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키노의 여행
라이트 노벨 키노의 여행의 각 에피소드를 다루는 문서이다.
1. 1권
"키노는 왜 여행을 계속하는 거야?"
"난 말야, 어째서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때때로 내가
정말 형편없이 어리석고 초라한 녀석이 아닐까,
그렇게 느껴질 때가 있어...
그런데 그럴 때는 꼭 다른 것들,
예를 들어 이 세상이라든지 다른 사람의 멋지게 살아가는 방식이라든지
하는 것들이 아름답고 멋지게 보이는 거야.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져...
난 그런 것들을 더 알고 싶어서, 여행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된
인간 키노와 말을 하는 이륜차 에르메스의 여행 이야기.
-표지 뒷면 소개-
"난 말야, 어째서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때때로 내가
정말 형편없이 어리석고 초라한 녀석이 아닐까,
그렇게 느껴질 때가 있어...
그런데 그럴 때는 꼭 다른 것들,
예를 들어 이 세상이라든지 다른 사람의 멋지게 살아가는 방식이라든지
하는 것들이 아름답고 멋지게 보이는 거야.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져...
난 그런 것들을 더 알고 싶어서, 여행을 하고 있는 것 같아."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된
인간 키노와 말을 하는 이륜차 에르메스의 여행 이야기.
-표지 뒷면 소개-
세상은 아름답지 않아.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아름다워. - The world is not beautiful. Therefore, it is. - |
- 에필로그/프롤로그: 숲 속에서·a/b -Lost in the Forest·a/b-
- 제1화: 남의 아픔을 아는 나라 -I See You.-
- 제2화: 다수결의 나라 -Ourselfish-
- 제3화: 레일 위의 세 남자 -On the Rails-
- 제5화: 어른의 나라 -Natural Rights-
키노의 과거사를 다루는 에피소드. 초대 키노도 나온다.
- 제6화: 평화로운 나라 -Mother's Love-
박물관 관장의 전사했다는 네 아들 이름이 우토스, 소토스, 다토스, 요토스인데 앞글자만 모아보면 우소다요(거짓말이야)가 된다.
- 작가 후기 -Preface-
말 그대로 작가의 후기. 후에 나올 후기에 비해 꽤나 정상적(?)이다.
2. 2권
사막과 바위의 사막의 한가운데에서
키노는 하늘을 우러러보고 있다. 맑다.
고개를 숙이고 돌로 만들어진 문을 열고 우물을 바라본다.
메말라 있다.
"그러니까 말한 그대로다.
처음부터 그럼, 여행같은 거 무리라고. 키노.
여행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결단력이야.
그것은 초심자도 숙련된 여행자라도 같은 거야. 내 말 틀려?"
"아니, 에르메스. 그건 분명 운이야.
여행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최후까지 발버둥친 끝에 자신을 도와주는 것. 운이야."
-표지 뒷면 소개-
키노는 하늘을 우러러보고 있다. 맑다.
고개를 숙이고 돌로 만들어진 문을 열고 우물을 바라본다.
메말라 있다.
"그러니까 말한 그대로다.
처음부터 그럼, 여행같은 거 무리라고. 키노.
여행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결단력이야.
그것은 초심자도 숙련된 여행자라도 같은 거야. 내 말 틀려?"
"아니, 에르메스. 그건 분명 운이야.
여행자에게 가장 중요한 건
최후까지 발버둥친 끝에 자신을 도와주는 것. 운이야."
-표지 뒷면 소개-
무엇이 옳은가? 누가 옳은가? 무엇이 옳은 것인가? 누가 옳은 것인가? - What is 'right' - |
- 컬러 에스프리: 저격수 이야기 -Fatalism-
제자와 스승님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
- 에필로그/프롤로그: 사막의 한가운데에서·a/b -Beginner's Luck·a/b-
키노가 스승님의 '캐논'을 훔쳐서 여행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은 때의 이야기.
- 제1화: 인간을 먹은 이야기 -I Want to Live.-
- 제2화: 과보호 -Do You Need It?-
- 제3화: 마법사의 나라 -Potentials of Magic-
- 제4화: 자유보도 국가 -Belivers-
- 제5화: 그림 이야기 -Happiness-
- 제6화: 귀향 -"She" is Waiting For You.-
- 제7화: 책의 나라 -Nothing Is Written!-
- 제8화: 친절한 나라 -Tomorrow Never Comes.-
사쿠라가 등장하는 에피소드. 늙은 제자도 등장하며 키노에게 숲의 사람을 건네준다.
- 속: 그림의 나라 -Anonymous Pictures-
- 작가 후기 (주: 본문에 대한 힌트는 일절 없습니다) -Preface-
사용 설명서 형식의 후기다. 그리고 이때부터 비정상적인(?) 후기가 탄생하게 된다.
3. 3권
새하얗다. 위도 아래도 오른쪽도 왼쪽도 그저 새햐얗다.
아무 것도 없는 공간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곧 다시 보이게 될 거야."
"보이게 되겠지."
"만약 보이게 된 후에 눈앞에 아무 것도 없으면 어떨까?
좀 기쁠 것 같지 않아?"
"그렇겠지. 하지만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걸 난 알고 있어."
"움직일 수 있게 되면 어떻게 할 거야?"
"글쎄... 여기 있어봤자 별 뾰족한 수도 없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없잖아.
아마 출발하겠지. 그 뿐이야."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된 인간 키노와 말하는 이륜차 에르메스의 여행 이야기
-표지 뒷면 소개-
아무 것도 없는 공간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곧 다시 보이게 될 거야."
"보이게 되겠지."
"만약 보이게 된 후에 눈앞에 아무 것도 없으면 어떨까?
좀 기쁠 것 같지 않아?"
"그렇겠지. 하지만 그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걸 난 알고 있어."
"움직일 수 있게 되면 어떻게 할 거야?"
"글쎄... 여기 있어봤자 별 뾰족한 수도 없고 내가 할 수 있는 일도 없잖아.
아마 출발하겠지. 그 뿐이야."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된 인간 키노와 말하는 이륜차 에르메스의 여행 이야기
-표지 뒷면 소개-
알고 있는 것일까 모르고 있는 것일까 알고 있는 것일까. - Where is the terminal? - |
- 컬러 에스프리: 사랑과 평화의 나라 -Power Play-
- 에필로그/프롤로그: 구름 속에서 a/b -Blinder a/b-
12권 10화와 연결된다.
- 제 1화: 성벽이 없는 나라 -Designated Area-
- 제 2화: 설득력 -Persuader-
- 제 3화: 똑같은 얼굴의 나라 -HACCP-
- 제 4화: 기계인형 이야기 -One way Mission-
- 제 5화: 차별을 허용하지 않는 나라 -True Blue Sky-
- 제 6화: 끝나버린 이야기 -Ten Years After-
- 작가 후기 -Preface-
1권 프롤로그를 패러디했다.
4. 4권
노랫소리가 들려왔다. 그 곳은 붉은 세계였다.
한 면 가득 흐드러지게 핀 붉은 꽃이 빈틈없이 대지를 메우고 있었다.
아무것도 없는, 그저 푸르기만 한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그 노래가 끝났을 때 처음에 들려온 목소리가 물었다.
"이제 어떻게 할 거야?"
다른 목소리가 곧 대답했다.
"평소와 똑같지 뭐. 어디론가 가자."
"그래, 그러자."
처음 목소리가 기쁜 듯이 동의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다.
"이제 그만 일으켜줘, 키노."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된 인간 키노와 말하는 이륜차 에르메스의 여행 이야기.
-표지 뒷면 소개-
한 면 가득 흐드러지게 핀 붉은 꽃이 빈틈없이 대지를 메우고 있었다.
