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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통칭 '퀸힐'. 아처 퀸에 치유사를 붙이는 조합으로 퀸의 사정거리와 치유사의 힐 사정거리의 합이 대공포의 사정거리보다 길어서 퀸이 방어 시설의 공격을 받아도 체력을 지속해서 회복하면서 건물들을 안전하게 파괴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퀸은 어지간한 방어 시설의 공격에는 죽지 않게 되며 치유사는 천적인 대공포, 인페르노 타워 등의 공격을 받지 않게 된다.
2. 상세
<rowcolor=#fff> 주요 병력 구성 | ||||
주력 병력 | ||||
보조 병력 | ||||
권장 마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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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마을 회관 레벨 |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아처 퀸이 출시되었을 시절부터 고안된 유서 깊은 전략으로, 처음에는 아처 퀸이 혼자 무쌍을 찍는 예능 조합[1]으로 사용되다가 이것이 실전적인 전략으로 발전하여 지금과 같은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다만 이 당시에는 10홀 정도가 최고 홀이었기 때문에 아처 퀸을 가졌던 사람이 많지 않았고, 레벨 올리기도 쉽지 않아서 소수의 상위권 유저들만 쓰는 전략이었다. 또한, 예전 인페르노 타워는 힐 차단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10홀 이상에서는 잘 쓰이지 않았으며 9홀에서만 많이 사용되었다. 그러다가 2017년 12월 패치로 인페르노 타워의 힐 차단이 삭제되어서 10홀 이상 클랜전에서도 맹활약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 이후로 현재까지 매우 자주 쓰이고 있다. 정말 클래시 오브 클랜을 집중적으로 파겠다면 무조건 익혀야할 조합.
클래시 오브 클랜의 공격 전략에 있어서 가장 우선적으로 익혀야 하는 테크닉이며, 심지어 연습 전투에서도 높은 레벨에서는 기본적으로 퀸힐러 전략을 안내하고 있다. 과거에는 치유사가 같은 대상을 치유하면 점점 치유량이 적어지는 패치 등 퀸힐러를 막으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현재는 슈퍼셀에서 상단의 아트워크까지 그려 주면서 공식적인 테크닉으로 밀어주고 있다.
퀸힐러 전략을 사용하는 데 필요한 병력은 첫 번째로 당연하게도 아처 퀸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아처 퀸이 해금되지 않는 8홀 이하는 사용할 수 없다. 다만 9홀이 되어서 아처 퀸을 얻었다고 무작정 사용해도 되는 것이 아니라, 퀸이 단독 메인인 전략인 만큼 레벨 따른 성능 차이도 심하므로 퀸힐러를 안정적으로 구사하기 위해서는 레벨을 최소 20레벨 이상 올려놓는 것이 좋다. 물론 마을회관 레벨이 올라갈수록 퀸의 레벨도 같이 올라가야 하며, 안정적인 퀸힐러를 위해서는 최소한 각 홀에서의 아처 퀸 레벨 상한선-5레벨[2] 수준으로 올려두는 것이 권장된다. 최대 레벨보다 낮은 레벨의 아처 퀸을 운용할 경우 퀸의 생존을 보장할 수 없으며, 공격력이 낮아서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3] 치유사는 딱 5기 정도로 운용하는 것이 대부분으로, 5기 정도만 있어도 어지간한 공격은 버텨낼 수 있으며 치유사가 너무 많으면 인구수를 많이 차지하므로 오히려 본대가 약해져서 주객전도가 되어버린다. 4기도 가능은 하지만 살짝 불안정하다. 또한, 치유사가 대공 지뢰 한 방에 죽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해골 비행선 소수를 챙겨가는 것이 좋다.[4] 치유사를 투입하기 전에 먼저 앞장세우면 대공 지뢰가 있는지 조사하며 제거해준다. 마법은 아처 퀸의 공격력과 치유사의 힐을 증폭시켜 아처 퀸이 큰 피해를 받는 등 위급 상황을 돌파시켜줄 분노 마법, 범용성이 높은 얼음 마법을 가져가는 것이 좋으며, 필수는 아니지만, 일시적인 안전지대를 만들어주는 투명 마법도 좋다.
