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이종족 리뷰어스의 등장인물. 보통은 그냥 크림으로 불린다. 성우는 토미타 미유. 이름은 작가가 옆에 있던 핸드크림에서 따왔다고 한다. 비중은 진 주인공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을 정도. 특히 애니메이션은 크림이 더 도드라지는 편. 천사가 타락천사가 되는 듯한 야릇한 분위기와 양성구유로 남녀를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하면서도 어쩔 줄 모르는 부끄러움이 백미.2. 작중 행적
2화[1]부터 등장하는 천사. 천사의 링이 파손되어 천계로 돌아갈 수 없게 된 천사로, 갑작스런 상황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상태로 대형 몬스터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했다가 스턴크와 젤에게 도움을 받았다. 본인은 돌아가고 싶어하지만 천계로 돌아가는 건 천사의 링이 온전해야 가능하기에 갈 곳이 없어서 스턴크와 젤에게 의탁해 메이들리가 일하는 밥술 식당에서 일하면서 하계에 자리잡는다. 언젠가 천계로 돌아가게 되면 둘을 천계에 데려간다는 조건 하에. 둘이 천계에 가려는 이유는 신사답게 '천계에도 서큐버스 가게가 있을까?' 하는 궁금증 때문이다.사실은 큼지막한 물건이 달린 후타나리로, 남성의 기능과 여성의 기능을 둘 다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다.[2] 그러나 만난 인물이 하필이면 에로에 환장하는 스턴크와 젤인지라, 여성기가 있다는 게 걸리면 덮쳐질까봐[3] 여자처럼 생긴 남자라고 거짓말을 해 둔 상황. 이게 성우 버프와 겹쳐서 굉장히 중성틱한 에로함이 끝내준다.
이때 나온 첫 경험 내레이션은 원작과 애니 모두 한 술 더 뜨는데
원작 코믹스 | 하비판 애니 |
천계의 순결한 천사가 동료가 되었다. 더럽혀졌다. | 때 묻지 않은 천사가 동료가 되었다. 하지만, 즉각 더럽혀졌다. |
현재는 츠타의 여관인 밥술 식당[4]에서 홀 서빙으로 먹고 산다. 본인은 '언젠가 천계에 돌아갈' 생각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일을 쉬거나 그만둘 수 있는 '모험자형 계약'[5]을 맺고 있어서 급료는 적은 편인 듯. 이 때문에 마법 도시에서 2주간 있다 온 달에는 안 그래도 적은 급여가 절반이 되어 리뷰고 뭐고 일만 하려 했지만, 캔찰의 아이디어로 리뷰를 하면 할수록 돈이 왕창 들어오게 되어 현재는 돈 걱정 없이 살고 있는 듯하다.
원래 성격은 전형적인 고지식 계열이었으나 스턴크와 젤에게 처음 만났을 때 상황적응을 못하고 엉겁결에 동정을 상실하고, 이후 일정 간격으로 스턴크와 젤에게 휘말려 리뷰에 참가한다. 스턴크와 젤의 세 번째 리뷰 가게이자 본인의 첫 리뷰 가게인 유익인 가게의 리뷰비를 받고부터는 거의 에로 주연 3인방 취급. 본인은 비교적 고지식한 편이라 스스로 서큐버스 가게에 가는 일은 드물고, 기본적으로 스턴크와 젤이 이끌고 가는 경우가 많기에 남성용 서큐버스 가게에 많이 들리지만 양성구유인지라 여성용 인큐버스 가게에도 관심이 있는 편. 다만 점차 스스로 홀로 서큐버스 가게에 가거나 스턴크나 젤이 아닌 다른 모험가들과 서큐버스 가게에 가는 등 능동적인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44화에서는 데미아 디코이와 하는 걸 다른 천사에게 목격당했다. 그것도 하필이면 여성의 부분으로 즐기고 있을 때(...).
여자 부분도 남자 부분, 혹은 그 이상으로 즐기고 있다. 몽마의 가게에서 떠올린 가장 좋았던 서큐버스 가게 경험이 달려있는 하이에나 수인인 엘자[6]였다.
49화에서 스턴크 일행이 크림의 빨간책을 찾으러 야밤에 크림을 덮치자 은근히 기대하거나[7], 움직이는 그림 가게에서는 남성과 여성 3P를 염두에 두고 그림을 골랐으나 서큐버스 아가씨가 여성 쪽만 움직여 상대해주자 조금 실망하기도 한다(...).
그리고 56화에서 기어이 여성용 음문을 새기고(...) 하이에나 수인 엘자와 즐거운 하룻밤을 만끽했다.[8]
57화에서는 데미아에게 소개받은 가게에서 일시적인 기억상실에 걸린 일행들의 반응을 보고 무척이나 흥미를 가졌으며, 그런 일행을 자신이 한번 상대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59화에서는 아예 내레이션으로 에로 베테랑 인증까지 받았다. 그냥 천계로 돌아가지 않는 편이 행복하지 않을까 싶다.