아무것도 없는, 그저 푸르기만 한 하늘이 펼쳐져 있었다.
그리고 그 노래가 끝났을 때 처음에 들려온 목소리가 물었다.
"이제 어떻게 할 거야?"
다른 목소리가 곧 대답했다.
"평소와 똑같지 뭐. 어디론가 가자."
"그래, 그러자."
처음 목소리가 기쁜 듯이 동의했다.
그리고는 이렇게 말했다.
"이제 그만 일으켜줘, 키노."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된 인간 키노와 말하는 이륜차 에르메스의 여행 이야기.
-표지 뒷면 소개-
이곳을 모르고 꿈의 땅을 향한다. 꿈의 땅에 도착하여 이곳을 모른다. - Wherever I go, there I am. - |
- 에필로그/프롤로그(컬러 페이지): 붉은 바다 한가운데에서·a/b -Blooming Prairie·a/b-
정황상 키노가 자신의 고향을 찾아왔던 것으로 추정된다.
- 제 1화(컬러 페이지): 동상이 있는 나라 -Angel?-
9화 약탈의 뒷이야기이다.
- 제 2화(컬러 페이지): XXXXX -Solo-
- 제 3화: 두 사람의 나라 -Even a Dog Doesn't Eat-
- 제 4화: 전통 -Tricksters-
- 제 5화: 일하지 않아도 되는 나라 -Workable-
- 제 6화: 분단된 나라 -World Divided-
- 제 7화: 포도 -On Duty-
- 제 8화: 인정하고 있는 나라 -A Vote-
- 제 9화: 약탈 -Bloodsuckers-
- 제 10화: 다리의 나라 -Their Line-
플루트가 처음으로 묘사되며 낚시대로 사용된다.
- 제 11화: 탑의 나라 -Free Lance-
제목값하게 한 쪽을 둘로 나눠서 쓰고 있다. 예를들어...
키노와 에르메스는 | 그 나라로 여러 트럭들이 |
어느 나라에 도착했습니다. | 들어가고 있습니다. |
이게 1쪽인 형식.
- 작가 후기 -Preface-
평범하게 생긴 후기 같지만 실제는 시구사와 케이이치의 장대한 거짓말과 허세. 그리고 저 후기는 나중에 학원 키노의 복선이 되었다.
5. 5권
그래. 이 세계는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내 마음을 진정시키고 위로해 준다. 괴로운 일을 잊게 해 준다.
그것이 내 마음이 이상하고 미쳐 있고 고장 나 있는 증거라 해도...
그래도 나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을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앞으로도 이곳을 계속해서 지켜볼 것이다.
나 이외의 세상 모든 사람이 이곳을 아름답지 않다고 욕해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더할 나위 없이 잘못된 일이라 해도.
내가 이곳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한.
인간 키노와 말하는 이륜차 에르메스의 여행 이야기.
-표지 뒷면 소개-
내 마음을 진정시키고 위로해 준다. 괴로운 일을 잊게 해 준다.
그것이 내 마음이 이상하고 미쳐 있고 고장 나 있는 증거라 해도...
그래도 나는 그렇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을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나는 앞으로도 이곳을 계속해서 지켜볼 것이다.
나 이외의 세상 모든 사람이 이곳을 아름답지 않다고 욕해도.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더할 나위 없이 잘못된 일이라 해도.
내가 이곳을 아름답다고 생각하는 한.
인간 키노와 말하는 이륜차 에르메스의 여행 이야기.
-표지 뒷면 소개-
아름답다고 생각하니까 아름답다고 생각해 - Have I Ever Seen the Beautiful World? - |
- 에필로그/프롤로그(컬러 페이지): 석양 속에서·a/b -Will·a/b-
- 제 1화(컬러 페이지): 그 날의 추억 -Blue Rose-
- 제 2화: 사람을 죽여도 되는 나라 -Jungle's Rule-
- 제 3화: 가게 이야기 -For Sale-
- 제 4화: 영웅들의 나라 -No Hero-
- 제 5화: 영웅들의 나라 -Seven Heroes-
라이플형 패스에이더, 플루트를 얻는 에피소드.
- 제 6화: 한가로운 나라 -Jog Trot-
- 제 7화: 예언의 나라 -We No the Future-
- 제 8화: 경호원 -Stand bys-
- 제 9화: 소금 평원 이야기 -Family Business-
- 제 10화: 병의 나라 -For You-
2007년에 영화화됐다.
- 작가 후기 -Preface-
시구사와 케이이치와 자칭 키노가 통화하는 형식이다.
6. 6권
"험한 길이네."
달리고 있던 모토라도가 말했다.
뒷바퀴 양 옆에는 상자가 매달려 있었고
위에는 커다란 가방과 둥글게 만 침낭과 코트가 실려 있었다.
여행용 짐을 잔뜩 실은 모토라도였다.
"그래도 여기가 지름길이야."
모토라도의 운전사가 말했다.
검은 재킷을 입고 모자와 고글을 쓴 10대 중반 정도의 젊은 인간이었다.
허리에는 두꺼운 벨트를 매고 재킷의 앞여밈은
초여름의 바람이 들어오도록 크게 벌어져 있었다.
안에는 하얀 셔츠를 입고 있었다.
인간 키노와 말하는 이륜차 에르메스의 여행 이야기
-표지 뒷면 소개-
달리고 있던 모토라도가 말했다.
뒷바퀴 양 옆에는 상자가 매달려 있었고
위에는 커다란 가방과 둥글게 만 침낭과 코트가 실려 있었다.
여행용 짐을 잔뜩 실은 모토라도였다.
"그래도 여기가 지름길이야."
모토라도의 운전사가 말했다.
검은 재킷을 입고 모자와 고글을 쓴 10대 중반 정도의 젊은 인간이었다.
허리에는 두꺼운 벨트를 매고 재킷의 앞여밈은
초여름의 바람이 들어오도록 크게 벌어져 있었다.
안에는 하얀 셔츠를 입고 있었다.
인간 키노와 말하는 이륜차 에르메스의 여행 이야기
-표지 뒷면 소개-
맹세할 수 없다고 맹세합니다. 맹세하지 않겠다고 맹세할 수 있습니다. 맹세할 수 없다고 맹세할 수 있습니다. - I don't trust me - |
- 컬러 에스프리: 들어갈 수 없는 나라 -Reasonable-
- 컬러 에스프리: 중립적인 이야기 -All Alone-
- 컬러 에스프리: 전차 이야기 -Life Goes on-
- 에필로그/프롤로그: 맹세·a/b -a Kitchen Knife·a/b-
키노의 아빠가 쓴 일기. 누구라고 언급은 안했지만 맥락상 맞다.
- 제 1화: 그녀의 여행 -Chances-
- 제 2화: 그녀의 여행 -Love and Bullets-
- 제 3화: 불꽃의 나라 -Fire at Will!-
- 제 4화: 장로가 있는 나라 -I Need You-
제자가 스승님과 만난 이야기를 다룬다.
- 제 5화: 잊지 않는 나라 -Not Again-
- 제 6화: 안전한 나라 -For His Safety-
- 제 7화: 여행 도중 -Intermission-
- 제 8화: 축복의 뜻 -How Much Do I Pay For?-
1권 콜로세움으로 이어지는 에피소드.
- [권말 특별 문제]
조건을 제시하고 후기를 써보라고 써져있다. 사실 이게 후기.
7. 7권
모토라도의 반대편에는 운전사가 풀 위에 앉아 있었다.
두 다리를 앞으로 뻗고 손을 뒤로 짚은 채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봄의 태양은 따뜻했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구름 몇 덩어리가 흘러가고 있었다.
운전사는 10대 중반에 짧고 검은 머리와 단정한 얼굴이었다.