운용법 자체는 간단한 축에 속한다. 먼저 공략할 방향의 양 옆에 베이비 드래곤 등의 길정리 유닛을 투입해 퀸이 새지 않게 해준다. 저홀에서는 체력이 높은 바바리안 킹으로 길정리를 하기도 하지만, 마이티 야크가 해금되는 14홀부터는 바바리안 킹도 라인 정리에 써야 하기 때문에 잘 쓰이지 않는다. 아처 퀸을 투입하고, 해골 비행선으로 대공 지뢰 체크[5]를 한 후 치유사를 연달아 투입해주고 벽만 뚫으면 끝. 다만 그렇다고 대충 보고만 있으면 되는 것은 아니고, 퀸의 맷집이 은근히 약한 편이라 죽지 않게끔 체력 관리를 잘 해줘야 안 죽고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높은 레벨의 아처 퀸이라 하더라도 방심할 수 없다. 뒤에서 치유사들이 열심히 힐을 해주고 있어도 방어 시설 다수의 공격을 당하면 체력이 감소하기 시작한다.[6] 이때 분노 마법을 퀸과 힐러에게 동시에 깔아주면, 퀸은 퀸대로 공격력 버프를 받아서 더 빨리 건물을 부술 수 있고 치유사도 분노 마법의 영향으로 체력 회복력이 급증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선 퀸이 죽을 일이 없다.[7][8] 퀸의 특수 능력(스킬)은 뒷심을 위해 어지간해선 사용하지 않다가, 매우 위급한 상황이 오거나 기지 심장부까지 들어갔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쓴다는 느낌으로 남겨두자.[9] 웬만하면 분노로 버틴다는 생각으로 임하여 퀸힐을 최대한 살려주는 것이 공격 성공률을 크게 올릴 수 있다. 단 싱글 모드 인페르노 타워의 공격을 받거나 방어자의 아처 퀸, 로얄 챔피언 등이 합세해서 매우 강력한 집중포화를 맞는다면 저들의 화력이 힐을 뚫기 때문에 분노로 버틸 수가 없으며 얼음 마법, 투명 마법 등을 추가로 쓰거나 스킬을 써야 한다.
퀸힐러 조합을 사용할 때 가장 성가신 방어 시설은 뭐니 뭐니 해도 대형 석궁을 꼽을 수 있다. 매우 긴 사정거리로 퀸을 저격하며, DPS도 높아서 대형 석궁 몇 개가 아처 퀸을 타겟팅하면 힐러의 힐량마저 상쇄시키면서 큰 피해를 주기 때문에 위험한 방어시설이다. 체력도 높아 빠르게 파괴하기도 힘들다. 특히 지상 모드 대형 석궁은 14칸이라는 엄청난 사거리로 아득히 먼 곳에서 퀸을 저격하는데, 한 번 타겟팅이 되면 투명 마법을 사용하지 않는 이상 지속적으로 피해를 보게 되어 결국 마법을 빼거나 스킬을 써야 한다. 특히 지상 모드 대형 석궁 4개가 뭉쳐있는 배치에 퀸힐러를 투입하는 건 자살행위나 마찬가지. 퀸힐의 경로에 지상 모드 석궁이 있다면 골렘이나 얼음 골렘 등으로 탱킹을 시켜준 다음 들어가는 것이 답이다.[10] 인페르노 타워 또한 성가시지만 멀티 모드는 힐러가 공격받는 상황을 제외하면 크게 위협적이진 않고, 싱글 모드는 얼음 마법으로 파훼가 그럭저럭 가능하다. 또한, 독 마법과 합세한다면 어지간한 클랜 성 방어 병력은 쉽게 녹일 수 있지만 라바 하운드나 얼음 골렘 등은 잡느라 시간이 많이 끌리게 되므로 성가시다.
