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탐정 코난 원작 에피소드 | ||||
다카오산 사찰의 도깨비 불 | → | 키드와 벨트리 타워 총격사건 | → | 타카기와 치하야의 위장 잠입 수사 |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에피소드로 단행본 105권의 에피소드.애니화 이전 공식 데이터베이스 상 제목은 '코난과 키드의 공동 추리(コナンとキッドの共同推理)'.
2. 시놉시스
벨트리타워 전망데크에 스즈키 재벌이 50억엔을 들여 증설한 천공의 전시실.괴도 키드에게서 그곳에 전시된 세계 최대급의 탄자나이트가 장식된 이스 '푸른 옥좌'를 훔치겠다는 예고장이 날아온다.코난, 란, 소노코가 천공의 전시실 근처에 있으면 나카모리 경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스즈키 지로키치는 이번에는 폐쇄회로(CC)TV 1대와 기동대원 1명이 경비를 서고 습기에 약한 키드용으로 미스트 발생장치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방범 시스템을 담당한 요시다 공업의 요시다 요타로 사장과 기술부의 가세 마스오 부장에 의하면, 방호복을 입고 있지 않으면 옷이 구질구질 젖어 버리는 장치라고 한다.예고 시간까지 대기하며 모니터로 방을 감시하던 코난은 수상한 점을 발견하고 전시실로 향한다.그때 사장의 아내 요시다 사츠키와 사장 비서 우에치 쿠야가 요시다 사장으로부터 메일이 왔다고 해서 찾아온다.코난이 전시실에 들어서자 '푸른 옥좌'에서 죽은 요시다 사장과 괴도 키드가 있었다.키드에 의하면 전시실에 왔을 때는, 이미 요시다 사장은 죽어 있었다고 한다.그때 전시장이 봉쇄되지만 그 지시를 내린 것은 고교생 탐정의 하쿠바 사구루였다! 사실 이번 방범 시스템은 하쿠바의 아이디어였다. 방에 갇힌 키드는 코난에게 사건 해결을 제안하지만 어떤 조건을 내놓는다.그리고 하쿠바들이 방을 열자 그곳에는 코난과 신이치가 서 있었다. 실은 키드가 신이치로 위장해, 코난과 함께 사건을 해결하게 된 것이다. 코난과 가짜 신이치를 의심하는 하쿠바의 추궁을 피하면서, 코난과 가짜 신이치 콤비는 요시다 사장을 살해한 진범을 추리한다!
3. 연재 정보
단행본 | |||
천공(天空) | 105권 File. 6 File 1119. | ||
대역(代役) | 105권 File. 7 File 1120. | ||
증명(証明) | 105권 File. 8 File 1121. | ||
탐정(探偵) | 105권 File. 9 File 1122. |
4. 등장인물
4.1. 레귤러 캐릭터
- 에도가와 코난(코난)
- 괴도 키드/쿠로바 카이토(고희도)
- 모리 란(유미란)
- 스즈키 소노코(정보라)
- 나카모리 긴조(임은삼)
- 스즈키 지로키치(정지로)
- 하쿠바 사구루(백준수)
- 메구레 쥬조(골롬보/골한석)
- 타카기 와타루(신형선)
4.2. 기타 등장인물
- 키치다 요우타로(45) : 키치다공업 사장.
- 카세 마스오(42) : 키치다공업 기술부장.
- 카미지 큐우야(38) : 사장 비서.
- 키치다 사즈키(39) : 키치다 사장의 아내.
5. 줄거리
스즈키 재벌이 거금을 들여 벨트리 타워에 설치한 천공의 전시실. 그 전시실 안엔 괴도키드가 훔치겠다고 예고한 탄자나이트가 장식되어 있는 의자, 아주르 쓰론이 전시되어 있었다.란과 소노코는 대화를 하다 란이 신이치와 통화로 지난번 사건 얘기를 나눴다고 하자, 소노코는 신이치가 사건얘기만 하는 것에 불만을 표하며, 란을 다른 사람에게 빼앗길지 모르다는 경계심이 없다며, 신이치가 질투할 만한 멋진 탐정이 나타나면 좋겠다고 말한다.