검은 재킷에 허리에는 굵은 벨트를 매고 있었다.
인간 키노와 모토라도 에르메스는
'움직이는 나라'와 만나 그 나라에 입국한다.
'움직이는 나라'의 진로에는 '길을 막는 나라'가 있었다.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된 인간 키노와 말하는 이륜차 에르메스의 여행 이야기.
-표지 뒷면 소개-
두 다리를 앞으로 뻗고 손을 뒤로 짚은 채 하늘을 올려다보고 있었다.
봄의 태양은 따뜻했고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구름 몇 덩어리가 흘러가고 있었다.
운전사는 10대 중반에 짧고 검은 머리와 단정한 얼굴이었다.
검은 재킷에 허리에는 굵은 벨트를 매고 있었다.
인간 키노와 모토라도 에르메스는
'움직이는 나라'와 만나 그 나라에 입국한다.
'움직이는 나라'의 진로에는 '길을 막는 나라'가 있었다.
옴니버스 식으로 구성된 인간 키노와 말하는 이륜차 에르메스의 여행 이야기.
-표지 뒷면 소개-
산다는 것은 슬프다. 살아 있다는 것은 슬프지 않다. - I am alive. - |
- 컬러 작가 후기 -Preface-
무려 컬러 페이지, 그것도 첫 장에 존재한다.
- 에필로그/프롤로그: 뭔가를 하기 위하여·a/b -Life goes on·a/b-
키노가 초대 키노의 어머니를 만난 이야기를 다룬다. 이후 2005년에 영화로도 방영하였다.
- 제 1화: 피해를 주는 나라 -Leave Only Footsteps!-
문제의 그 사죄와 배상 대사가 있는 이야기다.
- 제 2화: 어느 사랑의 나라 -Stray King-
- 제 3화: 강가에서 -Intermission-
- 제 4화: 겨울 이야기 -D-
- 제 5화: 숲 속의 다과회 이야기 -Thank You-
- 제 6화: 거짓말쟁이들의 나라 -Waiting For You-
8. 8권
"아..." 운전사가 중얼거렸다. 힘없는 목소리였다.
"왜 그래, 키노?" 모토라도가 물었다.
키노라고 불린 운전사가 작게 대답했다. "배고파."
"그럼 멈추고 쉬어! 배고파서 쓰러지기라도 하면..."
"네. 네. 그 얘긴 몇 번이나 들었어, 에르메스."
모토라도의 호소에 키노는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알면서 이러는 거란 말이지."
에르메스라고 불린 모토라도가 어이없다는 듯이 말했다.
"애초에 그 나라가 멸망한 게 잘못이야."
키노가 커브를 돌며 말했다.
굶주림에 지친 키노와 에르메스가 도착한 곳에는 수백 명의 난민들이 분지 중앙을 가득 메우듯 모여 있었다...
쿠로보시 코하쿠의 일러스트 노벨 외 전 8화 수록.
-표지 뒷면 소개-
"왜 그래, 키노?" 모토라도가 물었다.
키노라고 불린 운전사가 작게 대답했다. "배고파."
"그럼 멈추고 쉬어! 배고파서 쓰러지기라도 하면..."
"네. 네. 그 얘긴 몇 번이나 들었어, 에르메스."
모토라도의 호소에 키노는 심드렁하게 대답했다.
"알면서 이러는 거란 말이지."
에르메스라고 불린 모토라도가 어이없다는 듯이 말했다.
"애초에 그 나라가 멸망한 게 잘못이야."
키노가 커브를 돌며 말했다.
굶주림에 지친 키노와 에르메스가 도착한 곳에는 수백 명의 난민들이 분지 중앙을 가득 메우듯 모여 있었다...
쿠로보시 코하쿠의 일러스트 노벨 외 전 8화 수록.
-표지 뒷면 소개-
마음은 그대로 전해지지 않는다. - I know what you're thinking |
- 컬러 에피소드: 길의 나라 -Go West!-
- 컬러 에피소드: 나쁜 짓을 할 수 없는 나라 -Black Box-
- 에필로그/프롤로그: 배의 나라/바닷가에서 여행의 시작과 끝 -On the beach·a/b-
티가 처음으로 나오는 에피소드.
- 제 1화: 역사가 있는 나라 -Don't Look Back!-
- 제 2화: 사랑이 있는 이야기 -Dinner Party-
- 제 3화: 라디오의 나라 -Entertainer-
- 제 4화: 구원받은 나라 -Confession-
- 시구사와 케이이치의 작품 리스트
제목만 보면 시구사와의 작품 리스트 같지만 실상은 시구사와가 거짓말로 지어낸 제목들[1]을 나열한 것이다. 게다가 전격문고와 NT노벨의 라이트노벨 광고는 엄연히 다르게 생겼는데도 정발판에서 NT노벨의 광고에 맞춰 리메이크했다!
9. 9권
하늘에는 따뜻한 오후의 태양이 떠 있었습니다.
커다랗고 완만한 언덕을 올라가서 언덕 너머가 보이기 시작할 무렵
키노가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어? 뭐지..."
급브레이크 소리를 울리며 멈춰선 에르메스도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호오."
그곳에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키노와 에르메스가 도착한 곳은 성벽이 끝없이 이어져 있는 커다란 나라.
그곳에 나라가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는 키노와 에르메스는
깜짝 놀라면서도 입국하기 위해 성문을 찾아 달렸습니다.
<키노의 여행> 최신작!
-표지 뒷면 소개
커다랗고 완만한 언덕을 올라가서 언덕 너머가 보이기 시작할 무렵
키노가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어? 뭐지..."
급브레이크 소리를 울리며 멈춰선 에르메스도 깜짝 놀라며 말했습니다.
"호오."
그곳에는 나라가 있었습니다.
키노와 에르메스가 도착한 곳은 성벽이 끝없이 이어져 있는 커다란 나라.
그곳에 나라가 있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없는 키노와 에르메스는
깜짝 놀라면서도 입국하기 위해 성문을 찾아 달렸습니다.
<키노의 여행> 최신작!
-표지 뒷면 소개
당신의 그 슬픔은 이윽고 당신이 된다 - Do You Love You? - |
- 그림이야기: 형편없는 사람들 -Traveler's Tale-
- 그림이야기: 성벽 이야기 -Sweet Home-
- 에필로그/프롤로그: 슬픔 속에서·a/b -Yearning·a/b-
- 제 1화: 기록의 나라 -His Record-
- 제 2화: 좋은 사람들의 저녁 식사 -Innocence-
- 제 3화: 작가의 여행 -Editor's Travels-
- 제 4화: 전파의 나라 -Not Guilty-
- 제 6화: 자연 보호의 나라 -Let It Be!-
- 제 7화: 상인의 나라 -Professionals-
- 제 8화: 죽음의 나라 -Clearance-
- 제 9화: 속: 전차 이야기 -Spirit-
- 제 10화: 옛날 이야기 -Tea Talks-
- 제 11화: 설득력 II -Persuader II-
3권 2화 설득력으로 이어진다.
- 작가 후기
웬일로 멀쩡하게 생긴 후기같지만...
- 시구사와의 메시지
커버에 후기가 있다. 그리고...
- 후기: 작가후키노/ 작가후시즈
커버 뒷쪽에 후기(라기 보다는 학원 키노 연상하게 만드는 이야기)가 들어있다.
10. 10권
"멋진 노래였어. 노래도 좋지만 가수의 목소리와 창법이 정말 훌륭해.
마음에 들어."
"오호, 키노가 그렇게까지 만족스러워하다니. 웬일이야"
노래가 끝난 직후 마치 스위치를 누른 것처럼 광장에서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성벽으로 걸어가는 사람,
가게 셔터를 여는 사람, 마차를 준비하는 사람,
자동차 시동을 거는 사람.