이 전략의 가장 큰 장점은 단독으로 광범위하게 길 정리와 라인 정리를 하면서도 상대방 기지의 일부분을 미리 제거하고 주요 병력을 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런 식으로 얻는 전략적 이점이 매우 커서 퀸힐러의 게임 내 위상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심지어 퀸힐러가 없으면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 조합도 흔할 정도. 또한, 어울리지 않는 조합이 거의 없어 범용성도 훌륭하며 사실상 인구를 풀로 꽉꽉 채워가야 제 성능을 발휘하는 전략이 아닌 이상 어지간한 전략에는 거의 다 응용이 가능하다. 퀸힐러 전략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예들은 다음과 같다.
- 대형 폭탄이 뭉쳐 있을 만한 곳을 미리 파괴하여 호그 라이더를 포함한 조합을 사용한다.
- 12레벨 이상의 마을회관, 투석기, 독수리 포탑, 인페르노 타워 등 특정 위치에 있는 강력한 방어시설들을 미리 철거하고 병력을 투입하여 공격 성공률을 크게 높인다.
- 상대방이 광장형 배치일 때, 주요 병력을 투입하면 병력이 외곽으로 돌아서 공략에 실패할 수도 있다. 이때 퀸힐러로 바깥 건물의 다수를 제거해 주면 주요 병력이 바깥으로 돌지 않고 수월하게 중앙으로 진입할 수 있다.
- 방어 능력도 강력하며 변수를 만들어낼 확률이 높아 매우 성가신 클랜 성 방어 병력, 영웅들을 미리 제거하고 주요 병력을 투입하여 안정적인 공략이 가능하게 한다.
- 기타 등등...
병력 다수를 운용하는 것이 아닌 거의 아처 퀸 혼자서 마을을 파괴하기에 공격자로서는 마치 RPG 캐릭터를 조종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다만 클래시 오브 클랜 특성상 직접적인 병력 조종은 불가능하므로, 아처 퀸을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기 위해서는 가장 가까운 곳의 건물을 공격하는 인공지능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퀸힐러 전략이 어려운 가장 큰 이유로, 아처 퀸의 동선을 확실히 파악해야 하기 때문. 이는 퀸힐러 전략의 단점으로 이어지는데, 아무리 분석 능력이 뛰어나서 퀸의 동선을 정확히 예측한다고 해도 함정, 다른 유닛 등의 몇몇 변수로 동선이 꼬이는 경우가 많으며 이렇게 되면 자신이 설계한 대로 원하는 대상을 공략할 수 없어지기 때문에 공격 성공 확률이 현저히 떨어지게 된다. 심지어 각종 대회에 참전하는 최상위권 실력의 선수들마저도 퀸힐의 동선이 순간적으로 꼬이면서 공격에 실패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을 정도다. 그래도 고수들은 다른 순간적인 재치로 투명 마법으로 건물을 가려버려 엉뚱한 곳으로 가려는 퀸의 경로를 다시 바꾸거나 아예 다른 방향으로 갔어도 그 찰나의 시간에 전략을 다시 수정하여 어떻게든 완파를 성공시킨다. 이렇듯 모든 공격 전략이 그렇겠지만, 임기응변 능력도 특히 중요하게 다가온다.
