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8:36

키가/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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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1부 공안편3. 2부 학교편
3.1. 데빌헌터부 입부 편3.2. 수족관 데이트3.3. 낙하의 악마3.4. 체인소맨 교회3.5. 악마 수용 센터

1. 개요

체인소 맨의 등장인물 키가의 작중 행적을 설명하는 문서.

2. 1부 공안편

1부 말미에 처음 언급되었다. 마키마의 말에 의하면 4기사로서 무기의 악마들과 함께 체인소 맨을 협공해 빈사 상태로 몰아넣었다고 하지만, 어째서인지 지배의 악마인 마키마는 변심해서 체인소 맨의 힘을 이용해 나머지 4기사들의 존재를 지워버릴 계획을 하고 있었다. 마키마의 말에 의하면 나머지 4기사에 해당하는 전쟁, 죽음과 함께 세상에서 없어지는 편이 인류에게 낫다고 한다.[1][2]

3. 2부 학교편

3.1. 데빌헌터부 입부 편

키가: 구할 수 있는데, 구하고 싶어?
아사: 응...
키가: 알겠어. 여동생의 부탁인걸.
108화에서 악마화된 유코가 아사의 교복 검에 전신이 토막 나자, 좌절하는 미타카 아사의 앞에 갑자기 나타나 유코를 구하고 싶냐 물으며 첫 등장한다. 이에 아사가 유코를 구하고 싶다고 답하자 여동생의 부탁이니 들어주겠다고 하는데, 무슨 능력을 쓴건지 곧장 죽어가던 유코가 되살아나 학교 벽을 뚫고 거대하게 팽창하기 시작한다.

112화에서 데블 헌터부에 속한 것이 밝혀졌다. 아사는 여동생이라고 불렀던 것을 기억하고 요루에게 아는 사이냐고 묻지만 요루는 모른다며 정신 나간 여자일 거라고 답한다.[3]

3.2. 수족관 데이트

나는 전쟁의 악마의 언니, 기아의 악마. 키가 짱(キガちゃん)이라 불러줘.
113화에서 덴지를 수족관에 끌고 가 한창 넋을 빼놓던 중인 아사 앞에 뜬금없이 나타나 덴지를 무기로 만들라고 독촉한다. 자신이 전쟁의 악마의 언니인 기아의 악마라고 정체를 밝힌다. 약칭으로 키가. 정체를 밝히자 요루가 그제서야 알아봤는지 눈에 띄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다급히 아사에게 키가의 말을 듣지 말라고 외치지만, 요루가 조치를 취할 새도 없이 그녀를 일시적으로 건물 밖으로 내보낸다.[4] 때문에 아사가 당황해하는 사이 보이지 않는 어딘가에서 아사에게 '올바른 사람인 아사는 사람을 무기로 만들지 못할 테니 굶주린다면 옳음을 버리게 될 거라 생각한다'고 말한다.

그리곤 영원의 악마를 불러들여 아사가 덴지를 무기로 만들기 전까지 나갈 수 없게 덴지와 아사를 수족관에 가둬버린다.[5] 그러나 아사가 수족관 전체를 무기로 바꿔 능력을 파훼, 요루가 영원의 악마를 죽여버리는 바람에 계획은 실패로 돌아가게 되고 이런 결과를 예상했다는 듯 아사 일행을 옥상 위에서 내려다보며 자조한다.[6] 이때 요시다가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키가를 응시하고 키가도 요시다를 마주본다.

118화에선 요루의 언급으로는 너무 오랜만에 만났던 탓에 키가를 못 알아봤었다고 하며 아사에겐 맛이 갔으니 절대로 엮이지 말라고 경고한다.

3.3. 낙하의 악마

122화에선 요시다와 함께 카페에 앉아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며, 허니 토스트, 제철 과일 한 접시, 바닐라 아이스크림, 초코 케이크, 오븐에 구운 머핀, 딸기 파르페를 각각 5개씩 주문한다. 그러자 요시다는 자신이 낸다고 하긴 했지만 가격은 생각하고 주문하라고 키가에게 핀잔을 준다. 키가는 요시다가 자길 불렀으니 대신 내야한다고 주장하나, 요시다는 키가가 이곳으로 올 줄 몰랐다고 말한 뒤 키가라는 이름 대신 기아의 악마라고 불러줘야 하느냐고 묻는다. 키가는 기아의 악마보다는 '키가'라고 불러주라고 요구한다. 요시다는 악마들은 작명센스가 좋지 않다고 말하며, 키가에게 자신의 정체를 숨기지 않느냐고 물으며 의아해한다. 키가는 이름을 밝히는 것이 자신에게 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을 밝한 뒤 요시다에게 용건을 묻는다.