그 가운데 앞치마를 두른 중년 여자가 키노를 바라보며 말을 건넸다.
"여행자님, 좀 전에 입국했죠? 노래 들었어요? 좋은 노래죠? 멋진 목소리죠?"
(가희가 있는 나라 중에서)
-그 외 총 11화 수록. 그리고 이번 '후기'는...?!
-표지 뒷면 소개
마음에 들어."
"오호, 키노가 그렇게까지 만족스러워하다니. 웬일이야"
노래가 끝난 직후 마치 스위치를 누른 것처럼 광장에서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성벽으로 걸어가는 사람,
가게 셔터를 여는 사람, 마차를 준비하는 사람,
자동차 시동을 거는 사람.
그 가운데 앞치마를 두른 중년 여자가 키노를 바라보며 말을 건넸다.
"여행자님, 좀 전에 입국했죠? 노래 들었어요? 좋은 노래죠? 멋진 목소리죠?"
(가희가 있는 나라 중에서)
-그 외 총 11화 수록. 그리고 이번 '후기'는...?!
-표지 뒷면 소개
이익은 정의를 만들고 정의는 이익을 낳는다 - How Much is Your Justice? - |
- 컬러 에피소드: 애완동물의 나라 -apPETite-
- 컬러 에피소드: 티의 소원 -Get Real!-
- 에필로그/프롤로그(컬러 페이지): 어느 남자의 여행·a/b -Life is a Journey, and Vice Versa·a/b-
- 제 1화: 인터뷰의 나라 -Out of the Question-
- 제 2화: 허풍쟁이들의 이야기 -Fantasy-
- 제 3화: 보호의 나라 -Meritocracy-
- 제 4화: 전봇대의 나라 -Transmission-
- 제 5화: 이런 곳에 있는 나라 -Preface-
부제목 보고 알아차리겠지만 작가 후기다.
- 제 6화: 티의 하루 -a Day in the Girl's Life-
- 제 7화: 가희의 나라 -Unsung Divas-
11. 11권
어느 봄날. 산에 쌓여 있던 눈이 차가운 물이 되어 흘러내리고
그 물이 숲의 녹음에 활력을 주기 시작할 무렵-.
키노와 에르메스는 아침 햇살을 등지고
어느 나라가 내려다보이는 산 위에 있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길을 내려가서 성문을 지나 숲에 둘러싸인
넓은 성벽 안으로 들어가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들어가긴 힘들 것 같은데, 키노."
에르메스와 키노는 그곳에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보이는 것은 나라 안 곳곳에서 타오르는 불길이었습니다.
많은 집들이 불타고 있었습니다. 옅은 연기와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바람을 타고 실려 왔습니다. (<꽃밭의 나라>)-.
그 외 전 11화 수록. 그리고 이번 '후기'는...?
-표지 뒷면 소개
그 물이 숲의 녹음에 활력을 주기 시작할 무렵-.
키노와 에르메스는 아침 햇살을 등지고
어느 나라가 내려다보이는 산 위에 있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길을 내려가서 성문을 지나 숲에 둘러싸인
넓은 성벽 안으로 들어가는 것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들어가긴 힘들 것 같은데, 키노."
에르메스와 키노는 그곳에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보이는 것은 나라 안 곳곳에서 타오르는 불길이었습니다.
많은 집들이 불타고 있었습니다. 옅은 연기와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바람을 타고 실려 왔습니다. (<꽃밭의 나라>)-.
그 외 전 11화 수록. 그리고 이번 '후기'는...?
-표지 뒷면 소개
이 팔로 사람을 때리고 이 팔로 사람을 안는다. - Farewell to Arms? - |
- 컬러페이지: 아이의 나라 -Burn Up-
- 컬러페이지: 꽃밭의 나라 -Flower Arrangement-
- 에필로그/프롤로그(컬러 페이지): 카메라의 나라·a/b -Picturesque·a/b-
- 제 1화: 이어져 있는 나라 -Stand Alone-
- 제 2화: 실망의 나라 -Hope Against Hope-
- 제 3화: 아진(중략)의 나라 -With You-
- 제 4화: 국경 없는 나라 -Asylum-
- 굉장히 찾기 힘든 후기 -Preface-
후기가 두개다.
- 제 5화: 학교의 나라 -Assignment-
- 제 6화: 길 이야기 -Passage-
- 제 7화: 싸우는 사람들 이야기 -Reasonable-
6권 들어갈 수 없는 나라와 부제목이 같으나 연결점은 없다.
- 굉장히 찾기 쉬운 후기 -Preface-
커버에 후기가 있다.
12. 12권
그리고 키노와 에르메스는 곧 커다란 병원 앞에 도착했다.
현관문 앞에는 간호사 몇 명이 배웅을 나와 있었다.
길에는 검은 차 한 대가 서 있었다. 마침 운전사가 자동차 문을 열었다.
키노는 자동차 뒤에 에르메스를 세우고 그 광경을 바라보았다.
마침내 축복의 목소리에 감싸여 병원에서 부부가 나타났다.
젊은 부부는 웃고 있었다.
남편은 커다란 가방을, 아내는 작은 바구니를 안고 있었다.
부부는 신세를 진 간호사들에게 몇 번이나 고맙다고 인사한 후
웃는 얼굴로 간호사 몇 명을 끌어안았다.(프롤로그 <행복 속에서·b>)
외에도 모두 16화 수록.당신
-표지 뒷면 소개
현관문 앞에는 간호사 몇 명이 배웅을 나와 있었다.
길에는 검은 차 한 대가 서 있었다. 마침 운전사가 자동차 문을 열었다.
키노는 자동차 뒤에 에르메스를 세우고 그 광경을 바라보았다.
마침내 축복의 목소리에 감싸여 병원에서 부부가 나타났다.
젊은 부부는 웃고 있었다.
남편은 커다란 가방을, 아내는 작은 바구니를 안고 있었다.
부부는 신세를 진 간호사들에게 몇 번이나 고맙다고 인사한 후
웃는 얼굴로 간호사 몇 명을 끌어안았다.(프롤로그 <행복 속에서·b>)
외에도 모두 16화 수록.당신
-표지 뒷면 소개
당신이 울거나 당신이 화내거나 당신이 분노하거나 당신이 미워하거나 당신이 외처거나 당신이 괴로워하거나 당신이 슬퍼하거나 당신이 절망하거나 당신이 결의하는 것은- 당신이 옳다는 것을 증명하지는 못한다. - Everybody Has the Right of Make Mistakes - |
- 기부 이야기 -How's Tricks?-
커버 뒷쪽에 있다.
- 컬러 에피소드: 산적들 이야기 -Can You Imagine!-
- 컬러 에피소드: 표절의 나라 -I Have Ever Seen Before-
- 컬러 에피소드: 부탁
- 에필로그/프롤로그: 행복 속에서·a/b -Birth·a/b-
- 제 1화: 정의의 나라 -Idiots-
- 제 2화: 악마가 찾아왔던 나라 -Talk of the Devil-
- 제 3화: 추구하는 나라 -Common Sense-
- 제 4화: 해시계의 나라 -Counter Strike-
북한을 풍자한 에피소드.
- 제 5화: 노력하는 나라 -Passage 2-
- 제 6화: 속: 기부 이야기 -How's Tricks?-
- 제 7화: 편지 이야기 -the Weak Link-
- 제 8화: 도박 이야기 -Which is Which-
- 제 9화: 덕을 쌓는 나라 -Serious Killer-
- 제 10화: 구름 앞에서 -Eye-opener-
포토와 소우가 처음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 더불어 3권 에필로그, 프롤로그랑 이어진다. 양 페이지가 '아아아'로만 채워져 있는 짤방이 여기가 출처이다.