언제나처럼 키드가 오기 전 철저히 전시실을 검토하는 나카모리와 지로키치. 지로키치는 협력자의 조언으로 키드의 약점인 습기를 이용한 함정을 판다.[1] 전시실 검토를 끝마치고, 키드가 예고한 시간이 점점 다가오는데... 감시실에서 카메라를 보고 있던 코난은 이상함을 감지하고 곧바로 전시실로 뛰어간다.
뛰어간 전시실 안에 있던 것은 괴도키드와 의자에 앉아있는 키치다 사장의 시체였다.
한편, 감시실에서 전시실 문을 봉쇄하라는 말과 함께 하쿠바 사구루가 모습을 드러내는데, 지로키치가 말한 협력자는 하쿠바 였다. 꼼짝없이 살인범으로 몰이게 생긴 괴도 키드는 코난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코난은 협력해주는 조건으로 쿠도 신이치로 변장시킨다.
그렇게 신이치로 변장한 키드는 코난과 함께 사람들 앞에 나타난다. 하쿠바는 신이치로 변장한 키드를 보면 흥미를 느끼며 그렇게 셋은 협력하며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시작하는데...
6. 여담
- 17년 만에 하쿠바 사구루가 재등장하는 에피소드이다. 여기서 매직카이토 때처럼 회중시계와 홈즈 코스프레로 올드 팬들의 향수를 일으켰다. 또 키드와 코난이 협력하는 모습을 보고 코난의 정체를 의심한다.[2]
매직 카이토 표지 | 명탐정 코난 표지 |
- 또 1121화 표지 역시 매직 카이토에서 하쿠바가 처음 등장했을 때 표지도 오마주했다. 돋보기로 신이치로 변장한 키드를 꿰뚫어 보는 하쿠바와 이에 당황하는 키드, 이를 보는 코난 역시 식은 땀을 흘리며 살짝 긴장한 표정을 지은게 압권이다.[3]
- 괴도 키드와 네 명화 편 이후로 괴도 키드가 두 번째로 살인 사건에 엮이는 에피소드이다.
- 극장판을 제외하고, 원작만 보면 처음으로 키드가 신이치로 변장한 에피소드이다. 그리고 코난은 키드의 맨 얼굴이 자신과 비슷한 걸 알고 이유를 묻고, 키드는 조상 중에 같은 사람이 있을 거라고 답한다.[4][5]
[1] 습기가 가득하면 행그라이더가 젖어 비행이 어렵고, 변장도 지워지기 때문이다.[2] 하쿠바의 추리력과 정보수집 능력을 생각하면 작정하고 조사하면 코난의 정체를 알아내는 건 쉽다. 코난의 정체를 알아챈 다른 인물들처럼 신이치가 사라지고 코난이 나타난 시점, 또 신이치와 카이토의 얼굴과 목소리가 판박인 걸 알고, 조사하면 둘 도 모르던 혈연관계를 알아챈 가능성이 매우 높다.[3] 카이토 항목에 적혀있듯이 카이토가 '못하는 것(약점)'에 하쿠바가 있으며, 하쿠바가 카이토의 천적이라는 걸 알 수 있다.[4] 키드의 말이 사실이 되었는데, 극장판 27기에서 두 사람이 사촌으로 밝혀졌다. 아버지들이 쌍둥이 형제지만 아버지들이 어린 시절에 조부모님이 이혼해 헤어져 각자 부모님의 성을 따르고, 아버지들에게 형제가 있다는 말을 못 들어 서로가 사촌인 걸 몰랐다. 참고로 신이치가 카이토보다 생일이 빨라 사촌형이다.[5] 다만 이로 인해 도이치와 유사쿠는 미성년자인 카이토가 범죄자가 되어 목숨을 위협 받는데도 방임한다고 비판받고, 카이토가 심각한 방임성 아동학대 피해자가 되면서, 코난은 서로 몰랐다지만 어려지기 전에 처음 만나는 사촌 동생한테 얼굴도 보기 전에 두 번이나 총을 쏘고, 어려지고 나서 툭하면 공으로 차고, 협박해서 검은 조직에서 쫓고 있는 미야노 시호로 변장시켜 '알아서 탈출하겠지'라며 권총을 든 검은 조직원과 대면시켜 미끼로 써먹고 폭탄에 휘말려 죽일 뻔해 가뜩이나 불쌍한 사촌 동생을 괴롭히는 패륜 사촌 형이 되어버렸다(...).