요시다는 '노스트라다무스의 대예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데, '1999년 7월 하늘에서 공포의 대왕이 내려오리라' 라는 예언의 한 구절을 인용하며 노스트라다무스는 인류의 종말을 예견했다고 말한다. 작중 시점에서는 TV 프로나 학생들의 수다거리로 정도로만 취급되고 있지만, 요시다의 말에 따르면 공안은 예언이 실제로 일어날 것을 우려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공안은 감옥에 있는 30명의 죄수들을 석방을 댓가로 미래의 악마와 계약시킨 뒤, 언제 그들이 죽게되는지 묻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는 놀랍게도 죄수들 중 23명은 미래의 악마에게 1999년 7월 죽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나 키가가 요시다의 말이 흥미가 없는 듯한 말투로 되묻자, 요시다는 키가에게 네가 무언가를 꾸미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며 공안은 키가의 행동이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과 관련이 있다고 추측 중이라고 이야기한다. 요시다는 자신은 키가를 심문하라는 명령을 따를 뿐이라고 밝히며 키가가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면 자신은 키가를 악마로 취급해야 할거라고 경고를 준다. 그러자 키가는 30명 중 남은 7명의 죄수들은 이번주에 죽을 것이며, 대화 중에 40초 전 동부의 타마노 거주지역에 한 악마가 나타났다고 말한다. 그 악마는 세상을 공포에 빠트릴 첫 번째 악마이며, 근원적 공포의 이름을 지녔다고 한다.

131화에서 낙하의 악마가 덴지와 아사를 먹이는 일을 실패했다는 걸 키가에게 알리고 키가는 낙하의 악마에게 돌아가라고 얘기하면서 일련의 사건의 배후가 키가임이 드러났다.

이후 애벌레 악마 뒤에 있던 나유타와 인사를 나누는데, 나름대로 철저히 준비했는데 대체 뭘했길래 그 악마가 토했냐며 질문을 하고[7] 왜 그들을 노렸냐는 나유타의 질문에 '노스트라다무스의 대예언'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자신은 자기 나름대로 이를 막아보고자 필사적인 것이며,[8] 아사(=요루)를 노린 것도 요루의 잠재력이 그걸 막을 가능성이 제일 높기 때문이라고 한다. 실제로 애벌레 악마에게 먹인 것도 진짜 죽일 생각인건 아니고, 그 안에서 적당히 지쳐서 자신이 조종할 수 있도록 공복인 상태가 되면 꺼내주려 했다는 듯. 이어서 나유타에게 본인과 힘을 합치면 최악의 일이 일어나는 걸 막을 수 있을 거라고 얘기하며 협력을 제안하지만 학교에 가야한다는 이유로 거절당한다(...).[9]

3.4. 체인소맨 교회

132화에서 이세우미 하루카를 TV 프로그램에 출연시킨다. 이세우미 하루카가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어버리자, 부하로 추정되는 정체불명의 인물[10]과 함께, "이번 목적은 얕보이는 것이니 괜찮다"면서 하루카를 격려해준다. 정체불명의 인물이 말하는 키가의 계획은 체인소 맨 협회라는 단체를 조직해 이세우미 하루카를 얼굴마담으로 내세우고, 키가 본인이 뒤에서 협회를 조종하는 것이다. 이상하게도 체인소 맨 협회의 숭배 대상을 덴지가 아닌 가짜 체인소 맨을 대신 쓰고 있다.

135화에서는 평소처럼 티격태격대는 아사와 요루 곁에서 갑자기 등장한다. 당황한 둘의 추궁에도 아량곳않고 요루가 먹던 식빵을 먹어도 되냐고 재차 물어보거나[11]냉장고를 구경하는 기행을 보이는 동시에 그들에게 체인소맨 교회에 협력할 것을 제안한다. 키가가 무슨 목적을 가지고 있는지 알리없는 둘은 불신하는 태도를 보이지만 키가는 이유를 들어 차분히 설득한다. 체인소맨에게 호감을 가지게된 아사에게는 교회사람들이 악마사냥을 대신해 체인소맨을 약화시키면 체인소맨도 악마랑 싸울일이 없어 평범한 생활을 할 수있고 체인소맨을 죽이려는 요루에게는 덴지와 포치타가 각각 붉은 체인소맨과 검정 체인소맨으로 구별된다는 것을 확인시키며 포치타를 분리시킴으로써 요루가 원하는 복수를 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이를 받아들인 아사는 교회 소속으로써 악마를 사냥하기 시작하게된다.