- 작가 후기 -Preface-
키노의 여행을 어떻게 집필하는지 얘기해준다.
13. 13권
"뭐지?"
키노는 <플루트>를 들고 스코프를 통해 언덕 위에서 지평선을
내려다보았습니다. 잠시 후 겨우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자욱한 흙먼지를 일으키고 있는 것은 대지를 뒤덮는 커다란 짐승들
무리였습니다. 커다랗고 굵은 몸통과 튼튼해 보이는 팔다리를 지닌,
탁한 갈색의 초식동물이었습니다.
"이 근처에 사는 코뿔소의 일종이군.
물을 먹고 싶어서 집단으로 이동하는 중일 거야."
에르메스가 말했습니다. 몇천 마리, 혹은 몇만 마리인지 알 수 없는
회색 코뿔소 무리는 하나로 밀집하여 탁류 같은 기세로 대지를 행진했습니다.
그들이 향하는 곳은-.
"아..."
<플루트를 든 키노가 작게 중얼거렸습니다. (<이 세계 이야기·b>)
그 밖에 전 11화 수록.
키노는 <플루트>를 들고 스코프를 통해 언덕 위에서 지평선을
내려다보았습니다. 잠시 후 겨우 그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자욱한 흙먼지를 일으키고 있는 것은 대지를 뒤덮는 커다란 짐승들
무리였습니다. 커다랗고 굵은 몸통과 튼튼해 보이는 팔다리를 지닌,
탁한 갈색의 초식동물이었습니다.
"이 근처에 사는 코뿔소의 일종이군.
물을 먹고 싶어서 집단으로 이동하는 중일 거야."
에르메스가 말했습니다. 몇천 마리, 혹은 몇만 마리인지 알 수 없는
회색 코뿔소 무리는 하나로 밀집하여 탁류 같은 기세로 대지를 행진했습니다.
그들이 향하는 곳은-.
"아..."
<플루트를 든 키노가 작게 중얼거렸습니다. (<이 세계 이야기·b>)
그 밖에 전 11화 수록.
인간은 타인의 잔혹함을 쉽게 눈치챈다. - It's Hard to Say. But We Are Wrong - |
- 100년 후 이 작품을 읽을 분들께
타임캡슐처럼 생긴 이 편지의 정체는 사실 후기였던 것이다!
- 컬러 에피소드: 싫은 나라 -Abandon Ship!-
- 컬러 에피소드: 굉장한 나라 -Nothing Special-
- 컬러 에피소드: 살아있는 사람들 이야기 -You Should Be So Lucky-
- 에필로그/프롤로그: 이 세계 이야기·a/b -It Happens·a/b-
- 제 1화: 옛날이야기 -Choice-
- 제 2화: 가족의 나라 -Divorce-
- 제 3화: 위법의 나라 -Just Imagine It!-
- 제 4화: 여행자의 나라 -Last Will-
- 제 5화: 필요한 나라 -Entertainer-
- 스페셜 수록: 여러 가지 이야기 -a Beautiful Dreamer-
: 사이좋은 나라 -Born to be a Dictator-
: 제공하는 나라 -Give and Take-
: 빛나는 나라 -Creators-
: 팔고 있는 나 -Sales Talk-
: 도시의 나라 -Don't Stop Us!-
플레이스테이션 2로 발매된 키노의 여행 II에 동봉된 특전이다.
사실 저 에피소드들은 키노의 꿈[2]이었고, 깼을 땐 열두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참고로 저 때가 초대 키노는 칼에 찔려 죽고 키노는 도망치던 날이다. (1권 5화)
- 작가 후기 -Preface-
13권 기념 후기 스페셜 기획으로 편집자와 작가의 인터뷰.
14. 14권
"이봐..., 당신이지? 어제 입국한 키노라는 이름의 여행자는.
라디오에서 들었어!" "네, 그렇습니다."
"서서 얘기하긴 미안하지만 금방 끝날 테니까 잠시만 들어줘!
이 나라가 얼마나 지독한 짓을 하고 있는지!"
"지독한 짓?"
"그래 바로 지난달 일이야.
이 나라에서는 법률로 xxxxx가 금지되고 말았지!
지금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사고 즐길 수 있었던 xxxxx가
이젠 불법이 된거야! 제조도, 판매도, 구입도, 하물며 단순 소지도 모두 금지!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산 xxxxx를 전부 내놓으라더군!
안 그러면 체포하겠다면서!"
"갑자기 엄격해진 건가요?"
(제3화 <규제의 나라>에서) 그 외 전 13작품 수록.
그리고 이번 '후기'는-?!
라디오에서 들었어!" "네, 그렇습니다."
"서서 얘기하긴 미안하지만 금방 끝날 테니까 잠시만 들어줘!
이 나라가 얼마나 지독한 짓을 하고 있는지!"
"지독한 짓?"
"그래 바로 지난달 일이야.
이 나라에서는 법률로 xxxxx가 금지되고 말았지!
지금까지 아무렇지도 않게 사고 즐길 수 있었던 xxxxx가
이젠 불법이 된거야! 제조도, 판매도, 구입도, 하물며 단순 소지도 모두 금지!
내가 열심히 일해서 번 돈으로 산 xxxxx를 전부 내놓으라더군!
안 그러면 체포하겠다면서!"
"갑자기 엄격해진 건가요?"
(제3화 <규제의 나라>에서) 그 외 전 13작품 수록.
그리고 이번 '후기'는-?!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결국 언제나 당신이다 -You Are Always With You- |
- 에필로그/프롤로그(컬러 페이지): 아침의 태양 속에서·a/b -the Dawn·a/b-
- 제 1화(컬러 페이지): 정조교육의 나라 -Do What We say!-
- 제 2화: 중얼거림의 나라 -My Daily Life-
- 제 3화: 규제의 나라 -Unreal Young Man-
- 제 4화: 개운의 나라 -The Fifth 'C', Cozenage-
- 제 5화: 유작의 나라 -Write or Die-
- 제 6화: 망국의 나라 -Self-destruction-
- 제 7화: 결혼의 나라 -Testament-
- 제 8화: 기생충의 나라 -Cure-
- 제 9화: 차별하는 나라 -We Are NOT Like Us-
- 제 10화: 올바른 나라 -WAR=We Are Right!-
- 제 11화: 비겁자의 나라 -Toss-up-
플레이스테이션 2로 발매된 키노의 여행에 포함된 북클릿에 수록된 같은 이름의 작품을 가필, 수정한 에피소드다.
- 작가 후기 -Preface-
오랜만에 정상적인 후기를 썼다. 그런데...
- 후기 카드 -Preface-
커버 뒷쪽에 또 괴상한 후기를 남겼다.
(문제의 그 후기)
후기다, 아아, 후기다, 후기다.
언제나 똑같은 곳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
시끄러워, 후기를 읽고 있잖아, 조용히 해.
길군, 어디까지 계속되는 거야, 이 후기.
아저씨, 이건 본분이 아니야.
각오해라. 이번 후기는 100페이지다.
눈치 챘나? 표지 뒤에 후기가 있다는 걸.
불썽사납군. 벌써 아이디어가 떨어졌나?
건전한 책에는 건전한 후기.
어린이아이는 읽지 말았으면 좋겠군. 이 후기.
슥슥 써야지. 원래 그래야 하는데.
조용히 바위에 스며드는 후기를.
맑디맑은 저 하늘 같은 후기를.
세르반테스, 너도 후기 때문에 고민한 적이 있나?
그렇지 않아. 후기는 원래는 그런 게 아니야.
아무래도 작가가 좀 이상한 거 아닐까...?
여기저기 본문에 끼워 넣지 마, 후기를.
따라와라! 후기의 나라는 바로 저 앞에 있다.