3. 특징
3인방 중 공식적으로 대물 인증을 자주 받는다. 페어리 가게에 가서 너무 크다고 빠꾸 먹었다. 그 후 작성한 리뷰를 본 여성 몬무스들의 엄청난 눈빛을 일정 부분에 받은 것은 덤. 크기에 비례해 빛으로 모자이크가 되는 빛의 정령 가게에서 16.5cm인 스턴크의 빛의 크기에 비해, 크림은 확연하게 빛의 크기가 더욱 찬란했다. 대략 가늠하면 발기 시 30cm는 가뿐히 넘는 거근일 듯. 애니메이션 오프닝에서 나온 바로는, 스턴크는 크림베일을 오크의 두 배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창작물의 오크가 거근 속성이 많은 걸 보면... 천사라는 유니크한 종족과 예쁘장한대부분의 속성에 내성을 지니고 있지만 어둠 속성과 물리 속성에는 내성이 없다. 이 때문에 어둠 관련 종족들에게는 가까이 다가가는 것도 어려워 하는 모습을 보이며 천사라서 그런지 윌 오 위습의 빛을 그냥 꿰뚫어보기도 한다.[10] 또한 발광마법, 윌 오 위습의 빛으로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미믹 안에서도 날개와 링이 빛을 내서 안을 들여다볼 수 있다.
작품 속에서 메이들리에게 관심이 있는 모습이 떡밥으로 자주 묘사된다. 유익인의 가게에 제일 먼저 관심을 보인 것도 있고, 골렘 편은 그렇다 쳐도 서큐버스의 가게 편에서는 메이들리와 닮은 아가씨를 직접 지명하여 노는 장면이 나온다.[11]
그 외에 성별이 양성(인터섹스)이기 때문에 TS 여관 서큐 아가씨 중에서 여성기가 남성기처럼 크게 튀어나와 있는 하이에나 수인 아가씨를 바로 고르는 등 취향 역시 양성적인 모습을 보인다. 양성에 대물에 정력왕인 경우, 서큐업계에서 상당히 우대받는다고 한다. 게다가 가능한 범위도 꽤나 넓은 편이다. 상기했다시피 대부분의 속성에도 내성을 가지고 있어 일행 중 유일하게 장비 없이 샐러맨더와 애프터가 가능했고, 짜리몽땅한 체형의 펭귄 아가씨나 거의 동물에 가까운 아가씨의 복유에도 반응한다. 일반인들은 징그러워하는 모노아이의 큰 눈에도 아름다움을 느낀다.[12] 드워프 아가씨의 수염 역시 좋아하며 자주 가는 수인 아가씨들에게 있는 수염과 별다를 것이 없다는 논리로 스턴크를 제외한 이들에게 깨달음을 줬다. 물론 평범하게 소 수인 아가씨의 거유도 좋아한다. 500세 이상 먹은 엘프에 대해선 젤처럼 꺼림직해하는 걸 보면 이쪽도 외형적 요소보단 영혼이 우선 선택 요소로 보인다. 그리고 번식 체계가 너무 다른 식물계들의 화분 페티시는 이해가 가지 않는 듯.
식사 쪽도 허용범위가 넓은지 메이들리가 먹던 지렁이 덮밥을 얻어 먹어보기도 했다. 물론 흙냄새 나서 별로라고 했지만 제대로 조리하면 맛있을 지도 모르겠다고 반응하는 걸 보면 괴식이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평범하게 맛없는 걸 먹었다고 생각하는 듯.[13]
크림베일이 가지고 있는 천사의 링은 그게 유지되는 동안 사실상 무적이 된다. 자격 없는 자는 보는 것도 만지는 것도 불가능하다고. 대신 천사 역시 일과 관련된 것이 아니면 하계에 간섭이 불가능하다. 덤으로 무식한 강도를 지니고 있어서, 적어도 천사 레벨에서는 무슨 짓을 하더라도 부수는 게 불가능할 정도.[14] 하지만 크림베일은 우연찮게 링이 부숴진 덕에 하계에 내려오게 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게 되고 음식도 마음대로 먹을 수 있고 서큐버스 가게도 갈 수 있게 되었다. 크림베일의 링이 파손된 이유는 여신의 재채기에 맞아서인 걸로 추정된다(...). 파손되어서 빠진 링의 조각은 데미아가 주워서 샘플 분석 중인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한동안 천사의 링이 원래대로 돌아갈 일은 없어보인다.[15]
이 세계를 다스리는 교회가 크림베일에 대한 소식을 접했지만, 저번에 만난 천사 유가미엘 덕에 데미아가 링을 고치는 연구를 계속 하도록 묵인하고, 에로 리뷰에 대해서도 이종족 간에 가까워지는 계기가 된다며 신경 쓰지 않기로 해서 다행히 리뷰를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다.[16] 본인은 몰랐지만...
기어코 27화에서는 신년이 되자 술집에 있던 사람들이 신에게 보내는 기도를 바치는데, 그 모습을 보고 "뭐 하는 거죠?" 하고 의문을 표시해 민간신앙을 박살내버린 경력이 있다. 신년을 맞아 신께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기도의 의미를 묻고는 그런 건 다 미신이고 진짜였다면 자신이 기도만 해도 진작에 천계에 돌아갔을 거라고 못 미더워하면서 따라하는데 천계에서 온 천사의 말이라 사람들이 반박을 못한다.
