黄槿[1] / Sea hibiscus
Sea hibiscus | 이명 : 틸리아세우스무궁화, 갯무궁화, 대만황근 | |
Talipariti tiliaceum(Hibiscus tiliaceus) L. | ||
분류 | 계 | 식물계 |
문 | 속씨식물문(Angiospermae) | |
강 | 쌍떡잎식물강(Magnoliopsida) | |
목 | 아욱목(Malvales) | |
과 | 아욱과(Malvaceae) | |
속 | 황근속(Talipariti) 또는 무궁화속(Hibiscus) | |
종 | 큰황근 |
중국 남부~오세아니아~몰디브에 이르기까지 구세계 열대 해안지대에 폭넓게 자생하며 사람에 의해 하와이 등 신세계 지역까지 퍼져 현재는 전세계적으로 분포하는 식물이다. 높이 4~12m의 작지않은 나무로 한국 자생종인 황근과 흡사하고 한자까지 같은 식물이지만 그보다 훨씬 대형으로 자란다. 꽃과 잎, 줄기까지 모든 면에서 크며 해외여행 도중 황근 비슷한 식물을 보았다면 이 종일 가능성이 높다.
큰황근의 잎은 둥근 하트모양에 가깝고 끝이 약간 뾰족하며 잎 뒷면에 잔털이 밀생한다. 꽃은 아침에 펴서 저녁에 주황색으로 변하며 지고 생김새는 황근이나 닥풀과 비슷한데 다만 꽃의 중심부분이 약간 큰편이다.
목재 비중이 0.6으로 가벼워 선박을 제작하거나 가구, 조각, 장작 등으로 사용한다. 껍질은 밧줄을 만들고 뿌리는 달여서 약제로 쓰며, 잎은 음식을 싸거나 식용하는 등 식물체의 모든 부분이 다양하게 활용되고 꽃이 아름다워 관상수로도 많이 심는다. 특히 대만에서는 큰황근을 이용한 분재가 유명한데, 잎따기를 자주하여 잎이 아주 작아지는 것이 특징이다.
아열대~열대식물로 황근보다도 내한성이 약해 한국에서는 월동 및 재배가 어려우며 열대온실이나 식물원에 가야나 구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