또한 퀸힐러 파생 조합은 퀸이 40% 이상의 역할을 하므로 의존도가 굉장히 높은 것도 단점이다. 이런 현상의 구체적인 이유는 조합에 치유사가 다수 포함되기 때문이다. 4~5기의 치유사는 인구수가 각각 56, 70이나 된다. 여기에 길정리 병력도 최소 20인구수는 잡아먹고 벽 돌파용 병력도 최소 8 정도는 잡아먹으며 대공지뢰 체크용 벌룬 몇기까지 하면 100을 넘는다.여기에 마법도 분노 2~3개 정도에 얼음도 2개쯤 필요하며 경우에 따라 투명을 쓰기도 하니 마법 인구수도 최소 절반은 잡아먹는다.[11] 힐러 + 지상군 조합이면 힐러가 다른 유닛에 붙기라도 하지만 퀸힐러 + 공중군 조합이라면 최소 56 최대 100 수십의 인구수가 말 그대로 잉여가 된다. 이에 따라 퀸힐러 전략을 채택했다면 좋든 싫든 공격의 상당 부분을 퀸힐러에 할애할 수밖에 없어지기 때문에, 공격 도중 목표 지점까지 가지 못하고 퀸이 빨리 죽어버리면 완파는 끝났다고 보면 된다. 만약 퀸이 빠르게 죽는다고 해도 최소한 설계에서 목표한 방어 시설들은 다 공략한 상태여야 뒤가 보인다.[12]
또 하나의 단점은 바로 촉박한 시간이다. 퀸힐이 사기인 듯 사기가 아닌 이유. 퀸힐러는 공략을 쉽게 해주는 대신 그 대가로 시간을 소모한다고 보면 될 정도로 선행과정치고는 진행하는 데에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 보통 퀸과 힐러를 넣어 목표물들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전체 시간의 약 25%~50%인 45초 ~ 1분 30초가량이 걸린다. 이 경우 시간을 너무 지체하다 보면 완파를 충분히 따낼 수 있는 상황에서도 타임 오버가 떠서 1별 혹은 2별 정도로 그치는 경우가 많이 생긴다. 퀸 레벨이 충분하다는 가정하에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조합의 군대를 투입하면 기지 대부분은 완파할 수 있다는 게 수많은 플레이어에 의해 증명되고 있지만, 이 타이밍을 체득하는 데에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어쩌면 아처 퀸이 자신이 원하는 시설을 파괴해 줄 때까지 2분은 족히 걸릴 수도 있다. 전체 공격 시간이 3분인데 기지 일부분을 파괴하기 위해 2분을 족히 사용한다면 본대 병력이 투입 시점부터 1분 안에 모든 건물을 파괴해줘야 하는데 그럴 가능성은 매우 적으므로, 그 공격은 성공 가능성이 급격히 떨어지게 된다. 9홀~10홀에 갓 올라온 초보들이 주로 간과하는 점 중 하나이다.[13]
이처럼 퀸힐러는 자신이 구사하는 조합을 사용하기 편하고 쉽게 만들어 주는 반면, 높은 아처 퀸의 레벨이 요구되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상당히 어려운 기술이다.
영어로는 Queen Walk(퀸 워크) 또는 Queen Charge(퀸 차지)라고 하는데, 정확히는 워크(Walk)와 차지(Charge)라는 용어에 다소 차이가 있다. 워크는 퀸이 외곽의 길 정리만 수행한 다음 본대에 합류하는 전략이고, 차지는 별동대로 활동하며 중앙까지 깊숙히 침투하는 전략을 의미한다. 초창기 9~10홀에서의 퀸힐은 워크가 주류였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퀸워크'라는 단어는 익숙하게 사용된다. 11홀이 나온 뒤에는 독수리 포탑을 저격하기 위해 차지가 본격적으로 연구되었고 12홀까지 주류가 되었다. 13홀에서는 투석기의 등장으로 퀸힐의 난이도가 급상승하였고 대체제로 워힐러가 연구되었는데, 워든은 DPS가 낮기 때문에 차지는 사용하기 어려워서 차지에는 퀸을, 워크에는 워든을 사용하는 식으로 세분화되었다.
복귀 마법을 활용한 방법이 연구되기도 했다. 일렉트로 드래곤 러쉬 등에서 한쪽 모서리를 퀸힐러로 정리하고 반대쪽 모서이리에 퀸을 풀어놓는 방식.
2023년 12월 업데이트로 생긴 영웅 장비 중, '치유사 인형'은 치유사를 소환해 주는 능력이 있으므로, 치유사 인형을 장착하고 아처 퀸의 능력을 발동할 수도 있다.