146화에서 바르엠에 의해 정의의 악마의 실질적인 정체이자, 2부에서 일어난 사건들의 흑막이었음이 드러났다. 지금까지 키가는 반년 뒤,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에 언급되는 "공포의 대마왕"을 죽여 인류를 구하기 위해 정의의 악마의 이름을 사칭하면서 불의 악마라는 악마와 계약시키는 식으로 사람들을 속여왔다.[12] 이 말을 들은 덴지가 바보같은 황당한 이야기를 믿냐며 황당해할 때, 옆에 있던 나유타가 황당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부정하면서 공포의 대마왕의 정체를 말하는데, 4기사 악마 자매들의 큰 언니인 죽음의 악마였다.

3.5. 악마 수용 센터

시설 내부에 갇힌 체인소 맨을 구하기 위해 아사와 함께 등장. 아사와 요루에게 침입 계획을 알려주고 아사의 능력으로 시설내 병기들을 이용해 시설문을 파괴한뒤 순조롭게 시설 내부로 침입한다. 이후 침입한 뒤에 시설내에서는 자신은 비장의 카드이며 아사 혼자 싸워야한다고 알려준다. 이후 아사를 멈춰세운뒤 방심하다간 죽는다며 신중하게 움직이라 말한다. 하지만 그 말이 끝나기도 무섭게 아사가 넘어지는 바람에 시설 직원들한테 위치를 들키고 답도 없다며 아사를 깐뒤 단두대의 악마 길로틴을 소환해 직원들을 전부 죽이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길로틴은 직원들의 무기와 옷만 베고 그 이상의 해는 가하지 않았고, 이런 수단이 있었으면 진작에 쓰라고 한소리하는 아사에게 제약이 있어서 남용하기 힘들다고 설명한다.[13]

이후 정치범으로 체포된 데블 헌터부 3인방이 나타난다. 하루카가 너 때문에 인생이 망가졌다며 신세한탄하고, 더 이상 따르지 않겠다고 하며 퇴부하겠다가 아니라 키가와 아사를 퇴부시키겠다고 한다. 길로틴도 "교니"라는 괴성을 마구 질러 귀가 아픈 가운데, 아사는 딱히 너희들을 구하러 온 것이 아니라 체인소 맨을 구하러 왔다고 말한다. 체인소 맨 빠돌이인 하루카는 그 말에 홀려 키가, 아사, 길로틴, 데블 헌터부 3인방이 체인소 맨을 구출하러 가는 기묘한 광경이 벌어진다.

이후 체인소 괴물로 변이된 피해자들을 격리한 시설을 목격한다. 그때 공안 데블 헌터가 자신의 아내가 피해자가 됐다는 식으로 시간을 끌어서 공안에 소속된 사무라이 소드와 그의 버디 못의 마인을 호출하는데, 이들의 기습을 감지한 요루가 키가를 발로 차서 피신시켜준다. 키가는 곧바로 길로틴에게 공격 명령을 내리려고 했지만 길로틴이 어느새 인형으로 돌아가서 쓸모없다고 깐다. 뒤에서 못의 마인이 장도리로 머리를 내려치려는 하는 순간, 요루가 드롭킥으로 머리를 차서 피신시켜주나 코피를 흘릴 정도의 타격을 받고 아프다며 고통을 호소한다.

어찌저찌 둘과 협력해 조각난 덴지를 부활시키려 하지만 콴시가 공안 데블 헌터과 함께 난입하고, 이에 요루, 사무라이 소드, 못의 마인이 분투하지만 죄다 제압당하는 와중에도 쓸 수 있는 악마가 없었는지 가만히 있는다. 다행히 공안에 진심으로 협력하지는 않고 있던 콴시가 사실상 항복하며 악마 수용 센터를 무사히 탈출, 자신의 은신처로 파티원들을 모두 불러들이고[14] 스파게티를 게걸스럽게 손으로 집어먹는 개그씬을 선보인다.

이후 일행과 함께 나유타를 찾으러 완전히 불타버린 덴지의 집으로 향한다. 아사가 덴지를 설득하는데 실패하고, 자신에게 어떻게든 해보라며 짜증을 내는데, 기아의 악마답게 배고파서 저러는거라는 황당한 추측을 내놓는다.