[1] 애니는 1화.[2] 일본 서브컬처에서 천사를 양성체로 묘사한 경우가 많아서 이게 크림만의 특징은 아니다. 극단적인 예제로 므네모시네의 딸들의 에이포스 같은 경우도 있고.[3] 사실 둘 다 호색한 변태는 맞지만 길거리에서 아무 여자나 덮치는 강간마는 아니므로 크림의 걱정은 아무 의미가 없었다. 물론 첫인상이 좀 많이 그랬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무리도 아니었지만.[4] 스턴크와 젤이 거점으로 삼고 있는 듯. 주인에게 방세를 내고 장기투숙하고 있다. 이 식당의 게시판에 리뷰를 붙이고 있다.[5] 모험자와 용병은 항상 일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일거리가 없을 때 알바 같은 개념으로 일을 하기 위해 맺는 계약이다.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쉬거나 그만둘 수 있기에 크림이 서큐버스 가게에 가기 위해 갑자기 사라져도 별 말은 듣지 않으나 그만큼 급료는 적다. 계약 시 가게의 돈을 갖고 도망치지 못하도록 보증인이 필요한데, 크림은 스턴크와 젤이 보증을 섰다.[6] 점박이하이에나의 암컷이 종족 특성인 테스토스테론 과다로 여성기가 남성기처럼 몸 밖으로 크게 튀어나오는 점을 고증한 것. 심지어 음핵과 산도가 합쳐진 구조이기 때문에 겉보기에도 남성기와 거의 차이가 없고 발기도 가능하다. 이 때문에 실제 점박이하이에나는 교미와 출산에 큰 어려움을 겪으며, 특히 출산의 경우 도중에 산도가 터져서 죽는 경우도 있다.[7] 스턴크와 젤이 자성선숙하는 인어들의 성전환 모습을 눈앞에서 목격한 후 상당히 찝찝해 했던 걸로 미루어 크림이 양성구유란 걸 알게 된다 해도 성적으로 호감을 가질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이후 68화에서 후타나리나 오토코노코를 직접 안는 건 흥미 없다고 다시 한 번 확인했다.[8] 여성용 음문은 자궁 문신처럼 복부 아래쪽에 새기고 남성용 음문은 성기와 항문 사이에 새겨야 효과가 나타나서 남성용 음문을 새기는 위치에 여성기가 있어서 남성용 음문은 사용 불가다.[9] 눌어붙은 자국에서는 아예 간판 아가씨들이 크림베일을 먼저 알아보기도 했다.[10] 그래서 다른 주연들은 빛 때문에 다 가려져서 하는 맛이 안 난다고 불평한 반면, 크림은 정반대로 자기와 아가씨들이 실오라기 한 점 없이 난교를 벌이는 모습이 문가림막도 없이 외부에 공공노출되는 상황이었다. 때문에 수치심이 폭발한 나머지 점수도 아예 0점을 주고 어둠 속성 내성도 더 약해져 한동안 일도 못했다.[11] 순수 서큐버스들이 모인 서큐버스 타워로 리뷰를 갔을 때, 스턴크가 "서큐버스라는 종족은 고객이 원하는 타입으로 변신할 수 있다고."라는 말을 듣고 자신도 지명하려다 메이들리와 비슷한 머리스타일을 한 단발 샤기컷 서큐버스를 골랐다.[12] 다만 플레이 중 모노아이의 눈에 자신이 비춰보이는 건 조금 꺼린다.[13] 이게 생각하는 것보다 굉장한 게 메이들리는 흙냄새가 나는 게 좋다며 지렁이를 별도의 조리 없이 먹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러면 그냥 살아있는 생지렁이가 올라간 덮밥을 그저 맛없는 음식으로 치부하고 마는 거다! 당장 스턴크는 이걸 죽어도 먹기 싫다는 반응을, 젤은 굳이 먹어야 한다면 해감과 익히기 필수로 해야 한다는 걸 보면 이걸 거부감 없이 생으로 먹는 게...[14] 깨물고 짓밟고 폭파시키는 등 온갖 짓을 다 해도 생채기 하나 안 난다.[15] 일단 데미아가 링을 붙여보긴 했는데, 연결은 안 되고 크림과 링 조각의 힘이 조금 더 강해지는 걸로 끝났다. 부수기 어려운 만큼 고치기도 어려울 듯.[16] 애당초 리뷰어스 세계의 교회는 솔선해서 서큐버스 가게의 피임 마법을 걸어주는 등, 이종족 간의 혼인을 축복하는 입장이라 어느 정도 참작의 여지가 있었다.[17] 예를 들면 크림이 지상으로 내려간 일이 멸망의 원인이 되어 지상이 멸망할 시 시간을 크림의 링이 파손되기 직전으로 되감고 크림의 링이 깨지지 않도록 재채기를 신경 써서 링이 파손되지 않아 크림이 지상으로 내려가지 않는 시간대를 만들어내 멸망을 막는 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