손을 들고 후기의 힘을 빨아들여라.
말도 안 돼. 이 페이지는 후기야.
이럴 수가! 평범한 후기밖에 없다니!
히죽히죽 웃으며 후기를 쓰고 있어. 정말 기분 나쁘다.
벗어버려! 후기의 알몸을 보여다오.
모두 잠든 조용한 한밤중에 쓰는 이 문장.
노 생큐. 평범한 후기로는 만족할 수 없어.
시작된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후기가.
인간은 왜 원하는 걸까? 후기를.
신기해라. 평범한 후기. 마음이 놓인다.
헤이, 베이비! 내 후기를 읽어보지 않겠나?
사실은 후기 따윈 필요 없어.
헷갈렸어. 후기와 본문을 헷갈렸어.
보렴, 후기 작가의 말로를.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후기만으로 책 한 권을?
눈을 떠! 이 후기를 똑똑히 지켜봐.
이젠 싫어. 평범한 후기로 돌아가고 싶어.
역시 예상대로군. 이런 후기일 줄 알았어.
꿈이 있어. 후기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꿈이.
자세히 일겅보니 뒤에서부터 읽어도 말이 되는군.
맛이 간 게 아니야. 작가는 결코 맛이 간게 아니야.
이론적. 기대하지 마, 후기를.
룰 따윈 없어. 후기는 문고의 와일드 웨스트.
레츠 리드! 지금 후기의 문이 열린다.
록이야. 이 후기는 록이야.
우리는 대체 무엇을 읽고 있는 걸까?
후기다, 아아, 후기다, 후기다.
언제나 똑같은 곳에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마.
시끄러워, 후기를 읽고 있잖아, 조용히 해.
길군, 어디까지 계속되는 거야, 이 후기.
아저씨, 이건 본분이 아니야.
각오해라. 이번 후기는 100페이지다.
눈치 챘나? 표지 뒤에 후기가 있다는 걸.
불썽사납군. 벌써 아이디어가 떨어졌나?
건전한 책에는 건전한 후기.
어린이아이는 읽지 말았으면 좋겠군. 이 후기.
슥슥 써야지. 원래 그래야 하는데.
조용히 바위에 스며드는 후기를.
맑디맑은 저 하늘 같은 후기를.
세르반테스, 너도 후기 때문에 고민한 적이 있나?
그렇지 않아. 후기는 원래는 그런 게 아니야.
아무래도 작가가 좀 이상한 거 아닐까...?
여기저기 본문에 끼워 넣지 마, 후기를.
따라와라! 후기의 나라는 바로 저 앞에 있다.
손을 들고 후기의 힘을 빨아들여라.
말도 안 돼. 이 페이지는 후기야.
이럴 수가! 평범한 후기밖에 없다니!
히죽히죽 웃으며 후기를 쓰고 있어. 정말 기분 나쁘다.
벗어버려! 후기의 알몸을 보여다오.
모두 잠든 조용한 한밤중에 쓰는 이 문장.
노 생큐. 평범한 후기로는 만족할 수 없어.
시작된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후기가.
인간은 왜 원하는 걸까? 후기를.
신기해라. 평범한 후기. 마음이 놓인다.
헤이, 베이비! 내 후기를 읽어보지 않겠나?
사실은 후기 따윈 필요 없어.
헷갈렸어. 후기와 본문을 헷갈렸어.
보렴, 후기 작가의 말로를.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 후기만으로 책 한 권을?
눈을 떠! 이 후기를 똑똑히 지켜봐.
이젠 싫어. 평범한 후기로 돌아가고 싶어.
역시 예상대로군. 이런 후기일 줄 알았어.
꿈이 있어. 후기로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꿈이.
자세히 일겅보니 뒤에서부터 읽어도 말이 되는군.
맛이 간 게 아니야. 작가는 결코 맛이 간게 아니야.
이론적. 기대하지 마, 후기를.
룰 따윈 없어. 후기는 문고의 와일드 웨스트.
레츠 리드! 지금 후기의 문이 열린다.
록이야. 이 후기는 록이야.
우리는 대체 무엇을 읽고 있는 걸까?
15. 15권
키노와 에르메스는 서쪽을 향해 달리고 있었습니다.
대지가 거의 바위로 뒤덮여서 포장도로만큼이나 단단했습니다.
높낮이도 일정해서 이딜 달려도 길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키노는 쾌적하게 에르메스를 몰며,
그리고 다음 진로를 가로막는 선인장을 여유 있게 피하며 말했습니다.
"원래 스승님께 들은 얘기야."
"그럼 아주 오래 전 얘기겠네."
에르메스의 말에 키노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렇겠지. 스승님은 이렇게 말했어. '아주아주 아름다운 폐허가 있었다.
당장이라도 몇만 명이 살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마을이었다'고."
(제3화 <과거가 있는 나라>에서) 외에 전 10화 수록.
대지가 거의 바위로 뒤덮여서 포장도로만큼이나 단단했습니다.
높낮이도 일정해서 이딜 달려도 길이나 마찬가지였습니다.
키노는 쾌적하게 에르메스를 몰며,
그리고 다음 진로를 가로막는 선인장을 여유 있게 피하며 말했습니다.
"원래 스승님께 들은 얘기야."
"그럼 아주 오래 전 얘기겠네."
에르메스의 말에 키노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렇겠지. 스승님은 이렇게 말했어. '아주아주 아름다운 폐허가 있었다.
당장이라도 몇만 명이 살 수 있을 만큼 아름다운 마을이었다'고."
(제3화 <과거가 있는 나라>에서) 외에 전 10화 수록.
누구든 나쁜 짓은 하지 않는다. 누구든 뭐가 나쁜지는 스스로 결정한다. -We're No Devils- |
- 컬러 에피소드: 발견해버린 나라 -Eureka!-
- 컬러 에피소드: 하얀 나라 -Taste!-
- 에필로그/프롤로그: 싸우다 죽는다는 것·a/b -Order!·a/b-
- 제 1화: 짐승의 나라 -Standing Beast-
- 제 2화: 마니아의 나라 -What I Want&Why I Want-
2권 1화에서 사용된 나이프형 패스에이더를 얻는 에피소드.
- 제 3화: 과거가 있는 나라 -What We Have Taught-
- 제 4화: 포토의 나날 -the Beautiful Moment-
포토가 사진작가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 에피소드.
- 제 5화: 저널리스트의 나라 -How to Be a Liar-
- 제 6화: 범인이 있는 나라 -He Had Done It-
- 메뉴기 -Preface-
음식 메뉴를 가장한 후기.
16. 16권
"난 옛날 평생 바다를 보지 못할 줄 알았어, 에르메스."
키노가 감개무량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자
에르메스라고 불린 모토라도는 가벼운 어조로 대답했다.
"뭐 이 세계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읺을까?"
"그렇겠지. 성벽 밖으로 나오는 사람 자체가 얼마 없으니까.
여행을 하면서 나도 잘 알게 됐어."
"다들 좀 더 성벽 밖으로 나오면 좋을 텐데,
이 세계 사람들은 너무 '은둔형'이야."
"'이 세계'라면..., 에르메스, 넌 다른 세계를 알고 있어?"
"글쎄? 그런 게 있을까?"
"내가 물어봤는데... 뭐 됐어."
('죽은 자들의 나라'에서) 등
전10화 수록.
키노가 감개무량한 목소리로 그렇게 말하자
에르메스라고 불린 모토라도는 가벼운 어조로 대답했다.
"뭐 이 세계에 사는 사람들은 대부분 그렇게 읺을까?"
"그렇겠지. 성벽 밖으로 나오는 사람 자체가 얼마 없으니까.
여행을 하면서 나도 잘 알게 됐어."