[1] 아처 퀸에 힐러를 6~7기를 붙였고, 남는 자리에는 미니언을 넣어 건물 뒷정리용으로 사용했다.[2] 10홀 - 35레벨, 11홀 - 45레벨, 12홀 - 60레벨, 13홀 - 70레벨, 14홀 - 75레벨, 15홀 - 85레벨[3] 어차피 힐러가 계속 살려주는데 오히려 레벨을 덜 타는 것이 아니냐 반론할 수 있지만, 자신의 레벨보다 높은 수준의 마을에서 써본다면 체감이 확 된다. 체력이 낮을수록 방어 타워에 많이 맞을 때 버티는 시간이 다른데, 레벨이 높으면 DPS가 HPS를 뛰어 넘더라도 버티는 시간이 더 길어 버티는 중에 방어 타워를 박살내는 경우가 있는 반면, 퀸의 레벨이 낮을 경우 여러 방어 타워의 공격을 받으면 오래 버티지 못하고 분노 마법, 얼음 마법, 투명 마법 등을 사용거나 스킬을 쓰게 된다. 실제로 클랜전 리그 등지에서는 미스 매칭이 매우 많아서 낮은 홀은 +2홀 정도의 높은 수준의 기지를 공격해야 할 때가 간혹 있는데, 완파는 불가능하므로 2별 50%를 달성하기 상대적으로 쉬운 퀸힐러가 자주 채용이 된다. 이때 낮은 레벨의 퀸힐러를 운용하면 퀸이 생각보다 버텨주질 못하면서 분노 마법을 다 써도 건물 하나하나를 철거하기가 굉장히 버겁고 빨리 쓰러지는 것을 볼 수 있다.[4] 해골 비행선이 대공 지뢰를 발동시키는 유닛 중 가장 낮은 인구수를 가지고 있기도 하고, 우선 공격 대상이 방어 타워라서 치유사가 가는 길로 쉽게 보낼 수 있기 때문. 분노마법 1회당 1기씩 투입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5] 다만 저홀의 경우 드래곤 등을 막기 위해 대공 지뢰를 안쪽에 배치한 경우가 대다수이긴 하다.[6] 또한, 퀸이 움직이면 힐러가 가까이 붙은 게 아닌 이상 힐러도 같이 움직이기 때문에 움직이는 시간만큼 힐로스가 발생해 체력이 감소할 수 있다. 퀸 체력이 많이 남지 않았다면 이것 때문에 죽을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7] 반드시 아처 퀸과 치유사 모두 받을 수 있는 자리에 깔아야 한다. 자칫하여 힐러가 분노를 받지 못하면 퀸이 공격을 버틸 수 없어지니 주의하자.[8] 분노 마법은 저장 공간을 2칸이나 차지하는 만큼, 이외의 전략에서 다른 마법이 더 필요하다면 분노 마법 대신 가벼운 탱커를 넣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다. 방어시설을 타격하므로 어디로 샐 일이 없는 얼음 골렘, 자이언트 등이 적당하다.[9] 최근에는 영웅의 체력이 다 깎였을 때 자동으로 스킬이 사용하는 옵션이 생겼는데, 퀸의 체력을 넘어서는 피해를 한 번에 받아도 퀸이 체력 1을 남기고 스킬이 써진다. 몇몇 경우에는 이 기능 덕분에 매우 강력한 한 방의 딜(일드, 페카의 공격 등)을 흘리는 소소한 이득을 볼 수도 있다. 설정에서 이를 해제할 수 있긴 하나 이 기능으로 인해 손해 볼 건 없으므로 그냥 켜두고 있는 것이 좋다.[10] 단, 잘못 투입하면 힐러들이 골렘에게 붙는 대참사가 벌어지지 않도록 주의하자.[11] 퀸힐라벌의 경우 극단적으로 5분노를 쓰기도 한다.[12] 단 퀸힐호그, 퀸힐광부, 퀸힐호광의 경우는 상황에 따라 죽는 게 더 나을 수도 있는 게, 퀸이 죽으면 호그나 광부에게 붙어서 유닛들의 유지력을 올려주고 치유 마법을 아낄 수 있다. 이러면 퀸을 일부러 일찍 죽이는 설계이긴 하다.[13] 슈퍼셀에서 시간을 늘려주지 않는 이유중 하나가 바로 퀸힐을 염두에 두는 것이라는 분석까지 있으니 말 다했다. 실제로 3분 30초로 시간이 늘어났던 적이 있었지만 결국 3분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