초밥을 먹고 싶다먀 징징대는 덴지에게 맛있는 초밥 가게 리스트를 소개시켜준다. 맛집 3개를 소개하는데, 이중 엔덴야는 체인소 맨 교회 사건으로 요리사 한명이 죽어서 휴업, 마루데야는 가게가 전소해서, 싸구려지만 생선이 신선한 스시시로 가기로 결정한다. 한편 아사가 구원시키겠다면서 싸움을 거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덴지에게 아사를 대신해서 답해준다. 덴지가 체인소 맨으로 있을 수 있는 이유는 포치타의 심장 때문이며, 둘이 맺은 계약은 덴지가 평범한 생활을 보내는 것. 만약 이를 어기거나 완수하지 못하게 될 경우 포치타가 직접 모습을 드러내게 되는데, 그때 아사(요루)가 포치타를 쓰러뜨려 심장을 뽑은 뒤 덴지에게 평범한 인간의 심장을 이식하면 - 아니 그것보다 자기들이 힘을 합친다고 이길수 있다고 생각하는건가? - 덴지는 평범한 인간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고 설명해준다.- 꼬르륵 -

이 답을 듣고 덴지는 자신과 포치타만의 비밀이었던 계약 조건을 알고 있는 키가를 경계하게 된다. 그리고 평범한 인간이었을 적 가난에 시달렸기 때문에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가는 것은 더더욱 거부한다.

이후 덴지 일행과 스시집에 방문하여 스시를 먹는 도중 옆에 있던 아사가 밖에서 기다려도 되냐고 묻자 여기까지는 계획대로라고 말한다.[15] 이후 참수된 나유타의 머리를 보고도 계속해서 밥을 먹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


[1] 마키마의 목적은 사람들과 대등한 관계를 맺는 것인데, 지배와 달리 전쟁, 기근, 죽음의 악마가 활개쳤다간 인류를 멸망시켜버릴 수 있기 때문에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2] 다만 이후 작가 코멘트에 따르면 이때 마키마가 언급한 없어지는 게 더 나은 개념들은 딱히 4기사들을 염두에 두고 쓴 대사는 아니었다고 한다.[3] 나중에 언급되길 너무 오랜만이라 못알아봤다고 한다.[4] 요루는 아사의 몸을 뇌 일부를 제외하고 전부 차지한 상태인데, 무슨 방법을 썼는지 요루의 의식만 바깥으로 날려버렸다.[5] 덴지는 지옥에서 귀찮은 놈이 돌아왔다며 영원의 악마의 능력임을 알아차렸다.[6] 영원의 악마와 모종의 거래를 했는지, 영원의 악마가 능력이 파훼당하자 얘기가 다르다며 키가를 욕한다.[7] 이에 나유타는 순간적으로 뇌를 조종해 쓰레기같은 맛이 나도록 조작했다고 밝혔다.[8] 악마인데도 지구를 지키려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중화요리나 피자같은 음식을 잘 만드는 사람이 사라진다는 현실적인 이유였다(...). 똑같이 피자를 좋아하는 나유타도 어느정도 인정했다.[9] 다만 늘 시원시원하게 대답을 해온 나유타가 침묵을 유지하는 한 컷이 나왔다 보니, 나유타도 꽤나 고민한 모양이다.[10] 키가에게 반말쓰던 이세우미가 자신의 등 뒤로 접근한, 이 인물의 격려를 받고 식은땀을 흘리면서 존대말을 쓰는 것을 보면 악마로 추정된다.[11] 심지어 바로 다음 컷에는 잼까지 싹싹 긁어서 남은 식빵을 죄다 먹어치웠다. 게다가 갑자기 나타났을 때도 그 식빵 아무것도 안 바르고 먹냐고 묻는다.[12] 체인소맨 교회를 설립하면서 계약자가 늘어나 불의 악마의 힘이 강해져서 작전을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고 한다.[13] 또 소환된 것은 본래의 힘을 쓰지 못해 약하다고 한다.[14] 아사의 집은 공안에게 위치가 발각되고 무기화되어 소멸, 덴지의 집은 바르엠 브리치에 의해 죄다 불타버렸고 사무라이 소드는 소속된 야쿠자 조직이 망해버려서 키가의 아지트를 제외하면 갈 곳이 아무데도 없었다.[15] 대화의 선후관계가 맞지 않는 걸 보면 아사가 아니라 곧 등장한 바르엠에게 말할 것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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