"다들 좀 더 성벽 밖으로 나오면 좋을 텐데,
이 세계 사람들은 너무 '은둔형'이야."
"'이 세계'라면..., 에르메스, 넌 다른 세계를 알고 있어?"
"글쎄? 그런 게 있을까?"
"내가 물어봤는데... 뭐 됐어."
('죽은 자들의 나라'에서) 등
전10화 수록.
마음에 남는 것은- 우리들의 역사를 만드는 것은- 언제나 좋은 기억뿐. 편리한 기억뿐. -Sweet Memories vs. Sweet Memories.- |
- 컬러 에피소드: 낮과 밤이 있는 나라 -Counterclockwise-
- 컬러 에피소드: 굴러다니는 나라 -Take Free If You Can!-
- 에필로그/프롤로그(컬러 페이지): 연애편지의 나라·a/b -Confession·a/b-
8권 4화 구원받은 나라와 부제목이 같지만 연결점은 없다.
- 제 1화: 죽은 자들의 나라 -Spirits of the Dead-
- 제 2화: 키우는 나라 -Stand by me!-
- 제 3화: 음주운전의 나라 -Let's Play the Game!-
- 제 4화: 혈액형의 나라 -Blood Typo-
- 포토의 나날
: 보이지 않는 진실 -Family Picture-
: 남겨진 것 -Return-
- 후기 -프리피스-
일반적인 후기에 편집자가 첨삭, 태클거는 내용이다. 그리고 저 편집자 첨삭은 픽션이라고 한다. 즉 셀프디스.(...)
17. 17권
에르메스를 강탈당했다-.
<새로운 당신이 되지 않겠습니까?
새로운 당신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와!
-'인생의 진실을 발견하는 호우덴 회'>
에르메스를 강탈한 자들은
수상한 텔레비전 CF를 방송하는 종교단체의 멤버였다.
그러나 그 나라에는 그들 같은 종교단체를
극진하게 보호하는 법률이 있는데...(<신이 없는 나라>)
그밖에 2013년 4월부터 신문지상에 위클리 연재된
화제의 소설&일러스트도 완전수록!
미연재분 여덟 화를 포함한 전 18화,
시리즈 사상 최대의 볼륨으로 선사하는 '키노의 여행' 17권.
<새로운 당신이 되지 않겠습니까?
새로운 당신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와!
-'인생의 진실을 발견하는 호우덴 회'>
에르메스를 강탈한 자들은
수상한 텔레비전 CF를 방송하는 종교단체의 멤버였다.
그러나 그 나라에는 그들 같은 종교단체를
극진하게 보호하는 법률이 있는데...(<신이 없는 나라>)
그밖에 2013년 4월부터 신문지상에 위클리 연재된
화제의 소설&일러스트도 완전수록!
미연재분 여덟 화를 포함한 전 18화,
시리즈 사상 최대의 볼륨으로 선사하는 '키노의 여행' 17권.
당신이 누군가의 손을 잡고 따뜻하다고 느낄 때 그 누군가는 차갑게 느끼고 있다. -We Are All Alone.- |
신문 위클리에 연재한 분량 덕분에 평균 두께보다 100쪽 두꺼워졌다.
- 컬러 에피소드: 패션의 나라 -Fine Feathers Make Fine Birds-
- 에필로그/프롤로그(컬러 페이지): 건네는 나라·a/b -Messengers·a/b-
시즈 일행과 포토 일행이 만나는 에피소드.
- 컬러 에피소드: 노는 나라 -Invention-
내용 자체는 짧막하지만 여기서 등장한 패러 글라이더는 7화 낙원 이야기에서 사용되었으며 19권 7화 도우러 온 나라에서 다시 언급된다.
- 작가 후기 -Preface-
이번에 앞에 후기가 있다. 신문에 키노의 여행을 주간으로 연재한 것에 신나 자화자찬하는 내용. 덧붙어 뒤에 후기는 없다고 못박았다.
- 제 2화: 자연 파괴의 나라 -Human Nature-
- 제 3화: 시계의 나라 -Memento Mori-
- 제 4화: 왼손잡이의 나라 -Do the RIGHT Thing!-
- 제 5화: 갈라진 나라 -Trigger Happy-
- 제 6화: 가난뱅이 여행의 나라 -Trouble Writer-
- 제 7화: 낙원 이야기 -Exile-
- 제 8화: 연애금지의 나라 -the Prohibition-
- 제 9화: 요리의 나라 -Original-
- 제 10화: 광고의 나라 -Counter Measure-
- 제 11화: 철도의 나라 -Missing Link-
- 제 12화: 여행의 끝 -Kino's Nap-
- 제 13화: 신이 없는 나라 -Let's Get Hermes!-
- 제 14화: 우리의 나라 -Welcome!-
참고로 커버 뒤에도 후기는 아니지만 키노에 대한 짤막한 설명이 적혀져 있다.
18. 18권
그곳에는 한 사람이 쓰러져 있었다.
옷이 너무 더러워서 팔다리와 머리만 없으면 야생동물로 보이기조차 했다.
체격은 성인. 때때로 신음하듯 작게 움직이는 것을 보니
아직 간신히 살아 있는 모양이다.
"길을 가다 쓰러졌나. 짐이 없는 게 이상하네..." 키노가 중얼거렸다.
"있으면 확 빼앗았을 텐데."
"누가 들으면 오해할 소리 하지 마. 난 살아 있는 사람의 물건은 빼앗지 않아."
"바꿔 말하면 죽은 사람한텐 가차 없다! 이 말이지, 키노."
"그, 그거야 뭐... 이미 죽은 사람이라면 남기고 간 물건은
내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말은 하기 나름이네. 저 삶은 어떻게 할래? 도와줄래?"
(<복수의 나라>) 그 외 전 13화 수록.
옷이 너무 더러워서 팔다리와 머리만 없으면 야생동물로 보이기조차 했다.
체격은 성인. 때때로 신음하듯 작게 움직이는 것을 보니
아직 간신히 살아 있는 모양이다.
"길을 가다 쓰러졌나. 짐이 없는 게 이상하네..." 키노가 중얼거렸다.
"있으면 확 빼앗았을 텐데."
"누가 들으면 오해할 소리 하지 마. 난 살아 있는 사람의 물건은 빼앗지 않아."
"바꿔 말하면 죽은 사람한텐 가차 없다! 이 말이지, 키노."
"그, 그거야 뭐... 이미 죽은 사람이라면 남기고 간 물건은
내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말은 하기 나름이네. 저 삶은 어떻게 할래? 도와줄래?"
(<복수의 나라>) 그 외 전 13화 수록.
나는 인간 따위 믿지 않는 인간이다. -I Wish I Were a Bird.- |
- 컬러 에피소드: 소의 나라 -Fountain-
2화 멈춰버린 나라의 뒷 이야기
- 컬러 에피소드: 초원 이야기 -Ringer-
- 에필로그/프롤로그: 키노의 여행의 나라·a/b -Road Show·a/b-
- 제 1화: 스포츠의 나라 -Winners and Losers-
- 제 2화: 멈춰버린 나라 -From the Cradle to the Cradle-
- 제 3화: 세금의 나라 -Supply and Demand-
- 제 4화: 주식(主食)의 나라 -Staple Diet-
- 제 5화: 초콜릿 이야기 -Gift-
- 제 6화: 유산의 나라 -Protector-
- 제 7화: 복수의 나라 -Savior-
- 제 8화: 돈의 나라 -Easy Money-
- 제 9화: 나의 전쟁 -Lone Sniper-
- 머리 좋은 사람에겐 보이지 않는 후기 -Preface-
세 페이지가 공백으로 되어있다. 그리고...
- 후기 -Preface-
역시나 커버 뒤에 있었다.
