로 벽에 밀쳐져 뒷통수를 벽에 박고 코피를 흘리며 쓰러졌다. 당시에는 죽은 줄 알았지만 생명은 부지했다고 한다.[12] 여기서 살아남았지만 후에 크리스에 대한 기억을 전부 잊고 혼자가 되자 얼마 안 가 자살.[13] 작중에서 눈 색이 타투와 같은 색으로 발광하는 연출은 마법유저들에게만 들어간다.[14] 본래 함지존의 이야기 속에서 그의 존재가 처음 언급되었을 때는 이미 등장한 캐릭터들 중 하나일 것이라는 추측이 대세였으나 실제로 등장해 버리면서 모두의 예측이 무위로 돌아가 버렸다. 후보로 지목되었던 캐릭터는 함지율과 이카루스 정도.[15] 클라우드가 추천한 인물인 김현욱이 어떤 인물인지 알아보기 위해 변장하고 김현욱에게 일부러 붙잡혀 떠보았다고 한다. 체포 사유는 국립마법과학연구소 해킹이었는데, 실제로 정보를 얻을 목적과 김현욱과 접촉할 목적 두 가지를 다 이룰 목적이었던 듯하다.[16] 위성 바디스캔 교란장치나 총 같은 무기들은 전부 클라우드의 작품이다. 보통 사람은 기가 질릴 물건이지만 크리스 정도 되면 어린애 장난 수준이니…[17] 수면 상태에서 하는 게임이므로 수면 시간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18] 하지만 크리스의 정체를 감안했을 때 만약 루나가 이 임무를 그대로 수행했다면 클라우드의 전철을 밟던가 그대로 살해당했을 확률이 높다.[19] 크리스의 발언에 의하면 2030년의 마법을 사용한 의학 수준이면 암의 정복은 물론 평균수명을 130세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한다. 함지존이 함지율에게 마법사 절멸의 진상을 이야기할 때 한 이야기와 일맥상통하는 의견이다.[20] 여기서 마법을 캐스팅하는 속도가 기계인 시리우스조차 눈치채지 못 할 만큼 빨랐고, 주머니에서 손도 빼지 않은 자세 그대로였기에 페널티가 사라진 그의 마법능력은 무지막지할 것으로 가늠되었다.[21] 한국에 온 이카루스가 처음 본 것이 고문치사 사건으로 인해 벌어진 시위대의 행진 장면인 것으로 보면 대강 시대 추정이 가능하다. 임을 위한 행진곡도 등장한다.[22] 덤으로 이 때 입고 나온 복장이 막장 드라마의 재벌 시어머니스러운 퍼코트였는데 이것 때문에 이런 패러디도 등장했다. 사모님돋네[23] 대화 내용으로 유추해 보아 거의 모두. 어디까지 말했는지는 모르나 '그들'에 대해서는 모두 말한 듯 하다.[24] 100년 전 서울의 평균 마나 농도는 130mpp였다고. 현재는 80mpp.[25] 바깥에서는 마법세 인상 반대시위 중 레이븐 복제판에 의해 마법이 난사되면서 대혼란이 벌어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