19. 19권
스승님은 이렇게 말했어. '내 긴 여행 중에서도
가장 인상적인 나라 중 하나였단다.
그 나라는 잊으려도 잊을 수가 없어'라고."
"그렇구나. 그 스승님이 자세하게 얘기해주는 걸 아까워할 만큼
굉장히 멋진 나라였나 보네!"
"아니면 평생 잊을 수 없을 만큼 너무너무 지독해서
나한테 이야기해주는 것조차 꺼려질 만큼
끔찍한 나라였는지도 모르지..."
키노가 그렇게 말했을 때 멀리서 성벽이 보이기 시작했다.
"과연 어떤 나라일까?"
키노는 즐거운 듯이 말하며 에르메스의 액셀을 당겼다.
(<아름다운 기억의 나라> 그밖에 전12화 수록)
'후기'는 15주년 스페셜 xxxxx!!
가장 인상적인 나라 중 하나였단다.
그 나라는 잊으려도 잊을 수가 없어'라고."
"그렇구나. 그 스승님이 자세하게 얘기해주는 걸 아까워할 만큼
굉장히 멋진 나라였나 보네!"
"아니면 평생 잊을 수 없을 만큼 너무너무 지독해서
나한테 이야기해주는 것조차 꺼려질 만큼
끔찍한 나라였는지도 모르지..."
키노가 그렇게 말했을 때 멀리서 성벽이 보이기 시작했다.
"과연 어떤 나라일까?"
키노는 즐거운 듯이 말하며 에르메스의 액셀을 당겼다.
(<아름다운 기억의 나라> 그밖에 전12화 수록)
'후기'는 15주년 스페셜 xxxxx!!
아무리 원해도 만날 수 없다. 나는 나를 만날 수 없다. -I Can't See Me.- |
- 컬러 에피소드: 행복 이야기 -Blue Birds-
- 컬러 에피소드: 목줄의 나라 -What We Need,-
- 에필로그/프롤로그: 버리는 나라·a/b -Till You Drop·a/b-
- 제 1화: 아름다운 기억의 나라: -Beautiful Memories-
- 제 2화: 천재의 나라 -Finding a Genius-
- 제 3화: 수재의 나라 -Finding an Error-
- 제 4화: 지키는 나라 -Out of His Tree-
- 제 5화: 싸울 수 없는 나라 -Wise Men's Forecast-
- 제 6화: 가짜의 나라 -Trade Make-
- 제 7화: 도우러 온 나라 -Under the Rainbow-
- 제 8화: 마구 쏘는 나라 -Busters-
- 키노의 여행 15주년 특별 기획 후기 단편: 15세 이야기 -FifTeen-
티가 15살이었을 때의 이야기...지만 사실 시즈와 리쿠의 아시발꿈. 여담으로 쿠로보시 코하쿠의 후기에는 티의 15살 모습과 늙어버린(...)시즈와 리쿠의 그림이 그려져 있다.
20. 20권
여행자 아가씨! 매니시한 분위기가 아주 멋진걸!
그러니까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내 여자친구가 되지 않을래?"
한 남자가 키노에게 말했다.
텅 빈 가게에서 생선회를 맛있게 먹어치운 후 항구와 접해있는
넓은 도보에 세워둔 에르메스에게 다가가고 있을 때였다.
"네?"
말투는 젊지만 실제로는 40세는 넘어 보이는 남자였다.
말쑥한 옷차림에 이 더운 날씨에도 멋진 재킷을 입고 있다.
그리고 부자연스럽게 싱글싱글 웃으며 말을 잇는 남자.
"오, 화난 얼굴도 예쁜걸?"
"아뇨, 어이없어하는 겁니다."
"그래? 어이없어하는 얼굴도 아름다운걸?"
(<구애받지 않는 나라>) 외 전 11화 수록.
그리고 20권 후기는 책 곳곳을 체크해보세요!
그러니까 단도직입적으로 말할게! 내 여자친구가 되지 않을래?"
한 남자가 키노에게 말했다.
텅 빈 가게에서 생선회를 맛있게 먹어치운 후 항구와 접해있는
넓은 도보에 세워둔 에르메스에게 다가가고 있을 때였다.
"네?"
말투는 젊지만 실제로는 40세는 넘어 보이는 남자였다.
말쑥한 옷차림에 이 더운 날씨에도 멋진 재킷을 입고 있다.
그리고 부자연스럽게 싱글싱글 웃으며 말을 잇는 남자.
"오, 화난 얼굴도 예쁜걸?"
"아뇨, 어이없어하는 겁니다."
"그래? 어이없어하는 얼굴도 아름다운걸?"
(<구애받지 않는 나라>) 외 전 11화 수록.
그리고 20권 후기는 책 곳곳을 체크해보세요!
모두가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모두를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You Are Watching a Mirror.- |
이번엔 후기가 따로 있지 않고 숫자가 붙어 있는 글자가 존재한다. 20이라는 숫자를 시작으로 (2)부터 연결해나가면 된다.
- 에필로그(3)(의)/프롤로그(컬러 페이지): 여행 이야기·a/b -Around the World·a/b-
- 컬러 에피소드: 바다가 없는 나라 -Can You Sea Me?-
- 제 1화(8)(이): 인간의 나라 -the Ark-
- 제 2화(2)(권): 사이 나쁜 나라 -I Need You-
- 제 3화(15)(셔서): 구애받지 않는 나라 -Love Them All!-
- 제 4화(9)(겁니) (17)(로): 보물찾기 이야기 -Generic- (19)(습)
- 제 5화(4)(진짜): 보물찾기 이야기 -Genocide- (11)(여러)
- 제 6화(20)(니다!): 부부 이야기 -Taken- (7)(사실)
- 제 7화(16)(정말): 터닝 포인트 -Turning Point- (5)(후기)
- 제 8화(14)(아주) (12)(분): 양들의 초원 -Stray Army- (10)(다!)
- 키노의 여행: 우주편 (18)(고맙)
: 45화: 여행에서 휴식과 뒤를 돌아보는 시간도 중요해 -Intermission 4-
참고로 키노의 여행 본편은 아니고 학원 키노처럼 스핀오프 스토리라고 작가가 언급했다.
- 커버 뒤[3] (6)(는) (13)(찾)
지금까지 연재한 에피소드 제목들을 연결해 로마자 XX를 만들었다.
작가 후기는...
20(2)권(3)의(4)진짜(5)후기(6)는(7)사실(8)이(9)겁니(10)다!(11)여러(12)분(13)찾(14)아주(15)셔서(16)정말(17)로(18)고맙(19)습(20)니다!
20(2)권(3)의(4)진짜(5)후기(6)는(7)사실(8)이(9)겁니(10)다!(11)여러(12)분(13)찾(14)아주(15)셔서(16)정말(17)로(18)고맙(19)습(20)니다!
"20권의 진짜 후기는 사실 이겁니다! 여러분 찾아주셔서 정말로 고맙습니다!"
21. 21권
22. 22권
23. 23권
24. 그 외
- 旅人の話(여행자 이야기) -You-
소설 한 편과 일러스트, 첫번째 극장판 DVD가 동봉된 서적이다. 국내 미발매.
- わたしの国(나의 나라) -Own Will-
극장판 DVD 첨부 한정판으로 나온 소설. 국내 미발매.
- 記憶の国(기억의 나라) -Their Memories-
화집 비쥬얼 노벨. 국내 미발매.
[1] 앨리슨와 키노의 여행 이름을 변형해서 나열했다.[2] 사실 복선이 깔려있긴 했다. 시간 순서 상 키노와 스승님과 시즈가 함께 동행할 수가 없기 때문.[3] 말 그대로 커버 뒤일 뿐, 진짜 제목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